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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8

인증샷 오랜 세월, 앞만 보고 달렸건만 작은 아픔이 내게왔다. 나는 간단한 것으로 여겼건만 주위분들은 걱정이 큰가 보다 언니에게 찍어 보낸 밥 잘 먹는다는 인증샷 잠시 쉬어가라는 신호인가 보다. 2022. 5. 29.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로봇 카페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로봇 카페 마트에 명절 시장을 보고 나오는데 "엄마! 엄마! 로봇 카페가 있어!" 딸아이 손에 이끌려 가서 커피 한 잔을 뽑아 보았습니다. ※ 로붓 카페 ▲ 모두가 신기한 듯 바라보았습니다. ▲ 메뉴판 ▲ 얼음, 커피, 뚜껑까지 닫아 줍니다. "오! 괜찮은데!" 사람의 손으로 비율을 맞춰놓아서 그런지, 먹을만 했습니다. 우리 속에 파고 드는 로봇 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할까? ▼ 동영상 구독신청! 부탁드려요^^▼ 도움된 정보였다면 하트 공감 ♡ 꾸우욱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여러분의 공감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2022. 2. 6.
여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반찬 여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반찬 2박 3일 제주도 워크숍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주부라면 누구나 집을 떠나면서 제일 걱정인 게 반찬입니다. 고3 아들이 수능을 치러 한고비 넘겼습니다. "아들! 엄마 수능 뒷날 제주도 가는데." "그럼 다녀와야지." 생각도 하지 않고 쉽게 내뱉습니다. "가도 되겠어? 논술 치러 가야 하잖아." "친구들끼리 가면 돼! 신경 쓰지 말고 다녀오슈!" ".............." 언제 이렇게 다 자라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를 떠나면서 만들어 놓고 간 몇 가지 반찬입니다. 1. 곰국 ▶ 재료 : 사골 5kg,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사골은 물에 3~4시간 담가 핏물을 뺀다. ㉡ 첫물은 따라 버리고 기름은 걷어낸다. ㉢ 3~4번 끓여 섞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 2013. 11. 11.
삶이 녹아있는 새벽시장, 우리 집 밑반찬 김치 7가지 삶이 녹아있는 새벽시장, 봄향기 가득, 우리 집 밑반찬 김치 7가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지칠때면 가끔은 붐비는 시장으로 나가보라는 말이있습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팔고 있는 잔파의 가격이 아직도 내리지 않고 너무 비싸 "여보! 우리 내일 아침 새벽 시장 나가 볼까?" "그러지 뭐." 일찍 일어나는 습관때문에 이것저것 아이들 먹거리 챙겨두고 봄바람을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붑비고 있었고 살아있는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따리를 펴놓고 앉아 물건을 파는 모습은 바로 우리 어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에 나간김에 향긋한 봄나물을 사고 김치 담을 재료를 샀습니다. 봄나물 : 두릅, 생마늘, 취나물, 쑥부쟁이, 머위나물 김치재료 : 잔파, 깻잎, 무, 열무, 씀바퀴, 부추, .. 2011. 5. 12.
불면증 치료와 숙면을 돕는 음식 불면증 치료와 숙면을 돕는 음식 여러분은 잠이 오지 않아 이리저리 뒤척여본 적 있으십니까?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다 보면 하루 일상이 뒤범벅되는 날 없으십니까? 걱정하는 70%가 해결되지 않는 일임에도 우리는 그로 인해 잠 못 드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시댁 일로 고민하는 후배를 만났습니다. "언니, 잠이 안 와 미치겠어." "그냥 쉽게 생각해.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잖아." "그래도." "마음 크게 먹고 세월이 해결해 줄 거야." 무슨 뾰족한 대안이 없기에 위로의 말만 해 주고 돌아왔습니다. 살아가면서 무언가 해결되지 않는 걱정이 있거나 신경 쓰일 일이 있으면 우리는 잠이 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잠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편안해야 잠이 잘 옵니다. 심장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잠을.. 2011. 2. 12.
쉰을 넘겨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가 된 이유 쉰을 넘겨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가 된 이유 긴 겨울방학과 명절 연휴를 쉬고 개학을 하고 나니 업무는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할 일이 왜 그렇게 많은지.... 어제는 밤이 늦도록 넓은 사무실에 앉아 일하고 있었습니다. 경비하시는 분이 와서 "아직 퇴근 안 하세요?" "네. 일이 좀 있어서 정리 좀 해 놓고 가려구요." 시간을 보자 10시가 너머 있었습니다. '저녁까지 굷어가며 이게 뭐하는 짓이야?' 혼자 앉아 있으니 처량한 생각이 들면서 무서워졌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좀 데리러 오세요." 하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조금 있으니 자동차 소리를 내며 들어섭니다. "아이쿠! 우리 마누라 고생하네." "아직 멀었어?" "조금만, 기다려 다 해 가." 남편은 책꽂이에 있는 책을 펼쳐들고 한참을 보고 있더니 전기 .. 2011. 2. 9.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도 벌써 힘을 다했나 봅니다. 산에서,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연은 어느새 형형색색의 분으로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마치 거울 앞에 선 누님처럼 다소곳합니다. 매일 밤,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과 둘이 아파트만 살짝 벗어나면 고향 같은 들길을 걷습니다. 길가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산자락을 따라 햇살 받으며 익어가는 배, 텃밭에서는 주렁주렁 열매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풍성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 자연을 벗 삼아 두 바퀴만 돌아도 30분을 넘게 걸리기에 뛰어보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운동을 하고 들어오곤 합니다. 어제는 걸으면서 이야기만 하다가 들어왔습.. 2009. 9. 18.
어떤 게 진정한 효일까? ‘시어머님의 눈물’ 어떤 게 진정한 효일까? ‘시어머님의 눈물’ 일요일, 늦잠을 자고 싶어도 이십년을 넘게 직장생활을 해 온 탓일까? 항상 그 시간이면 눈이 떠인다. 곤히 자고 있는 남편과 아이 둘, 이불 덮어주고 살며시 부엌으로 나왔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된장국 보글보글 끓여놓고 와이셔츠 등 손빨래도 하고 세탁기를 돌려놓고, 싹싹 먼지 빨아들이는 청소기도 쓱쓱 밀고 있을 때 요란한 벨소리... 어머님일거라 생각하고 수화기를 드니 “오늘 올 거여?” “네. 체육대회가 있어 가야 합니다.” “알것다. 난 절에 다녀올게” “그러세요. 나중에 뵐게요.” 해마다 시골에서 열리는 띠별 체육대회가 있어 남편과 둘이 봄 향기 그윽한 시골로 달려갔다. 조용하던 작은 학교가 북적이는 사람들, 요란한 음악으로 요란한 운동장이 되었다. 지금..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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