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집1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휴일, 곤히 잠든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러 새벽을 깨웁니다. "무슨 소리야?" "아파트 전체가 다 울리는 것 같은데?" "에잇! 잠 다 깨 버렸네." 사이렌 소리는 잠잠해졌습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아들 방에 있던 노트북을 들고 와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 컴퓨터 꺼져 있었어?" "응. 꺼져 있기에 금방 켰잖아!" "아들이 컴퓨터 끄지 말라고 스티커 붙여 놓았잖아!" "아니, 그건 어젯밤에 그런 거야." 동창회 전야제에 갔다가 늦게 들어 온 남편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보니 붙어 있었는데 뭘." "아니라니까. 어제꺼야. 내가 다시 켰다고." "참나. 왜 자꾸 우겨?" "우기는 것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티격태.. 2011. 5.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