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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46

수능 도시락! 고3 딸이 추천하는 최고의 식단은? 수능 도시락! 고3 딸이 추천하는 최고의 식단은? 내일은 수능 시험날입니다. 수능 전날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하는 것도 시험을 잘보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이는 것도 필수입니다. 아침 식사는 시험보기 2시간 전엔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생을 둔 엄마들은 수능 당일 도시락을 무얼 싸줄까?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양가 높은 음식이라고 평소 먹어보지 않던 음식을 싸주면 자칫 탈이 날 수 있으니 무엇보다는 수능 당일에는 평소 자주 먹었던 재료를 활용해 소화력을 높인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아이에게 잘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지만 평범한 메뉴지만 먹었을 때 부담 없고 소화가 잘되는.. 2012. 11. 7.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이제서야 부모맘을 헤아립니다.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이제서야 부모맘을 헤아립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창원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들린 함안 방어산 마애사입니다. "엄마! 오늘 뭐 할 거야?" "응. 결혼식 있다네." "절에나 좀 다녀오시지." "왜?" "그냥. 맘이 좀 그러네." "알았어. 우리 딸이 그렇게 하라는데 해야지." "호호. 쌩유^^ 공부 열심히 하고 올게요." 불안한 마음 감추기라도 한 듯,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학교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고3 딸아이의 말, 참 무섭습니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예민함을 다 받아 주어야만 했습니다. '수능 치르고 보자!'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부화 참아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아픔보다는 기쁨을 더 많이 준 딸이기에 내가 낳은 자식이기에 다.. 2012. 11. 6.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냅니다. 1. 채소쌈(양배추, 꽈리고추, 깻잎, 브로콜리) ▶ 재료 : 양배추 1/4통, 깻잎 2묶음, 브로콜리 1개, 꽈리고추 15개 정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 깻잎,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씻어 물 1컵을 붓고 쪄준다. ㉡ 양념장을 만들어 쌈을 싸 먹는다. 2. 미역 줄기 볶음 ▶ 재료 : 미역 줄기 100g, 양파 1/2개, 당근, 올리브유,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 줄기는 물에 담가 짠맛을 빼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와 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 맛이 들면 양파와 당근을 넣어 마무리한다. 3. 두부 무조림 ▶ 재.. 2012. 10. 15.
건강이 최고! 고3 딸아이를 위한 보양식 건강이 최고! 고3 딸아이를 위한 보양식 서른셋, 늦은 결혼을 하고 살림밑천이라는 첫딸을 얻었습니다. 어느새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이 되었습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게 공부인지라 엄마로서 지켜만 보는 것만으로도 힘겹습니다. 착한 아이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어 새벽녘에는 저절로 눈을 뜨곤 합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환하게 비쳐나오는 불빛을 따라 가 보니 딸아이는 잠도 자질 않고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게 아닌가. "딸! 여태 안 자?" "강의 들어. 금방 끝나." "얼른 자라. 피곤하겠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잠자리에 드는 걸 보고 잠이 오질 않아 부엌으로 나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하나 둘 꺼내 요리를 했습니다. 1. 부추나물 ▶ 재료 .. 2012. 9. 24.
엄마를 민망하게 만든 고3 딸아이의 한 마디 엄마를 민망하게 만든 고3 딸아이의 한 마디 세월 참 빠르게 도망칩니다. 코흘리개였던 딸아이가 벌써 고3이 되었습니다. 연년생인 동생 돌봐가며 누나 노릇 제대로 하며 자랐고, 무엇이든 알아서 하고 엄마 성가시게 한 적 없는 믿음직한 살림밑천이었습니다. 2013학년도엔 대학입시전형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수시모집에서 60%나 뽑다 보니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때문에 몇 날 며칠을 수정 보완해서 가고자 하는 대학에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실적물을 우편으로 보내면서 '원본 대조필'을 찍어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마! 나 어떡해!" "왜? 네가 말만 하면 엄마는 간이 철렁한다." 뭘 잘못했나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 "원본대조필 안 찍어서 보냈어. 무효라며 자료 안 본다는데." "왜 안 찍어 보냈어? 수험.. 2012. 9. 8.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한 생일상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한 생일상 오늘은 고3 여고생인 딸아이 19번째 생일입니다.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난 지 한 달만에 얻은 첫 선물이었습니다. 야무지고 똘똘하게 행동하는 딸이라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동생에겐 든든한 후원자였습니다. 지금은 누나 키를 훌쩍 넘겼지만 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를 위해 차려 본 생일상입니다. 시어머님이 계셨으면 손녀딸을 위해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빌어주었을 터인데 할 수 없이 자는 남편을 깨웠습니다. "여보! 일어나, 상 다 차렸어." "으음!!~~" "이번 생일만큼은 정성 좀 들이시지?" "알았어. 일어날게." 고3이 신경 쓰이는가 봅니다.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시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정화수 떠 놓고 절을 두 .. 2012. 8. 20.
파프리카 간식, 부당한 엄마가 되어버린 사연 파프리카, 간식으로 싸주었더니 부당한 엄마라네 33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얻은 첫딸이 이제 고3입니다. 아침에 깨우는 것 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어나 머리감고 나와 드라이 할 동안 잘라놓은 김에 이것저것 싸서 입에 넣어가며 먹입니다. "꼭 그래야 해? 일찍 좀 깨우지." 남편은 투덜투덜 나쁜 버릇 들인다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밥맛이 없어 수저 드는 걸 싫어하니 조금이라도 먹여 학교 보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하니 이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아빠가 떠 먹여줍니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보내는 녀석이라 매일같이 간식을 가져갑니다. 주로 과일을 많이 싸주는데 그날은 이모가 주는 파프리카가 많아서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썰어보냈습니다. ▶ 어제 우리 집 식탁에 올랐던 파프리카.. 2012. 5. 23.
입맛 없어 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건강 식탁 입맛 없어 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건강 식탁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모습인 우리 집 살림 밑천인 딸아이는 고3입니다. 토요일도 학교에 가고 일요일 아침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딸! 안 일어날 꺼야?" "8시 되면 깨워줘." "알았어." 입까지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도 합니다. 공부야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먹거리 챙기는 일뿐이니 부엌으로 나가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 내 보았습니다. 1. 꽈리고추찜 ▶ 재료 : 꽈리고추 150g, 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손질하여 냄비에 살짝 쪄준다. ㉡ 쪄 둔 꽈리고추에 양념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메추리알 마늘쫑조림 ▶ 재료 :.. 2012. 5. 21.
일주일의 여유, 고3 딸아이를 위한 상차림 일주일의 여유,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아이를 위한 상차림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사는 직장맘입니다. 아이 둘은 여고 3학년인 딸, 고2인 아들, 새벽같이 나가서 밤이 늦은 시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점심 저녁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하루 한끼 아침만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휴일이었지만 똑 같은 시간에 일어나 도시락까지 싸서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엄마! 화장실 못 가서 걱정이야!" "그래?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 보다." "그런 것 같아. 친구들 다 그래." "어쩌냐? 유산균 하나 먹고 가." "그래도 소용없어." 가만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 변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냉장고 뒤져 딸을 위한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1. 잔파 ▶ 재료 : 잔파 100g, 초고추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잔.. 2012. 4. 23.
주인 버려! 산행에서 만난 웃지 못할 메모 주인 버려! 산행에서 만난 웃지 못할 메모 2012년 새해 아침이었습니다. 이제 고3이 되는 딸아이, 스스로 마음 다짐을 하기 위해서일까? "엄마! 내일 아침 6시 30분에 꼭 깨워줘" "왜?" "뒷산에 해돋이 가야지" "그래. 맞다. 알았어." 늦게까지 공부하다 잠이 든 딸아이를 깨우러 갔습니다. 피곤했던지 입까지 벌리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딸! 일어나야지." "몇 시야?" "깨우라고 했잖아 그 시각이야." "엄마 조금만 더 자면 안 되나?" "알았어 10분만 더 자고 얼른 일어나." "....................." 침대 속으로 파고 들어가 버립니다. 일어나지 않으면 늦을 것 같아 서둘러 깨워 가족이 함께 뒷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벌써 앞서 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보였습니다. ▶ 해가 뜨기.. 201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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