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6. 10. 06:10

변화의 물결, 편안한 복장으로 바꾼 여고생의 교복



우리 딸아이 여고 2학년, 무얼 입어도 무얼 걸쳐도 예뻐 보일 나이입니다.
그들이 가진 아름다운 청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가
"엄마! 나 교복 사러 갈까?!"
"하복 말이야?"
"응"
"작년에 산 거 있잖아!"
말을 들어보니 1학년부터는 교복이 아닌 곤색 반바지에 칼라가 있는 흰 티셔츠나 회색 티셔츠로 입고 교복사에서 팔고 있는 걸 입지 않아도 된다며 학생회와 합의해서 절정을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내가 모델을 했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지 몰라."
"그럼 1년 입은 교복은 어떻게 하고?"
"우리 2학년이 희생양이지 뭐. 그래서 반바지 입어도 되고 안 입어도 되고 그래."
"그럼 넌 어떻게 할 건데? 새로 사려구?"
"아니."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해?"
"반 반인 것 같아. 교복 그래도 입는 아이도 있고."
말은 아니라고 해 놓고 은근히 사고 싶은 눈치입니다.

이튿날, 집에 있던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와 흰 칼라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갔다 온 딸아이
"엄마! 오늘 너무 놀랬어"
"왜?"
"1학년 말이야. 교복이라고 입고 왔는데 비싼 메이커인 것 있지!"
아침 일찍 간부들이 돌아가며 선도부 활동을 하는데 딸아이가 당번이었던 것입니다.
티셔츠 하나에 8~9만 원하는 걸 사 입고 왔더라는 것.
"아니, 편안하고 가격 싸서 결정해 놓고 그런 걸 사 입으면 어쩌란 말이야?"
"그러게 아이들이 개념없다는 말을 하지."
학교에서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학생들의 편안함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어 드리려고 시도한 파격적인 교복문화를 바꾸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뒷날 딸아이가 전하는 말입니다.
"엄마! 걔들 큰일 났어."
"왜 또?"
"비싼 티셔츠에 학교마크를 새긴 걸 박아야 해"
비싼 옷에 마크를 새기면 외출복이 되지 않게 되고, 또 새기지 않으면 교칙을 어기는 일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학교에서 그냥 내린 결정이었겠어?"

요즘 아이들 교복을 입고 다니면서 어쩌다 소풍을 가거나 수련회, 수학여행을 가는 날이면 패션쇼 하는 것처럼 새 옷을 사 입고 가길 원합니다. 은근히 친구들과 비교도 해 가면서 말입니다.
그런 아이들인데 교복을 사복처럼 바꾸면서 마크를 새기지 않았다면 보이지 않는 메이크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게 되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름이고 한 벌뿐이라 시내에 나가 중저가 옷을 하나 사 주었습니다.
아들이 고1이라 교복 한 벌에 8만 원, 두 벌에 16만 원이 들었는데
딸아이는 반바지에 티셔츠 한 벌에 4만 원 정도이니 교복값으로 두 벌은 사 입어도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학부모로서 거품이 많이 들었다는 교복값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안이었습니다.

학교 가는 여고생들을 보니 너무 편안함을 쫓아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오랜 전통처럼 입고왔던 교복에서 해방된다는 느낌도 들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짧은 미니 스커트처럼 허벅지가 보일락 말락 아슬아슬한 모습 보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변화하는 것이 제일 늦다는 학교에서도 작지만, 그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걸 보니 학부모로서 흐뭇하였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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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더울때는 편한게 최고죠^^

    2011.06.1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딱 좋네요^^ 편안한 옷차림에 학교정책도 마음에 들고요 ㅎㅎㅎ
    그 안에서도 내심 브랜드에대한 쓸데없는 편견은 있겠지만요 ^^
    잘 보았습니다~*

    2011.06.1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됐네요~
    하지만, 패션쇼로 변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겠어요,^^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지 않도록!!

    2011.06.10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 학교마크 꾹하고 찍어줘야겠죠!
    ㅎㅎ

    2011.06.10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환영할만한 변화네요.
    요즘 교복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요.
    학교측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

    2011.06.10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간편한 복장의 교복, 아주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
    교복값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행복한 금요일과 주말 보내세요.

    2011.06.10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얘들 교복 좋긴한데 너무 비싼게 항상 걸렸거든요.
    어찌됐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교복 자율화 세대라서 교복 입은 학생들 보면 부러워요. ^^

    2011.06.10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꼭 변화가 필요한 곳이 변화를 하고 있다니..
    매우 기분 좋은 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저녁노을님~!

    2011.06.10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학교다닐때 저런 복장이였으면.. 고등학교시절의 소원은 없었겠네요 ..

    맨날 난방 걸치고 가서.. 더우면 벗어 던지니 ..

    점점 학교가 편안해지고 다니기 좋게 만들어져서 좋네요 ^^

    대학교 문제는 어떻게될지 ..

    2011.06.10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여고생의 교복은 남자들에겐
    정말 아주 멋진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데 말이죠~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1.06.10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언제나 우리 애들 걱정

    애들 편한걱정만 하고 사는 이웃분들..

    힘내세요 !! 그래도 이렇게 변화하잖아요 ^^

    2011.06.10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반바지 교복 고등학교때 그렇게 소원이었는데....ㅎㅎㅎ

    2011.06.10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 교복을 입고싶었지만~ 교복이 버린 세대라 한 번도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교복을 그저 좋게만 동경으로 바라보았는데~
    가끔 교복에 대한 이야기가 들릴때 마다~ 제 교복의 동경을 무너뜨리더라구요~
    아이들이 변형해서 입는 교복도 그렇구요~ 깨끗하고 단정하게~ 중,고등학생의 풋풋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옷이 교복이 되어도 좋은거 같네요~

    2011.06.10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교복 ,,여학생치미길이 단속하드라구요
    울딸아이두 학교에선 치마길이부터 단속


    편안해보이긴 합니다
    독특한 교복이네요
    울딸아이 학교도 편안한 복장이어음 좋았을텐데..

    잘보구 갑니다

    2011.06.10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뭐든 합리적으로 흘러 가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요. ^^

    2011.06.10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제 자유로운 복장이 실용성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저희 때, 더울 때는 좀 더 시원한 평상복을 입는 안건이 있었지만...실패했었는데 말이지요 ^^;

    2011.06.10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내가 왜 이렇게 웹 사이트에 갇혀있는 거지. 난 그냥 집 주소를 열었 었지요. 덧붙여, 나는 종종 구글에서 돌아다니다. 그리고 분명히이 웹사이트로 떠돌아 다녔다.

    2011.06.11 00:4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2011.06.11 0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교복이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친구들 눈치보고 아침마다 옷 고르느라 지각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학교 마크를 붙이는 방식.. 괜찮네요..^^
    그래도 가방에 다른 흰티 하나 더 넣고 다니지 않을까요^^
    하교용으로..^^

    2011.06.11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흐뭇한 변화의 물결이네요. 교복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만....

    2011.06.14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4. 7. 06:03

소풍날 교복 입는다고 불평하는 아이들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이런 날 도시락 들고 나들이 갔음 하는 마음 간절해 집니다.
 

며칠 전, 여고생이 된 딸아이가 소풍을 갔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엄마! 내일 소풍인데 과자 좀 사 줘!”

아차, 까먹고 있다가 놀래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들어올 때 김밥재료를 사오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들어오는 딸에게

“딸! 내일 소풍가는데 왜 옷 사달라고 안 해?”
“응. 교복입고 간데.”

“정말?”
“정말 신경질 나!”

“왜? 엄마는 좋기만 하구먼.”

“칫~ 친구들도 모두 불만이란 말아야.”

뽀로통하게 돌아서 버립니다.


중학교 다닐 때만 보아도 소풍가는 날은 ‘패션쇼’를 벌이는 날 같았습니다.

아침에 친구들과 만나 함께 간다고 집 앞에 모여서는 ‘안녕하세요.’하고 나면 바로 옷과 가방 신발에 눈길을 돌립니다.

“야! 너 못 보던 옷이네?”

“무슨 메이커야?”

“우와! 너무 잘 어울린다.”

온통 관심은 한 곳뿐입니다.

그런데, 여고생이 되었는데 모처럼 새 옷 한 벌 사 달라고 할 참인데 교복을 입고 간다고 하니 그럴 필요가 없어졌던 것입니다.


딸아이의 학교는 사립입니다. 규제도 심한 편이구요. 얼마 전, 늦은 7시 학부모 간담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 때 교감선생님의 말씀이 한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삐져서 일주일째 말을 안 하고 지냅니다.”

“무슨 일로 그러시는지...”
“곧 수학여행을 가는데 새 옷 사달라고 그러는 게지요.”

“아! 걱정 마세요. 학생들 교복 입혀 보낼 것 입니다.”

“그래요? 듣던 중 반가운 말씀입니다.” 

 수학여행을 갈 때 사복을 입혀보니 완전 아가씨의 모습 같아 작년부터 교복을 착용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봄인데도 여학생들은 핫팬츠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와 아찔한 장면을 보일 때가 많았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특히 교외활동을 하면서 사고가 나면 모두 선생님 책임이니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이해해 달라는 말씀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학생이 수학여행비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 학부모님이 선뜻 여행비를 보조해 준다는 고마운 말까지 들어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흐뭇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가정형편이 다 좋을 순 없나 봅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교복을 벗고 멋을 부리고 싶은데 그것까지 통제를 한다고 생각을 하나 봅니다. 그렇지만, 새 옷을 사 입고 가는 것도 좋지만 친구도 배려하는 마음도 길렀으면 참 좋겠습니다. 있는 사람이야 까짓것 돈으로 해결하고 소중한 내 아이 좋은 것 입히면 되겠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직 풍족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결손가정 학생들이 있기에 그들의 어려움도 알아줬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살아가는 민주주의라지만 빈부의 격차는 있게 마련입니다. 소외 된 계층을 한 번 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마음 말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소풍날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새벽에 몇 번을 일어나 비가 오지는 않나 밖으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는데, 녀석은 김밥을 다 싸 놓아도 일어날 시간이 되어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야! 소풍 안 갈 거니?”

“가야죠.”

“소풍 가는 날도 엄마가 깨워야 해?”

많이도 변해버린 세월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딸아이
"오늘 어땠어? 재밌었어?"
"학교 가는 기분이었지."
"..........."
불만은 불만이었나 봅니다. 이런 표현까지 하는 것 보니...
아이 맘 몰라주는 엄마가 되었나?

초롱초롱한 눈빛,

맑고 투명한 피부,
아무것이나 입어도 어울리는 청춘인 걸,

깔끔하게 교복입고 나서면 훨씬 예뻐 보이는데 말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늘은 왠지 삶은 계란, 사이다가 생각나는 소풍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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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스팅 한 글입니다.
소풍이 패션쇼 하러 가는 거니?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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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월이 거꾸로 거꾸로!
    소풍의 의미가 무얼까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교복을 입게 할 이유가 없을 듯.

    답답해...

    2010.04.07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들 불만이 당연하거 같아요. 만약 야한옷이 문제가 된다면 그런옷을입고 말라는공지를
    내리면 될거 같은데. 소풍마저 교복입고... 무슨 활동에 흥이 날까요?
    저희때도 소풍때 사복입은게 참 좋았는데 요즘애들은 더할걸요.

    2010.04.07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금 우리가 바라볼때는 교복이 이쁘지만 본인들은 매일 입는 옷이라 그러지 않을까요?^^;
    이제 졸업하면 다시 입을 일이 없을텐데....ㅎ

    2010.04.07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땐모른다구요

    왜 학생들이 가는 소풍에, 어른들이 보기 좋다는 이유로 교복을 입어야하나요?
    아직 어려서 모른다고 하지만 과연 사복을 입고 소풍을 다녀오고 그 아이가 어른이되어서
    아 .. 그때 교복을 입고 갔으면 더 예뻤을텐데.. 라며 회상이라도 할까요?
    학생들도 입장을 바꿔생각해서 너무 과한 의상을 입어선 안되겠지만
    어른들도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0.04.07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소풍 뿐 아니라 수학여행도 교복입고 다녔는데요. 그 당시에는 어찌나 불만이던지 ^^;;...
    지금 바라보면 학생들이 교복 고치지 않고 단정하게 입는것이 얼마나 예쁜것인지 그땐 정말 몰랐던 것 같아요...

    저녁노을님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2010.04.07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나가다

    학생들이 모두 사복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전 소풍때 사복입으라고 하면 짜증만 났었는데...
    집안이 어려워서 변변치 않은옷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고
    솔직히 그때는 가난하다는게 부끄러울때도 있어서 교복입는게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단정하게 입고 다니면 겉으로는 그런테가 안나니까...
    교복이란게 참 적은돈으로도 이리저리 입고 다닐수도 있고
    체형커버도 되고!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사회로부터도 한겹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생겨도 교복을 입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우선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그런적도 있구요. ㅎㅎ
    어른들이 보기좋다는 이유로 입히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풍다닐때도 교복을 고집하는 이유는 통제하기 쉬워서라는 까닭이 드네요.(나쁜의미에 통제말고요.)
    요즘학생들이 사복입고 다니면 학생인지 성인인지 구분도 안가고,
    많은 학생들을 일일히 체크하는데 교복보다 편한 수단도 없죠.
    학생들이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2010.04.07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8.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잘 읽었어요~

    2010.04.07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땐 교복 대신 체육복 입고 갔는데
    활동도좋공 교복은 좀 불편 하겠어요^^

    아 뭐 뭔들입고 가도 나중엔 다 추억이죵 ㅎㅎ
    요즘 애들 교복이 넘 달라붙게입어
    더 불편해보임 그럼서 자기도 입기가 힘든지
    한개두개 위에는 풀어 뒀드라고욤 ㅎㅎ
    세상 만사 요지경이 따루 없음

    오늘도 행복한 미소로 하루 잘 보내시길요^^

    2010.04.07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ㅎㅎ 맞아요..소풍갈때 교복입으면..정말 화나요~몇일전부터 입을옷 생각하고 사고..ㅋㅋ
    분칠도 살짝하고^^;;ㅋㅋ
    저는 소풍가는날 막 새벽 6시에 일어나고 그랬는데.. ㅋㅋ 흥분이 되어서~
    그런데..요즘도 그래요~어디놀러간다고 하면 흥분이 되어 일찍일어나..빈둥빈둥~ㅋㅋ

    2010.04.07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정말 많이 변했어요.
    맛짱네 아이 학교는 체육복이나 학교에서 입는 생활복을 이용합니다.,^^

    2010.04.0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주의에서도, 고등학생이 몇명있는데,
    교복입고 소풍간다고 불평하드라구요~~ㅋㅋㅋ


    나중에 크면 교복 입고 싶어도 못입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2010.04.07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 중국 수학여행 갈 때 교복입고 갔었습니다. 교복이 예뻤길래 망정이지 (멀리서 본 친구의 말을 빌리면 '완전 멋졌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하;;
    교복 치마의 유일한 장점은 체육복 갈아입기 편하다? 이정도입니다ㅜ 대부분의 치마를 입으면 바람에 날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무릎담요가 없을 때에는) 굉장히 애매하고 불편한 자세로 앉아야 해서... 차라리 '발목까지 오는 청바지나 면바지' + '티셔츠/점퍼' 이렇게 정해주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복입어도 괜찮지요. 소풍 갔을 때 애들 챙기기가 굉장히 편하니까요. 하지만 치마는..치마는...ㅜㅜ

    2010.04.07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단체생활에서 수학여행이니
    교복이 관리하기 좋지요
    저때도 울딸때도 교복으로 집합하고 여행지에서 사복을 잠깐 허용한 정도였답니다.

    2010.04.07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솔직히 교복이든 사복이든 친구들과 노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굳이 사복을 원하는 것은 평소보다 일찍 끝나는 만큼 친구들끼리 2차 형식으로 평소 가고 싶었던 곳에 가거나 놀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하지만, 교복일 경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불만이 많은 것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시간이 지났지만 전 사복보다 교복 입고 놀러가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소풍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남의 눈 신경 쓰면서 옷 뭐 입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저한테는 힘든 일이었답니다. ㅠㅠ

    2010.04.07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실 학생들입장에서야 매일 입는 교복...소풍날 정도는 자유롭게 해주는게...좋을 것 같은데요..^^..
    꽃도 만발한 요즘 정말 소풍 가고 싶네요.

    2010.04.07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이들 입장에서야 하루정도는 교복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멋을 부리고 싶겠지요..
    특히 여자아이들 이라면 더욱 그럴것 같아요 ㅎㅎ

    사정이 좋지 않아서 고민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교복을 입고가는것도 좋은 방편이겠지요.
    어떤 방법이든 장단점이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교복이 더 좋아 보입니다. ㅎㅎ

    2010.04.07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신려울

    소풍날 구태여 교복입는다는 학생,은 꼬장입니다 꼬장 ㅎㅎㅎ

    2010.04.07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교복입고 갔습니다ㅡ.ㅡ;;
    진짜 불편했죠. 이동시간은 아주 긴데 답답하고 불편한 교복 치마로 차 안에 있어야 한다니 다리가 저렸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결국 하루만에 교복을 벗고 체육복으로 갈아 입었지만 그리 좋은 추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날 교복 속치마가 다리 사이에 들러 붙어 안쪽 살에서 땀내가 나기도 했어요.

    그저 보기좋다고 말하는 건 제 3자의 입장 같습니다.

    2010.04.08 00: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저럴때 항상 불만이었어요~
    그나마 자유복 입을일도 없는데, 소풍이나 수학여행때까지 교복이라니...;'

    (그런데 요즘에는 교복입고 수학여행오는 학생들 무리를 보면, 무리자체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2010.04.08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소풍가는날은 김밥먹는날이었거든요..일년에 딱 두번 먹었던 김밥..
    요즘은 김밥천국인지..김밥이 영 맛이 없던 ㅋㅋㅋ

    2010.04.08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3. 5. 15:03

'교복 물러주기'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

 

이제 막 여고생이 된 딸아이, 마냥 즐겁기만 한 가 봅니다. 중학교 때 와 달리 공부도 수준별이라 더 재밌어하고, 다소곳하게 입은 교복이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입학식을 하고 0교시 수업과 7교시를 하고 나니 오후 5시 점심을 먹고도 많이 배가 고팠는지

“엄마! 내일부터 간식 좀 싸 주면 안 돼?”

“왜?”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으니 배고파.”
“매점 없어?”
“공사 중이라 아직 문 안 열어.”
“알았어.”



이제 깨우지 않아도 알람 소리에 스스로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합니다. 단정하게 입은 교복을 보니 예쁘기만 합니다.


학교에서 반 배치고사를 치르고 올 때 안내장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사립이라 그런지 제법 두발 신발 등 규칙이 엄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건 교복 물러 받기라는 안내였습니다.

“딸! 너희 학교는 공동구매 안 하고 교복 물러 받기는 하는데.”

“.................”

“아! 아빠 친구 딸 있잖아. 저번에 우리 집에 왔던 그 언니 말이야.”

“엄마! 새 옷 하나 사고 언니 것도 받아 입으면 안 될까?”

“교복 두 벌이나 뭐하게?”

“드라이 맞기고 하면 두 벌 필요하잖아.”

“윗도리와 치마만 물러 받고 와이셔츠는 사야지.”

“알았어. 그럼 연락해서 받아 와.”

혹시 맞지 않으면 수선 집에서 고쳐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봄방학 동안에 딸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교복을 사러 갔습니다. 남편의 친구 딸이 같은 여고라 한 벌 받아 입기로 했었는데 할머니의 한 마디로 그냥 새 교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우와! 신난다. 할머니 쌩유!”

새 교복을 입게 되었다며 마냥 좋아라했던 녀석입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님이 우리 집으로 모셔온 지 6개월, 가끔은 기억력을 저만치 되돌려 정신없으신 말씀을 해도 늘 그런 건 아닙니다. 한창 집 앞에 있는 학교에 배정을 받아 축하해 주고 교복이야기가 나오자 곁에서 가만히 듣고만 계시던 시어머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야야! 어지간하거든 새 교복 사 줘라.”
“왜요 어머님.”

“00이 고모 고등학교 입학할 때가 생각나서 그래.”


시댁에는 5남1녀 6남매입니다. 가진 것 없고 벌이도 없는 시골에서 여섯 아이 공부시키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이 고모는 남편 바로 위 누나입니다. 그 세대에는 누구나 그랬듯 단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부를 시키지 않았던 시대였습니다. 공부도 곧잘 해 당시 명문 여고에 합격했습니다. 보내지 못하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엉엉 울며 고모는 떼를 썼다고 합니다. 그에 못 이겨 시아버님은 보내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고, 고모가 다니는 학교는 하얀 칼라를 단 교복을 입어야 하는 학교였습니다. 겨우 등록금을 내고 보니 막상 교복은 새것으로 사 주지 못하고 남이 입던 옷을 물러 받아 입고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딸 칼라만 누런 것을 보고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어머님은 깊은 한숨을 내리 쉬었습니다. 3년이나 입었던 옷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좋은 것 먹이고 싶고 좋은 것 입히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일진데 그것조차 해 줄 수 없었다고 하시며 딸아이에겐 새 교복을 사 입히라고 하십니다. 그 말에 가슴 한구석이 짠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그래도 그런 것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기분 좋게 다니는 고모를 보니 고마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여고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이신 고모부를 만나 아들 딸 낳고 잘 살아가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사실 시누이는 제게 있어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나 먼저 말씀드리고 의논하고 무슨 일 있으면 남편보다 먼저 제 편이 되어주는 분이니 말입니다. 딸을 낳으면 비행기를 탄다는 말이 있듯 지금 어머님께 효도하는 마음 깊은 딸입니다.


★ 교복 물러주기가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

첫째, 물러주는 옷이 싫다는 구 세대

형제가 많다보면 위의 언니 옷 받아 입는 건 아주 일상처럼 되었던 세대라 그게 싫다고 합니다. 이런 아픈 세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라 교복 물러주기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둘째, 어느 누구나 귀한 공주요 왕자님

하나 아니면 둘 뿐이기에 우리 아이들 모두가 귀한 공주님이요, 왕자님입니다. 그런 귀한 내 아이에게 남이 입던 옷 입히지 않겠다는 것도 한몫 거들었을 것입니다. 아니, 교복 물러주기 운동조차 생각 못 할 것입니다.


셋째, 많이 풍족해진 우리

정말 많이 풍족해진 탓도 있을 것입니다. 삶은 고구마, 누룽지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 숟가락 전쟁 해 보셨습니까? 이불 서로 덥기 위해 이러 저리 싸워가며 당겨보신 적 있으십니까? 따라 다니면서 음식 먹여주고 각자 자기 방을 가지고 사는 세대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남이 입던 교복 입으라고 하면 절대 안 입으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이야 옛날과는 달리 세련되고 옷감도 좋아져 3년을 입어도 드라이만 하면 새것처럼 느껴지는데도 말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왠만한 어른 양복값 맞먹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선전을 하기에 거품이 가득 들어있는 교복, 공동구매를 하는 학교는 인센티브까지 준다는 공문도 내려왔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실제 실천하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부모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들어드리고, 학생들이 근검절약의 정신을 실천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이 생활화될 수 있을터인데 말입니다.
 

단정히 교복을 입고 나서는 딸아이, 고모와 할머니 덕분에 새 교복을 입고 다니게 되었답니다.

“엄마! 대신 열심히 공부 잘 할게.”라고 합니다.
"그래, 엄마는 우리 딸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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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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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들의 생각도 조금 문제가 있지만 어른들의 생각이 더큰 문제인듯하네요~
    아이들이 예전보다 적다보니무조것 새것 좋은것만 해주고싶은 마음들 때문이 아니련지...
    휴일 잘보내세요~

    2010.03.0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3. 펩리즈

    제 생각엔 솔직히 시대가 변한 만큼 3년 입은 교복을 물려주는 운동보다는
    거품 낀 교복값을 내려주는 게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잘 사는 사람들이 교복 물려받기는 하지 않을 것 같고
    이런 운동하는 사람들은 서민들일텐데
    이미 다 큰 청소년이 형제한테도 옷을 물려입는 일이 별로 없는 시대에
    모르는 사람이 몇 년 입었던 옷을 물려받는다는 게..실현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지 않습니까.

    외국에서는 중고도 잘만 입는다는 얘기도 있는데
    외국이라고 무조건 중고를 잘 입는 것도 아니고, 특히 의류같은 경우는 잘 관리하지 않는 이상
    이미 2, 3년 입은 옷은 그 후에 또 2, 3년 이상 입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외국에서 중고를 잘 입는다는 얘기는 평상복 정도나 사서 얼마 입지 않은 옷들이고
    만약 학교에서 교복 관리 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 1년 단위로 입은 옷들이 관리가 된다면
    두꺼운 자켓이나 치마 정도는 1년 입던 옷을 물려받을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요즘 세대들이 낭비가 심해서 그렇다고 볼 게 아니라 (전 세대에 비교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쓸 데 없이 높은 교복값을 어떻게 내릴지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뭐 어느 쪽이든 쉬운 운동은 아닐 거라고 보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제안을 해야겠지요.

    2010.03.06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4. 물려주려는 시점에...
    너무 닳고 헤져서 도저히 못주겠더군요^^;
    자주 닿는부분이 맨들맨들... 바지단은 너덜너덜..ㅎㅎ;
    남자들은 좀 험하게 입어서 그런걸까요? ^^;
    활성화되면 참 좋겠지만요^^

    2010.03.06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특별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사춘기의 학생들은 싫어한답니다

    그래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선호하는 부모님도 계시죠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03.06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복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
    토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2010.03.06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누가 입었던

    옷은 싫어요. 중고 가전제품이나 책 가구는 쓸 수 있어도
    옷이나 신발처럼 내몸에 직접 닿는것을 남이 쓰던걸 쓴다 별로입니다.
    교복값이 많이 비싼가요 웬만하면 새것 사주시죠. 학창시절 내내 입을건데.

    윗분 말씀처럼 교복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다드가 해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내리는데 노력해야지
    70년대도 아니는 남이 3년 입었던걸 입으라고 하는건 너무 억지같아요.

    2010.03.06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어렸을때,
    어린마음에 교복 물려입기보다, 새 것 입고 싶어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깨끗이 입고,
    졸업하면서 물려줬어요~^^

    2010.03.06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졸업식 때 교복 찢긴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평생 간직하고 싶었는데... ㅜㅜ
    암튼 교복 가격이 명품인데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0.03.06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교복값이 왠만한 성인 기성옷보다 더 비싸더군요....교복이 그렇게 비싼 이유가 따로 있는건지도 모르겟고..
    사실 교복 보다는 아이들 공부하기 편한 옷을 몇벌 스타일 정해주고 여기서 맘데로 입었으면 좋겟습니다.

    교복이 마치 군복처럼 구정과 규율만 강조할 필요가 없는 학교인데 말이죠.

    옷은 사람의 마음을 제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이 좀 자유로웠으면 좋겟어요..모두 사복이라면 이것도 문제지만 너무 한개만정해서 몸도 마음도 정해버리는 학교..숨막힐듯한데요...

    2010.03.06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또하나 있네요

    교복점에서 헌교복을 돈주고 사들인다고 하더군요....

    교복 물려입기를 막는다나요.... 못된사람들.....

    2010.03.06 13:19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교복 가격이 높은 것이 문제인 듯 합니다.
    교복도 여러 가격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0.03.06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 고등학교 졸업할때 몽땅 여기저기 달라는 사람 다 줬었는데..
    생각보다 물려주기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있군요..

    2010.03.06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 우리 때는교복 잘 물려 주고 입고 그랬는데 ...

    그나 저나 요즘 여학생 교복 쪼이게나 안입었으면 좋겠어요
    보기가 민망해서리

    아주단추가 튀어질라해도 왜 그렇게 쬐게입는지 모르겠어요 성장기에 안 좋을텐데 ..

    2010.03.06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선후배간 재학생들간에는 물려주기가 잘되고 있습니다.
    신입생의 경우, 물려받은 교복은 티가 나기 때문에 따님처럼 새것과
    물려받은 것을 병행하는 것이 더 괜찮을 듯... 울딸도 그랬습니다.

    2010.03.06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근데 막 사주기엔 넘 비싸요.ㅠㅠ
    문제는 새 거 사줬는데 1주일 만에 운동하다 찢어먹고 왔어요. 아~ 놔~~이거...^^
    그래도 참아야죠. 일단 물려받을 거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제가 감언이설에 능하거든요. ㅋㅋ

    2010.03.06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은 누구나 귀한자식에 풍부하니 그렇나봅니다..
    노을님 휴일 즐거운 시간갖으시길요..^^

    2010.03.06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교복이나 교과서 물려주기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2010.03.06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춘기 시절, 남들은 새 옷입고 다니는데,
    난 남들이 입던 옷....
    문제는 티도 안나는데 말이예요 ㄷㄷㄷ
    후우.. 그래도 능력이 있다면, 다들 새 옷을 선호할 수 밖에 없네요!

    2010.03.07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읭?

    지금은 새옷 헌옷 따지지만... 6개월만 지나면 다 똑같이 너덜너덜 꼬질꼬질 ㅋㅋㅋㅋ
    나 중고등학교땐 10만원 미만 이었는데 요즘은 30만원.... 너무해~!!
    2,3학년쯤 되면 옷도 잘 맞지 않을 시점이고 그럴때 한 1년 입을거면 상태 양호한 중고도 괜찮은데 말이죠 자기도 짬좀 먹었다고 교복 같은데 잘 신경 쓰지도 않고(있는데로 커스텀시킨 쫄쫄이교복은 노력이 아까워 걍 입을려나?)

    2010.03.07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교복남방을 만드는 사람으로 학생들이 중고교복&중소업체 교복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네요.^^
    거품을 확 걷어내야합니다.~~

    2010.04.11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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