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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11

이래서 존경받는구나! 진정 참다운 스승 이래서 존경받는구나! 진정 참다운 스승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스승의 날도 없애자, 한 학기를 마치는 2월로 옮기자 등 의견이 분분하고 촌지 받지 않기 위해 임시 휴교하는 학교도 있었던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면 마음 참 씁쓸해지고, 어릴 적 짚에 싼 달걀 묶음, 진정 고마움이 담긴 선물이 생각납니다.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그 위상 땅에 떨어진 요즈음 진정한 선생님 한 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어느 초등학교 근무할 때 이야기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 시간이 가까운데 "안녕하세요? 혹시 00선생님 퇴근하셨나요?" "어? 금방 있었는데 아직 퇴근 안 하셨을 겁니다." "휴! 다행입니다." "불러 드릴까요?" "네.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십은.. 2013. 5. 15.
자동차 사각지대 최소화하는 법 자동차 사각지대 최소화하는 법 이제 한낮엔 짧은 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은 너무 급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나른한 오후, 새벽에 일어나서 그런지 졸음이 찾아와 커피 한 잔을 들고 앉으니 전화가 울립니다. "어. 나야. 잘 지내지?" "응. 언니. 오늘 저녁 약속 못 지키겠어." "왜? 무슨 일 있어?" "00이가 좀 다쳤어." "어쩌다? 많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알았어. 나중에 퇴근하고 가 볼게." 알고 보니 유치원을 다녀와 가게 앞에 세워둔 자동차 뒤에서 놀다가 아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후진을 해 넘어지면서 많이 놀랜 모양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동차가 빨리 움직이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병원에 데려가 사진도 찍어보았지만 이상 없.. 2012. 4. 28.
포기할 수 없는 인성교육, 예의 없는 학생의 습관 포기할 수 없는 인성교육, 예의 없는 학생의 습관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을 다루는 일이 녹녹지 않습니다. 한 마디 하면 두 마디 하고, 두 마디하면 세 마디로 대꾸하는 게 요즘 아이들입니다. 얼마 전, 아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무얼 시켰더니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00아', 이름을 부르고 시키면 마지못해 하는... 우리가 어릴 때에는 선생님이 무얼 시키면 기분 좋게 했는데 많이도 변한 세월입니다. '이런 걸 왜 내게 시켜?' 하는 표정입니다. 이렇게 예의 없는 아이, 행동의 특징으로는 ㉠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 규칙을 무시하며 약속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 공동체나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이익을 무시합니다. ㉣ 사회적 권위와 가치를 가볍게 생각합니다. ㉤ 사소한 일에서도 .. 2012. 4. 1.
학생들 성적위조 부모탓, 이렇게 예방해 보자! 학생들 성적위조 부모탓, 이렇게 예방해 보자! 학벌·학력 중심 사회 탓에 성적이 뒤지면 으레 사회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부모들의 불안감은 자녀에 대한 가혹행위로 나타나곤 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은 미래를 꿈꾸며 자아탐색을 하기보다 부모 눈치를 보며 눈앞의 성적에 매달리게 되고 급기야 혼나고 실망할 것이 두려워 성적 위조까지 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얼마 전,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전국 1등을 강요한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상 말세야.'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걱정스러움이 앞서기만 합니다. 평소 전국 1등과 서울대 법대 입학을 강좌며 폭력을 휘두르거나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밥을 안 주거나 재우지 않는 어머니.. 2011. 12. 1.
우리의 교육현실을 담은 씁쓸하면서도 웃게 한 세얼간이 우리의 교육현실을 담은 씁쓸하면서도 웃게 한 세얼간이 긴 연수를 끝내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자주 얼굴을 못 보고 지내는데 한 달을 넘게 붙어 다니며 정이 듬뿍 들었습니다. "언니! 오늘 일찍 마치는데 집에 바로 갈 거야?" "점심이나 먹고 헤어지자." "아니, 영화 한 프로 보고 점심 먹자." "그러지 뭐." 아이들과 함께 가곤 했던 영화관이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 세 얼간이의 관전포인트 1. 주인공 세 얼간이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 2011. 8. 28.
집중이수제 도입으로 체육수업이 사라졌다? 집중이수제 도입으로 체육수업이 사라졌다? 코흘리게 녀석 둘이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딸아이 여고 2학년, 아들은 1학년으로 둘 다 엄마보다 훌쩍 자라 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 갈 준비하는 딸아이 아침밥 먹이고 간식 챙겨주고 영양제 토마토 주스 등 건강이 최고이기에 먹거리 챙기기 바쁜 일상입니다. 며칠 전, 딸아이가 "엄마! 어제 늦어서 시간표를 못 챙겼어." "알았어. 엄마가 금방 챙겨줄게." 책상 앞으로 얼른 달려가 가방을 챙겼습니다. 다 챙겨서 명랑하게 아침 인사까지 하고 나가고 난 뒤 시간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체육 시간은 한 시간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게 아닌가. 집중이수제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한 과목의 수업을 6학기 중 특정 학기나 학년에 몰아서 하는 제.. 2011. 3. 26.
남의 눈에 내 모습은 어떻게 비춰질까? 남의 눈에 내 모습은 어떻게 비춰질까? 춘삼월이건만, 날씨가 왜 이렇게 춥기만 하더니 이젠 조금 따뜻해진 느낌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서 그런지 감기에 걸려 골골 기운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 녀석 늦은 시간에 집으로 들어서면서 "엄마! 나 상장 모아 둔 것 어딨어?" "저기, 서랍장에 모아 두었잖아." "한 번 찾아 볼게." 서랍장을 열어보니 두 녀석이 초등학교때부터 받은 상장이 하나가득입니다. 그 속에 든 '이색 상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와! 이게 뭐야?" 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친구들을 위해 상장을 만들라고 했나 봅니다. 유치원 다닐 때에는 수줍음이 많아 재롱잔치 무대위에서 가만히 서서 눈만 깜빡이던 녀석이었는데 벌써 이렇게 자라 나보다 키를 훌쩍 넘겼습니다.. 2011. 3. 15.
내 아이가 최고인 세상! 내 아이가 최고인 세상!~ 이야기 하나 연일 계속되는 집수리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갑니다. 오른 자제 값과 인건비로 부르는 게 값인 것처럼 술술 빠져나가는 게 돈 인 것 같습니다. 가제도구들 제자리 앉히고 나니 전기코드가 마땅치 않아 며칠 전, 남편과 함께 가까운 대형마트를 들렸습니다. 카트카를 가지고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5살쯤 되어 보이는 녀석이 오른손과 팔목에 기브스를 하고 뚝 치고 지나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물건 고르는 일에만 빠져있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하나 살까라는 생각으로 과자가 쌓여있는 곳으로 가니 아까 만났던 그 개구쟁이 녀석이 우르르 쏟아 놓고는 그냥 달아납니다. 그것을 본 남편은 한마디 합니다. “제 엄마는.. 2008. 9. 9.
학생이 행복한 교육! 무상급식, 무상교육 일찍이 매스컴이나 공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한다는 소식을 알고는 있었으나 어제 아들 녀석이 전해주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유가가 올라가니 등달아 뛰는 물가로 인해 등이 휘는 서민들의 생활인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민선으로 뽑힌 권정호 도교육감의 무상급식은 특히나 그 많은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할 것인지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공립 대안학교 설립, 지역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폐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각종 공약을 실천 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 경남은 이렇게 지원합니다. ★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과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급식을 추진.. 2008. 6. 13.
목욕탕서 서로 때 밀어주지 않는 친구? 우리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나면 학원가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늘 곁에 있는 친구와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남자 녀석이라 그런지 휴일 날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공도차고 독서실도 다니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엄마! 나 친구랑 목욕탕 가도 돼요?” “어쩐 일이야? 목욕탕엘 다 가려하고...” 아토피도 약간 있고 해서 샤워정도로 씻고 있는 녀석인데 무슨 일인지 목욕탕엘 간다고 합니다. “가도 되죠?” “그래 갔다 와. 근데 장난 너무 치지 말고...공공장소니까.” “엄만, 내가 어린앤 줄 아셔~” 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고 들어온 아들에게 “친구랑 서로 등 밀어 주기 했어?” “아뇨. 등 미는 기계에 하고 말았는데....” “아이쿠~ 녀석 친구랑 가서 등도 서로 등도 안 민 거야.. 2008. 4. 16.
교육은 100년 대계가 아닌 '1년 대계' 인가? 인수위는 교육을 1년 대계로 보는가? 요즘 새로운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인수위원회가 만들어지고 갖가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대책들을 내 놓기도 하고 추진성 있게 일을 척척 해 나가는 느낌은 박진감 있어 좋아 보이긴 합니다. 며칠 전 발표된 '수능등급표시 폐지와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해야 한다.' 는 사실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어떻게 할 바를 몰라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첫 단추를 잘 끼워야 된다.'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이번 수능에서 처음 실시한 등급표시제를 폐지 한다는 것은 내신을 다져 공교육을 살려보자는 취지와는 달리 점수제 부활로 뒷걸음질 치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재수생도 더 늘어나고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왔다 갔다 하는 각종 제도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과연..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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