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역질1 과수원 주인의 애절한 절규 과수원 주인의 메모 애절한 절규 이젠 제법 따순 바람이 불어옵니다. 며칠간의 휴일을 보냈건만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몸은 찌푸듯하기만 합니다. 휴일, 남편과 함께 가까운 뒷산을 올랐습니다. 앙상한 가지만 바람에 휘날렸었는데 양지쪽에는 쑥이 올라오고 가지 끝에는 새싹 봉우리가 맺혔습니다. 땀을 흘리며 올라가니 많은 사람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북적였습니다.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식혀줍니다. ▶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남강 다리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럴까요? 바짓가랑이는 먼지투성이였습니다. "여보! 우리 좀 돌아가도 바람으로 먼지 터는 곳 있는 데로 가자." "그러지 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뒷산을 내려오는데 앞에서 아주머니의 고함 소리가 .. 2011. 2.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