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근황1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을 위한 응원 메시지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을 위한 응원 메시지 기나긴 장마 속에서도 간간이 비춰지는 태양이 매섭기만 합니다. 토요일 오후, 남편과 함께 어머님이 지내시는 요양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시어머님 84세, 6남매 훌륭히 키워내시고 혼자 시골에서 생활하시고 계셨는데 갑자기 찾아온 파킨슨병과 치매로 형제들이 의논하여 요양원으로 모신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주말이면 가까이 살고 있는 막내아들 가족이 찾아가 근황을 전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다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에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이 새로 생겨 옮기게 되었습니다. 요양원을 들어서니 어머님도 요양보호사도 간호사도 모두 울어 눈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호인이셔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서운해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올 건데 무슨 걱정!" .. 2011. 7.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