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름유출1 중학생인 딸아이의 작은 도움 '한마음의 날' 온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대선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되고 싶어 소리치는 아우성, 태안 앞바다에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바다를 살려보기 위한 아우성으로.... 오늘 아침, 막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이 시간에 누구지?' 번호를 보니 딸아이의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네. 여보세요?" "엄마! 나야" "응? 왜? 깜짝 놀랐잖아~" "엄마 부탁 하나만 해요." "뭘?" "어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난 곳에 보낼 헌 옷 있죠? 그거 지금 좀 갖다 주세요." "알았어. 어떻게 전해?" "시간 맞춰 교문 앞에 서 있을게요." 그렇게 오던 길을 되돌아 가 저녁에 챙겨 놓았던 헌옷가방을 기다리는 딸아이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딸아이의 학교에는 '한마음의 날'이 있습니다. 한.. 2007. 12.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