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까칠한 문구1 출근길에 만난 '까칠한 초보 운전자' 출근길에 만난 '까칠한 초보 운전자' 지루한 장마가 오락가락하면서 무더위를 몰고 왔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줄줄 흘러내립니다. 바쁜 아침 시간, 고1인 아들 녀석 아침마다 태워주는 것도 그렇지만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걸어오는 게 뭣하여 자전거 한 대를 사 주었습니다. 자전거를 사고 며칠 잘 타고 다녔는데 비가 올까 싶어 그냥 자동차를 함께 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남편이 차를 몰고 시간에 쫓겨 달리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차는 막히고 "엄마! 이러다 지각하겠어." "그러니까. 조금 일찍 서두르지." "몰라." 신호도 무시하고 달려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가지도 않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브레이크까지 밟는 초보 운전자. 옆 차선에서는 쌩쌩 잘도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 2011. 7.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