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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2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낙화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낙화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주말, 남편과 함께 진양호 꽃구경을 나섰습니다. 남쪽이라 봄은 벌써 우리곁에 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얗게 피웠던 목련은 벌써 다 떨어져 버렸고. 몽글몽글 피워냈던 벚꽃 또한 이제 눈꽃이 되어 흩날립니다. 하나 둘 앞다투어 피어날 땐 참 좋았습니다. 예쁘게 피웠다가 이제 꽃잎을 떨어뜨립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꽃잎을 밟아봅니다. 사각사각 소리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운치있는 발걸음입니다. 무척 화려했습니다. 이제 세월을 거역할 수 없는 일이기에 둥지 아래 소복히 쌓인 꽃잎을 봅니다. 빨간 동백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바람결에 날려와 벤치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빗방울이 살포시 내려앉아 보석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의 힘은 참 위대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2013. 4. 10.
새봄에 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 새봄에 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 한 때 나도 아름다운 꽃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그 고운 자태 어디로 사라지고 뚝뚝 힘없이 바람결에 흩날리며 떨어져 버립니다. 살아가다가 뜻하지 않은 슬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겪게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사람도 나무처럼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봄이되면 파릇파릇 새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힘없이 떨어져 있는 저 꽃잎, 나무에게 거름이 되어 내년 봄이면 새싹으로 태어나 또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내겠지? 쓸쓸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내년 봄을 기약하며 또 나무는 희망을 담아 봅니다. 봄이면 다시 태어나는 소담스런 꽃이 되고 새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 잠시 쉬었다 피워내면 참 좋겠습니다. 하.. 201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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