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4. 4. 27. 06:12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량이 주는 이유


며칠 전, 지인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이고 아직 학생을 둔 학부모가 많다 보니 화제는 모두 자식이야기뿐입니다.
요즘 아이들 책을 들고 앉기보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며 하소연을 합니다.

하긴, 우리 아이 어릴 때만 해도 주말이면 도서관에 데려가 책을 읽고 빌려오곤 했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아이들 놀잇감도 많이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 '책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싶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독해력과 사고력이 좋아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배경 지식이 쌓이면 학교 공부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업 부담으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과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간 학년별 독서량은 어떻게 될까?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이 초ㆍ중ㆍ고교생 학부모 총 471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학년별 독서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책을 가장 많이 읽는 학년은 초등학교 2학년(월평균 30권)이었습니다. 초등 1학년(28권), 초등 3학년(24권), 초등 4학년(21권)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월평균 독서량이 초등학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역시나 학업부담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고 3학생들의 독서량(월평균 1권)이 가장 적었습니다.

초등 1~3학년은 평균 27.3권, 초등 4~6학년은 14.6권, 중등 1~3학년은 6.3권, 고등 1~3학년은 2.6권이었습니다.
초등 1~3학년에 비해 고등학생의 독서량은 10배나 줄어든다는 것이 데이터로 입증된 셈입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서 고교생 주당 평균 독서시간(3.05)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중학생 평균 독서시간은 3.47시간이었고, 초등생은 4.13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글을 깨우치고 난 2~3년 후인 초등 2학년은 글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활자매체에 대한 호기심이 급상승하는 시기여서 다독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고,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책을 멀리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자녀의 독서량이 줄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물은 결과, '학교ㆍ학원 공부(46.3%)와 '스마트폰ㆍ컴퓨터 이용 때문에'(31.5%)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다독은 입시에서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책을 통해 즐거움을 얻으면 성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글도 잘 쓰고, 말하기 능력도 뛰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독서량은 수능과 내신 고득점의 열쇠이며, 관심사나 목표하는 대학 전공과 관련이 있는 영역에 대한 독서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려주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며, 독서 가능 시간 확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30분 책 읽기 운동을 실천하는 학교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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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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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독서량을 늘려야 하는데 컴'이다 스마트 폰, 걸림돌이 많군요.
    좋은 날 되세요.^^

    2014.04.27 06:24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책읽는 습관 들여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잘 보고가요

    2014.04.27 06: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은 자꾸 책에서 사람을 멀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주변의 것들이 그렇죠
    비거오는 휴일입니다
    기분은 울적하지만 좋은 날 되시기를~

    2014.04.27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른들을 독서량이 제로인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책읽지 않는 나라.... 국민들은 지금 TV와 스마트폰이 망치고 있습니다.

    2014.04.27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 스마트폰 사 주면 안되요

    2014.04.27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국은 어린 초등생들도 스마트폰이 있더군요. 놀랍고 걱정되고 그랬습니다. 그런것에 노출 될수록 책을 멀리하데 되더군요.

    2014.04.27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이런 사연들이 있죠
    잘보고갑니다

    2014.04.27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이해되는군요

    2014.04.27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나비부인

    어른이 될수록 더 안 읽는 우리나라입니다.
    쩝!~~

    2014.04.27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동그라미

    저도 반성ㅎㅏ게 되네요.
    아이들 나무라기 전에..ㅠ.ㅠ

    2014.04.27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들도 모범을 보여야 되겠죠~
    저부터 반성되네요~

    2014.04.27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책만 많이 읽어도 상상력이 풍부해 진다 합니다~
    스마트폰은 필요악일수 있네요

    2014.04.27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 아이도 그렇긴 하더군요...
    스마트폰은 아예 없지만 학교 공부를 암기하느라....ㅠㅜ

    2014.04.27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4.04.29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무래도 입시 부담감이 커서 독서량이 주는 게 클 거 같긴 해요~
    장르가 무엇이든 한달에 한권은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참 좋은데 말이죠~

    2014.05.02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 할 것입니다.

    2015.05.01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19. 05:52

비싸도 너무 비싸! 허리 휘는 논술 학원비






고3인 아들 수능을 치러고 나서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시전형에 6학교를 지원하다 보니 주말이면 서울로 시험을 보러 다닙니다.
그런가 하면 대입 수험생들은 논술고사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또 시험을 치러 서울까지 다녀오면 1박을 해야 하니 숙박비에 만만찮게 돈이 나갑니다.

학교에서 주는 자료를 보니 일주일의 논술 학원비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일주일 수업에 수백만 원씩 받는 논술학원들. 논술전형이 학원들 배만 불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유명논술학원 앞.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밤늦게까지 수업은 계속되고 학원 앞은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차량으로 아수라장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워 수시로 눈을 돌린 수험생들이 많아진데다 작년 논술문제 37%가 고등학교 과정을 넘어 대학 교과수준에서 출제됐다는 조사결과 때문에 학원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술을 풀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 주기 위해 서울 학원가로 밀리지만, 문제는 너무 비싼 학원비입니다.

대학 한 곳당 5일 치 수업비용은 5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4개 대학만 준비해도 학원비가 일주일 2~3백만 원에 달합니다.









지방에 사는 우리는 더한 편입니다.
숙박비까지 보태면 수 백만 원은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의 변별력을 보완하고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논술전형이지만, 본래 취지와 달리 사교육 시장의 과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학 한 번 보내기 위해 이렇게 많은 투자를 해야 하나 하는 마음입니다.

대학 가기도,
대학 보내기도 쉽지 않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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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식 키우기가 무섭네요. 안 보낼수도 없고 ㅎㅎ

    2013.11.19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사교육비가 장난 아닌것 같아요 ㅠ
    의미있는 오늘을 보내셔요!!

    2013.11.19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학원비가 정말 미쳤죠 =ㅁ=

    2013.11.19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공부시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2013.11.19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육이 참 한심해 집니다.^^~!
    인성을 위한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3.11.19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도 보내니 학원이 넘치는 것인 것같습니다.

    에고~~ 가격 보니 가슴이 벌렁벌렁 뜁니다.

    2013.11.19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캬아~~
    아니 헉!!! 소리가 나오네요~~
    넘 비싸요~~

    2013.11.19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저는 쌍둥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헉하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휴~ 벌써부터 걱정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2013.11.19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교육비가 엄청난거 같아요.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은 정말 간듯합니다. ㅠㅜ

    2013.11.19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3.11.19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교육비가 장난 아니죠.. 무섭네요

    2013.11.19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논술 학원비
    새로운 좋은 정보를 알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3.11.19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헉..정말 가격이 장난아니네요..ㅠ
    안시킬수도 없고 말이죠.ㅠ

    2013.11.19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학원비가 어마어마 하네요. ㄷㄷㄷ

    2013.11.19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너무 비싸네요... 휴우...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11.19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돌담

    아이들 논술문제를 보았더니 문장이 대단하더군요.
    행정고시 문제도 이렇게 거창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논술은 입시에서 제외시겼으면 좋겟습니다.

    2013.11.19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비용이 문제네요.ㅠㅠ

    2013.11.19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오늘은 짧은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시구요..
    내일부턴 빠른 시간에 열심히 찾아 뵙겠습니다.^^

    2013.11.20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3이 아니라 고역입니다.
    요즘 아이들 넘 불쌍해요ㅠㅠ

    2013.11.20 0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사교육 공화국이 맞다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2014.01.16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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