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달인1 세탁소 옷걸이로 정리의 달인이 된 아들의 센스 세탁소 옷걸이로 정리의 달인이 된 아들의 센스 지루한 장마 끝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서는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늘 한 살 많은 누나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자라났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아! 너 아림이 동생이지?" 선배들도 "회장언니 동생이네." 언제나 누나의 손길에 그저 따라가기만 한 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자 많이 달라졌습니다. 누나에게 의지하던 것도 많이 사라지고 스스로 우뚝 서는 듬직한 아들로 변해갔습니다. 요즘 아이들 공부에 빠져 자기 방 청소는 뒷전입니다. 아예 청소 자체를 모릅니다. 엄마가 다 해주니 말입니다. 남편은 늘 "그렇게 키워서 뭐할래?" "나중에 내가 지네들 어떻게 키웠는데. 그런 소리는 하지 말아라." 그저 .. 2012. 7.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