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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2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봄이 완연합니다. 여기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좋은 계절입니다. 남편은 진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2월부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돗자리 하나 펴고 큰절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며 골목골목, 시민의 소리에 귀 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생들은 '친환경 아저씨'로, 여러분이 부르면 착실하게 달려가고 담배심부름이라도 해 줄 것 같은 진실성이 보이는 '착한 일꾼'으로,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며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큰절하는 도의원'입니다. 어제부터 며칠간의 선거.. 2012. 3. 30.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의 반항' 국회의원 선거, '국민들의 반항' 어제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개표참관인으로 미리 신청을 해 두었다가 늘 TV로만 보아오던 개표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까지 부슬부슬 처량하게 내려서 그랬을까요? 50%를 넘지 않는 낮은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외면이었을까요? 투표장에는 개표를 하러 온 공무원, 경찰, 의료진, 선관위 직원들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투표함에서 투표지를 꺼내 가려 분류기 속에 넣으니 바로 숫자가 컴퓨터에 번호별로 입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읽어내어 미분류로 처리되어 일일이 손으로 유효, 무효 여부를 가려내야 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판단을 하고 손으로 이쪽저쪽을 가려야 하기에 참관인들의 눈은 거기로 모두 쏠려 있었습니다. 신기.. 200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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