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일마을1 바가지 씌운 할머니를 용서한다는 딸아이 여고생인 딸아이가 23일 방학을 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은 외할머니 기일이었는데 날이 겹치는 바람에 고민을 많이 하는 녀석입니다. "엄마! 어쩌지?" "왜?" "방학하는 날 친구들과 남해 독일마을로 1박 2일 여행 가자고 하는데?" "갔다 와." "외할머니 제사잖아!" "괜찮아 동생 따라가잖아." "그래도 돼?" 2학년이 되면 공부한다고 여기저기 다니지도 못할 것 같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했습니다. "엄마! 고마워. 외삼촌, 외숙모님께 말 좀 잘 해줘." "걱정 마!" "엄마! 나 묵은지 가져가야 해." 그렇게 1박 2일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딸아이에게 "딸! 재미있었어?" "응. 그런데 두 팀이 갔는데, 우리 팀은 정말 재미있었어." 수다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딸.. 2010. 12.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