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돼지 저금통1 나를 부끄럽게 했던 돼지저금통 열던 날 나를 부끄럽게 했던 돼지저금통 열던 날 숨기고 싶었던 돼지저금통의 실체 책상 위에는 3년 가까이 된 돼지저금통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흘리고 간 주인 없는 동전을 넣어 둔 것입니다. 이제 3월이면 이동도 해야 할 것 같아 과감하게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가르는 날 옆에서 "우리 집에도 돼지 저금통 있어요. 내일 가지고 올게." "저도. 있어요." 그렇게 비닐봉지에 모아 아이를 통해 농협으로 보냈습니다. 동전을 세어 보지도 않았고 그냥 농협 직원에게 전해주고 오라고 했습니다. 농협에 가면 불우이웃을 돕는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이 동전으로 돼지 먹이 주세요." "잠시만! 돈 확인하고 가야지." "아닙니다. 그냥 돼지 밥 주시면 된다고 했어요." 그렇게 도망치듯 비닐만 전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요즘, 어.. 2012. 1.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