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둘레길1 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 '무학산 둘레길'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쫓기듯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동동걸음을 치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따뜻한 밥을 하여 딸아이 아침을 먹이고 점심도시락까지 싸 보내고 집안 청소를 시작하려고 하니 동창회 산악회 모임이 있어 나가던 남편이 "당신도 따라 갈래?" "내가 어떻게 거길 가 안 갈래. 아이들이나 챙기지 뭐." "국화 축제하는데 갔다 오면 되잖아." "아휴! 싫어. 작년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아 밀려다녔잖아."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잖아!" "그럼 어머님한테나 다녀올까?" "그럴래? 그럼 산행은 하지 말고 행사장에만 가지 뭐." 집에 있는 중3인 아들 녀석에게도 "아들! 할머니한테 가는데 같이 갈래?" "알았어. 따라갈게." 무슨 일인지 아무 말 없이 선뜻 따.. 2010. 11.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