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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열대야 이기는 나만의 방법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한낮 기온은 체온과 비슷하고 실제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한 것 같습니다. 더울 때 땀을 흘려야 한다는 남편의 고집 때문에 우리 집에는 에어컨도 없습니다. 아이들, 학교에 가도, 학원을 가도, 시원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모르고 더위를 참을 줄도 모르고 자라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바지 힘을 내야 하는 고3인 아들 너무 더워 입맛도 잃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럴 때 조금만 신경 쓰면 더위 잘 넘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요리는 새벽에,만들어 놓은 국물은 식혀 냉장고로! 새벽에 끓여 아침에 먹이고 나면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음식이 상하지 않고 또 저녁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물론, 된장국, 맑은국이라야 하고, 기.. 2013. 8. 9.
매운 음식만 먹으면 흘리는 땀에 대한 궁금증 풀기 매운 음식만 먹으면 흘리는 땀에 대한 궁금증 풀기 유난히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을 흘리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면 밥해 먹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여보! 우리 그냥 한 그릇 사 먹고 가자."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자. 내가 끓일게." 집 밥이 최고라고 하면서 그냥 들어오기 일쑤입니다. "당신이 해 주는 밥이 최고야!"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조금 매워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인 줄 알고 있는데 달콤한 사탕발림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여고생인 딸아이가 "엄마! 우리 외식해요." "외식은 무슨, 엄마 반찬 많이 해 두었어." 곁에서 가만히 듣고 있는 남편이 "오랜만에 나가서 먹자." "어쩐일이야?" "와. 무지 더운데 열내면 더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남부지방은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 2011. 8. 22.
일주일의 여유, 푹푹 찌는 무더위 집 밥이 최고! 일주일의 여유, 푹푹 찌는 무더위 집 밥이 최고! 윗지방에는 비가 많이 왔지만, 남녘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해운대에는 많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이었다고 합니다. 창밖에는 아침부터 매미가 목청껏 울어댑니다. 주말, 늘 같은 시간이면 알람이 울지 않아도 눈이 뜨입니다. 혼자 일어나 토닥토닥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봅니다. 1. 취나물볶음 ▶ 재료 : 마른 취나물 50~70g,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중불에서 푹 삶아 씻어 간장과 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 주고 취나물을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2. 표고버섯 볶음 ▶ 재료 : 마른 표고버섯 50~70g, 양파 1/2개, 파프리.. 2011. 8. 1.
한여름 무더위, 먹지 말고 물리치자! 한여름 무더위, 먹지 말고 물리치자!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나고 매미 소리가 요란하기만 하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철만 되면 몸에서 '육수'를 뽑아내는 듯 땀을 흘리는 남편, 비실비실 조느라 정신이 없는 딸, 더위 앞에서 장사도 맥을 못 추는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기운 없고 짜증 나게 하는 여름 더위의 정체는 무엇일까? 1. 여름철만 되면 무기력하고 짜증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철이 되면 기온은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우리 몸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우선 혈관이 확장되고 몸의 열기는 모두 체표면으로 드러나고 몸속은 차갑게 변합니다. 이에 따라 체력이 약한 노약자나 성장기 어린이, 만삭의 임산부 등에게는 상당히 괴로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맛이 떨어지.. 2011. 7. 20.
올림픽 3연승 달성한 남자 양궁 올림픽 3연승 달성한 남자 양궁 베이징 올림픽으로 작은 나라가 온통 떠들썩합니다.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선수들의 선전하는 모습에서 우린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이 온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손에 땀을 만들고 가슴 두근거려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올림픽에서 감동적인 승리를 보여주는 선수들 중에 패배의 경험이 없는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들의 행복한 눈물과 행복한 웃음은 수많은 패배와의 싸움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마침내 패배를 이겨낸 사람들만이 지을 수 있는 눈물과 웃음일 것입니다. 올림픽 경기 중에서 여러 가지의 종목의 경기가 있었지만, 어제 열렸던 양궁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모습을 떠 올렸습니다. 우리 시아버님은 시골에서 태어나셨지만 국궁을 하시는 한량이셨습니.. 200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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