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명절증후군3

명절 증후군 날려준 정원 품은 10 남매 뜰 명절 증후군 날려준 정원 품은 10 남매 뜰 명절을 맞아 집에 온 막내삼촌 차례음식을 모두 준비하고 나니 "형수! 우리 나갔다 와요" 요즘 주택정원을 잘 가꾸어 진주시 개인정원으로 등록된 곳을 데리고 갔습니다. ▲ 진주시 개인정원 1호 2022년 11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대표적인 진주시 제1호 개인정원입니다. 100여년이 넘는 농가 주택을 가꾸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닭장과 토끼 사기도 하고 지인들이 가져다 주기도 한다는 장독 개인정원 여행이야기 절구, 멧돌 등 옛날 소품이 많습니다. 물레방아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에는 담쟁이와 마삭줄이 보이고 해머, 그네도 있습니다. 왼쪽 바깥채는 황토방으로 오른쪽 외양간을 철거하고 만든 원두막 가운데는 안채로 구순의 노모가 현재 .. 2023. 10. 2.
명절증후군 날린 시어머님의 한마디 '욕봤데이~' 명절증후군 날린 시어머님의 한마디 '욕봤데이~' 남편과 함께 시장을 보고 동서와 함께 음식을 장만하였습니다. 늘 시어머님만 따라다녔었는데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젠 제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속으로 '혹시 빠진 건 없나?' 신경 쓰이게 됩니다.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수돗물이 꽁꽁 얼어 있어 이웃에 가서 물을 떠 와 떡국을 끓였습니다. ▶ 정성드려 만든 음식으로 사촌들이 와서 차례를 지냈습니다. ▶ 추위를 이겨보려고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 꽁꽁 얼어붙은 시냇가 하하 호호 밀어주고 당겨주며 아이들 웃음소리가 나야 할 냇가이지만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추위는 어느덧 사라져버리고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뭍어왔습니다. 마.. 2011. 2. 4.
내 마음속에 숨어있는 명절증후군? 내 마음속에 숨어있는 명절증후군? 늦여름 속에 숨어 더디게 오던 가을도 이젠 완연합니다. 들판엔 곡식들이 여물어가고 산자락엔 과실들이 토실토실 따사로운 햇살에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이렇게 풍성한 가을이 다가왔건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여자들만의 명절증후군은 어쩔 수 없는 시련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 그저 초조해지고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엄마! 왜 그래? 요즘 이상 하시네”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자주 짜증을 쏟아냅니다. “쉿! 조용히 해.” “무슨 일 있어요?” “아니, 그냥 요즘 엄마가 좀 그래. 너희들 잘해!” 눈치 빠른 남편은 며칠 전부터 나의 행동만 살피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6남매의 3째 아들입니다. 친정엄마는 서른을 훌쩍 넘긴 노처녀인데도‘일복이 많은 우리 막내 좀 .. 2008. 9.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