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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영상2010. 11. 7. 07:01

세상에서 가장 큰 와불과 우보살이 있는 백천사


지난 휴일, 중3인 아들과 함께 경남 사천시 와룡산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들린 백천사입니다. 

백천사는 1300년 전 신라 문무대왕 시절 의선대사(의상대사의 속세 형제)가 백천사를 처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몸속 법당 부처님을 모시게 된 백천사가 있는 와룡산에는 옛날의 절터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구전(口傳)되는 전설로 와룡산에는 팔만구암자(八萬九菴子)가 있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꽤 많은 사찰(寺刹)이 이 산속에 들어앉아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웅전
대형 버스가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추모관에는 1층이 납골당, 2층은 극낙전 3층은 오방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 산을 내려와 목마름을 적셔주었던 맑은 물


▶ 포대화상
어느 사찰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포대화상도 대웅전 마당 한켠에서 언제나처럼 뚱뚱한 몸집에 인자한 미소를 띠고 풍선 같은 배를 자랑합니다.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포대화상께서는 반석 위에 단정히 앉은 채로 입적을 하셨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사찰에서도 큰 반석위에 앉아계십니다. 백천사에서도 복덕원만(福德圓滿)한 상을 갖추신 포대화상은 자손을 번창시켜 준다는 소문에 오늘도 많은 어르신이 자손들의 번창을 기원하면서 풍선같은 포대화상의 배를 만지고 지나갑니다.





▶ 세계 최대 누워계신 불상

백천사는 몸속 법당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대웅전 위에 와불전을 짓고 그 안에 세계 최대의 약사여래와불을 안치했습니다. 이 와불이 몸속 법당으로 길이가 무려 15m이고 지금이 4m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와불은 큰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서 만든 것으로, 전체를 금으로 도금해 놓았습니다.




▶ 직접 부처님 몸속에서 기도하여 소원성취의 원력을 체념할 수 있도록 해 놓은 몸속법당




백천사에 오는 신자들이나 관광객의 특징은 다른 사찰에 비해서 유달리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입니다. 포대화상을 통하여 후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것도 그렇고 와불전에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누워계신 부처님보다는 부처님 앞에 서 계신 <약사동자>가 들고 있는 약병 때문일 것입니다. 전해오는 말로는 약사동자의 약병을 한번 만짐으로 해서 만 가지 병고의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하기에 나이 많은 어르신들 이래저래 아프고 험한 일이 많다 보니 자연히 백천사의 '누운 부처님 앞의 약사동자 약병'에 관심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인 듯....





▶ 삼신할머니 돌
산령각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삼신 할머니돌이 있는데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 올리면 무겁게 올려지지 않을 때와 가볍게 들어 올려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 오방여래불 소원성취 기원탑
오방여래불이 안치된 앞면 4칸, 측면 4칸으로 조성된 종각은 손으로 빙글빙글 회전식으로 시계방향 돌리면서 경전을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종각입니다.


 







목탁 소리 내는 우보살

사람이 다가가면 혓바닥을 이용하여 목탁소리를 낸다 하여 붙여진 우보살입니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은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산속에 있는 맑은 공기
사찰을 거닐며 맡는 숲 냄새와 향냄새도 좋고,
청아한 목탁소리도 좋고,
스님의 염불 소리도 좋으니...

마음의 평화를 얻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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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남양동 | 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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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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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7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보살은 그곳에도 있나 보네요.
    강화에 그런 소 있었거든요.
    진짜 신기했어요.
    신비라고 해야겠지요?

    2010.11.07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하, 그 우보살이 있는 절이 저 곳이군요~
    TV에서 보고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했었죠.^^

    와불을 아직 뵌 적이 없는데, 기회가 닿으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0.11.07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전 강화도에 가서 와불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곳 와불 정말 크군요...
    그런 기운을 받아서 우보살도 생기지 않았을가요?...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11.07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불이 정말 크긴 크네요~~
    우리나라의 모든 사찰을 차근차근 둘러보는 여행도 좋을것 같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0.11.07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7. 누워계신 불쌍 엄청 크네요..^^
    와불은 큰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든거군요..
    직접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되면 여기한번 가볼까해요~^^
    우보살도 있구
    노을님 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0.11.07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백천사 와불보러 부산사람들 참 많이 갔던 곳이죠.
    부산에서 백천사까지 전용 버스가 매일 운행되었으니까요.
    저고 와불속 법당에서 참배한적이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네세요.

    2010.11.07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가보고 싶어집니다~백천사...
    정말 대형와불도 보고 싶지만 목탁소리내는 소는 실제로 꼭 한번 조우하고 싶네요~^^

    2010.11.07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정말 웅장한 사찰이네요.
    특히 대웅전은 제가 본 어떤 사찰보다 웅장하군요.
    우보살...ㅋㅋㅋ 전 정겨운 음메~소리도 한번쯤은 낼 줄 알았는데
    목탁소리만 내내요 ㅋㅋ

    2010.11.07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와불이 한국에 있다고는 생각 못했네요 ㅎ
    약사동자의 효염이 갑자기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웃분들이 저 약병이 필요할 때가 없기를 바라네요~
    구름낀 일요일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날 되시면 좋겠어요
    참. 세상에 이런일이에서인가 ㅋㅋ 목탁소리 내는 소를 본거 같아요 백천사였나보네요 ~ :)

    2010.11.07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7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쵸 산사의 풍경 소리는 마음의 평화도 오죠 ㅎㅎ
    편한 휴일 되셨길 ^

    2010.11.07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가서, 약병도 만지고 돌도 한번 들어올려 보고 와야겠어요.^^
    단풍구경도 할 겸.
    그나저나 몸속 법당은 대단한 위엄을 자랑하면서도
    이상하게 볼수록 참으로 여유롭고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사진만으로도 말이에요.^^

    2010.11.07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절 사진이네요.
    웬지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오늘 내장산 간 김에 절에 들릴까 했는데
    단풍 구경 때문에 발도 한번 못 딛여 보고 그냥 왔는데..
    ㅠㅠ
    작년엔 여름이 데꼬 뛰어 놀던 곳을..
    아무래도 겨울에나 절에 가야 할 듯 합니다.
    왜 유명한 절들은 유명한 산에 있는지~

    2010.11.07 21:2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왓, 누워있는 불상 신기하네요..ㅋㅋ

    2010.11.07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2년전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2010.11.07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들과 함께 산행후에 명상하는 절을 들러 나오시니 더 없이 좋은 추억이 되었겠어요^^

    2010.11.08 03:1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한주 되세요~~ ㅎㅎ

    2010.11.08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참 편하게 누워계시네요~ㅎㅎ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좋아라하는데 이곳도 꼭 가보고 싶네요.

    2010.11.0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 참 좋은 불상입니다.

    2011.01.07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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