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2014년 새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을 아세요?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날입니다.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유료로 운영 중이던 국·공립·사립 전시 관람시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즐기는 영화, 프로스포츠와 관람료가 다소 부담이 되던 공연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공연 요금 S석은 너무 비싸 보러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연 관람과 관련해서는 우선 국공립 공연시설에서 공연 관람료를 무료 또한 할인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할인될까요?



1. 161개 극장, 영화관람료 8천 원에서 5천 원으로 할인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대략 159개), 서울극장, 대한극장, 전주시네마 등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저녁 시간대(6시~8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1회분에 한해 관람료를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국립공연장 특별공연 정동극장 상설공연 할인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도서관은 야간개방도 실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융성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중문화 비즈니스 영역인 영화 상영관, 프로스포츠 등도 이날만큼은 수익성보다 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과감히 참여키로 하였습니다.








3. 프로농구, 배추, 부모-자녀 동반입장시 '반값'

아울러서 스포츠 관람과 관련해서는 겨울철 프로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경기에 자녀와 부모가 동반 입장 시 입장료를 모두 반값 할인한다고 합니다.








4. 경복궁 등 4대 궁궐,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

전시 관람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국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전시관람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유료로 운영 중인 주요 국·공립 전시문화시설을 대부분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립시설의 경우 미술관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소속 회원관이 98개 중 95개가 참여하는, 거의 모두 참여할 계획으로 있으며, 박물관은 운영여건을 감안해서 1월 시행이 가능한 70개 관이 우선 참여한다고 합니다.

문화재 관람과 관련해서는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공립 문화재 시설로는 제주의 목관아와 삼양동 유적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기타


국립과학관, 무료 할인 혜택 제공
국공립도서관, 야간개방 확대, 특별 프로그램 진행
CJ E&M 주요 공연 관람료 할인
신세계 문화홀 무료공연



문화혜택 누리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
눈만 살짝 돌리면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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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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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문화혜택....더 누릴 수 있어 좋겠군요.

    감사하게 보고갑니다.

    2014.01.25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이런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시고요

    2014.01.25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사랑초

    감사 해요 몰랐어요

    2014.01.25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람개비

    오호...
    잘 알고갑니다.ㅎㅎ

    2014.01.25 06:58 [ ADDR : EDIT/ DEL : REPLY ]
  5. 너무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1.25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비부인

    유용한 정보입니다.

    감사하게 보고가요^^

    2014.01.25 07:12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런 혜택이 있는 줄은 몰랐내요^^

    2014.01.2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떻게 이런 정보들을 다... 고맙게 활용하겠습니다.

    2014.01.2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전에는
    매주 수요일이 가족의 날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겠죠? ^^

    2014.01.25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문화를 즐기는 것도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2014.01.25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문화혜택 멋진곳 너무 잘보고갑니다

    2014.01.25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이제 문화생활이 조금 더
    좋아지겠는데요~!

    2014.01.25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지네요 ㅎ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4.01.25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렇군요
    문화생활을 즐겨야 겠습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2014.01.25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4.01.25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제도는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민들도 문화혜택을 자주 접할 수 잇게요

    2014.01.25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문화생활 좀 즐기고 해야겟어요 진심.ㅎ

    2014.01.25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정보 잘 알고 가네요^^

    2014.01.25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2014.01.25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하.. 문화데이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14.01.2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올림픽 경기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입니다. 에어컨을 팡팡 틀고 싶어도 전기세가 겁나고 찬물로 샤워를 해도, 얼음물을 마셔봐도,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열대야란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밤을 말합니다.

이렇게 더울때 야호(夜好) 세일로 알뜰함 까지 챙겨보세요.

쇼핑, 외식, 문화...
밤이 더 알뜰하다는 사실....




1. 시장보기는 저녁에!

낮에는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든데 저녁에 가면 시원하고 운이 좋으면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많게는 50%, 적게는 20%까지 할인을 해 주니 말입니다.

밤 9시부터 12시까지 할인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기존의 할인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처분하기 위한 할인이었다면
요즘 할인은 유통기한에 구애받지 않는 의류, 가공식품, 물놀이용품 같은 계절상품을 매주 10개 정도 선정해서 전체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열대야로 소비자들이 밤에 많이 다니는데 마침 그 시간대에 행사도 하고 할인해 주니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이나 요구에 잘 맞는다는 장점이 있고 아무래도 불황타개에 기업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2. 조조 보다 더 많이 할인해 주는 심야영화

요즘 8,000원 하는 영화를 제가격주고 보는 사람은 바보라고 합니다.

조조 할인 5,000원, 카드 할인 1.500원 부터~
각종 할인으로 싸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대야가 심하다 보니 심야영화가 인기라고 합니다.

3편에 만 오천 원으로 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서비스 차원으로 신발을 벗고 볼 수 있게 발싸게도 주니까 밤새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고 발냄새에 신경 안 써도 돼서 좋다고 합니다. 보통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일에 영화 보기 힘이듭니다. 주말 오전, 오후에는 자고 싶은데 밤에 영화 3편에 팝콘과 콜라까지 포함해서 만 5천원이라고 하니 정말 싸지 않나요?







3. 무한리필을 노려라!

밤에는 샐러드 바와 맥주 바를 함께 운영하고, 영업시간도 2시간 늘려 밤 12시까지 하다 보니 지난달 대비 고객 수가 15~20% 늘어 장사가 잘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입니다.


여름에 퇴근 시간이 되면 맥주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호프집은 너무 시끄럽고 붐빕니다. 그러다 보니 페밀리 레스토랑은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좋고 맥주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좋은 소비자입니다.

요즘, 무한리필을 하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숨이 콱콱 막히는 이렇게 무더운 여름
알뜰함도 챙기고 폭염을 잠시 피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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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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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ㅎ 정말 무한리필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08.10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 무한리필 이게 맘에 확듭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08.1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심야영화 정말 저렴하네요~ 아 울 동네에는 왜 할인을 안해줄까용 ㅠ

    2013.08.10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3.08.10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은 얼마든지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군요

    2013.08.10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지막 맥주무한리필이 땡기네요.

    2013.08.1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시원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2013.08.10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이 더위에 즐기면 좋겠네요

    2013.08.10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8.10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8.10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정말 요즘은 밤도깨비가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낮에는 너무 덥습니다..
    야호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3.08.10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맥주무한리필 땡기는걸요 ㅎ
    잘 보고 갑니다!

    2013.08.10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늘도 죽을것같은더위에 하루종일에어컨으로 연명하고잇습니다

    2013.08.10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흐아.. 심야영화가 더 싼 줄 몰랐어요.
    당장 오늘밤 보러가야겠어요~~

    2013.08.10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덕분에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3.08.10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2013.08.11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너무 더우니 밤에 잠도 안오는데...
    심야영화 보고프네요. ㅎㅎ

    2013.08.11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무한리필 좋죠.. 맛이 문제죠..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8.11 0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 듣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예전같았으면 심야영화와 맥주리필이 끌렸을텐데
    결혼후 진정 아지매가 되어버린건지 심야 장보기가 무지 땡기네요~~
    실속은 물론 은근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장터!

    제가 있는 동네에 비해 한국은 늦게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다양해 부러울때가 많아요.
    이 동네는 저녁부터 깜깜깜깜;;;

    2013.08.11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푸른솔

    ㅎㅎ무더위로 생긴 새로운 여름 즐기는 방법이군요

    2013.08.11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OT 참석하는 예비 대학생! 이건 알고 마시자!




지난해 수능을 치른 고3 (1994년생)들은 201311일부터 합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매년 대학교 신입생환영회 등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건강한 음주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우리 딸아이 OT를 다녀왔습니다.
"엄마! 나 술을 못 마셔서 어떻게 하지?"
"그러게. 체질적으로 못 마시니 어쩔 수 없지 뭐."
"요령껏 하고 와."
새내기 대학생 딸아이에게 전하는 말이었습니다.





빈속에 술 마시면 간·췌장에 부담

술을 마실 때에는 반드시 안주도 함께 먹어야 합니다.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빨라져서 간이나 췌장에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 밥을 먹거나 그게 아니라면 술을 마시는 중에라도 안주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 안주로 좋은 음식은?
생두부나 나또와 같이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 요리
(두부 김치, 완두콩), 간을 보호하는 카로틴이 풍부한 쑥갓(쑥갓이 듬뿍 든 맑은 국물 요리),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키고 간세포를 강화시켜주는 타우린이 풍부한 생굴(굴전이나 굴무침) 등이 대표적입니다
.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은 간을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 알코올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는 야채주스나 과일 등으로 비타민을 섭취해야 합니다.






★ 그럼 술 덜 취하고 덜 마시기 위한 노하우는 없을까?



㉠ 자신의 주량을 알아라.
신입생들에겐 사실상 첫 공식적인 술자리로 선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후회로 끝을 맺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량을 미리 알고 그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술 먹은 후 얼굴이 붉게 변했다면 몸 안에 알코올 경보 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보고 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주량껏 마시는 자율적인 음주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어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술을 강요할 선배들은 없을 것입니다.



㉡ 술 먹기 전에 위를 꽉 채우자.
위장이 비어있으면 알콜 흡수가 빨라집니다. 술 마시기 1~2시간 전에 음식을 먹어 먼저 위에 신호를 보내고 보호막을 만들어야 건강에 좋습니다. 술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단, 기름진 음식은 금물. 술은 속 빈 강정 같아 칼로리는 있으나 몸에 저장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술만 마실 경우 영양 결핍이 올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든 안주를 반드시 곁들여 술을 마셔야 덜 취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튀김이라든지 돈가스 등 지방이 많이 든 안주보다는 해조류인 김, 구운 생선, 두부, 볶은 콩, 채소류 등을 안주로 곁들여 술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 술 게임은 적극적으로
술 마실 때 게임을 하면 떠들썩하게 놀면서 폭음도 막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술을 천천히 마시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술자리에서는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합니다. 대부분의 벌칙은 술마시기 이므로 되도록 벌칙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도 술을 적게 마시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콜라는 멀리, 물은 가까이
무엇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가 유발되는데 물을 마시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알코올을 희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음주 시에는 소변을 통해 많은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전해질이 풍부한 과일주스나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탄산음료는 마시면 안 됩니다.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으로 신입생 환영회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콜라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 화장실에 좀 잠시...
술이 많이 약하다면 살짝 자리를 피해보세요.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오히려 분위기 못 맞추는 사람으로 낙인찍힐지 모릅니다. 분위기가 흐트러뜨리지 않을 정도로 잠시 화장실에 나갔다 오자. 이것이 불편하다면 몰래 전화 온 척하고 밖에 나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밖에 찬 공기를 마시면 덜 취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은?


◆ 피클
피클의 소금물이 숙취해소제인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술은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하는데, 소금물을 마시면 대체가 된다. 탈수가 되기 전에 피클이나 짭짤한 간식을 먼저 먹으면 효과가 있답니다.

◆ 아몬드
음주 전에 먹는 아몬드 한 줌은 인디언들이 오래전부터 애용한 해독제입니다. 취하기 전에 아몬드 버터와 꿀, 바나나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 좋습니다.


◆ 달걀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있습니다. 모임에 가기 전에 한두 개를 먹고 가면 좋습니다.


◆ 우유
우유 한 잔을 미리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준다. 단 우유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주의할 것.


◆ 아스파라가스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가스에 있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학기를 앞둔 대학교정은 요즘 새내기들을 맞아 신입생 환영회(OT)가 한창입니다. 캠퍼스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은 여기서 선배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첫 대학문화를 느낍니다. 이런 신입생 환영회에서 으레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이 자리에서 술은 환영의 의미와 함께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자는 의미로 선배들과 친구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정수준 이상의 음주로 인해 자제력을 잃고 인사불성이 된다면 첫 만남에서 서로 거북한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량을 알고 적당히 마시고 즐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선배들이 권하고 분위기에 취하다 보면 그 '적당히'가 적당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건강에도 좋지만, 과한 술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답니다.
술 권하는 문화! 이제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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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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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보고 추천 꾸 ~ 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013.02.20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모르는 새내기 친구들에게 유익한(?!) 정보일듯 하네요..^^
    요런 술문화는 아직도 안바뀌고 있나봐요...좀....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2.20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 술문화는 정말정말 바뀌여야지요...
    사실 회사들의 술문화는 점점 바뀌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대학들은 엉망이 모습 그대로이더군요...

    2013.02.20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나라 술 문화는 정말 문제예요...술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고문이 따로 없다니깐요

    2013.02.20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올해는 술때문에 사건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2013.02.20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tharos

    다 좋은데
    죽을 정도로까지만
    안 먹였으면 ...
    저 역시 지금보다 더한 시기(98학번ㅋ)에
    겪었지만
    좀 적절했으면 하는 바램 ...
    술 마시기 전에 꼭 배 채우고
    술마시는 중에도 안주 꼭꼭 씹어서 잘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주변 친구들과 친해져야 되니까
    말도 많이 하고
    게임을 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몸을 많이 움직이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이러 이러하니 죄송하다 좀 쉬겠다하고
    선배에게 사정도 얘기하고
    (요즘 사건들이 많으니 생각있는 선배들이라면 사정 봐 줄거에요;;;)
    안되겠으면 저는 맥주로 하겠다 하거나
    소주나 양주 밖에 없다면 콜라나 사이다를 섞어 마시거나
    등등등
    결국 다 사람간의 일이니까 하기 나름 ...
    애기들 화이팅 !

    2013.02.20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8.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닥포입니다. 유익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2013.02.20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학생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대학 술문화도 좀 좋게 바뀌었으면 ~

    2013.02.20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대학생

    하하하 스스로 부어라마셔라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요즘은 술을 권하진 않는답니다.
    다만 안주 부분은 OT'에만' 한정한다면 비현실적이네요.
    사실 OT 가면 선배들이 사비를 털어서 사주지 않는 이상 먹을게
    여의치가 않거든요(...) 자녀분이 OT에 가시게 된다면 위장약,
    말씀하신대로 비타민이나 숙취해소음료(요건 몰래 먹으라고 당부를..)
    정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2013.02.20 13:12 [ ADDR : EDIT/ DEL : REPLY ]
  11. 뭐든지 적당해야 좋은데

    '술권하는 사회'에서는 슬기롭게

    술을 거절하는 법도 배워야겠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2.20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러고보니 지금 시기가 딱~ 신입 대학생들 OT 시즌이네요!
    무작정 많이 마셔서 탈 나기보다 적당한 음주를 즐겨야겠죠~

    저녁노을님께서 알려주신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회식과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에게도 도움되는
    정보인것 같아요~

    2013.02.20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3.02.20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볕은 따스한것 같은데 바람이 불어 실외는 춥네요
    모쪼록 항상 따뜻하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2013.02.20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맞아요..... 저 적당히를 알면서 못하는 새라새... 부끄부끄...^^

    2013.02.20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새학기마다 과한 음주문화가 도마위에 오르곤 하는데;;
    잘 안고쳐지죠;;

    2013.02.20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한참 신입생들이 술을 마시기 시작할 때네요~
    자신의 주량을 알고, 적당히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입생들에게 무턱대고 마시라고 하는 문화도 줄어야할 것 같아요~
    예전보다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T_T

    2013.02.20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즘 OT때 술 강제로운 않먹이지 않나요...

    2013.02.21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리나라 음주문화 개선되야 됩니다.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과하면 건강까지 해치게 되니...

    2013.02.21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요즘 한참 오티철이더라구요. 사고가 없길 빕니다. ^^:

    2013.02.21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1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성묘문화, 아들에게 되 물림하기 싫은 큰오빠의 결심



가을햇살 살포시 세상에 내려앉아 황금들판을 만들어 가고, 토실토실 과일들 여물어 가는 계절인 추석이 가까워지자 성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제는 산과 가까이 위치한 우리 집에서는 하루 종일 예초기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사촌들과   친척들이 다 모이는 성묘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댁은 아직 옛 풍습 그대로 따르는 일이 참 많습니다. 어머님이

"야야~ 내일 성묘하는데 안 올 거니?"

"집수리 때문에 아범 못 갈 것 같아요."

"그래? 어쩌누?"

"..............."

마음이 편하지 않으신 목소리 입니다.

늘 가까이 지내고 있는 남편이 함께하곤 했는데 참석하지 못하니 많이 서운하신가 봅니다.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일가친척들이 모여 성묘를 하고 나면 그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해 내야 하는 건 여자들의 몫이 되곤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니 그것도 외식으로 대체되니 편안해지긴 했습니다. 핵가족화로 인해 일년에 한번쯤 모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으련만, 바쁘다는 이유로 또 멀리 있다는 이유로 땀 흘리고 일하는 사람은 정해져있는 것 같아 불만 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늘 따스한 분이셨던 아버님을 뵙고 누워 계신 봉분에 웃자란 잔디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나면 말끔하게 이발하신 모습을 뵈는 듯 하여 기분 좋았던 기억 떠올려 봅니다. 그런데 매년 해 오던 일을 하지 못하게 되니 차라리 몸이 피곤한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는 남편입니다. 마음은 하루 종일 불편한....우리나라의 장례문화로 인해 행해지는 몸살 같습니다.


언젠가 아버님의 산소를 땀을 뻘뻘 흘리며 성묘하고 있는 남편에게

"당신은 죽으면 어떻게 할 건데?"

"뭘?"

"이렇게 무덤을 만들어서 성묘를 하게 할 건지 궁금해서.."

"난 무덤 같은 것 안 할 거야 "

"그럼?"

"화장해서 수목장 하고 싶어"

요즘의 명당자리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 세상에 뭐 하러 무덤을 만드냐는 생각 가지고 있는 남편입니다. 우리의 무덤문화로 인해 국토가 서울시의 5배에 해당되고, 일년에 여의도 면적 1.2배의 묘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훼손을 조금이나마 막아보기 위해 납골당, 가족묘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40개 정도의 묘가 1개의 납골당이 되고 비용도 3천5백-4천만 원, 또 화강암으로 만들기 때문에 훼손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수목장은 화장을 하여 관하나 없이 그냥 나무 밑에 유골을 뿌려 주어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벌써 시행하고 있는 장례문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예정지를 만들어 놓은 상태로5m정도의 간격을 만들어 나무에 팻말을 붙여 두었다고 합니다. 망자는 자연과 함께 숨쉬며 영원한 안식처가 되고, 자식들은 그 자연을 찾아 휴양림을 만들어 휴식처가 되는 공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조상을 섬기는 마음 사라지지 않고, 비좁은 우리의 국토를 살리는 길은 수목장이 제일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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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란히 누워계신 친정부모님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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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오빠 산소

 

  성묘 때가 되면 큰오빠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나라에서는 큰아들로서 살아가기 정말 힘겹다는 말을 합니다. 부모들을 봉양해야하고 형제들을 이끌어 갈 의무감을 가진 하늘이 내리신 운명 같은 분들이 바로 맡 형이니 말입니다. 성묘를 할 때에도 늘 날을 잡아 동생들을 불러야 하고, 명절 제사 때에도 큰형이라 알아서 해야 하니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그저 우린 오빠가 시키는 대로 하자는 대로만 따라해 왔지 그 고통은 나누지 못해왔던 것 같습니다.

큰오빠가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해 있으면서 장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큰오빠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내 죽거들랑 화장해라.”
“네? 왜요?”
“우리 아들 나처럼 힘겨운 일 되 물러주고 싶지 않다.”

“그래도 그렇죠?”
“됐어. 내 걱정일랑 말고 하라는 대로 해 줘. 성묘하는 게 보통일 아니야.”

“.............”

우린 아무 대꾸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둘째 올케가 한마디 합니다.

“아주버님이 그렇게 하시면 우리 얘 아빠는 어떻게 해요.”

둘째 오빠는 화장 하기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화장해서 외국처럼 비석하나만 세워줘”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더 이상 아무도 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얼마 후 큰오빠는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유언대로 친정 부모님 산소 보다 조금 앞으로 당겨 유골을 땅에 묻고 비석하나를 올렸습니다. 정말 산소를 찾아 면장갑을 끼고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우와! 우리 오빠 정말 현명하시다.”

오빠의 그 힘겨움 아들에게까지 물러주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 헤아릴 것 같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늘 편안함 누려왔고 누려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빠! 그곳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시죠?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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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새

    우리의 장례문화도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정말 힘들죠.
    그 결심 대단하십니다.

    2008.09.01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갑니다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늘건강하시구요

    2008.09.01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긴 비가와요~ 노을님^^ 호박은 비오는거 좋아해.. 흐흐^^

    아침,저녁으론 완전 가을^^
    오후한낮이 약간 덥긴하지만 태양의 따사로움이 싫지않은 고마운 계절입니다^^
    그리고 드뎌~ 9월이에요~ 노을님^^ 와우!
    모쪼록 즐겁고 싱싱한 9월 시작하길 바랄께요~☆

    2008.09.01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른가을

    우리의 장례문화로 인해 자연이 훼손됩니다.
    화장 하는 게 최고라고 여깁니다. 저 개인적으로...

    잘 보고 가요.

    2008.09.01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읽고 갑니다. 저두 장손이라~~ 많이 공감이 가는 얘기네요~
    나중에 저에게 책임이 넘어온다면 가족장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2008.09.01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장묘문화도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잘 판단하셨습니다.

    2008.09.01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추석때 사진)


꿈속에서라도 한 번 뵐 수만 있다면.....


아버님을 떠나보낸 지 벌써 10년이 가까워옵니다. 친정아버지를 여의고 난 뒤, 꼭 아버지처럼 대하고 응석부렸던 셋째 며느리였습니다. 당신아들, 34살의 늦은 결혼 때문이었는지 무척이나 저를 예뻐 해 주셨고, 며느리의 직장생활로 손녀 키우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신은 혼자 시골에 계시고 시어머님을 우리 집으로 보내시며

"아가야! 너희 시어머님 모시고 가서 아이 키우거라!" 하셨던 분이십니다. 당신 끼니는 걱정 말라시며...


  우리 아버님은 한량이었습니다. 모시옷에 백구두 신으시고 궁터로 활 쏘려 다시셨던 자그마하시고 건강한 촌로였습니다. 한번도 병원신세를 져 본 적 없었는데, 막내아들의 권유로 종합검진을 받고 난 뒤, 큰 병원으로 옮기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흉선 암이었습니다. 평소 그렇게 건강하시던 분이, 암 선고를 받고 난 뒤에는 쉬엄쉬엄 시들어 가는 꽃이었습니다. 말기였기에 약도 없다고 하셔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병원과 가까운 우리 집에서 몇 개월 지내시다가, 시골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 뒤로는 매일 매일 퇴근을 하고 아이 둘 어린이집에 가서데리고 아직 어린 아들은 앞에 안고 운전을 해 가며, 시댁과의 50분 거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달려 가 할아버지와 함께 얼굴 맞대고 놀아 주었습니다.그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의 재롱을 보는 시간만큼은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 몸은 피곤하지만, 아마 오래 견디시지 못 하시고 우리와 영원한 이별이 찾아 올 것 같은 예감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제가 받은 그 사랑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점점 세월이 흐르자, 산소 호흡기로 숨을 쉬셔야 했고,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주무시는 고통이 뒤따랐습니다. 그렇게 앓으신 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쉽게 떠나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49제까지 집에서 모시다가 마지막 날(49제)은 사찰에서 공양을 올리며 보내드렸습니다. 매일 저녁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지어 놓고 절을 올렸습니다. 자박자박 걷는 아들 녀석이 할아버지의 영정 앞에 놓인 음식을 잡아당겨 한바탕 소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일 때문일까요? 아직도 그 때 일을 기억 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어제는 아버님의 제사였습니다. 평소 국물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해 치우시는 반찬 투정 없으셨던 우리 아버님. 육 남매의 정성어린 제사상 하나 가득 차려놓고 절을  올렸습니다. 뒤에서 가만히 서서 바라보시는 시어머님의 얼굴엔 잔잔한 미소가 엿보였습니다. 든든한 아들 5명이 엎드려 아버님께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계셨던 것입니다. 

 

  상다리가 휠 정도의 음식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만은 오직 자식들을 위해서만 살아가시다 세상을 등졌기에 제 마음 더욱 아픈 것을....아버님 덕분으로 6남매의 가족과 우리 아이 둘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계실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좋아했던 두 손녀 손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중간고사 있다며 따라 나서질 않아 그냥 두고 왔습니다. 녀석들이 더 자라고 나면 꼭 참석 하여 아버님의 그 사랑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제사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2시 30분....

꼭 12시를 넘겨야 제상을 차리고 절을 올리기에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늘 피곤함에 시달리곤 합니다. 셋째며느리로서 조퇴를 맡고 음식을 하러 달려가야 하고, 서울 사시는 둘째 형님은 제수음식을 준비하고, 시장을 보기 위해 하루 전날 내려오셨습니다. 대구, 인천 사는 아주버님 삼촌도 바로 올라가지 못하니 학교에도 사무실에도 연가를 내고 온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가지가지 놓을 것도 많고, 챙겨야 하는 것도 많은 제사문화 요즘엔 많이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윗대 어른들은 한 개로 합쳐 한 번만 지내고 초저녁에 많이 지내고 간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며느리인 우리는 입도 못 벌리고 있는데 손위 시누가 어머님에게

“엄마! 우리 내년부터 제삿날 하루 늦춰 초저녁에 지내면 안 되나?”
“..................”

80평생을 살아오신 우리 어머님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씀 같았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큰집 아주버님도

“너희들 편할 대로 해~”

말은 그렇게 하시지만, 큰집에도 12시 30분이 지나야 제사를 지내는 분이십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 어머님 하자는 대로 해요.”
“이렇게 늦게 가면 피곤하잖아. 시대도 많이 변했고...”
“그래도 어머님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몇 년 아녜요.”

“허긴, 우리 대에 제사 제사 하지 우리 아이들 제사 지내지도 않을 거야.”
“남의 눈 의식 많이 하시고 체면 따지시는 어머님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아요.”

“당신이 힘드니 그렇지!”
“어? 당신 나 생각해서? 아이쿠 고마워라”


11가지의 나물 볶고 무쳐야하고, 생선 다려 쪄내고, 튀김 전 굽는 일 보통일 아니지만, 대대로 내려온 쉽게 버릴 수 없는 제사문화이기에 적응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변화를 기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어야 하는 지 다 알기에 남이 변화하길 바라는 것 보다 내가 변화하는 게 더 빠르다는 말이 있듯 어머님의 뜻 따라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 마음 똑 같진 않겠지만, 어머님의 그 마음 읽고 아무도 거역하지 않고 더 이상 입을 다물어 아들들의 효심을 보며 돌아왔지만, 맘 약하신 우리어머님 또 고민에 빠질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생각할 여유를 가지고 또 의논하면 간소화할 수 있는 좋은 합의점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우리, 서로 사랑하며, 서로 배려하며, 나누며 사는 것이었으면 합니다. 또한 살아 계실 때 효도하시길 간절함 담아보는 날로, 그저 아버님을 생각하며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들 만날 수 있다는 기쁨하나로 피곤함 잊는 날이 됩니다. 


오늘따라 무척 그리워집니다.

오늘따라 무척 보고파집니다.

꿈속에서라도 한번 만나 뵐 수만 있다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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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나

    마음이 짠하네요..
    사는게 바빠서 형제들도 서로 얼굴 보고 지내기가 싶지 않습니다.
    제사나 명절외엔 다 모이기 정말 힘든게 현실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2008.04.17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녁노을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과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아버님을 그리워하고 감사하는 마음갖게 하니
    분명 이런 문화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가야겠어요.
    하지만...넘 힘들잖아여...ㅋ

    조금씩 실생활에 맞춰 바꿔가는것도 바람직한것 같아요.

    편안한 날 되십시요.
    어깨 주물러드릴께욤...전 아부 아녀요...진짜루!!!

    2008.04.17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3. skybluee

    정성이지요. 우린 많이 줄였습니다. 음식을...
    맞아요. 변화를 꽤하려면 아픔 있어야 합니다.

    2008.04.17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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