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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그릇2

차례상에 밥 한 그릇 올리자는 말에 발끈한 사연 차례상에 밥 한 그릇 올리자는 말에 발끈한 사연  새벽같이 일어나 차례상을 준비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 하나둘 깨워 욕실로 들여보내고 정성껏 절을 올렸습니다. 어른이 없어 많이 서툴지만 특별한 예식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기에 남편이 먼저 절을 올리고 동생과 조카들도 함께 예를 올렸습니다. 파킨슨병과 치매로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요양원 생활을 하시는 시어머님 "가지 가지 상차린다고 고생했네." ".............." 차례가 끝나갈쯤 시어머님이 뒤에 앉아 계시면서 "밥 한 그릇 더 떠 놓아라." "왜 엄마?" "그냥 그런 게 있다." "이유를 이야기해야지." 나는 어머님이 들리지 않게 남편을 보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아버님 제사야 지내지만 다른 분 영혼 못 모셔!" "........ 2013. 9. 21.
시어머님을 위해 고생하는 동서를 위한 식탁 시어머님을 위해 고생하는 동서를 위한 식탁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님이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떠나보낼 때 시누이의 결단으로 잘 아는 요양보호사가 있는 곳으로 모셨습니다. 막내아들 집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평소 삼촌은 자주 들락날락 어머님을 뵙고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먹거리를 사서 매주 찾아 가곤합니다. "동서! 가까이 있다고 고생이 많아." "아닙니다. 형님" 도시락을 싸서 찾아간다는 게 어지간한 정성 아니면 안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부모님한테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형님, 우리가 자주 찾아뵙고 있으니 걱정 마요." 참 마음도 고운 동서.. 201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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