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밥 한끼1 따뜻한 밥 한끼의 행복,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따뜻한 밥 한끼의 행복, 시어머님을 위한 상차림 화창한 봄입니다. 휴일은 시어머님과 함께 하루 종일 죽은 듯 모든 것 내려놓고 잤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형님! 우리 동창회 한다고 진주 가는데 토요일에 어머님 모셔갈까요?" "그럼. 너희가 오면 당연히 모셔와야지." "형님 좀 쉬어야 하잖아요." "그래도 쉴 수 있어." 며칠 동안 이번 선거에 도의원으로 나선 남편때문에 발이 부르터도록 뛰어다녔건만, 결국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지만 오랜만에 요양원에서 오시는 어머님이라 반갑게 맞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내아들을 등에 업혀 들어오시는 어머님은 뼈만 앙상해 보였습니다. 저녁을 함께 먹고 동서네는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TV 앞에 앉아 과일.. 2012. 4.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