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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0 쓰레기로 버려진 고춧가루 (14)
카테고리 없음2013.11.10 07:00


쓰레기로 버려진 고춧가루




매일같이 왕복 1시간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직은 춥지 않아 걷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느끼며 걷으면 행복이 저절로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며칠전, 눈에 들어온 물건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춧가루였습니다.








아무리 고춧가루 가격이 폭락하고 있지만
그냥 버리면 안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보관을 잘못했을까?'
'김치 담그지 않는데 시어머님이 보냈을까?'
별의별 생각을 다하게 됩니다.

요즘 시어머니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물으면 안 되고,
반찬 만들어서 집에 찾아오지 않고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야 멋진시어머님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세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쓰레기 비우러 가면 멀쩡한 물건이 많이 버려져진 모습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많고,
쓸 수 있는 생활용품도 많이 내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릴 때 우리 어머님들이 싱크대에 쌀 한 톨 흘러보내지 못하게 하고
구멍이 나면 기워서 입었던 시절과 너무 다른 기분입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사는 나라였나 싶습니다.

쓸 때 쓰고, 아낄 때 아끼는
알뜰한 우리였음 하는 마음입니다.





* 2박 3일 제주도 워크숍이 있어 예약 발행입니다.
  돌아와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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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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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워크샵 잘 다녀오셔요^^

    2013.11.10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춧가루가 아깝네요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3.11.10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몰상식한 사람이네요.
    누구에게는 귀한 고춧가루인데...

    2013.11.10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보마음

    어려서 저희집은 고추농사를 지었어요.
    여름 땡볕에 자루를 들고 하루종일 엎드려 고추를 따야 했답니다.
    어린맘에 비오는 날이 제일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고추가루를 보면 고단함이 먼저 떠오르곤 하지요.
    아낄 줄 모르는 세태.. 저도 많이 부끄럽긴 하네요. ㅠㅠ

    워크샵 잘 다녀오세요.^^

    2013.11.10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요새는 물자를 아끼려는 노력들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고춧가루면 정말 귀하게 생각하던 것인데..
    의식을 좀 고쳤으면 합니다

    2013.11.10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6. 본인이 처분을 못해서 버린 것일까요? 안타깝네요. 쌀 한톨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는 것인데 고춧가루라고 다를까요. 누군가가 열심히 피땀흘려 키운 것이거늘..

    2013.11.10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토리

    안타깝기만 합니다 에고~~~

    2013.11.10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런 안타까운 모습이네요.
    누군가에겐 필요한것인데, 그냥 남에게 주었으면 어땠을까요?

    2013.11.10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어머니가 주셨다고 저렇게 버리진 않은 것 같공..
    아무래도 관리를 잘 못해서 상한 듯 해요....

    2013.11.10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타까운 모습이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2013.11.11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유가 어쨌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이 이번 주에 김장을 해서 일까요? ㅎㅎㅎ

    2013.11.11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cl친구하는말이 자꾸 퍼주지말라드라구요~
    며느리가 달래면 주고 아님 주지말라고..
    우리며느린 주면 가져가 잘 먹어주니 이쁘고 자꾸 주고 싶어지고 그렇답니다.
    저도 머린쌀이 넘 깨끗해서 가져와 누룽지만들어 나눠먹었답니다.
    그리 물정모르고 살다간 벌받을낀데 싶기도하고...

    2013.11.11 05:4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금도 극빈국에선 5초에 1명씩 아이들이 죽어간다고 하는데 참. 좀 더 아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3.11.11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다녀오시어요..

    2013.11.11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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