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4. 1. 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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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2014년 새롭게 달라지는 것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고 역동적인 청 말띠의 해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새롭게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새도로명주소 이용

도로명은 가장 크게는 대로, 로, 길로 구분되고,
대로, 로, 길은 도로의 폭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 8차로 이상은 대로,
- 2~7차로는 로,
- 그보다 작은 길은 길로 명명합니다.

도로에는 시작점과 종점이 있는데 시작점에서 왼쪽 건물은 홀수 번호,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가 부여됩니다.

1월 1일부터 공공기관에서는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적으로는 사용 가능한 지번 주소)




사진출처 : 다음인터넷





2. 의료비

㉠ 4대 중증질환 필수 의료서비스 건강 보험 적용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성 질환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단,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적용예정


㉡ 본인부담금상한제
 - 소득 하위 10% 상한액 200만 원 → 120만 원
 - 소득 상위 10% 상한액 400만 원 → 500만 원


못사는 사람들이나 일반 서민들이 암에 걸렸을 때 보험료 지원을 받습니다.

▶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의 우려 점은?
의료비 보험에서 좀 더 범위가 넓어진다는 혜택이 있습니다.
다만 재정적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전면 무료 시행
수두, B형 간염, BCG 등 12종 예정

㉣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3. 부동산

전세 보증금 보호제도의 경우에는 특정금액에 대해서 동사무소나 행정기관에 확정일자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 범위 확대
 - 서울 : 현행 7,500만 원 개정 : 9,500만 원
 - 수도권: 현행 6,500만 원 개정 : 8,000만 원
 - 광역시 : 5,500만 원 개정 : 6,000만 원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가 감면됩니다.
* 2013년까지만 연간 양도 소득세 면제, 취득세 면제 해당
한시 감면받으려면 3월 31일까지 지자체 확인 날인이 꼭 필요합니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함)

그 밖에도 무주택자를 위한 서민대출상품 같은 경우에도 과거 부부 합산소득이 4,500만 원까지만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년이 되면서 부부 합산소득이 6,000만 원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9억 원 이하 1주택은 1%, 9억 원 초과·다주택자는 4%를 매기던 것이
6억 원 이하 주택 취득세 1% 영구인하 된다고 합니다.

취득세율 감면
- 6억 원 이하 : 1%
- 6억 원 초과 ~ 억 원 이하 2%
- 9억 원 초과 : 3%
다주택자 차등세율 폐지 등으로 전환됩니다.







4. 대체휴일제 시행

법정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휴일제를 시행합니다.
올 9월 추석 연휴가 해당합니다.








5. 군대가 좋아집니다.

군인의 월급이 오릅니다.

병사월급 15% 인상됩니다.
- 이등병 월급 : 97,000원 → 112,500원
- 병장 월급 : 129,000원 → 149,000원









6.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

새해 벽두부터 도시가스·우체국 택배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 도시가스 5.8% 인상
용도별로는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영업용1(식당·숙박업 등) 5.5%,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소 등)가 5.8% 각각 오릅니다.

▶ 우체국 택배
우정사업본부는 2월1일 부터 고중량 소포의 요금을 500∼1천500원 인상하기로 하고 '국내 소포 우편요금 및 소포이용에 관한 수수료(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 과자값 인상
초코파이와 콜라를 비롯한 식음료 가격도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은 국민 간식 초코파이 가격을 올해 생산분부터 12개들이 한 상자 기준 4천 원에서 4,800원으로 20% 올린다고 합니다. 해태제과도 에이스를 비롯해 7개 제품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다는 것.







7. 기타


▶운전 중 DMB 시청 처벌
2월 14일부터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DMB)를 표시하거나 조작할 경우 처벌받습니다. 차종별로 범칙금 3만~7만 원, 면허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금연구역 확대
금연구역이 면적 150㎡(45평)에서 100㎡(30평) 이상 음식점과 제과점·호프집 등으로 확대됩니다. PC방의 경우 면적에 상관없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인데 올해부터 계도기간이 끝나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애완동물 등록 의무화 확대
1월 1일부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등록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10만 명 이상 시·군에서만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대신 동물등록업무 대행기관을 지정·관리할 수 없는 읍·면 또는 도서 지역은 제외됩니다.


▶교통카드 한 장으로 모든 교통 이용
전국 버스,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를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1월에 공동이용이 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 : 기획재정부, 기타 정부기관






해가 바뀌니 제도도 바뀌고,
물가도 따라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상, 2014년 새해에 바뀌는 제도였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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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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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2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새해에 바뀌는 여러가지 제도에 관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2014년 새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2014.01.02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4.01.02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소식들이 많은것 같지만 한편으론 불안하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2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거 잘 기억해둬야겠는데요^^

    2014.01.02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꼭 알아둬야할 정보들.... 고맙습니다.

    2014.01.02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재 사용을 하고 있는 주소에 너무 익숙해져서 새 주소명이 헷깔려요

    2014.01.02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몰랐던 부분들을 이렇게 한 번에 알아가네요^^

    2014.01.02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포스팅 발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2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공요금이 오르는군요..ㅠㅠ
    유용한 정보 잘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2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새해에는 바뀌는것이 정말많네요~+_+

    2014.01.02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녁노을님 덕분에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4.01.02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스니커즈

    유용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퍼가요^^

    2014.01.02 22:5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주 좋은 정보 잘알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4.01.03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디^^

    2014.01.03 0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2014년에 맞는 첫번째 주말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 새해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주말에 알차게 세우시고
    즐거운 한해의 첫 주말 의미있게 보내세요!

    2014.01.03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75세... 임플란트 할수 있는 분이 몇분 않되실듯 한데..ㅋㅋ

    암튼 잘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3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아는 것이 힘이겠지요~~ ^^

    2014.01.03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변화가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4.01.03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 잘봤습니다 구독할게요 제 블로그에 여러가지 좋은 정보들 많은데 와서 봐주세요 ㅎㅎ

    2014.01.04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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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불량, 쓰레기통에 몰래 버린 이것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입추를 넘기고 나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틀립니다.
절기는 못 속이는 법인가 봅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남편과 함께 운동을 나섭니다.
"여보! 음식쓰레기 버려야지?"
"아! 맞다."
바로 버리기 위해 음식쓰레기통에 담지 않고 그냥 플라스틱 통에 담아두고 저녁에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빨간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쿠! 또 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고 이렇게 버렸나 보다."
"그렇게 돈이 아까울까?"
뭔가 보면 사진으로 담는 버릇이 있어 핸드폰으로 찍자 남편은
"그런 걸 뭐하러 찍어?"
"그냥."
그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운동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밖으로 나오니 경비아저씨가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아저씨! 저기 쓰레기통 앞에 있는 무단 투기한 것 그게 뭡니까?"
"..........."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절레절레 흔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흙 같아 보이던데."
"흙요? 고양이 똥입니다."
"네??"







"2봉지나 되던걸요."
"봉지에 싸서 버렸으면 괜찮게요."
"허걱!"

쓰레기통에 그냥 쏟아 부은 걸 일일이 손으로 주워담았다고 합니다.
담으면서 그 냄새...고스란히 맡으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하십니다.

"CCTV 안 돌렸어요?"
"소장님이 돌리지 말라고 합니다."
"왜요?"
"이웃 간에 불난 일어난다고 그냥 덮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대충 짐작이 가는 집은 있다고 합니다.

관리소에서 전기 점검이나 가스점검을 가면 고양이 냄새로 집안 가득하다는 걸 보면 내부에는 다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장님의 깊은 생각으로 이웃 주민과의 불편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경비아저씨의 고역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랑스러운 만큼 배설물까지 깔끔하게 치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며 지내야만 할까요?
"사람도 아닙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어요."
경악을 한 아저씨의 말을 들으니
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생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걸 모르는 사람 같아 안타깝기만 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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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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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하늘

    헐....이건 아니죠

    2012.08.09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부끄럽네요 저런사람이 고양이를 키울 자격이있나 싶어요

    2012.08.09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4. 봉투 하나 값이 정말 없어서 저런건지
    그건 아닐테죠.
    저런 분 있음 저 같이 고양이랑 동거하는 사람들 더 힘들어지는데 말이죠
    동네 인심 잘 다스려야 고양이랑 살기도 편하거든요 아휴~
    제가 다 민망하네요. 휴~

    2012.08.09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넘 하네요
    도움은 주지 못 할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텐데요

    2012.08.09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지요 애들있는 놀이터에서 반려견 풀어놓는 비매너도 많아요.. 모래라서 안보일지모르지만 애들이 몰면서 입에도 들어가고하는 모래인데.. 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저녁 되세요^^

    2012.08.09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아직도...

    이제는 문화의식을 좀 높여야 하는데...

    공동문화예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8.09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8. 양심이 없는 사람이네여.. 요즘같이 더울때에.. ㅠ 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012.08.09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신이 불쾌한 만큼
    남들도 그렇다는걸 알아야 할텐데요 -_-!!

    2012.08.09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양이 보다 못한 사람이로군요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좋은 꿈꾸세요~

    2012.08.09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0-;;;;;;
    저희동네도 불법투기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양심을...지켰으면 합니다 ㅠㅠ

    2012.08.09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양이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이 키우면서 여러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군요.
    안그래도 날도 더워 짜증나는데 말이죠.

    2012.08.10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 양심없는 사람이네요

    2012.08.10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런사람이 너무 많이있다는사실이 속상할때도 있답니다

    배려하는마음이 없어서 ..그래도 좋은사람이 더많은세상이예요 소장님처럼..

    2012.08.10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씁쓸..한~ 현실이네요..

    2012.08.10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푸른소리

    이해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걸 쓰레기통에 막 버리다니...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강나루

    양심...밥말아 먹었나부다. 쩝....
    나만 편하자는 생각 버려야합니다.
    반려동움 키울 자격없어요.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안타깝네요. 헉!! 저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나요?
    이쁘고 좋은건 본인이 하고, 나머지는 누가 하던 말던 상관없다는 식이군요.

    2012.08.10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별것이 다 그런 것 같네요...
    참 양심은 어디에 있을 까요 ㅠ_ㅠ..

    2012.08.10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리 아파트도 개똥남녀에 대한 경고문이 항상 붙어있던데요 ㅋ

    2012.08.10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참으로 대책없는 사람들이네요. 소장님이 너무 마음이 착하신 것 같아요. 공동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CCTV를 확인해야 합니다.

    2012.08.10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6.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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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까지 갔다 온 경비 아저씨의 동물 학대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 출근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몇 발자국 가지 않아 고양이 두 마리를 보고 앉은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끼 고양이인가 봐요."
"어휴! 불쌍해서 어떻해."
벌써 멸치 몇 마리를 가지고 와 먹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버렸는지.
엄마가 도망을 갔는지.
학교 담벼락 모래 덩이에 둘이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가 세상 밖으로 처음 나왔나 봅니다.

멸치를 자그맣게 찢어 입에 갖다대 주니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맛있게 먹습니다.
아주머니가 종이 박스에 고양이를 넣어두는 걸 보고 바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점심시간쯤 되니 경찰차가 학교로 들어오고 분위기가 어수선했습니다.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동물 학대라고 학생이 신고를 했어요."
"동물 학대?"
"경비 아저씨가 고양이를 죽였다고 합니다."
"네?"

아침에 잠시 가지고 놀았던 고양이였습니다.
가만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나쁜 어른이었습니다.
안전하고 모셔 둔 고양이를 폐지를 모으는 할머니가 고양이만 땅바닥에 남기고 박스를 가져가 버렸고, 그 뒤 용역회사 경비 아저씨가 '이런 고양이는 그냥 두면 안 돼!' 라고 하시며 하수구에 던졌는데 10분 후에 건져보니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어 땅에 묻어 주었다고 합니다.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잠시 볼일을 보러 나왔던 학생 하나가 고양이를 하수구로 던지는 모습을 보고 경찰서에 신고를 해 버렸던 것.


학생도, 경비 아저씨도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왔다고 합니다.
아저씨는 학교 주변에 워낙 유기 동물이 많아 골치라고 하시며 구석구석 다니며 똥을 싸고 쓰레기봉투를 찢어 어수선하게 해 놓고 잔디밭에 싸 놓은 분비물로 혹시 쯔쯔가무시병이나 걸리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되레 큰소리를 칩니다.
"아저씨! 그래도 그건 너무 했습니다. 키울 사람 있으면 주면 되잖아요."
"누가 키우려고 하긴 하고?"
"그래도 찾아보면 있어요."
그 소동이 일어나고 난 뒤 살아남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는 마음씨 고운 할머니의 품에 안겨 따라 갔다고 합니다.
"것 봐요. 키울 사람 있잖아요."
"오늘 아저씨 잘못 하신 겁니다. 벌금 내고 잡혀가면 어쩔 뻔했어요?"
동물 학대를 하면 1천만 원의 벌금과 1년 이하의 징역이라고 합니다.
"내가 뭔 돈이나 있고? 잡아가라 그래."
"...................."

나중에 속사정을 알고 보니 경계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고양이를 옮기려고 잡으니 아저씨의 손을 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급 결에 던졌는데 하수구에 빠져버렸나 봅니다. 건져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 무심하게 그냥 놔둔 탓이었습니다.


학생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아니 담임 선생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억지로 나온 줄도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다녀왔어도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른 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을 합니다.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죽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아무리 귀찮고 불편한 존재라 하더라도 생명의 소중함은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키우지 못할 동물을 함부로 버리고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동때문에 학대받는 동물입니다.

야옹야옹,
야옹야옹,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 울음소리입니다.

세상을 떠난 새끼 고양이의 명복을,

할머니를 따라간 검은 고양이의 건강을 빌어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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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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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보구 갑니다.^^
    더위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용~ㅋ

    2012.06.0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복잡한 주제네요,,^^ 그런데 경비아저씨가 불쌍해보이는 것은 왜일까요,,,ㅠ

    2012.06.09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소리세

    슬픔니다ㅜㅜ

    2012.06.09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5. 동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사람이라면 측은지심이란 게 있을 텐데
    너무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ㅠㅠ;

    2012.06.09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음이 아프네요.
    생명은 다 소중한 건데...ㅠ.ㅠ

    2012.06.09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ㅠㅠ

    2012.06.09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2.06.09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음이 아픈 사연이네여... 그래도 한마리는 맘좋으신 할머니 품에 안겨 갔으니 다행입니다..

    2012.06.09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애고 이녀석들
    그리 돌아다니다가 킬 난데이....
    이제 행사마치고 돌아왔는데
    또 딴곳에서 야간에 다시 나가야 할 듯 합니다^^

    2012.06.09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냐옹이 너무귀엽네요..글도 잘보고갑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추천합니다.

    2012.06.09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고 불쌍한 고양이
    좋은세상 에 잘 가쉬길 바랄께요.
    무지한 경비아저씨가 안타깝네요.
    잘 보고갑니다.

    2012.06.09 21:1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이고...나쁜 어른들이 몇 명이에도 도대체...
    진짜...넘 작고 예쁜아이들인데...

    고양이를 팽계친것이 실수라도 변명을 하여도
    경찰서 다녀온 후 태도를 보면 실수 같지도 않네요 ㅡㅡ;;

    2012.06.09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에고고... 녀석 경비아저씨 손은 왜 물어서리 ㅠ.ㅜ

    2012.06.10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거리 고양이들이 많아서 문제가 된다고 뉴스에도 나왔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생명은 모두 소중하니 거두어야 하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구요.ㅠ

    2012.06.10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말못하는 동물을 절대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돼져..
    동물 학대하시는 모든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2012.06.10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푸름이

    지나다 냐옹이의 눈망울이 아파서 글을 남깁니다. 태어나자 마자 고된 삶을 살아내야만 하는 연약한 생명들인데... 가해자는 더도 말고 똑같이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을 준 사람에겐 똑같이 고통을, 행복을 느끼게 해 준 사람에겐 똑같이 행복을.. 이런 동화같은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2012.06.10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살아 보지도 못하고 고양이 별로 가버린 가여운 것..
    세상은 아직 이렇게 차갑습니다.

    그래도 주린 배를 노을님이 주신 멸치로 채우고 갔다니
    다행이라고,,잘가라 아가야...

    2012.06.10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살아보지도 못하고 고양이 별로 가버렸군요.
    세상은 아직도 이렇게 차가운 것..
    그래도 노을님의 멸치로 주린 배는 채우고 갔으니
    다행이라 여겨봅니다.
    잘가라 아가야...

    2012.06.10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 가슴 아픈 내용이네요 ㅠㅠ
    반려묘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새끼냥이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2.06.11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ㅊㅊ

    동물보호법한번 읽어보셧는지 모르겟네요. 우선 사람에게 상해를입힌데에따른 방어적행동이엇으며, 동물보호법 8조나, 2조 시행규칙에 전혀해당하지않는 사항입니다. 학생분이 봐줬느니 뭐니 그런거와상관없이, *이게무슨 성폭행도아니고, ) 판단은 신고인에게 있는게아니라, 시행령에 그냥 따르는거고 아무런 위반사항도없는일입니다. 물론 고양이가 죽은일은 다행인일이지만, 이 모든게 사람들이 멋대로키우고 유기한탓아닌가요?

    2014.08.07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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