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 4. 11:19


보리암 절경과 스님만의 귀여운 신발표시법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
남편을 따라나섰던 오랜만의 여행이었습니다.

귓볼을 스치는 바람은 차가웠지만,
얼음판을 걸을 때도 손잡아주고
비탈길을 오를 때도 뒤에서 밀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안내 표지판













강추위가 느껴졌습니다.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기가 세어 동전이 바위에 붙습니다.









보리암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상주해변을 내려다보는 이곳에선 신도들에게 다가온 고난이나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렇게 합장을 하며 기도를 올립니다.




이 4층 석탑은 이곳의 취약한 부분 즉, 행여 마가 낄 수 있는 사항을 물리치기 위해 건립된 4층 석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탑돌이를 하여 소원을 빌면 그렇게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 준다고도 합니다. 고3이 되는 우리 아들...원하는 대학 가기를....ㅎㅎ








▶ 촛불을 켜며 소원성취를 비는 어머님



▶ 공양 올렸던 밥을 치우는 예식을 하는 보살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 남해 보리암에서 기도를 하고 이곳을 錦山 이라고 명명하였다고 전해져 옵니다.

실은 태조 이성계가 金山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입장 상 비단금(錦)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하여 명명 된 것으로도 전해져 옵니다.




이성계 기도처로 향하는 길입니다.



















▶ 스님 해 둔 나만의 신발 표시 귀엽지 않으십니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은은한 풍경소리가 좋습니다.
은은한 향 내음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귀, 코, 눈,
보고
듣고
느끼는 행복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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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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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중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보리암을 여행한 기억이 새롭네요
    아주 좋은 여행지이지요

    2013.01.04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잠자리와 달일까요? ^^ ㅎㅎㅎ
    정말 귀여운 표식이네요~

    2013.01.04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리암의 정경을 느껴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01.04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추위속에서도 넘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2013.01.04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마음까지 다 맑아지는 곳 같아요..
    잘보고 가요~ 따뜻하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2013.01.0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랜만에 보리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상사바위 참 대단하죠.
    즐거운 금욜 마무리 잘하세요

    2013.01.04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절경이 끝내주네요 ^^
    가슴이 확~트일것 같아요 ^^
    저도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3.01.0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처마의 사진이 너무 예뻐요... 스님의 애교표시 대박,....ㅋㅋ

    2013.01.0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은 후딱후딱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강추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3.01.04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깜찍한 표시네요. ^^
    하긴 저런 신발은 정말 똑같잖아요. ㅎㅎㅎ

    2013.01.04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성계가 기도하던곳이라구요! 정말 기가 센 곳이 맞군요.^^
    가까우면 저도 달려갈텐데 말이죠.ㅎㅎ

    2013.01.04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멋진 풍경, 멋진 운취가 느껴지는데,
    실제 보셨으니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2013.01.04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날씨가 추운데 고생하셨겠네요..
    보리암의 멋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옆에있는 다른 신발 그림에 비하면 art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에 고무신에 표시를 너무 멋지게 하신 스님들을 보았는데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마무리 하세요 ^^

    2013.01.04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리암 다녀오셨군요..^^
    신발에 귀엽게 표시한 것이 센스만점이신듯 합니다~

    2013.01.05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michelle

    보리암...좋지요~ 저도절가면 저렇게 이쁘게 벗어놓은신발찍어보곤한답니다...

    2013.01.05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5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신발표기법 정말 예쁘네요!

    2013.01.05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남해 보리암 잘 구경 하고 갑니다 ^_^
    마지막 스님 신발이 정말 귀엽네요 *_*

    2013.01.06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8. 11. 12:47

여름휴가! 한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남해 보리암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동반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된 두 녀석은 따라 나서질 않습니다. 끼니가 걱정 되었지만 딸아이에게 밥 해 먹는다는 조건으로 모든 것 잊고 일상탈출을 감행하였습니다. 남해 송정솔바람해변에 민박집에 짐을 풀고 첫째날, 다른 회원들과 함께 보리암을 올랐습니다.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합니다.
금산에는 38비경이 있는 곳입니다. 짧은 시간으로 다 볼 수는 없어 보리암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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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는 2.2km 1시간정도 왕복 2시간이면 보리암까지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지만,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 3시간정도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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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을 걸어가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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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대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신선이 이 암봉에서 모여 놀았다고 하여 사선대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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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관문 쌍홍문
   신라초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곳에 들어서니 어찌나 시원한지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쌍홍문 안의 돌계단은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듯한 비밀스러운 느낌을 주어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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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봉
    웅장한 장군봉을 감싸고 있는 건 송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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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안에서 바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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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 속에 있는 세개의 구멍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답니다.
누구든 돌멩이를 구멍마다 던져 한번에 다 넣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못 넣어도 친구들끼리 한바탕 까르르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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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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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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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층석탑 (경남유형문화재 제74호)
보리암전 3층석탑은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 월지국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를 원효대사가 그곳에 모셔 세웠다는 전설이 있지만 고려 시대의 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느 삼층석탑에 비해 키가 작고 몸집도 작아 보였지만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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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바위
남해 금산에는 쌍홍문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장군암,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던 네 신선이 모여서 놀았다는 사선대, 불법(佛法)을 지키는 제석천(帝釋天)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제석봉, 가까이에서 보면 일자형(日字形)이고 멀리서 보면 월자형(月字形)인 일월봉 등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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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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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701m 높이로 솟아 오른 이름 그대로 비단결처럼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어쩌면 비단이라기보다는 보석 같은 산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남쪽 산자락 아래로는 상주 해수욕장의 모래알이 비단결을 펼쳐 놓은 듯 햇살에 빛나고, 찰랑대는 쪽빛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물결 따라 밀려가고 밀려오는 그 풍경은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이 그대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였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41841 클릭^^

보리암 가시려거든 일상의 옷 버리고 가시요.
보리암 가시려거든
빈 마음으로 가시요.
사는 지름길 찾지말고
서두르지 말고
가서 그져 그윽한 향내나 맡아 보시구려.

                  빈 마음으로 여유롭게 살아갔으면 하는 맘 간절해졌씁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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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멋집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008.08.11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고 갑니다...
    멋저요~

    2008.08.11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3.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노을님 돌 던져 봤나요.
    오늘도 덥네요.

    2008.08.11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1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름나그네

    남해의 아름다움 느껴봅니다.
    자연의 극치......

    2008.08.11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6. 멀리 보이는 남해 앞바다 멋지네요..

    2008.08.11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보리암,
    언제 봐도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08.08.11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동자승 인형이 넘 귀여워요^^ 꺄오!

    잠깐 외출했다가 벌~~겋게 익어서 돌아왔네요^^ 어찌나 햇님이 뜨거우신지..
    폭염속에서도 몸조심/맘조심/스트레스조심 하시길 바랄께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3=33

    2008.08.11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원해 보이네요~
    저도 얼른 휴가 떠나야겠습니다~ ^^

    2008.08.12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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