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4. 2. 13:47


배려심 없어 보인 개나리 덮은 손수건





지금 남녘에는 봄이 한창입니다.
휴일, 고3인 아들 녀석 학교에 보내놓고
남편과 나란히 금호지를 걸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노란 개나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할머니가 농사지은 봄나물을 팔고 있습니다.








개불알꽃





제비꽃




배꽃도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골짝을 따라 오르니 국숫집 옆에 개나리 위에 하얗게 덮인 손수건이 보입니다.
"여보! 저것 좀 봐!"
"에고! 개나리 숨도 못 쉬겠다!"
"그러게."
사장님이 손님이 사용하는 손수건을 봄 햇살에 말려둔 것이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다가 겨우 피워냈건만
손수건으로 덮어버렸으니 얼마나 갑갑할까요?

빨래줄이 바로 옆에 있는데 손수건이 작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장닭입니다.






진달래도 한창입니다.






파릇파릇 새싹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노란 민들레도 피었습니다.




두릅도 방끗 얼굴을 내밉니다.






보춘화도 수줍은 듯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연리지처럼 자라지 못하고 신기하게도 나무 사이에 작대기가 낀 모습입니다.













금호지에 비친 반영이 참 아름답습니다.





                    낚시하는 아저씨





 


알록달록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

배려심 없이 나만 생각하는 노란 개나리를 덮은 사람의 이기심을,
봄이 오는 소리 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보았기에 조금 씁쓸했지만,

그래도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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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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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이 활짝폈네요~~
    비가 내린 것이 봄비이겠죠, 날이 흐려서 팍팍 힘이 안나네요 ㅎㅎ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힘나는 저녁시간 보내세요 ^^

    2013.04.02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기만 편하자고 그러면 안되겠지요
    곳곳이 봄꽃들이 반기는것 같네요^^

    2013.04.02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손수건.. 참 안습이네요 -_-;
    누가 손수건 말린다고 자기 얼굴에 턱~ 하니 올려두면 본인도 싫어할꺼면서 말이죵~

    그나저나 봄꽃들 정말 많이 구경하셨네요~^^
    덕분에 저도 눈이 호강합니다 ㅎㅎ

    2013.04.02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목이 참 귀여워서, 혹시나 개나리 위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손수건이라고 표현하신건가 했는데 정말로 손수건을 걸어놓으셨네요. 개나리 말고 다른 곳에서 말렸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기도 하네요. 사진 속에 있는 꽃들이 풀들이 참 봄내음이 많이 나네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

    2013.04.02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란 개나리위에 손수건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요 ^_^ 그래도 저녁노을님께서
    담은 사진.. 아름다운 봄 풍경 잘 구경 하고 갑니다 :-)

    2013.04.02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꽃들이 너무너무 아름답군요..ㅎ
    벚꽃놀이 가고 싶네요..

    2013.04.02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꽃이 만개했는데..사람들은 아직까지 그런 배려심이 없어 보이네요...ㅡ..ㅡ

    2013.04.02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정말 풍경 멋져요.. ㅎㅎ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꽃도 넘 이쁘구요~ 글 잘 읽고 간답니다^^

    2013.04.02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뇌가 또 다른 진화의 순간을 맞고

    2013.04.02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손수건 참 배려가 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4.02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꽃을 보니 봄이 오는가 싶네요

    2013.04.02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ㅇ ㅏㅎ ㅏ..저러면 안되는디..
    안타깝네요..

    2013.04.02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돌담

    이곳 사장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인가 봅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네요.^^

    2013.04.02 21: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손수건으로 말리는 모습은 좀 충격이네요.
    저같아도 사진으로 담아왔을 거에요.

    2013.04.02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좀 거시기 하군요
    이 밤도 좋은 꿈꾸세요~

    2013.04.02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남녁은 벌써 봄이 한창이군요.^^
    서울은 아직 중간쯤 됩니다.

    2013.04.02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네... 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이 참 아쉬울 때가 많지요..

    2013.04.03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러게요,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군요..

    2013.04.03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러게요. 개나리가 불쌍해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04.03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여기저기 봄기운이 완연하내요..
    노오란 개나리 구경할수 있게 손수건 좀 걷었주셨으면...
    더욱더 좋았지 싶습니다~

    2013.04.03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3. 22. 16:09



캠퍼스에 찾아온 봄소식! 슬픈 목련꽃의 전설






점심을 먹고 난 후,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 밖으로 나갔습니다.
꽃샘 추위가 찾아오긴 했어도,
봄은 이미 찾아와 있었습니다.

목련이 필 무렵이면 대학 캠퍼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련꽃 그늘 아래 나란히 앉은 청춘남녀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그 시절에도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추억의 그 남자, 그 여자가 그리워지지 않으십니까?



 
















목련꽃의 전설
북쪽 바다지기를 사모한 하늘나라의 공주가 어느 날 남몰래 먼 길을 걸어 그를 찾아갔으나 바다지기에게는 이미 아내가 있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깨달은 공주는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바다지기는 공주의 시신을 거두어 묻어 주었고
그 곁에 약을 먹여  깨어날 수 없게 된 자신의 아내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 이듬해 봄 공주의 무덤에서는 하얀 목련이, 아내의 무덤에서는 보라의 목련이 피어났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꽃들은 다들 신비하기 그지없습니다. 산수유가 그렇고 매화가 그러하고 목련 또한 그러합니다. 지금 정원을 수놓은 목련 꽃봉오리는 흡사 드레스와 면사포로 치장한 순결하기 그지없는 신부마냥  예쁘기만 하지만 머잖아 낙화할 때엔 온갖 사연을 간직한 채 조용히 숨져가는 여인의 한 서린 숨소리마냥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이루지 못할 사랑을 보는 것 같아 맘 또한 허전해집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도 희로애락이 한데 어울어진  일장춘몽이 아닐는지......






개나리




옥상에 핀 진달래




쑥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봄은 벌써 이렇게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여기저기 앞다투며 피는 봄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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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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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초

    남쪽에는 봄이 완연하군요.

    목련의 전설....잘 보고가요.

    아픔담긴 꽃이군요.ㅎㅎ

    2013.03.22 16:46 [ ADDR : EDIT/ DEL : REPLY ]
  2.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봄이 물씬 느껴지는군요..
    목련의 전설. 잘보고갑니다~

    2013.03.22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완전 봄이네요 ㅎ
    꽃샘추위때문에 나들이가 힘들긴해도 ^^
    덕분에 따뜻한 곳에서 봄구경잘하고 갑니다.

    2013.03.22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목련을 보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목련에 저런 슬픈 전설이 있는 줄 몰랐는데, 덕분에 알고 가네요 ^^

    2013.03.22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바래요~

    2013.03.22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목련을 보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3.22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비부인

    완연한 봄향기가 전해옵니다.

    목련의 아픔 알고가요^^

    2013.03.22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8. 예전에 살던 아파트 인근에 목련이 있는데 어찌나 크던지...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2013.03.22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훈훈한 봄소식 잘보고갑니다.
    부산에도 벚꽃이 한창열리고 있습니다.

    2013.03.22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 보고 갑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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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2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목련꽃에 그런 전설이 있었군요.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2013.03.22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구에도 벌써 목련꽃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
    이제 슬슬 벚꽃도 피고있고
    아름다운 봄입니다.

    2013.03.23 02: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목련꽃에 이런 뜻이 있었군요!!
    "나의 지구를 지켜줘"라는 만화가 있는데
    그 여주인공의 이름이 "목련"이었습니다.
    여주와 남주는 운명이 엇갈려 죽음을 맞이 하고
    다시 지구에서 환생을 하는데 또다시 엇갈리는 운명으로
    힘들어하는 내용이었거든요.
    이제야 그 주인공 이름이 목련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13.03.23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희 과 건물 앞에도 하얀목련이 심어져 있지요.
    늦은 저녁까지 작업을 하다가 잠시 쉬려고 나오다 보면,
    은은한 달빛을 뒷 배경으로 서있는 우아한 목련꽃이 그렇게도 좋았드랬습니다. ^^
    아~ 너무나 그립네요, 그 때가......

    2013.03.23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서울엔 언제 봄이 오려나?

    2013.03.23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4. 10. 06:34


 

봄꽃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여기저기 봄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며칠 전, 한창 일에 빠져 있는데 메시지 하나가 날아듭니다.
열어보니 남편의 문자였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
"어딘데?" 라고 보냈더니 답장은 없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아름다운 꽃을 보고 나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어제는 창문을 활짝 열고 봄맞이를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아이 둘 벗어놓은 교복 손빨래해 두고,
여기저기 앉은 먼지 털어내고 나니
"여보! 우리 뒷산이나 갔다 올까?"
가만히 집안에서만 보내기 너무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들판이 있습니다.
씨앗 뿌리며 논밭을 일구는 농부들은 바쁜 손놀림을 하고 
산자락을 따라 심어놓은 매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배나무에서도 삐죽삐죽 따뜻한 햇살 먹고 새싹을 피웠습니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뒷산을 향하다가
"아! 여보! 당신 벚꽃 구경시켜줄까?"
"며칠 전 문자 보낸 곳으로?"
"응. 멀리 진해까지 갈 필요 없어."
쌩쌩 바람을 가르며 자동차를 타고 남강 변 고수부지로 향하였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월요일은 목련에 반하고,
화요일은 개나리에 반하고,
수요일은 진달래에 반하고,
목요일은 흰색 가디건에 연분홍 원피스로 봄옷을 차려입은 아내라는 꽃에 반하고
그리고 금요일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벚꽃에 반하였다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 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게 전해오는 손을 잡고 행복하게 걸어 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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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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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봄꽃을 보면서 아내를 제일먼저 떠올리는 남편분~너무 멋져요^^
    저도 살짝 남편한테 문자를 좀 보내봐야겠습니다~ㅎ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노을님^^*

    2011.04.10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강변, 정말 멋진곳이로군요. 형형색색 봄꽃들도 만개했고~
    진해까지 갈 필요없이 남강변이 최곱니다 ^^

    2011.04.10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4. 빈배

    멀리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봄 풍경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더라구요.
    남강변 풍경을 본지 꽤 되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2011.04.10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금은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주변이 모두 꽃밭입니다..ㅎㅎ
    길가도 그렇고 살짝 산에라도 오르면 모든 꽃이 다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봄이 단숨에 왔다 가버리는 아쉬움도 느껴지고요..

    2011.04.10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6. 두분이서 오붓하게 나들이 하셨네요.
    오늘 촬영하러 갔다왔다니 어디 갔었냐고 묻더군요.
    경주라고 대답을 했더니 다음부터 데리고 가라고 하네요.
    오늘 데리고 갈꺼 하는 생각이 휙~~~

    노을님 포스팅을 보니 잘 못했다는 생각이 마구 가슴을 칩니다.
    다음주엔 꼭 같이 가야겠습니다.

    2011.04.10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 온것이 물씬 느껴 진답니다.
    중랑천 근처로 개나리 구경 한번 가야 겠습니다.

    2011.04.10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봄님이 오셨네요...!!!

    2011.04.10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진주 남강의 봄은 더욱더 아름다운거 같아요...
    거기 살때도 참 좋다~라고 느꼈었는데... ㅎㅎㅎ

    2011.04.10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봄이네요~~
    사진들이 화사하니 봄의 따스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아~ 봄나들이 가고 싶은 때 입니다~

    2011.04.10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봄이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벚꽃축제 기간이겠네요...^^

    2011.04.10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환한 봄꽃을 보니 마음마저 활짝 피는 느낌인데요.
    거리로 나가 걸어 보고 싶네요.

    2011.04.10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녁노을님 블로그에도 어느덧 봄이 다가왔네요~
    화사한 봄날 잘 보고 갑니다.
    항상 봄날 같은 따뜻한 블로그 보여주세요 ^^

    2011.04.10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봄꽃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죠~ ^^

    2011.04.10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저도 이번주에 나들이 갑니다~~
    여자친구가 꽃구경 가자구 해서 ㅎㅎ

    저녁노을님 행복한 밤 되세요 ^^

    2011.04.11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구름나그네

    와..남강변의 봄...경치 너무좋네요.
    늘 행복하세요

    2011.04.11 05:54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주 멋진 분이시군요
    봄을 상징하는 야생화가 만발하였군요
    즐거운 월요일 되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1.04.11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즐거운 봄나들이 다녀오셨군요~
    꽃들 너무 예쁩니다~~

    2011.04.11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
    덕분에 봄길 잘 걷고 갑니다...

    2011.04.12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늘 잠시 점심먹고 산보갔었는데..
    벚꽃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더군요.
    제대로 구경도 못했는데 말이죠.
    봄은 역시...꽃의 계절인가 봅니다.

    2011.04.12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제가 사는 곳에선 볼수 없는 봄꽃들에 눈호강하고 갑니다. ㅎㅎ

    2011.04.13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2. 22. 06:08

사라져 버린 꽃봉오리, 해도 너무하네!



움츠렸던 마음 활짝 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합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내려앉은 햇살 속에
훈훈한 봄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봄방학을 맞아 집안에만 있기가 뭣하여 오후에는 뒷산을 오릅니다.
마른나무 가지에 물이 오르기 시작함을 알리듯 맨 먼저 목련이 꽃봉오리를 맺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그 모습을 달리하며 뽀족뽀족 기운을 내며 돋아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1시간 정도 뒷산을 오르며 땀을 흘렸습니다.
까치 울음소리
솔바람 부딪히는 소리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땀방울이 상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목에 얼마나 더 올라왔나 싶어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까지 봤던 몽글몽글 올라온 꽃봉오리가 어디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여보! 이리 와 봐!"
"왜? 무슨 일이야?"
"세상에 해도 너무한다."
"왜 그렇게 흥분해?"
"이것 보라니까. 꽃봉오리를 다 따 갔잖아."
"기관지에 좋다고 이런 짓을 했나?"
"손이 닿는 곳에만 따버린 걸 보면 아이들 짓일까?"
"글쎄."
"아무리 몸에 좋다고 이러면 곤란하지."

기나긴 추위 잘 참아내고 겨우 피어올랐건만....






▶ 피어있던 꽃봉오리



▶ 사라지고 없는 모습

목련꽃은 따뜻한 성질이 있습니다.
꽃봉오리는 감기에 좋아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고 축농증 코막힘 두통에 좋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여 두뇌노동이 많은 직장인, 수험생에 좋다고 합니다.
(노을이가 알기로는 산목련이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긴, 겨울잠 자고 개구리도 잡아서 먹는 세상이고
아직 피워보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따 가지고 간 것을 보니
몸에 좋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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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후...진짜...그렇게 해서 또 얼마나 건강해지고 얼마나 오래 사시려고 ㅡㅡ;;

    2011.02.22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사람들 무섭죠...몸에 좋다고만 하면...저렇게 자연을 훼손하니 말이죠...
    이런 이기주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2011.02.22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봉오리를 따간 사람들이 배려나 절제보다
    꽃봉오리가 몸에 좋다는 걸 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일까요...

    2011.02.22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혹시 새가 딸수도있는데 사람이 그랬다면 안탑깝군요

    2011.02.22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양반들 참 승질 급하네~~~
    좀있다가 피거등 따가지 아니면 떨어지는거 주워가도 될텐데~~~
    피워보지도 못한 꽃한송이가 불쌍합니다~~

    2011.02.22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커피믹스

    이제 곧 봄이겠죠 ..^^

    2011.02.22 16:44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람들이 따간거예요?헐~
    모기바퀴벌레도몸에 좋다고해면좋겠어요,

    2011.02.22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부지런한 녀석들이 당했군요.
    저희 아파트 앞에 있는 목련들을
    오늘은 좀 유심히 봐야겠어요.
    그새 망울이 커졌나 말이예요.
    잠시 외도했어요.
    도망쳤다 붙들려 왔지요.ㅎㅎ

    2011.02.22 18:2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구름나그네

    봄을 제일먼저 알리는 목련..
    피우지도 못하고..안타깝네요. 에효~~

    2011.02.22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람의 욕심이란 참...

    2011.02.22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타깝네요 정말 ㅠㅠ

    2011.02.22 19:5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런~
    저 목련꽃봉오리가지고
    술을 담그실려나요~
    조만간에 아름다운 꽃이 필텐데 말이죠~

    2011.02.22 20:20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단풀

    세상에 목련 꽃봉오리를 다 따갔군요.
    정말 너무합니다.

    2011.02.22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몸에 좋다고 해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요새는 공기가 안좋아서 먹어도 그닥 안좋을거 같은데..^^:

    2011.02.22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유..저런 못쓸사람들.. ㅜㅜ

    2011.02.22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3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3 05:09 [ ADDR : EDIT/ DEL : REPLY ]
  19. 펴보지도 못한 목련봉우리가 안타깝네요...

    2011.02.23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
    피기도 전에....

    야간의 보기좋은 불꽃놀이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거...
    주간에 볼 수 있는 이쁜 풍경들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닌가 봄.....니다...

    2011.02.23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심하네요 ㅡㅡ;
    우리나라는 쥐가 몸에 좋다면 쥐도 먹을거예요 ㅋㅋ

    2011.02.23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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