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2. 23. 06:00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며칠 전, 3월 인사이동을 하고 나면 신학기 준비로 바쁠 것 같아 '목향회' 지인들과 모임을 했습니다. 정갈한 음식이 차려져 나오는 한식집에서 마음 통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오늘 저녁은 00언니가 낼 거야!"
"왜? 아들이 한국해양대학에 합격했어."
"우와! 정말? 전부 국비잖아!"
"한 턱 낼만네."
"공짜라 그런지 더 맛있구만."
하하 호호 웃음이 식당 담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아들 합격턱을 낸 언니가 한 마디 합니다.
"우리 이번에 전부 다 움직이니 화분값이 꽤 나오겠는 걸."
9명의 회원중에 2명 외에는 모두 이동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이튿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공문 봤어?"
"무슨 공문 말이야? 또 급한 공문 내려왔어?"
"아니, 화분 못 보낸다는 공문이래."
"그래? 잘 되었네. 화분값이 장난이 아닐터이니 말이야."
"정말 잘한 것 같아."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4,258명에 대한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133명·유치원 원감급 23명·원장급 11명 총 167명
-초등 교사 1,449명·초등 교감급 120명·교장급 129명 총 1,698명
-중등 교사 2,236명·중등 교감급 71명·교장급 86명 모두 2,393명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하여 부패 유발적인 관행ㆍ문화를
근절하고자 우리도 교육청에서는 2012. 3월 정기 인사이동 시부터 승진ㆍ전보 등에 따른 축하선물(화환, 화분, 상품권, 명패 등)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면적으로 실시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에 따라 처벌되니 공무원 인사이동시 축하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내용 요약

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①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 또는 향응(이 하 "금품등" 이라 한다)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직무수행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되는(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음식물 또는 통신· 교통편의 등
② 공무원은 직무관련공무원으로부터 금품등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직무수행상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되는(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식사 또 는 교통·통신 등 편의
6. 3만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통상적으로 제공되는 간소한 선물
7. 직원상조회 등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금품등
8.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위로·격려·포상등 사기를 높일 목적으로 제공하는 금품등





화분 하나에 최저 5만 원이라고 한다면 4,258명이면 212,900,000원
한 사람이 한 개 받았을 경우 2억이 넘습니다.
2~3개만 받더라도 엄청난 돈이 되기도 합니다.
아니, 아주 가까운 지인의 부담도 5만 원 * 6명 = 300,000원이라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교육감님의 명을 거역할 수 없으니 다음에 맛있는 거 사 줄게."
"또 한 번 공짜 밥 얻어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화분 하나 받으면 잠시 기분은 좋겠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니 며칠 지나면 시들시들 말라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쌀 선물을 받아 독고 노인이나 시설에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발 넓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이야 하나 가득 들어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이런 안 주고 안 받기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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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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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좋은 운동인것 같습니다
    경기가 참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2012.02.23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주 바람직한 사항입니다
    당연한 일인데 청렴이 땅에 떨어지다 보니
    이런 일로 홍보가 되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2.02.23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좋은 운동인것만은 확실하네요.
    화환에 쌀을 매달아 세워둔것도 저는 참 좋더라구요..
    노을언니 올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2012.02.23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운동 아주 좋아요^^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되세요^^

    2012.02.23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6. 철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 인데~
    암암리에 또 하려나 ㅎㅎㅎ

    2012.02.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운동이네요~
    아예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좋겠습니다 ^^

    2012.02.23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인사이동할 때마다 화분 보내고 받고
    화분갯수가 적으면 또 신경쓰이고 그랬을텐데
    안받고 안보내기 운동 좋습니다!!!!

    2012.02.2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화원주인이 들으면 기분 나쁜 소식이겠지만,
    불필요한 (형식적인) 선물보다는 축하의 마음만을 전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편지를 써드리는건 어떨까요? 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2.02.23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좋은 일이네요^^ 인사이동시 안주고 안받기! 정말 좋죠.
    그리고 화환되신 쌀화환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후에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릴 수있고요^^ 잘 정착되는 제다고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2.02.23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청렴한세상~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세상이네요~^^

    2012.02.23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요런거는 정말 바람직한 운동이네요. 사실 너무 형식적인 면이 강햇는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23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노을님!
    저도 이런 기분 조금 알것 같아요...ㅎㅎ
    즐겁게 보고 갑니다.^^

    2012.02.23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주고 안받기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여권사진 파동이 생각나네요.

    2012.02.23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좋은 운동 같아요...
    좋은정보 잘얻어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02.23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부산에는 벌써 시행중에 있는데..^^

    2012.02.23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취지의 운동인거 같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2.02.24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skybluee

    좋은 취지군요.

    2012.02.24 04: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교육청도 제발 동참했으면 하네요.

    2012.02.24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6. 10. 06:10

변화의 물결, 편안한 복장으로 바꾼 여고생의 교복



우리 딸아이 여고 2학년, 무얼 입어도 무얼 걸쳐도 예뻐 보일 나이입니다.
그들이 가진 아름다운 청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가
"엄마! 나 교복 사러 갈까?!"
"하복 말이야?"
"응"
"작년에 산 거 있잖아!"
말을 들어보니 1학년부터는 교복이 아닌 곤색 반바지에 칼라가 있는 흰 티셔츠나 회색 티셔츠로 입고 교복사에서 팔고 있는 걸 입지 않아도 된다며 학생회와 합의해서 절정을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내가 모델을 했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지 몰라."
"그럼 1년 입은 교복은 어떻게 하고?"
"우리 2학년이 희생양이지 뭐. 그래서 반바지 입어도 되고 안 입어도 되고 그래."
"그럼 넌 어떻게 할 건데? 새로 사려구?"
"아니."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해?"
"반 반인 것 같아. 교복 그래도 입는 아이도 있고."
말은 아니라고 해 놓고 은근히 사고 싶은 눈치입니다.

이튿날, 집에 있던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와 흰 칼라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갔다 온 딸아이
"엄마! 오늘 너무 놀랬어"
"왜?"
"1학년 말이야. 교복이라고 입고 왔는데 비싼 메이커인 것 있지!"
아침 일찍 간부들이 돌아가며 선도부 활동을 하는데 딸아이가 당번이었던 것입니다.
티셔츠 하나에 8~9만 원하는 걸 사 입고 왔더라는 것.
"아니, 편안하고 가격 싸서 결정해 놓고 그런 걸 사 입으면 어쩌란 말이야?"
"그러게 아이들이 개념없다는 말을 하지."
학교에서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학생들의 편안함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어 드리려고 시도한 파격적인 교복문화를 바꾸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뒷날 딸아이가 전하는 말입니다.
"엄마! 걔들 큰일 났어."
"왜 또?"
"비싼 티셔츠에 학교마크를 새긴 걸 박아야 해"
비싼 옷에 마크를 새기면 외출복이 되지 않게 되고, 또 새기지 않으면 교칙을 어기는 일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학교에서 그냥 내린 결정이었겠어?"

요즘 아이들 교복을 입고 다니면서 어쩌다 소풍을 가거나 수련회, 수학여행을 가는 날이면 패션쇼 하는 것처럼 새 옷을 사 입고 가길 원합니다. 은근히 친구들과 비교도 해 가면서 말입니다.
그런 아이들인데 교복을 사복처럼 바꾸면서 마크를 새기지 않았다면 보이지 않는 메이크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게 되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름이고 한 벌뿐이라 시내에 나가 중저가 옷을 하나 사 주었습니다.
아들이 고1이라 교복 한 벌에 8만 원, 두 벌에 16만 원이 들었는데
딸아이는 반바지에 티셔츠 한 벌에 4만 원 정도이니 교복값으로 두 벌은 사 입어도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학부모로서 거품이 많이 들었다는 교복값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안이었습니다.

학교 가는 여고생들을 보니 너무 편안함을 쫓아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오랜 전통처럼 입고왔던 교복에서 해방된다는 느낌도 들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짧은 미니 스커트처럼 허벅지가 보일락 말락 아슬아슬한 모습 보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변화하는 것이 제일 늦다는 학교에서도 작지만, 그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걸 보니 학부모로서 흐뭇하였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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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더울때는 편한게 최고죠^^

    2011.06.1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딱 좋네요^^ 편안한 옷차림에 학교정책도 마음에 들고요 ㅎㅎㅎ
    그 안에서도 내심 브랜드에대한 쓸데없는 편견은 있겠지만요 ^^
    잘 보았습니다~*

    2011.06.10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됐네요~
    하지만, 패션쇼로 변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겠어요,^^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지 않도록!!

    2011.06.10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 학교마크 꾹하고 찍어줘야겠죠!
    ㅎㅎ

    2011.06.10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환영할만한 변화네요.
    요즘 교복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요.
    학교측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

    2011.06.10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간편한 복장의 교복, 아주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
    교복값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행복한 금요일과 주말 보내세요.

    2011.06.10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얘들 교복 좋긴한데 너무 비싼게 항상 걸렸거든요.
    어찌됐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교복 자율화 세대라서 교복 입은 학생들 보면 부러워요. ^^

    2011.06.10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꼭 변화가 필요한 곳이 변화를 하고 있다니..
    매우 기분 좋은 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저녁노을님~!

    2011.06.10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학교다닐때 저런 복장이였으면.. 고등학교시절의 소원은 없었겠네요 ..

    맨날 난방 걸치고 가서.. 더우면 벗어 던지니 ..

    점점 학교가 편안해지고 다니기 좋게 만들어져서 좋네요 ^^

    대학교 문제는 어떻게될지 ..

    2011.06.10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여고생의 교복은 남자들에겐
    정말 아주 멋진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데 말이죠~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1.06.10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언제나 우리 애들 걱정

    애들 편한걱정만 하고 사는 이웃분들..

    힘내세요 !! 그래도 이렇게 변화하잖아요 ^^

    2011.06.10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반바지 교복 고등학교때 그렇게 소원이었는데....ㅎㅎㅎ

    2011.06.10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 교복을 입고싶었지만~ 교복이 버린 세대라 한 번도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교복을 그저 좋게만 동경으로 바라보았는데~
    가끔 교복에 대한 이야기가 들릴때 마다~ 제 교복의 동경을 무너뜨리더라구요~
    아이들이 변형해서 입는 교복도 그렇구요~ 깨끗하고 단정하게~ 중,고등학생의 풋풋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옷이 교복이 되어도 좋은거 같네요~

    2011.06.10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교복 ,,여학생치미길이 단속하드라구요
    울딸아이두 학교에선 치마길이부터 단속


    편안해보이긴 합니다
    독특한 교복이네요
    울딸아이 학교도 편안한 복장이어음 좋았을텐데..

    잘보구 갑니다

    2011.06.10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뭐든 합리적으로 흘러 가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요. ^^

    2011.06.10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제 자유로운 복장이 실용성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저희 때, 더울 때는 좀 더 시원한 평상복을 입는 안건이 있었지만...실패했었는데 말이지요 ^^;

    2011.06.10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내가 왜 이렇게 웹 사이트에 갇혀있는 거지. 난 그냥 집 주소를 열었 었지요. 덧붙여, 나는 종종 구글에서 돌아다니다. 그리고 분명히이 웹사이트로 떠돌아 다녔다.

    2011.06.11 00:4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2011.06.11 0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교복이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친구들 눈치보고 아침마다 옷 고르느라 지각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학교 마크를 붙이는 방식.. 괜찮네요..^^
    그래도 가방에 다른 흰티 하나 더 넣고 다니지 않을까요^^
    하교용으로..^^

    2011.06.11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흐뭇한 변화의 물결이네요. 교복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만....

    2011.06.14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2. 28. 06:45

 
전 월세를 뚫기 위한 대학생의 몸부림


며칠 전, 마음 통하는 이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한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좀처럼 빠지지 않는데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너 왜 안 왔어? 무슨 일 있었어?”
“응. 우리 딸 방 구하러 갔다 왔지.”

“그랬구나.”

친구는 딸아이를 부산으로 유학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딸이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게 엄마마음일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통금 시간, 점호시간 등 지켜야 할 제약이 많음에도 이용료가 원룸에 비해 절반가량 싸고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기숙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신청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할 수 없이 학교 가까이 방을 구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발품을 팔고 다녀도 마땅한 방 하나를 고르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러저리 돌아다녀도 전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합니다.


겨우 마음에 드는 전세를 찾긴했는데 보증금 500만 원에 월 40만 원으로 계약금 10만 원을 주고 나왔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상담을 하였으나 모두 수용되었기에 자리가 없다는 말만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방 출신이며 방을 못 구해서 걱정이라는 말을 남기고 왔다고 합니다.

사정 사정을 하고 돌아 나왔고 집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도 기숙사에 입소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비록 10만 원 계약금은 날렸지만 길게 생각하면 돈이 더 나가지 않게 되었을뿐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어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모른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전국적인 전·월세난의 영향으로 개학을 앞둔 대학가의 전세 공급이 줄어들고 하숙비가 급등하면서 '공동 주거' 현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같이 살 사람을 구합니다'
개강을 앞둔 대학가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이 문구는 전월세난을 뚫기 위한 대학생들의 몸부림으로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전월세 값을 함께 지불해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공동 주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 기숙사는 학교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사립대인 2인 1실 기준으로 월 21만 원(식비별도)이고 국립대는 15만 원(식비 포함)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니 통금 시간이 있고 시간 제약을 받긴 해도 학생들은 기숙사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객지생활을 하는 대학생이 있는 지인의 말로는 비싼 등록금 외에 교재비 용돈 등 월 100만 원을 보내야 생활할 수 있다고 하니 서민의 월급으로 어디 대학이나 보내겠습니까?


대학 주변 전. 월세 값 상승으로 학부모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고, 지난해부터 기숙사 입주 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기숙사 수용시설은 부족해 대기자가 넘쳐나고 있으니 정말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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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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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피부로 와 닿지는 않지만...
    정말 장난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공...
    학생은 공부에만 전념해야 하는데....^^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이번주도 파이팅~

    2011.02.28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학교에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정말 방 구하는것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기숙사가 제일 좋다고는 하지만, 요즘에 기숙사도 민자로 된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2011.02.28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들 사연 들어보니... 경기가 정말 안좋아지긴 했나봐요.
    등록금에다 집 구하기에다... 요즘 대학생들도 가끔 측은하기까지 하거든요.
    이제 새학기인데... 다들 기운 내었으면 합니다...!

    2011.02.28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방을 구한다손 치더라도말이......
    보증금이야 그냥 은행 이율없는 요즘 현실이니 그렇지만 달달이 40만원이라는 거금을 ....
    아마도 그일이 예사일이 아닐xpsep....
    다행히 기숙사를 들어갈수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2011.02.28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공 요즘 학생들 보면...정말 저렇게 까지 힘들게 대학을 다녀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학생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물가도 너무 오르고 학비도 비싸고...
    졸업해도 취업은 잘 않되고...에공 암튼 답답할 노릇입니다.

    2011.02.28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내 몸 하나 쉴 집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뉴_뉴

    2011.02.28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건 정말 공부를 하라는건지.. 살인적인 등록금도 모자라.. 먹고 잘데도 없고..
    시골에 소 돼지는 다 죽여서 부모고 학생이고 참.. 너무한 나라에 삽니다..

    2011.02.28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9. 하,정말 취업걱정...게다가 전,월세 걱정...
    너무 우울한 우리시대의 젊은이들 모습입니다~!

    2011.02.28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등록금에 이제 월세까지...점점 공부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내요.

    2011.02.28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큰일 입니다.
    서민들은 점점 어려워지니 ㅡ,ㅜ

    2011.02.28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갈수록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는 느낌이에요

    2011.02.28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에고...우리 어린 학생들...너무 안쓰럽습니다.
    진짜 공부마저 마음껏 할 수가 없군요. 그노무 돈때문에 ㅠㅠ

    2011.02.28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국가적으로 정말 교육대란입니다.
    자식들 공부시키는데 어릴때부터 대학까지 이리도 엄청난 돈이 들어야 하니...
    부모들의 등이 펴질 날이 없지요.

    2011.02.28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대학생때에는 공부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되는데..
    참 큰일입니다.~

    2011.02.28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입학철이라 여기저기 방구하는라 난리인듯합니다~
    요즘 원룸도 많기는 하지만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는~~

    2011.02.28 22:44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은 기숙사비도 많이 올랐어요.
    민간에서 돈을 조달해서 지은 곳이 많아지면서
    월세만큼이나 비싼 기숙사가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여튼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전월세값도 비싸고..
    기숙사비도 비싸고..

    2011.02.28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헉......... 월 100만원..ㅠㅠ
    에구구.. 대학교가 집에서 가까워서 저는 참말 다행이었습니다.ㅠㅠ

    대학교에서도, 기숙사에 투자좀 해야할텐데...
    이래서 돈없는 사람은 공부하겠습니까 말입니다!!
    ㅜㅜ 정말 돈없어서 공부못하는 세상은 없어져야 합니다.ㅠㅠ

    그래도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2011.03.01 0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참 큰 일이에요... 학생들은 방 못 구하고 사람들은 월세, 전세 못 구하고..
    의식주 이게 기본인데 기본이 이렇게 어려우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인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있으니 그렇지 만약 한국이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가난한 자의 설움! 흑흑

    2011.03.01 0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큰일 이네요...정말...
    대학생들도 부모님도...정말 큰일 입니다...ㅠㅠ
    아;;;어떻게 방법이 없는 것인지...
    정말 마음만 아파요 ㅠㅠ

    2011.03.02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전세'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3.04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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