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1. 30. 06:00

겨울철 손관리 요령과 손이 미워지는 세 가지 습관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기도 합니다. 또 겨울철 낮은 기온에 손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각질도 생기기 쉽고, 때문에 겨울철에는 핸드크림 같은 제품으로 보습을 해주고 장갑을 착용해 손을 관리하고 보호해줘야 합니다.





★ 겨울철 손 관리 요령

겨울철 손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하는 바세린과 주름방지 레티놀성분이 함유된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세린은 천연물질로 보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잔주름을 없애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레티놀은 각질이 생기는 피부세포 주기를 정상화하여 거친 피부를 개선해주고 모공 수축, 화이트닝, 보습에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준비물 : 사과 밀가루 1:1, 타월, 티슈, 마사지 크림, 랩

㉠ 미지근한 물로 손을 깨끗이 닦고 물수건으로 3~4분간 손을 감싸준다.

 

 





▶ 사과 1/2개를 강판에 먼저 갈아준 후 밀가루 4숟가락을 넣어 반죽해 둔다.





㉡ 마사지 크림을 손에 바른 후, 피부 결에 따라 부드럽게 5~10분간 마사지한다.
㉢ 티슈로 크림을 닦아내고 다시 더운 물수건으로 손을 감싼 후, 2~3분 뒤에 수건으로 손을 깨끗이 닦는다.
㉣ 준비된 팩을 골고루 발라준다.
㉤ 부엌에서 사용하는 랩으로 손을 감싼다.
㉥ 약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고 핸드크림을 발라준다.





★ 손이 미워지는 세 가지 습관


㉠ 뜨거운 물로 집안일을 한다.

맨손을 뜨거운 물에 담가 일을 하면 피부 겉의 기름기가 쏙 빠져나가 손이 거칠어지고 메마르게 마련입니다. 고무장갑을 낀다고 해도 고무장갑 속에서 땀이 나면서 각질이 부풀게 되어 까칠해집니다. 미지근한 물로 집안일을 하세요.


㉡ 맨손으로 일한다.
특히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이 갑갑하다고 맨손으로 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설거지할 때 쓰는 세제는 피부를 상하게 해서 손이 거칠어지게 됩니다. 또 손이 물에 항상 젖어 있으면 주부습진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설거지는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없는 마른일을 할 때도 반드시 면장갑을 낍니다.


㉢ 장갑 없이 외출한다.
겨울바람이 손을 거칠게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따라서 장갑 없이 외출한다는 것은 손에 대한 자살 행위입니다. 손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장갑을 꼭 끼고 집에 돌아와서는 깨끗이 씻고 핸드크림도 꼭 발라 줍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니 피부가 먼저 알아차립니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
아름답고 촉촉한 손을 가진 주부가 되어봅시다!


여러분에게 도움된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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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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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얼굴에 발라도 되죠?
    저는 손보다 얼굴이 급해요
    얼굴 손 다 같이 발라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ㅡ^

    2012.11.30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는 손이 미워지는 3가지 습관을 다 하고 있었네요 ㅡㅡ;;
    앞으로 관리 좀 해줘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2012.11.30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4. 큰바다로

    겨울철 손관리 더욱 중요 하지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2012.11.30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5. 트지 않게 잘 관리해야겠어요.ㅎㅎㅎ

    2012.11.30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6. 겨울철 손관리에 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2.11.30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겨울 손관리 잘 보고 갑니다~!

    2012.11.30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안그래도 요즘 손이 미워져서 걱정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12.11.30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참.. 손이 잘터서 걱정이었는데
    관심가져볼만 한 정보네요~
    굿굿~

    2012.11.30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한다능.. 생각이 드네요.. ^^

    2012.11.30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머.. 뜨거운 물로 집안일 하는 습관을 버려야겠군요..
    외출시에는 꼭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요^^

    2012.11.30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거친손보다는 고운손이 좋죠~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2012.11.30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ㅋ 얼핏보고 튀김인줄 알았음돠 ^^(태클아님)
    겨울철 손관리에 관한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금요일이네요 한주의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2012.11.30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공감 쿡쿡 버튼 누릅니다^^
    겨울철에 손이 트는데,
    설명해주신 방법 사용하면 되겠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ㅎㅎ
    또 놀러올게요 ㅎㅎ

    2012.11.30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2.11.30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겨울철에 손관리 더 신경써줘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닷..!!

    2012.11.30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는 집안 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세 가지에 다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손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11.30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실내에서 일하는 저는 괜찮지만,
    그동안 부모님께 핸드크림 하나 선물한 적이 없네요.
    이번에 고향갈 때 좋은 걸로 사가야겠어요.

    2012.11.3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매우 유용한 게시물에 .......... 내가 읽을 때 나는 그것을 즐길 .............

    2013.05.16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주 좋은 게시물이 포스트의 도움으로 나는 엄청난 지식을 얻었다.이러한 게시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5.20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21. 거대한 지식에 매우 관심이 포스트를 .... 내가 정말하고 싶어 이렇게 아름다운 게시물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

    2013.06.06 19:4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8. 10. 05:40

푹푹 찌는 더운 여름, 한 달이 넘는 연수기간입니다.
그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힘겹기만 합니다.
하루 종일 공부하는 고등학생인 우리 딸과 아들의 마음 조금은 헤아릴 것 같습니다.
TV 앞에 앉아 있으면 아들이
"엄마! 공부해야지."하면서 꺼버립니다.
"여태 하다가 쉬는 중이야!"
"그래가지고는 안되지. 엄마는 더 열심히 해야하잖아!"
"꼴등하지 뭐."
"엄마 점수만큼 나도 받아 온다 그럼."
에효~ 꼼짝없이 만들어 버리는 아들입니다.


며칠 전, 강사님이 함께 근무를 하였던 장학사님이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수법을 풀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누구나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모두가 소중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수업은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이라고 하십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학생과의 대화로 풀어가는 수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 부드러운 스승이 되자!

교사에게 기다림과 인내의 미덕이 얼마나 중요한지  도덕경에 보면 지도자의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첫째, 상선약수(상선약수上善若水)의 덕이다.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으로 물은 온갖 것을 섬길 뿐, 바위를 만나면 겨루는 일이 없이 돌아서 가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자기를 낮추면 흐를 뿐이다. 나를 비우는 것이 곧 나를 완성하는 것이니 가르치는 사람은 물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약팽소선(若烹小鮮)의 덕이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 작은 생선을 구울 때 ㅆㄹ데없이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들쑤시지 말라는 말이다. 한 쪽이 다 익기 전에 이리저리 뒤집으면 작은 생선은 망가져 버리기 때문이다. 잘 익을 때까지 가만히 놓아두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다림의 덕이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하며 억지로 간섭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하는 교육의 방법이 될 것이다.

셋째, 불언지교(不言之敎)의 덕이다.
훌륭한 지도자는 말을 삼가고 아낀다고 한다. 말이 많으면 그만큼 실수하기 쉽고 쓸데없는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말을 아끼라고 한 것이다. 말로 가르치지 않고 가슴으로 가르친다.

넷째, 화광동진(和光同塵)의 덕이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지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고 하는 말에서 나온 말이다. 교사는 진흙탕 물에 피는 영롱한 아침이슬을 먹고 피는 연꽃과 같은 존재가 되라는 말이다. 연꽃이 더러운 곳에 있는 까닭은 포용이고 조화로움이다. 

           


★ 똑똑튀는 아이들의 창의력?


장학사님이 가져오신 자료를 보고 우리는 배꼽을 잡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뭐야?" 라고 하기 보다는
"그런 생각을 했구나?"
그렇게 풀어가야 된다고 합니다.
비록 정답은 아니지만 톡톡튀는 창의력만은 인정해야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배려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달걀이 병아리로 깨어날 때

남이 쪼아 깨어나면 후라이!
자기가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된답니다.

맹자는 가르침이 '단비가 초목에 스며들듯이해야 한다고 하였고,
불교사상에는 '즐탁동시'라는 우수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즐'은 병아리가 달걀 속에서 껍질을 쪼는 것이고,
'탁'은 어미닭이 밖에서 달걀 껍질을 쪼는 것입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병아리와 어미 닭이 제 때에 안밖에서 동시에 껍질을 쫄때 새 생명이 탄생되는 자연의 이치로 비유한 것입니다. 지식을 알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그 원리를 깨쳐서 터득하도록 했으며 학문의 수준이나 도의 경지가 높을수록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가르침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왜 풀잎은 고개를 속일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기 때문이다. 태풍이 불더라도 큰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넘어지지만 풀잎들은 부드러워 세 찬 바람결에 내 몸을 낮출 줄 알기 때문에 다치지 않으며 꺾어지지도 않습니다.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한 것이며, 부드러운 것이 곧 교육자의 중요한 덕목임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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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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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좋은 글이네요..아이들의 창의력을 어른들이 말살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글 정말 빼꼽잡네요....

    2011.08.10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ㅋㅋㅋㅋㅋㅋ
    삼성카드...^^;;

    2011.08.10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너무 가슴에 와 닿는 중요한 말씀들입니다.

    2011.08.10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ㅎㅎ 참신한 답이 많네요 ㅎㅎ
    잼잇게 잘 보구 갑니다 ㅎ

    2011.08.10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라는 일본의 캠페인영상이 생각나네요..ㅎ
    그리고 삼성카드 어린이!! 사랑합니다^^♥

    2011.08.10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_+ 좋은글과 재밌는 사진들 잘보고 갈게요 ㅋㅋ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아주 큰 무기네요 +_+ㅎㅎㅎㅎㅎㅎ

    2011.08.10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톡톡튀는 생각들입니다~
    우리 어른들 머리에서는 나오기 힘든...기발한 생각들이네요~^^

    2011.08.10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늘 실컷 웃었습니다.
    밥먹을때도 가족들에게 이 이야기로 웃겨봐야겠어요!
    아..웃겨!

    2011.08.10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가 볼 때는 다 정답 같은데요. ^^

    2011.08.10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2011.08.1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들의 창의력을 틀에 맞추려 하고 있지는 않았나 반성하고 갑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8.10 14:1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신록둥이

    세상에나 요즘시대에 딱 맞는 카드인가요?....저 삼성카드....ㅋ
    와~정말 모두가 빵빵터지게 하네요....배려...사랑....
    어떻게 받아 드려야할지....ㅋ

    2011.08.10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14. skybluee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2011.08.10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원래 사각형인데 찢어져서 ..
    맞기두 한데 ㅎㅎ
    정답은 멀까요 과연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정말로 중요한데....우리나라는 아직은 멀기만합니다 .
    입시교육은 언제쯤이나 벗어날수있을까요

    삼성카드답도 기발합니다 ㅎㅎ

    2011.08.10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두 초등 2학년 아들 시험기간에 문제집 답 매겨주면서 참 갈등한답니다. 정답지와 다른 답을 적었으나..왠지 맞는것같은데..틀리다고 말해야하는 현실 ㅎㅎㅎ

    2011.08.10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ㅎㅎㅎㅎ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2011.08.10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1.08.10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1.08.10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날 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지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고 하는 말에서 나온 말이다. 교사는 진흙탕 물에 피는 영롱한 아침이슬을 먹고 피는 연꽃과 같은 존재가 되라는 말이다. 연꽃이 더러운 곳에 있는 까닭은 포용이고 조화로움이다.

    2011.08.11 03:1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놔 카드 대박이네요 ㅋㅋㅋ

    2011.08.11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07. 12. 3. 21:55

순하고 부드럽고 수수한 어우러짐의 맛 '진주 비빔밥'


  사람은 참 쉽게 감동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간사한 존재여서, 더운 여름날로 인해 입맛을 잃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날, 식욕이 좋아지는 계절이기에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을 때, 가 볼만한 도시 중의 하나가 경상남도 진주입니다.

진주는 지리산과 덕유산 같은 큰 산들이 가까우며 바다도 가깝습니다. 아름답고 큰 강인 남강을 끼고 있으며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의 문화가 만나는 곳입니다. 진주에 가서 흔히 먹는 것이 민물장어인데, 남강을 따라 장어요리집이 들어서 있으니 찾기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민물장어도 좋겠지만 이왕 진주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진주비빔밥을 드셔보면 어떨까?


  진주비빔밥은 영남권사람들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겠지만, 사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별미랍니다. 육당 최남선이 그 유명한  <조선상식문답>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드는 가운데 전주의 콩나물을 꼽으며 진주는 비빔밥을 꼽았을 정도입니다.



  진주비빔밥의 맛의 특징은 '부드러움'입니다. 다른지방 비빔밥들이 나물 각각의 맛을 살리면서 그것이 입안에서 섞이도록 했다면 진주비빔밥에 들어간 나물들은 이미 서로 순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무새들은 대부분 곱게 채썰거나 총총 다져서 만들고, 나물을 익힐 때도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상태에서 익힌 것이 대부분이라 먹기 전에도 이미 조뭇하고 사이좋게 놓여 있는 것입니다.

  다른지역의 비빔밥과 확연하게 다른 진주비빔밥의 특징은 포탕을 쓴다는 사실입니다.
포탕은 조개를 비롯한 해산물을 곱게 다져서 익힌 것인데, 조리법과 재료가 집집마다 조금 다르긴 해도 진주비빔밥에는 이 포탕이 꼭 들어갑니다.  포탕은 천연조미료의 역할을 해주며 감칠맛과 깊은 맛을 더하고 비빔밥에 '촉촉함'을 줍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파란나물(여름엔 얼갈이배추, 겨울엔 시금치)을 잔잔하게 썰어서 익혀 무치고, 콩나물과 숙주 역시 잘게 썰어 부드럽게 익혀 무칩니다. 돌김의 일종인 해초 '속대기'와 잔파(여름엔 부추)를 섞어서 무치고 무와 양배추, 고사리와 호박까지 잘게 채썰어 볶으면 나물 준비가 끝나는 셈입니다. 나물들은 모두 간장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무치는데 간 자체가 자걱적이지 않고 순합니다. 비빔밥을 낼 때엔 마른 홍합과 문어로 낸 국물에 다시 다진 홍합과 다진 소고리를 넣어 끓여낸 포탕을 올리고 나물과 육회를 올리면 끝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특징은 선짓국을 곁들인다는 점입니다.
쇠고기로 우려낸 국물에 작게 썬 선지를 띄워서 함께 먹습니다.
(양지머리와 내장, 무를 넉넉히 넣고 끓인 국에 콩나물과 고사리, 대파와 함께 선지를 넣어 다시 끓여서 함께 먹습니다.

휴일날, 멀리서 찾아 온 친구를 위해 찾아 간 곳입니다.
진주 중앙시장 안에 있는 천황식당(경남 진주시 대안동 4-1)은 1915년에 문을 열어 3대째 내려오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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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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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나그네

    예전에 진주 갔을 때 먹어보았습니다.
    아~생각나요. 그맛~

    2007.12.03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2. 푸른하늘

    진주라 천리길...
    먹고 싶습니다. 전주비빔밥만 유명한 줄 알았어요.

    2007.12.03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바리

    비빔밥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종합영양제 같은거

    생각만 해도 슥슥~비벼 먹고 싶어집니다.

    2007.12.04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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