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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56

남편의 술수에 넘어 간 '엎드려 절 받기'? 남편의 술수에 넘어 간 '엎드려 절 받기'? 무언가 힘이 들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입니까? 저는 딸, 아들 둘밖에 되지 않는 녀석들이 속을 섞일 때면 언제나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절로나 곤합니다. 누군가 내게 힘이 되어 준다는 것, 그저 곁에 살아만 계셔줘도 좋을 사람은 바로 우리의 부모님이라서 그럴까요?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났기에 친정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시집간 지 몇 년 안 되어 시아버님마저 떠나고 이제 달랑 한 분 살아계시는 팔순을 넘기신 시어머님이십니다. 형제들이 모두 멀리 있고 셋째 아들인 우리가 30분이면 달려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주말이 되면 찾아뵙고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하나 가득 들고 오곤 합니다. 감사의 달 5월,.. 2008. 5. 30.
부부의 날, '17년만에 받아 본 문자 메시지' 부부의 날, '17년만에 받아 본 문자 메시지' 여러분은 남편과의 교감 얼마나 나누며 살아가십니까? 신혼 때와는 달리 바라만 보아도 설레는 마음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경상도 남자라서 그런지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인해 남편은 기념일도 아내의 생일도 모르고 넘기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아내인 내가 애살스럽게 구는 것도 아니고, 늘 무덤덤한 생활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부부 중에 정말 사랑해서 사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더러워서 참아 넘기고 아니 꼬아도 참고 견디는 우리 세대와는 달리 젊은 부부들은 똑 부러지게 의사표현하며 산다고 들었습니다.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한 몸 받쳐 가족을 위해 살아온 늙으신 부모님들의 황혼이혼까지 늘어나는 건 품고 있던 마음 속 고통을 털어내는 아픈 작업일 것입니다. 아.. 2008. 5. 21.
부부싸움 요령 '일이삼사오법’ 당신과 나, 다른 환경 속에서 남이었지만,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 생활 속에서 늘 좋을 수는 없나 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같은 사물을 놓고도 내 생각을 먼저 하는 머리 다 큰 성인. 신혼여행의 달콤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많은 부부들은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시작합니다. 제 3자가 보면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아주 사소한 걸 가지고 둘은 죽자 살자 싸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거의 30년 가까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지 모를 일.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도 하고,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또 그렇게 부부싸움을 아무렇지 않은 일로 지나가기에는 정말 심각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 2008. 5. 21.
사랑을 전하세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사랑을 전하세요. '아름다운 5월의 장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지천으로 핀 봄꽃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줄장미가 너무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며칠 전, 5월 14일이 로즈데이였습니다. 퇴근을 해 온 남편이 내게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무슨?” “허긴, 결혼기념일도 잊고 넘기는 사람이니....” “무슨 날인데?” “로즈데이...” “로즈데이? 그럼 남자가 여자한테? 여자가 남자한테?” “그건 나도 몰라.” “칫~” “사실, 장미 한 다발 사 오려다가 그만 뒀어!” “왜요?” “또 쓸데없는 것 사 왔다고 할까봐.” “호호~ 잘 했어요.” “아~ 그리고 당신 메일 함 열어 봐.” 켜져 있는 컴퓨터로 달려가 메일의 첨부파일을 연 순간,.. 2008. 5. 19.
곁에 있어줘서 든든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곁에 있어줘서 든든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연말, 바쁜 남편 얼굴을 못 본지가 꽤 되어갑니다. 부부는 살을 맞대고 살아야 더 깊은 정이 든다고 했는데, 정말 사람이 곁에 없다보니 그 대들보가 주는 허전함이 얼마나 큰 줄 느끼게 되는 나날입니다. 몇 년 전,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아스라이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갑자기 뛰어드는 차로 인해 난 논두렁으로 구르고 말았습니다. '정신 차려야지,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도 스르르 정신을 놓아버렸던... 잠시 후, 눈을 떴을 때에는 이마에서는 피가 줄줄 흐르고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왔습니다. 그 와중에 생각 난 건 남편뿐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하고는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뒤처리는 남편이 알아서 척척 다 해 주었.. 2007. 12. 17.
부부의 사랑, 몇 %가 적당할까? 부부의 사랑 몇 %가 적당할까? 흘러가는 세월속에 잊고 지내는 것이 참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제는 길거리를 지나다 몇 년 전, 형제처럼 친하게 지네며 근무했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함께 커피 한 잔을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내 가슴에 짠하게 전해 준 남편을 따라 세상을 떠나신 분이 생각 나 "그 때 그 선생님 아이들 잘 지내요?" "뭐?" "부부사랑도 90%만 하라고 했던..." "아! 그 아이들? 잘 지내지, 대학 1학년 이었지 그 때가..." 졸지에 고아가 되어 버렸지만, 다행히 다 자란 아들이라 큰 충격은 받지 않았고, 큰아버지가 보험금으로 뒷바라지를 다 해 줘 지금은 엄마처럼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와~ 너무 잘 됐다." "그런 것 까지 기억해?" "얼.. 2007. 12. 14.
아내 목욕시키는 남편 부부, 남남이 만나 함께 지내면서 정말 사랑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하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실까요?. 아웅다웅 다툴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믿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게 부부가 아닐련지..... 며칠 전, 남편과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집에 며칠 계시면서 몸이 안 좋으신지 입맛을 잃으셨는지 잡수시는 게 영 시원찮았습니다. 그것을 본 남편이 마음이 불편한지, 낮에 전화를 해서는 "여보! 엄마 뭘 먹게 좀 해 드려라" "갈치 사 놓은 것 구워 드리면 되지~" 했더니, 그냥 전화를 뚝~ 하고는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에 걸려 마트에 들러 곰거리와 쇠고기 등 어머님이 먹을만한 것을 사려 나갈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을.. 2007. 11. 28.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 책 줄거리 - 부부 사이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부부ㆍ가족 심리치료 전문가 존 가트맨이 안내하는 부부 수업,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우리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부부 관계를 바라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도 쉽게 어긋나 버리는 부부 관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해결했다고 생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부 사이를 어지럽힌다는 것을 경험한다. 이 책은 부부 사이의 갈등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로맨스를 되찾아주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사랑의 기술을 공개한다. 결혼생활을 위협하는 일중독, 불륜, 육아, 무관심, 그리고 섹스리스 등의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10쌍의 사례를 '상담 전'과 '상담 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그들이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루기까지 실천한 대..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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