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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6

입맛 다른 부자를 위한 한꺼번에 두 가지 맛 즐기기 입맛 다른 부자를 위한 한꺼번에 두 가지 맛 즐기기 주말 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우르르 쏟아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핸드폰이 울려 받으니 아들입니다. "엄마! 어디?" "응. 집에 가고 있어." "나 집에 가서 저녁 먹을래." "그래라." 들어서자마자 얼른 가스 불을 켜고 국수를 삶았습니다. 아들 녀석은 비빔국수를 남편은 물국수를 좋아합니다. 입맛에 맞게 후다닥 뚝딱 차려주었습니다. ★ 비빔국수와 물국수 만드는 법 ▶ 재료 : 국수 2인분, 멸치 육수 2컵, 양파 1개, 오이 1/2개, 배 1/2개, 묵은지 1/4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둔다. ㉡ 묵은지, 양파, 오이, 배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멸치와 .. 2013. 7. 28.
우리아이 부자로 키우는 ‘삶의 지혜’ 우리아이 부자로 키우는 ‘삶의 지혜’ "이번엔 진짜 네가 벌어온 돈이구나!" 어느 마을에 부자 아버지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부잣집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공부도 하지 않고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게으름만 피우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본 한심스럽게 보던 부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스스로 돈을 벌어오지 않는다면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아들은 걱정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보다 못한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돈을 주면서 직접 벌어 온 돈이라고 말하라고 시켰습니다. 게으름뱅이 아들은 어머니가 말한 것처럼 자기가 직접 번 돈이라고 말하며 아버지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돈을 받자마자 .. 2009. 9. 18.
짠 순이 주부들의 “마트 알뜰쇼핑 노하우” 요즘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마케팅의 하나로 핸드폰으로 할인소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우편으로 할인 티켓을 보내오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두고 말입니다. 늘 주부로서 시장을 보면서도 핸드백에 넣어 두었다가도 잊어버리고, 또 생각나면 집에 두고 왔고...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한번도 할인티켓으로 물건을 사 본 적 없습니다. 활용도 해 보질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리는 할인권들을 보니 어찌나 아까운 생각이 들던지.... 한 푼이라도 아껴야 되는데 왜 그렇게 맘 대로 안 되는지요. 부자되기는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짠 순이 주부들에게 “마트 알뜰쇼핑 노하우”를 배워 봅니다. 1. 상품권 활용으로 생활비 절감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9만6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 2008. 5. 17.
엄마의 유품, ‘몽당 빗자루’ 엄마의 유품, ‘몽당 빗자루’ 어제는 아들 녀석이 누나와 크게 싸웠습니다. 연년생이라 그런지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도 다툼이 잣은 편입니다. 그런데 화가 많이 난 녀석이 누나에게 거친 욕을 하는 바람에 남편에게 혼이 났습니다. “야! 너 매 가져와!” 얼굴에는 화가 난 빛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치 빠른 아들 녀석 얼른 달려가더니 빗자루를 들고 왔나 봅니다. “빨리 옷 걷어!” “.....” 아들은 다리를 내 놓고 한 대 아주 세게 맞는 소리를 듣고 설거지를 끝내고 들어가니 남편의 손에는 내가 가장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엄마의 유품인 ‘몽당 빗자루'가 쥐어 있었습니다. “여보 안 돼!” “왜 그래? 지금 아들 혼내고 있는 줄 몰라?” “아니, 다른 것으로 하라고...” 분위기를 끊어버린 게 남편을 .. 2008. 2. 28.
너무 닮은 붕어빵? 국화빵?? 너무 닮은 붕어빵? 국화빵?? -글/저녁노을-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기 때문인가? 자꾸만 거칠어 지는 피부를 보니 나이들어감이 허탈해지는것 같아 괜스레 거울앞에 서서 늘어가는 주름살을 보고 있자니, "엄마! 왜 그래요?" "그냥 피부가 너무 거칠어진것 같네" "그럼 팩하세요" "귀찮아서 하기싫어" "제가 해 드릴게요" 딸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할 수 없이 머드팩 샘플을 찾아보니 5-6개 되는걸 보고는 딸아이 또 "우리가족 다 해요" "남자들이 무슨!" "그래도..." "아빠가 안 할 껄" "제가 하도록 해 볼게요" 컴 앞에 앉은 남편, 하지않겠다고 해도 애교부리는 딸아이의 끈질긴 작전에 못이긴 척 하더니 "그래 알았어 그럼 한번 해 봐!"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남편을 눕혀놓고 딸과 둘이서 머드팩을 발.. 2008. 2. 16.
결혼 16년차, 혼자 처음해 본 '김장' 결혼 16년차, 혼자 처음해 본 '김장' 마른가지 끝에 매달린 낙엽마저 떨어져 버린 지 오래 되었고, 추위에 웅크리고 서서 긴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나무들이 대견 해 보입니다. 어제는 결혼을 하고 난 뒤, 처음으로 내 힘으로 겨울준비를 했습니다. 토요일 마음껏 쉬어 보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늦잠 즐기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이모야~ 김장 안 할래?" "김장? 해야지..." "배추 좀 가져가라." "배추가 어디서 났어?" "응 누가 좀 줘서 말이야. 얼른 와~" 요즘 배추값 장난 아니게 비싸다는 말도 생각나 벌떡 일어나 차를 끌고 배추밭으로 갔습니다. 옹기종기 줄지어 앉아있는 배추 30포기를 얻어 차에 담아 실고 왔습니다. 노랗게 속이 찬 배추, 맛있어 보이긴 해도, 아무것도 준비 하나 해 놓지 않았.. 200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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