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불량, 쓰레기통에 몰래 버린 이것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입추를 넘기고 나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틀립니다.
절기는 못 속이는 법인가 봅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남편과 함께 운동을 나섭니다.
"여보! 음식쓰레기 버려야지?"
"아! 맞다."
바로 버리기 위해 음식쓰레기통에 담지 않고 그냥 플라스틱 통에 담아두고 저녁에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빨간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쿠! 또 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고 이렇게 버렸나 보다."
"그렇게 돈이 아까울까?"
뭔가 보면 사진으로 담는 버릇이 있어 핸드폰으로 찍자 남편은
"그런 걸 뭐하러 찍어?"
"그냥."
그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운동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밖으로 나오니 경비아저씨가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아저씨! 저기 쓰레기통 앞에 있는 무단 투기한 것 그게 뭡니까?"
"..........."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절레절레 흔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흙 같아 보이던데."
"흙요? 고양이 똥입니다."
"네??"







"2봉지나 되던걸요."
"봉지에 싸서 버렸으면 괜찮게요."
"허걱!"

쓰레기통에 그냥 쏟아 부은 걸 일일이 손으로 주워담았다고 합니다.
담으면서 그 냄새...고스란히 맡으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하십니다.

"CCTV 안 돌렸어요?"
"소장님이 돌리지 말라고 합니다."
"왜요?"
"이웃 간에 불난 일어난다고 그냥 덮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대충 짐작이 가는 집은 있다고 합니다.

관리소에서 전기 점검이나 가스점검을 가면 고양이 냄새로 집안 가득하다는 걸 보면 내부에는 다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장님의 깊은 생각으로 이웃 주민과의 불편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경비아저씨의 고역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랑스러운 만큼 배설물까지 깔끔하게 치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며 지내야만 할까요?
"사람도 아닙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어요."
경악을 한 아저씨의 말을 들으니
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생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걸 모르는 사람 같아 안타깝기만 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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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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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하늘

    헐....이건 아니죠

    2012.08.09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부끄럽네요 저런사람이 고양이를 키울 자격이있나 싶어요

    2012.08.09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4. 봉투 하나 값이 정말 없어서 저런건지
    그건 아닐테죠.
    저런 분 있음 저 같이 고양이랑 동거하는 사람들 더 힘들어지는데 말이죠
    동네 인심 잘 다스려야 고양이랑 살기도 편하거든요 아휴~
    제가 다 민망하네요. 휴~

    2012.08.09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넘 하네요
    도움은 주지 못 할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텐데요

    2012.08.09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지요 애들있는 놀이터에서 반려견 풀어놓는 비매너도 많아요.. 모래라서 안보일지모르지만 애들이 몰면서 입에도 들어가고하는 모래인데.. 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저녁 되세요^^

    2012.08.09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아직도...

    이제는 문화의식을 좀 높여야 하는데...

    공동문화예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8.09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8. 양심이 없는 사람이네여.. 요즘같이 더울때에.. ㅠ 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012.08.09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신이 불쾌한 만큼
    남들도 그렇다는걸 알아야 할텐데요 -_-!!

    2012.08.09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양이 보다 못한 사람이로군요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좋은 꿈꾸세요~

    2012.08.09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0-;;;;;;
    저희동네도 불법투기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양심을...지켰으면 합니다 ㅠㅠ

    2012.08.09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양이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이 키우면서 여러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군요.
    안그래도 날도 더워 짜증나는데 말이죠.

    2012.08.10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 양심없는 사람이네요

    2012.08.10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런사람이 너무 많이있다는사실이 속상할때도 있답니다

    배려하는마음이 없어서 ..그래도 좋은사람이 더많은세상이예요 소장님처럼..

    2012.08.10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씁쓸..한~ 현실이네요..

    2012.08.10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푸른소리

    이해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걸 쓰레기통에 막 버리다니...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강나루

    양심...밥말아 먹었나부다. 쩝....
    나만 편하자는 생각 버려야합니다.
    반려동움 키울 자격없어요.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안타깝네요. 헉!! 저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나요?
    이쁘고 좋은건 본인이 하고, 나머지는 누가 하던 말던 상관없다는 식이군요.

    2012.08.10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별것이 다 그런 것 같네요...
    참 양심은 어디에 있을 까요 ㅠ_ㅠ..

    2012.08.10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리 아파트도 개똥남녀에 대한 경고문이 항상 붙어있던데요 ㅋ

    2012.08.10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참으로 대책없는 사람들이네요. 소장님이 너무 마음이 착하신 것 같아요. 공동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CCTV를 확인해야 합니다.

    2012.08.10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시내버스에서 본 여고생의 황당한 무개념 행동


이젠 제법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기만 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서 어쩔 줄 모르는 우리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딜 가나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으로 인해 땀을 흘리는 일도 별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도, 학원을 가도, 집에 와도 시원한 바람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는 퇴근하고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시내로 향하는 버스는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정거장마다 볼일을 보고 오가는 사람들이 또 오르고 내렸습니다.





잠시 후, 어디선가 크게 웃으며 통화를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핸드론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앉은 자세를 보니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반쯤 드러누워 그것도 의자에 다리까지 올리고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니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얼마나 괴로웠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보다 못 한 건너편에 앉은 어르신이
"학생! 너무 시끄럽다. 조용히 좀 하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눈만 흘깃 흘리고는 창밖을 보고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빠! 그러면 안 되지."
아마 애인과 통화를 하는지 하하 호호 난리가 아니었던....

30분쯤 걸리는 시간 내내 떠들고 웃고 난 뒤, 나와 함께 시내에 내렸습니다.
그때서야 전화를 끊고 앞서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니 그저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딸아이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우와! 너무 했다. 완전 무개념이네."
"우리딸은 안 그러겠지?"
"엄마는! 당연하지."
내 아이부터 챙겨봐야 할 것 같아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 또한 멀리하지 말았음 하는 마음입니다.

공중도덕이라는 걸 모르는 아이 같았고,
사람들의 시선이,
내 이웃이 불편할 것이란 걸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가슴 먹먹한 하루였습니다.

모든 게 우리 어른 탓이겠지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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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솔직히 저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각성케 하는 글 감사합니다. ^^

    2011.06.09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 올만에 들러봅니다.
    그나저나 상단 광고랑 포스팅 시작 사이에 왜케 공간이 많이 비져?^^;;ㅋ

    2011.06.09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6.09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 이런 아이들 보면 그냥 못지나가는것이 성격입니다 이런아이들 덕에 벌금도 많이내보고
    그아이들 부모들과도 가끔 싸우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손찌검을 해서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의외로 파출소같은곳 가면 저에 편이 되어서
    옳은말해주시는 경찰분들 많이있읍니다 물론 폭력이능사가 아닙니다

    하지만 아닌것은 아니다 라고 따끔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어른들이 비겁하게 나오니 저런 철부지들이
    더욱더 버릇없이 구는 것입니다

    2011.06.09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daja

      님말로 비겁자. 폭력이 따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하는 게 어딨나요? 당신은 남이 당신의 잘못을 지적하면 바로 고치나보죠? 제가 이런 말을 해도 결국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학생들은 님 잔소리를 듣고 끄덕할 것 같아요?

      2011.06.10 08:40 [ ADDR : EDIT/ DEL ]
  6. 그렇다고

    그걸 사진으로 또 찍은건 뭐죠?
    그 사진을 딸에게 보여줘요?
    딸 키우는 자식 술집여자 욕 못하고
    아들 키우는 자식 도둑놈 욕 못한다고 했어요,
    물론 저 학생이 잘 못했지만 그걸 찍어 즐기려는?건 좀 그렇네요,,,
    그 학생에게는 가서 뭔 소리 하나 못해놓고선
    뒤로 호박씨까는것도 좀 씁쓸하군요,,
    그쪽부터 돌아보셔야할듯,,
    여기서 더 하다가는 나보고 친척이냐?본인이냐?할까봐 이만 물러가옵니다,

    2011.06.09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 iris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딱 해놓으셨네..

      2011.06.09 22:09 [ ADDR : EDIT/ DEL ]
    • 말이 그말..

      2011.06.10 11:40 [ ADDR : EDIT/ DEL ]
    • 가을하늘

      맞아요. 그자리에서 말못하고 사진을 찍다니...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2011.06.11 22:03 [ ADDR : EDIT/ DEL ]
    • 가을하늘

      맞아요. 그자리에서 말못하고 사진을 찍다니...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2011.06.11 22:04 [ ADDR : EDIT/ DEL ]
  7. akfhaka

    부모가 저렇게 키웠을테니 부모를 먼저 데려다가 혼을 내줘야 할듯..

    2011.06.09 22:02 [ ADDR : EDIT/ DEL : REPLY ]
  8. 참.. 저런 사람은 질질 끌어서 버스에서 끌어 내려야 하는데...
    참 뭘배우고 자랐는지 궁금해지네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2011.06.09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른탓이지요...저런 애들 따끔하게 혼줄을 내줘야 하는데 보고도 못본척, 제지하는 이도 없고,
    나무라는 이도 없고 하다보니 저래도 된다고 생각하고 몸에 베인겁니다. 요즘은 교복입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여고생들도 있는데요..

    2011.06.09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

    전..저번에..버스안에서 남학생이..갤럭시탭들고 통화하는걸 들었죠~남학생 목소리가 큰건아니였지만..
    상태편의 말소리가 들렸죠..스피커폰............남자친구랑..둘이..눈마주치며..쯪쯪..했었더랬죠~

    2011.06.09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11. Qkfvm

    솔직히 납득이 안됩니다 그게 "우리"어른탓이라구요?
    전 자식가진 "어른"은 아니지만
    성인으로서 "우리 어른탓으로 돌리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저게 자기 가정교육못한부모탓이고 생각없는 자신의 탓이지
    왜 "우리"어른입니까? 그럼 저랑 저희부모님도 책임이 있다는건데.
    저는 어떻게 저렇게 안 자랐을까요?

    "우리""우리".. 자꾸이렇게 책임을 나누려고 하는것 같아 납득이 안됩니다.
    마치 자기 잘하는건 자기가 잘난거고 못하는건 공동의 책임이라..
    우기는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2011.06.09 23: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장춘득

    예의와 공중도덕이 멸실된지 오래인데 누굴 탓 하겠습니까?
    문란한 성도덕 학생풍기 사회질서 파괴 등 다 어른들이 자초한 것입니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도 인간이고 환경을 만드것 또한 인간들입니다.
    여성사회부르짓고 가부장제 없어지니 가정에 리더가 없으니 통솔할 어른이 없고
    잘못된 가르친 자유의 착각은 방종으로 오도되고 인권의 남용은 훈계하는 부모나 스승에게 인권을 내세우는 현실에 어떤 교육도 이젠 이미 인간성 회복은 불가능하니 세라세라, 그냥 될대로 되라고 눈감고 귀막고 사는 길 밖에...
    전교조들 페미니 양성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민들 자발적으로 잘살아 보겠다고 허리떼 졸라매고 경제부흥 일으켜 보리고개 없애고 경제부국되어 잘먹고 잘살으니 노동착취니 군부독재니 가를치고 북괴의 남침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연합군의 도움으로 더운피 흘려 나라지켜 놓으니 미국이 개입하여 적화통일 못했다고 맥아더 동상 파괴하려는 적색분자들 난동해도 김대중 노무현 역적은 처벌도 안했던 대한민국의 무법천지 좌경정부가 쇠뇌시킨 오늘의 사회질서 입니다.

    2011.06.09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당연히 저 애가 잘못한건 맞지만...
    정말 이렇게 찍어서 올리는건 좀...
    차라리 그자리에서 혼내시는게 더 나았을것 같네요.

    2011.06.10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요즘 10대후반이면, 조부모랑 같이 살아본 경험 없고, 부모도 맞벌이가 많을테고....가정에서 딱히 보고배울만한 어른이 없는 세대죠. 그리고 예전엔 중산층이 주류고 서민층,극빈층이 소수였는데요. 외환위기 이후로 서민층,극빈층 비율이 늘었습니다. 요즘 10대중 절반은 사실상 부모가 서민층,극빈층이죠. 예전 기준으로도 시민층,극빈층 가정의 청소년이라면 대체로 찌질하고 멍청하고 개념없고 추접하고 막되먹고 싹수 노란 편이었죠. 그때는 그들이 소수였지만 지금은 다수가 되버린겁니다. 가정이 무너지고 서민,빈민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예전엔 중산층이 주류라서 서민,빈민들의 폭주를 제어하는게 가능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동네에서 인간쓰레기 취급해서 따돌리면 그만인거죠. 근데 요즘은 막되먹은 청소년이 워낙 늘어서 그걸 제어할 사회적시스템이 작동 안하죠. 그래서 돈많은 사람들은 고급주거지에 자기들끼리만 살면서 쓰레기들의 진입을 막는 성벽을 쌓죠. 결국 일반인의 영역에서는 절반의 중산층과 절반의 서민빈민층이 서로 대치하는 형국인거죠. 승용차로만 움직이는 부유층이라면 저따위 청소년 구경할일도 없죠. 대중교통 주로 쓰는 중산층의 멀쩡한 인간이 짐승수준도 못되는 빈민층의 쓰레기 청소년을 목격하고 이맛살 찌푸렸다는 스토리인거죠.

    2011.06.10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서민빈민층의 쓰레기 청소년들은 매우 꼴사납지만 그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못난 부모가 막 키워서 그런거죠. 못난 부모 만난게 지들 잘못은 아닌거죠. 능력도 자격도 없는 주제에 대책없이 10질하고 싸질러놓은 ㅄ같은 지들 부모 책임입니다. 지들 부모 책임인거죠. 기성세대 모두의 책임은 아닙니다. 능력,자격 갖추고 자기자식 제대로 키우는 부모도 절반은 됩니다. 싸잡아 비난할수없죠. 한국땅에 존재하는 절반의 서민빈민층 부모들 즉 루저부모들의 비난받으면 됩니다.

      2011.06.10 02:19 [ ADDR : EDIT/ DEL ]
  15. 따따봉

    조용히 하라는 어른의 말씀에 눈만 흘깃하고 모른척하는거
    저건 양반입니다~
    저희아버지는..
    중딩한데..
    개소리한다~ㅈㄹ하네
    이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ㅅㄲ(죄송합니다 울컥하네요 ㅠ)들은 부모 얼굴이 어케 생겼는지...
    가정교육을 어떻게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부분 열에 아홉은 부모나 자식이나 똑같더군요.

    2011.06.10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답답 하군요

    2011.06.10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2011.06.10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양합일

    저런것들은....흑산도로 보내야지..

    2011.06.12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인성

    저런 모습에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당당하다고 느낄 아이가 불쌍하네요.

    그런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버스, 지하철 타면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들 큰소리로 옆사람에게 소음 공해를 한아름씩 안겨주시던데,,

    그런분들도 자신의 목소리는 큰 줄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2011.06.24 01:00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개념없는여학생들 문젭니다. 나라에서 오냐오냐해주니 무서운게없다 이거죠

    2014.04.18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21. .

    음.. 의자가 불편해서 눕고 싶어서 편하게 있고 싶어서 저렇게 한거 아닐까요? 그래도 저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럼 죄송합니다..ㅠㅠ

    통화하면서 크게 웃은거는.. 음..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정말 재밌는 이야기였나 보네요!ㅎㅎ 그래도.. 조용히 해야 되는 거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

    2018.06.23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활어시장에서 불편했던 진실


햇살이 너무 고운 토요일 오후 퇴근을 하고 즐기는 유일한 낙이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바삐 뛰어다녀야 하고 일찍 일어나기에 한 두 시간의 낮잠은 필수입니다. 따뜻하게 돌침대에 불을 올리고 포근한 이불 속으로 빠져드는 그 행복감...

얼마나 잤을까? 따르릉 전화벨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당신 자?"
"으응"
"오늘 날씨 죽인다. 낮잠 자기 아까운 날씨야."
"............."
"지금 내가 20분 후에 도착하니 준비해 있어."
"알았어."
꽃들의 유혹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눈만 돌리면 여기저기 아름다운 봄꽃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모님! 어디로 모실까요?"
"나야 당신이 가자는 데로 가지."
"사실, 오늘 삼천포 모임 있어. 당신 데리고 가려고 모시러 왔지."
"내가 가도 되는 자린가?"
"그럼. 괜찮아."
바람을 가르며 쌩쌩 달려 삼천포로 향하였습니다.

"우와! 너무 이쁘다."
"눈이 내리는 것 같아."
탐스럽게 핀 벚꽃이 이제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 삼천포 대교도 눈에 들어옵니다.
도시락을 싸 간 아들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야?"
"응. 삼천포."
"그럼 회 좀 사와!"
"알았어."
자주 먹진 않지만 회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대전고속도로가 뚫리고 나서 삼천포는 외지 사람들로 많이 붑빕니다.
산지에서 직접 사는 물건이 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갑이 저절로 열리게 됩니다.
여기저기 관광버스가 서 있는 모습이고 팔도에서 찾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갯내음 맡으며 활어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보! 여긴 카드가 안 되잖아!"
"현금 없어?"
"응."
"그럼 찾아와야지."
다시 나가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았습니다.
한 번 사면 몇만 원이나 되는데 현금 거래를 해야만 하는 게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줄지어 앉은 상인들이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도다리 있어요. 여기로 와 보세요."
"금방, 낚시한 것입니다."
남편은 예쁘장하게 생긴 아주머니 앞에 섭니다.
"이건 어떻게 해요?"
"1kg 2만원입니다."
살아서 펄쩍펄쩍 뛰는 잡어였습니다.
"해 주세요."
칼로 껍질을 벗기는 솜씨는 능수능란하였습니다.
 "여기서 장사 얼마나 하셨어요?"
"30년이 넘었지."
"그래서 손놀림이 예술이구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횟감 뜨는 걸 구경하고 서 있었습니다.



▶ 사진은 다른 곳입니다.


잠시 후, 껍질 벗긴 고기를 옆에 있는 분에게 넘기는 순간, 파란색(원래 흰색-00상회를 표시하고 있음) 칸막이 사이로 고기 한 마리를 툭 쳐서 넣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아줌마! 고기 한 마리 빠진 것 같은데.."
"어? 정말이네."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빠른 솜씨로 얼른 껍질을 벗겨 옆으로 다시 넘겼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밖으로 나온 남편은
"당신, 어떻게 봤어?"
"그냥. 보게 됐어."
하루에 수 십 명이 오가는데 그때마다 한 마리씩 빼낸다면?
"아닐 거야. 실수 일 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속고만 살았나?'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주머니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얼음을 채워 1시간도 안 되는 거리를 달려 냉장고에 있는 깻잎과 초장 된장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양심을 속이는 일은 결코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 않음을 알기에
나 역시 믿어야겠지요?
아름다운 세상, 아직은 살아볼 만한 세상이길 바라는 맘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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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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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정말 그랬을까요?
    이젠..믿을 곳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 맛있게 드셨으니..
    잊어버립시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4.21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3. 실수라고 믿고 싶습니다!!!! ^^

    2011.04.21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먹거리로 장난치면 벌 받아야 하는데
    맛나게 먹고 왔겠죠 ㅎㅎㅎㅎ
    좋은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2011.04.21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불편한 데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대단하신데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시다니~+_+
    역시 주부 9단이세요~!!!

    믿어야죠~^^
    아름다운 세상을...
    정직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한다는 사실을...

    2011.04.21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이런경험은 없으나 다른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왠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ㅠ

    2011.04.21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
    그런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이로군요..
    대구유명한 서문시장 갈치도 한토막씩 도마 아랫쪽으로 담는다 하던데
    믿어야 할찌..말아야 할지..

    2011.04.2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생선이 살아있어서 튀어나간걸꺼에요~
    저도 고향에서 회 뜨는거 많이 보러다녀서 아는데,
    정신없이 전화받고 주문받고 회뜨고 이런거 보면 잘 안보일 수도 있거든요.
    버젓이 손님이 보고 있는 와중에 고기 한마리씩 던지며 장사하실 거 같진 않을겁니다.^^

    2011.04.21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그저 실수이거니 생각하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1.04.21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린 삼천포면 늘 활어시장에서 회를 떠오는데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설마~~
    하긴 설마가 사람잡죠..^^

    2011.04.21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애구~ 이런 일이 없어야지요~
    목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1.04.21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혼자서는 살기 힘든 세상. 신뢰가 참으로 중요하죠 ~ 서로가 서로를 의심없이 믿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 ^^

    2011.04.21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흠~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요...

    2011.04.21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 ...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은 속일 수 있어도 양심은 속일 수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
    자신의 양심을 불편하도록 하지 말아야겠죠? ^^

    2011.04.21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해피트리

    잘못 본 거라고 위안을 삼아야죠..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니 다행입니다^^*

    2011.04.21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쨌거나 중요한건 노을님이 잘 챙기셨다는겁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런경우 상대방의 의도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요~^^

    2011.04.21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무게를 속이는 경우는 많은데.. 보는 앞에서 고기를 빼는 경우는 정말... 대단한 손놀림인 것 같네요 ^^

    2011.04.21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r양심을 속이다보면 나중에 배로 돌아올거에요
    물론 그 아주머니의 실수이기를 믿어봅니당 ^^

    2011.04.22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지니스의 기본은 신뢰인데 말이죠. 기본은 망각하고 삼천포로 빠지셨나봐요.

    불만제로에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ㅎㅎ

    2011.04.22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구름나그네

    속임수는 안 통하는 세상인데...
    아쉽네요. 쩝~

    2011.04.22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회 좋아하는데 ..^^
    또 먹고 싶네요 .. ^^

    어부를 해야 겠는데 .. ^^

    2011.04.2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차 홀짝제, 불편하더라도 동참하는 게 어떨까?

 

  잘 사는 나라도 아니면서 차 한대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지만 기름값이 몇 배가 올라가도 한 발자국도 걷기 싫어 차를 끌고 다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며칠 전, 공문이 전달되었고, 어제부터 관공서에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자동차 홀짝제가 실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볍게 흘러들은 직원들로 인해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샘~ 오늘 차 안 가져와야 되는 거 아냐?”
“어 왜?”

“끝번호가 홀수잖아~”

“홀수 날 안 가져오고 짝수 날 가지고 다니는 거 아닌가?”
“거꾸로 알고 있네.”
“언제 바뀐 거여?”


특히 지금까지 10부제나 요일제가 특정일 숫자와 차량번호 끝자리가 일치하는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이었던 반면, 홀짝제는 홀수날엔 홀수번호가, 짝수날엔 짝수번호가 운행토록 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어서 혼란을 주었던 것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한다고 관공서 주변엔 ‘눈치족’ ‘얍체족’이 많다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불편하더라도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학교 앞에는 자그마한 공터가 있습니다. 직원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홀짝제가 시작되고부터는 어떻게 된 사실인지 차를 가지고 나오지 못하는 번호만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복잡 해진거야?”
“장거리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카풀을 하기 때문이야.”

개인주의로 가득 찬 우리의 생활에서 카풀을 한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가 늦는 날도 있지만, 상대방 또한 늦는 날이 있으니 딱딱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승용차 ‘홀로족’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홀짝제를 하고 나니 카풀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은....


  저는 매일 아침 아들을 학교까지 태워줬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40분, 자가용을 타고 가면 고개를 하나 넘으면 10분만에 갈 수 있는 거리라 일어나지 못하는 녀석을 위해 태워주었지만, 홀짝제 운행으로 인해 차를 못 가져간다는 설명을 하고 30분 일찍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럼 아빠가 태워 주면 되잖아!~”

“아빠가 더 일찍 나가야 하는데 안 되는 것 알지?”

“알았어요”

아침시간의 30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하지만 감수 해 주는 아들녀석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따지고 보면 더운 여름 걸어서 버스 타러 가기 싫어 바로 택시를 타버리니 아끼는 게 아니라 번거롭고 돈이 더 들어간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참여하는 일이라 동참하지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뒤 따르는 손해 조금씩 있긴 해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준다면 에너지 절약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 에너지 절약 방법 이행

    승용차 홀짝제〔2부제 ’실시 : 2008.7.10.부터 시행

       ❍ 1단계 참여(2008.7.10.) :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소속기관

       ❍ 2단계 참여(2008.7.15.) : 그 밖의 산하기관(학교)

       ❍ 홀수 차량번호 홀수 날 운행, 짝수 차량번호 짝수 날 운행

       - 대상 : 관용차량, 공무원 자가 승용차량.

        * 단 7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량, 수사 등 특수업무 차량 제외

        * 장애인 및 어린이집 이용 직원 등은 제외

       - 일반인 차량은 요일제에 따라 청사 출입 통제 

       ❍ 차량카풀제 운영

       - 소속 직원의 주소, 출근시간, 차량현황을 파악하여 기초 자료로 활용

       ❍ 출퇴근 버스 확대 시행 : 도교육청, 도청, 창원시청 합동 운행

       ❍ 자전거, 도보 출퇴근

      - 예) 도교육청 : 22일은 ‘두발로 데이’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 날 지정 운영

    관용차 운행 30% 감축

       ❍ 자동차 공회전 금지, 사적사용 금지, 불필요한 출장은 자제

    건물의 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27℃, 겨울철 19℃ 유지(1℃ 상ㆍ하향 조정)

       ❍ 냉난방 메인 스위치에 온도계를 설치하여 실내 적정 온도 관리

    엘리베이터 사용 제한 : 4층 이하 금지, 5층 이상 격층 운행

    여름철 넥타이 안매기 운동 : 간소복 착용

       ❍ 기관장, 간부직원 솔선수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은 그만!

       ❍ 사무실에서

       - 야간 근무 시 전기스탠드 사용 : 전기스탠드를 일괄구매, 야간 근무 시 활용

       - 중식시간, 퇴근 시간 1시간 전에 냉ㆍ난방기 끄기

       - 불필요한 사각지대 전등 줄이기(캐비닛, 통로 위)

       - 점심시간과 퇴근 후 사무실 소등

       -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를 절전모드로 변경

       - 규격품 외의 냉ㆍ난방기(선풍기, 온열기 등) 사용 억제

       ❍ 매주 수요일은 초과근무 없는 날 운영

       - 예) 도교육청에서는 매주 수요일 19:00 이후 전과 소등

       ❍ 학교 교실에서

       - 체육시간, 방학은 교실 소등, 기기 전원 끄기

       ❍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복도 형광등 1/2 줄이기(1세트 2개 중 1개 제거)

    복사용지 줄이기

       ❍ 인쇄할 때 2쪽씩 모아 찍기 양면인쇄

       ❍ 칼라인쇄 자제

     종이컵 사용 줄이기

       ❍ 개인별 머그컵을 사용하여 종이컵 사용 줄이기

     상수도 요금 줄이기

       ❍ 화장실 에티켓 벨 설치

       ❍ 절수용 수도꼭지 설치


자동차 요일제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겠지만, 몇 년 전 실시 했던 넥타이 안 매기 운동을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 양복에 넥타이까지 차려 입으면 2℃ 정도 체온이 올라간다 합니다. 출근할 때에는 간편한 옷차림이 어떨련지요?


 20년을 넘게 근무를 하다보니 아가씨 때 일이 생각납니다. 스물 넷 대학을 졸업하고 갓 발령을 받아 근무를 할 시기에는 공무원 윤리강령 교육을 받으면서 치마만 입어야 되는 줄 알았기에 여성스러운 옷만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년 정도 지나다 보니 슬슬 게으름이 늘기 시작했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교장선생님께서

“김샘~ 옷이 왜 그래?”
“네?”
“왜 안 입던 청바지야?”

“죄송합니다.”

아무 말 못하고 ‘죄송합니다.’ 소리만 하며 뒷걸음질 쳤던 기억이 납니다.


옷은 편안하고 깨끗하게 입으면 된다는 생각 가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려 입을 장소에는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겠지만, 여름에는 권위의식에서 온 와이셔츠와 넥타이는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떤 연구결과를 보아도 샐러리맨의 상징인 넥타이를 너무 단단히 매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넥타이 문화는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데 필요한 혈류를 막아 버리고, 넥타이를 이용함으로서 ‘획일적 사고’가 머릿속에 박히고 행동으로 굳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름철에 넥타이를 풀면 몸의 온도가 2도 내려가고 이로 인해 연간 3000억 원의 냉방비를 절감하고, 그로인한 온실가스 감축, 창의력 향상 및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하니 관습 과감히 벗어 던져 버리고 실용성 위주로 환경을 바꾸어 나가는 게 탁상공론 보다 더 현실적일 것 같은.......


★ 에너지절약 3.3.3 따라잡기

▶ 가정에서

   -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여름 26-28℃, 겨울 18-20℃)


▶ 사무실에서

   - 점심시간 조명등 끄기

   -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 자동차에서

   - 승용차 요일제, 홀짝제 참여하기

   - 대중교통이용하기

   - 경제속도. 경제운전 실천하기(60-80km)

   - 카풀제, 통근버스이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찬찬히 읽어 보시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나라 경제도 어렵고 고유가 시대, 모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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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내에는 교통이 좋아서 상관은 없지만
    요즘은 도심을 떠나 외곽에 사는 삶이 늘던데..
    서울도 도심외곽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걱정입니다.

    2008.07.16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선은 관공서차량에 한해서이지요?
    아무튼 고유가시대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엿으면 좋겟어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08.07.16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기름값도 엄청 비싼데 이젠 정신들 차려야지
    예전에 해외에서 오신 분이
    한국은 자동차로 인해 파탄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차 좀 자제해야죠

    2008.07.16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읽었습니다.
    도시인들은 홀짝제가 어느 정도 가능하겠지만,
    시골은 불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진해에서 부산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진해라도 변두리 시골이며, 마음버스 첫차가 오전 7시, 막차는 오후 7시입니다.
    시간당 1회운영이며, 중고등학생의 등하교, 직장인들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지요.
    승용차를 이용하더라도 교통비는 도시인들 보다 많이 지출되며, 마을버스는 환승도 되지않아요.
    그러니 홀짝제도는 아무리 좋은 에너지 절약방법이라도 해당에서 제외되는 지역입니다.
    승용차면 15~20분 거리인데, 여러번(편도 3회)의 버스 환승 기다림으로 2시간은 족히 걸리는, 행정구역은 진해시지만 완전 오지 - ^^;

    2008.07.16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7.16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름나그네

    에너지 절약 해야지요.
    아침일찍 일어나 버스타고 가는 아드님 대견 해 보입니다.ㅎㅎ

    2008.07.16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08.07.16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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