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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31

붉은빛으로 물든 철쭉군락지 보성 초암산 붉은빛으로 물든 철쭉군락지 보성 초암산 녹차와 철쭉 유명한 보성의 초암산은 제암산,일림산과 더불어 보성의 3대 철쭉산입니다. 스승의 날, 마음 통하는 지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토요일이지만 그렇게 많은 인파는 몰리지 않아 조금은 한적한 편인 초암산이었습니다.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철쭉산인 초암산 철쭉봉을 경유해서 조금 짧다싶은 산길을 광재코재~무남이 고개 ~ 수남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13km 거리였습니다. *산지 : 전남 보성군 겸백면 일원 *언제 : 2010.05.15 (토) *날씨 : 오전은 흐리고 오후엔 맑음. *누구 : 지인 6명. *거리 : 13.5km/ 약 5시간 늘 그렇지만 내 사전엔 '포기'란 없기에 느리지만 정상까지 가는데 동료들은 기다려주기도 합니다. 산행을 자주 하지 .. 2010. 5. 18.
아직도 피우지 못한 비슬산 참꽃군락지 아직도 피우지 못한 비슬산 참꽃군락지 비슬산은 해발1,084미터의 장중한 산세와 기암괴석, 맑은 공기, 울창한 산림뿐만 아니라 유가사, 소재사, 용연사 등 전통사찰과 대견사지, 자연휴양림, 약산온천 등을 연계한 관광명소로도 꼭 한번 찾고 싶은 곳으로 유명하다. 달성군에서는 이러한 유서깊은 비슬산과 각종 문화유적, 참꽃군락지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4~5월경 비슬산참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팔공산과 함께 대구지역의 양대 영산인 비슬산(1,084m)에서 참꽃제를 개최, 비슬산의 수려함을 전국에 알리고 이산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대견사지 삼층석탑, 용봉석불입 상, 용연사 석조계단 등 국보급 문화재와 용연사, 유가사, 소재사 등 전통 사찰과.. 2010. 4. 22.
하동 옥산 정상에 핀 '철모르는 진달래' 하동 옥산 정상에 핀 '철모르는 진달래' 주말에는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님을 두고 어딜 나선다는 게 뭣하였는데, 중3인 딸아이 벌써 기말고사를 치렀습니다. “엄마! 갔다 와! 산행하는 것 좋아하면서 요즘 못 갔잖아.” “우리는 그냥 가지 말까?” 남편의 고추 친구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아빠! 바람 한번 쐬고 오라니까. 할머니는 내가 돌볼게.” “코에 바람이나 넣고 오자.” 안 갈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나서는 바람에 모자도 챙기지 않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라디오 볼륨을 크게 하고, 흐르는 음악에 발장단을 맞춰가며 노래까지 흥얼거렸습니다. “그렇게 좋아?” “우와!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네.” 알록달록 마지막 가을을 즐긴다는 게 이렇게 좋.. 2009. 11. 17.
기능성을 배가 시키는 아웃도어웨어 연출법 기능성을 배가 시키는 아웃도어웨어 연출법 유가가 급등하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많이 하고 있는 '자출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주말에 산을 자주 오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산행 후 어디가기에는 복장이 우중충하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면 아마 가라고 할 것입니다.그래서 운동후에나 산행 후에 갈아입을 옷 챙겨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기능도 살리면서 멋도 낼 수 있는 아웃도어 웨어가 유행입니다. ★ 야외활동복의 기본은 기능으로, 시중에는 참 예쁜 야외활동복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1. 빠른 땀 배출과 통풍성 소재에 관심을 가지고 훨씬 보송하게 즐김 2. 신축성 평소보다 크게 움직임 3. 방풍. 방수성 비가 많이 오기 때문. ★등산복 이렇게 입어.. 2009. 11. 7.
준비 없이 등산하면 위험한 사람은? 준비 없이 등산하면 위험한 사람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아침부터 알록달록 등산복차림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뜁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기위해 산으로 향하나 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동창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리에 붕대를 감고 깁스까지 하고 나온 게 아닌가. “야! 너 왜 그래?” “응. 산에 갔다가 넘어졌어.” “멀리 갔다 온 거야?” “응. 산악회 따라갔더니.” “산악회 아무나 따라 가는 것 아니야.” 가끔 뒷산에나 오르는 기력으로 따라나섰으니 다칠 수밖에. 당신을 건강하게 하는 등산! 당신을 골병들게 하는 등산? 등산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매달 한 번 이상 산에 오른다고 합니다. 특별한 장비도, 사전 강습도 필요 없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운동.. 2009. 10. 31.
한 여름 '고추잠자리의 비행' 한 여름 '고추잠자리의 비행' 아이 둘과 함께 뒷산을 올랐을 때, 자연은 우리에게 한없는 포근함으로 안아주었습니다. 그윽하게 풍겨오는 솔향기에 가슴 크게 들이키고, 빨갛게 익어있는 산딸기로 입을 즐겁게 하고, 여기저기 말없이 핀 꽃들도 구경하고, 즐겁게 노래하는 새소리, 매미의 울음소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산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으니 “엄마! 엄마! 저기 잠자리 좀 봐~” “와~ 벌써 잠자리가 나왔네.” 가벼운 날개 짓을 하며 잠자리들이 무리지어 나르고 있었습니다. 한 여름 속에서도 가을은 또 찾아오고 있나 봅니다. 옷이 흠뻑 젖도록 땀 흘리며 걸어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식혀주니 무릉도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에어컨과 선풍기만 찾고 땀을 흘리지 않으려.. 2008. 7. 18.
가을단풍 가득한 '산청 웅석봉' 언제 :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아침 일찍 마음 통하는 이들과 함께 떠난 곳 해가 뜨기 전에는 운무로 가득하였습니다. 가을햇살이 퍼져 나오자 금방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곳은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단성면, 삼장면에 위치한 웅석봉은 맑고 푸른 경호강을 경계로 병풍을 두른 듯 웅석봉을 품었다. 본래 '유산' 이라 불리었으나 산의 정상부가 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웅석봉이라 불리웁니다. 웅석봉은 천왕봉을 모산으로 하여 천왕봉에서 뻗어나간 능선이 동쪽방향으로 가다 왕등재와 밤머리재를 지나 산청읍. 단성면과 삼장면에 웅석봉을 솟구쳐 놓았습니다. 서부 경남의 젖줄인 진양호가 두 개의 큰 산을 모태로 담수되는되 지리산과 덕유산입니다. 이중 지리산에서 동쪽으로 발원한 물줄기가 이곳 경호강과 .. 200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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