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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10

일주일의 여유,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집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집 밑반찬 이젠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옵니다. 올여름은 정말 무더웠는데 그 더위 어디로 갔을까요? 외이도염을 앓고 있어 이비인후과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옹기종기 앉은 할머니들이 보따리를 펴 놓고 앉아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엄마 같은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발길이 옮겨집니다. "할머니! 박 이거 얼마예요?" "하나에 천원" "두 개 주세요."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 놓아 요리하기 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박나물입니다. 달콤한 배도 한 봉지 사고 두 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일주일이 든든한 밑반찬 완성 1. 고구마 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 줄기 150g, 파프리카 1/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멸.. 2013. 9. 9.
네모난 통조림 햄 쉽게 쉽게 쏙쏙! 네모난 통조림 햄 쉽게 쉽게 쏙쏙! 아이들이 어릴 때 밥맛없어하는 녀석들을 위해 가끔 햄을 구워주곤 했습니다. 간편해서 자주 애용하는데 한번 꺼내려면 장난이 아닙니다. 고리만 똑 떨어져 버릴 때도 있고 칼이나 포크로 찍어서 꺼내려다 흠집만 내기도 하고... 며칠 전, 후배 집에 갔다가 아이들 햄구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언니! 이거 쉽게 빼는 방법 없어?" "있지." "좀 가르쳐 줘." 알고 나면 쉬운데 모르면 많이 불편한 법입니다. ★ 통조림 햄 쉽게 빼는 방법 가스레인지로 살짝 열을 가하면 쏙 빠지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 가스 불은 중간 정도로 겨고 캔을 10-20초 동안 데워준다. 손이 데일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행주, 집게를 이용하거나 장갑을 낀다.) ㉡ 뜨거운 물에 캔을 통째로 넣.. 2012. 9. 14.
통장 잔액 0원, 공금 횡령을 하게 된 사연 통장 잔액 0원, 공금횡령을 하게 된 사연 여기저기 봄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바람 속에는 제법 여름이 숨어있습니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결혼하고 20년 가까이 살림을 살아왔습니다. 성격상 사치는 모르고 알뜰살뜰 아끼고 모으는 일밖에 모르는 직장 맘입니다. 그 흔한 마이너스 통장은 낼 생각도 않고, 남에게 돈 빌리는 건 죽기보다 싫어 가게 빚은 없어야 하고, 항상 통장잔고가 두둑해야 부자인 느낌이 들어 재태크도 제대로 못 한다는 소리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때, 남편이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다가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23%를 얻어 보전금은 받을 수 있지만 당장 선거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모자라는 돈을 채우기 위해 여분 3백을 남기고 3백만 원을 남편 통장으로 입금해 주었습니다. 월.. 2012. 5. 3.
눅눅해진 소금 뽀송뽀송 솔솔 나오게 하는 법 눅눅해진 소금, 뽀송뽀송 솔솔 나오게 하는 법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벼도 익어갑니다. 밤도 익어갑니다. 국민학교 때 배웠던 글귀가 떠오릅니다. 따사로운 남국의 햇살이 하루라도 더 필요한 요즘입니다. 곡식도 과실도 채소도 영양분 먹고 잘 자라야 하니 말입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한가위! 이제 슬슬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침대 커브도 벗겨 씻고 이불도 햇살에 늘어 말리고, 베란다 물청소도 남편이 깨끗하게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나물 반찬을 많이 해야 하는 추석이기에 깨소금도 볶아 두었습니다. 전을 부칠 때 사용할 소금통을 확인하니 많이 눅눅해져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추석 때 사용하기 위해 다시 더 채워넣으려고 남겨두었던 다른 소금통을 열어보니 장마 때문이었는지 뭉쳐져 한 덩어.. 2011. 9. 1.
전자레인지 200%활용법 우리의 삶의 질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부엌살림만 봐도 그렇습니다. 밥은 밥솥이 하고, 청소는 청소기가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여자들의 생활이 많이 편리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가정마다 오븐이 생기고 나서 전자레인지가 뒤로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잘만 이용하면 살림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제레인지 200% 활용법 그 2탄입니다. 1. 간편하게 김 구워 먹기 김을 랩에 싸지 말고 4장을 내열 접시에 담아 강한 온도에 1분 정도 가열하면 김이 바삭하게 구워진답니다. 2. 먹다 남은 눅눅한 과자, 다시 바삭하게 구워먹기 내열 접시에 키친 타월을 깔고 먹다 남은 과자를 담아 강한 온도에 1분만 가열하면 다시 바삭바삭한 과자가 됩니다. 3. 과실주 빨리 숙성시키기 .. 2011. 6. 21.
부엌일이 쉬워지는 조리도구 활용법 부엌일이 쉬워지는 조리도구 활용법 반찬도 하기 싫고 만사가 기찮게 느껴질 때 불량주부가 되기 쉽습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부엌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주부로서 집안일을 하다보면 '이럴땐 어떻게 하면 쉽지?'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쉽게 할 수 있는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김밥마는 김발의 활용법 ▶ 나물이나 채소를 삶은 뒤 물기를 제거할 때 손목이 아파 통증을 느끼는 주부도 많습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 삶을 채소를 김발에 넣고 말아준다. ㉡ 김발을 눌러짜면 물기가 제거된다. ▶ 곰국 기름기 말끔하게 제거하기 동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모두 걷어내고 먹어야 몸에 좋습니다. 기름을 걷어내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김발입니다. 김발은 아주 촘촘합니.. 2010. 10. 10.
알아두면 좋은 알뜰 살림 비법 알아두면 좋은 알뜰 살림 비법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 조금만 신경쓰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뭐 좋은 방법 없나?' '좀 편리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면 좋은 방법이 떠 오르곤 합니다. 1. 비닐봉지 보관함으로 변신한 티슈통 ㉠ 비닐을 차곡차곡 접어준다. ㉡ 휴지곽 옆면으로 접은 비닐은 넣고 테이프로 부친다. ㉢ 한 장씩 쏙쏙 빼 사용하면 된다. 요즘은 티슈통도 귀여운 디자인이 많아 다 사용한 후에도 그냥 버리기 아깝습니다. 그렇다면 비닐 봉지를 정리하는 케이스로 재활용해 보세요. 슈퍼며 백화점 등지에서 받아온 비닐 봉지를 그냥 대충 접어 아무 데나 넣어두는 대신, 잘 접어 티슈통 안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빼내어 사용합니다. 티슈통이 여러 개 있으면 더욱 편리하며,.. 2010. 8. 31.
알고보면 쉬운 알뜰 살림비법 살림을 하다보면 가끔은 불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오므라이스를 해 먹으려던 아들 녀석이 냉장고에 세워두었던 게 어느새 넘어져 바닥을 보이는 토마토케첩을 꺼내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이용하는 걸 보았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고 눈여겨보고 배울 수 있는 편리한 살림비법입니다. 1.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다 써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케첩, 마요네즈 등 튜브에 들어 있는 생활용품 알뜰하게 끝까지 다 쓰는 법. 바로 스타킹만 있으면 됩니다. 케첩을 스타킹에 넣고 빙빙 돌려주면 원심력에 의해 한쪽으로 쏠려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케첩통과 스타킹을 준비하여 튜브 뚜껑부분을 먼저 스타킹에 넣어준다. ② 이때 스타킹을 너무 길게 잡지 않는다. ③ 몇 번 회전시켜 주면 끝! 2. 스타킹 오래 신는 법 .. 2009. 11. 5.
주부 9단, 알뜰 살림 노하우 주부 9단, 알뜰 살림 노하우 15년 가까이 살다보니 어느 하나 고장 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아 집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틈 페인트를 칠하던 남편이 깔때기를 찾았지만, 짐을 싸 두고 아직 정리되지 않는 상태라 물건이 어디 들었는지 알 수 없어 얼마 전 머릿속에 넣어 둔 노하우를 발휘하였습니다. 얼른 달려가 냉장고에 든 계란을 하나 깨서 깔때기 대신으로 주었더니 “우와! 굿 아이디어~ 어떻게 알았어?” “그래도 내가 15년 된 주부잖우!~” “허허허~ 그런가?” 생활하면서 조금만 신경 쓰면 편리한 것이 참 많답니다. 주부 9단에게서 배운 알뜰 살림 노하우 한번 보실래요? ▶ 달걀껍질은 깔때기 대신사용 가정에서 식용유나 올리브 유 등을 병에 담으려다 보면 깔때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 2008. 8. 28.
편안하게 해 주는 '생활 아이디어' 편안하게 해 주는 '생활 아이디어' ★ 누런 런닝을 하얗게.. 런닝 셔츠를 여러번 빨아 입다 보면 누렇게 되기가 쉽상이다.이때는 달걀껍질을 가재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놀랍게도 희게 된다.겨울철에는 물에 헹구어내면 하얗게된다. 표백제를 쓰면 천이 상할 염려도 있으나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빨래를 삶을 때 세제만 사용하시죠? 달걀껍질을 넣고 삶아 보세요.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두 층으로 붙어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이고 겉껍질은 탄산칼슘이주성분이다.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이고, 특히 표백 효과가 좋습니다. ★ 가루세제 가루세제를 사용하다 보면 미쳐 다 쓰기도 전에 굳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가루세제를 옷장 속에 넣.. 200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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