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상비약1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냉장고 속 해열제, 그냥 먹어도 될까? 한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아들이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엄마! 머리 아파~” “왜 또?” 엄마들은 아이들이 아프다고 하면 간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내 손으로 전해오는 아들의 체온은 제법 높아있는 것 같아 비상약을 찾아보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몇 개월 전, 병원에서 전해주는 시럽(해열제)이 냉장고에 보관해 둔 게 떠올랐습니다. 소분해 준 유통기간도 없는 해열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아들 녀석이 “엄마 나 먹을래...” “한 달이나 지났잖아!” “냉장고에 든 건데 어떨까봐...” 개량 컵으로 꿀꺽 삼켜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아파 참기 어렵나 싶어 그냥 먹게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잘못했다는 생각 감출 .. 2008. 5.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