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2.10.11 얄미운 남편이지만 없으면 더 필요한 이유 (54)
  2. 2012.03.26 일주일의 여유, 수험생 건강 미리미리 챙기는 밑반찬 (53)
  3. 2012.02.22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53)
  4. 2012.01.06 가슴 먹먹한 사진 한 장 '어느 할매의 뒷모습' (43)
  5. 2011.12.09 초보 탈출, 맛있는 요리를 위한 기본 다지기 (57)
  6. 2011.10.07 난 이럴 때 나이 들어감이 느껴집니다. (56)
  7. 2011.08.23 전문가에게 배운 쌀뜨물로 만든 EM 발효액 (40)
  8. 2011.05.18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95)
  9. 2011.03.24 생활 속 반짝반짝 아이디어 청소 노하우 (86)
  10. 2010.12.25 가족이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슬픈 현실 (54)
  11. 2010.09.28 편리한 생활 속 쿠킹호일 활용법 (58)
  12. 2010.08.31 알아두면 좋은 알뜰 살림 비법 (39)
  13. 2009.12.03 헤어 드라이어 보관용기 만들기 (32)
  14. 2009.09.25 이럴 때 난 아줌마라는 걸 느낀다. (38)
  15. 2009.09.18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24)
  16. 2008.09.03 경차에 매달린 어느 가장의 고단한 삶 (8)
  17. 2008.08.22 꽃마저 아름다운 그윽한 더덕향기 (8)
  18. 2008.05.30 폐식용유로 이제 가짜 경유까지? (7)
  19. 2008.05.17 짠 순이 주부들의 “마트 알뜰쇼핑 노하우” (10)
  20. 2008.03.30 편안하게 해 주는 '생활 아이디어' (11)
  21. 2008.03.20 곱슬·갈색머리 학생에 ‘자연머리 확인증’ (136)
  22. 2007.11.23 kbs 현장르포 동행, '호두 빵 장수 종철씨의 꿈' (4)



얄미운 남편이지만 없으면 더 필요한 이유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첫눈에 반해 맞선을 본 지 달포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살림밑천인 딸, 든든한 아들이 자라 벌써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직장맘이다 보니 남편의 손길 정말 필요할 때 많습니다.
"여보! 청소기 좀 돌려줘요."
"여보! 세탁기 빨래 좀 늘어줘요!"
"여보! 아침 먹은 밥상 좀 치우고 설거지까지 해 주면 쌩유!~"

"알았어!"
알아서 척척 해주는 남편입니다.

알아서 해 주는 대신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냉장고 청소 좀 해라."
"바닥에 이기 뭐꼬?"
"흘리면 제대로 좀 닦아라."
"물건 제자리 좀 놓아라."

하다 못해 아침 출근하는 저에게
"옷이 그게 뭐꼬?"
"왜?"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그럼?"
"그리고 뭐가 뭍어 있구만 잘 좀 보고 댕기라."
"..............."

다정다감하긴 해도 가끔 속이 뒤집어지는 소릴(??) 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 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빠 말은 틀린게 하나도 없는데 사람 기분 나쁘게 말을 해요.'
 그렇습니다.
'아!' '어!' 다른 법인데 남편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런 소리 안 해주면 누가 해 줄끼고? 남같으면 간섭도 안 한다!"
가족이기에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상처는 받는데 말입니다.








▶ 치약 치솔통이 왜 떨어집니까?




▶ 멀쩡하던 전등 하나가 왜 나갑니까?




며칠 전, 남편은 출장이라 집에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들어서면서 아빠가 눈에 보이지 않자
"아빠는?"
"응. 출장이야."
"오예! 야호!"
"왜 그래?"
"그냥 아빠 잔소리 안 들어서 좋아!"
"참나."

그런데 욕실로 들어가니 치약 치솔통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아무리 붙혀보려고 해도 뚝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부엌으로 와 아침 쌀 담그려고 불을 켜니 갑자기 전등 하나가 나가버립니다.
속으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벽을 보고 누워있어도 남편은 있어야 한다더니."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엄마! 있을 때 잘하셈!"
"그려. 알았어."

그렇게 알콩달콩 살아내는 우리인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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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와닿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10.11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있을때 잘하셈...퐉 와닿네요..ㅋㅋ ^^

    2012.10.11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확실히..집에남자가있어야 좋은거같아요 ㅎㅎ
    전 그러기위해서라도 빨리+_+결혼!!!ㅎㅎ

    2012.10.11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편... 미워하지 마세요~ ^^/
    ㅋㅋㅋ

    2012.10.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헐~ 우리집 일해주는 사람이 자리를 비우니 바로 삐걱대기 시작하네요.
    그냥 미워도 머슴 하나 부린다고 생각하고 챙겨주셔야 할듯 ^^

    2012.10.11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막상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 뭔지 알것 같습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알지만 참 힘든 것 같아요.ㅎㅎ

    2012.10.11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린레이크

    하하하~~ 다그런가봐요~~
    저두 게으르다고 늘 잔소리를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보니 도와주는 게 정말 많더라구요~~
    없는 것보다가 아니라 없으면 아니되지요~~

    2012.10.11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ㅎ 벽을 보고 누워도 남편은 있어야한다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거 왠지 씁쓸한데요? ^^;;;ㅋㄷ ㅎㅎㅎㅎ

    2012.10.11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역시 사람은 짝을 이루어 살아가야 하는게 맞나 봅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10.11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콩달콩..ㅎ
    부럽네요..왠지모르게.ㅎ

    2012.10.11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자 한자 한자에 행복이 묻어있어서
    왠지 모를 감동을 받습니다 ㅎㅎ;;
    (요즘 집에 일이 많아서 괜히 울컥하네요;;)

    암튼,
    저도 지금 여친님과 결혼을 하게 되면
    반대 입장이 될 것 같아보여요 ㅋㅋ
    여친님이 옳은 말만 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틀린거 하나 없으나 들으면 섭섭하고 기분 나쁠 수 없는 얘기를
    그냥 하는 ㅋ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이해해요 ㅎㅎ

    2012.10.11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동감100배
    있을때잘하기^^

    2012.10.1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래도 행복하게 사시네요.

    2012.10.11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슬며시 웃고 갑니다.ㅎ

    2012.10.11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기 좋네요 ㅎ
    저희는 아직 신혼? 이라 잔소리는 아직까지 없네요
    저도 세월이 지나면 그렇게 되려나? ㅡㅡ;;;
    잘보고 가요 ^^

    2012.10.11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러게요...사람 드는것은 표가 안나도 나는것은 표가 난다고 하네요.

    2012.10.11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그러네요.
    없으면 더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화목한 기운이 느껴져서 기분 좋아지는데요^^

    2012.10.11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남이면 잔소리도 안하지요ㅎㅎ
    알콩달콩 잘 보고 갑니다^^

    2012.10.11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족들한테 좀더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는데요 ^^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12.10.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재미있게 사시네요

    2012.10.12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2.03.26 05:33

일주일의 여유, 수험생 건강 미리미리 챙기는 밑반찬



찬바람이 심하게 부는 일요일,
시장 나가기도 싫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장일을 하는 여성들은 집안일까지 해야 하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합니다.
한두 시간을 투자하면 일주일이 든든하답니다.









1. 닭가슴살 표고버섯조림

▶ 재료 : 닭가슴살 200g, 표고버섯 6~7개, 진간장 2숟가락, 물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가슴살과 표고버섯, 당근,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간장과 물을 동양으로 넣고 가슴살 표고버섯을 넣고 졸여준다.
㉢ 고기가 익으면 당근과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2. 호박 팽이버섯볶음


▶ 재료 : 호박 1/2개, 팽이버섯 1팩,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준다.
㉢ 썰어둔 호박과 당근 소금을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씻어둔 팽이버섯을 넣고 마무리한다.





3. 감자 어묵조림


▶ 재료 : 감자 2개, 어묵 100g, 진간장 2숟가락, 물 1/2컵,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진간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어묵, 풋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썰어둔 감자와 물을 붓고 삶아준다.
㉢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어묵과 양념을 넣어 준다.
㉣ 맛이 들면 썰어둔 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4. 건새우 아몬드조림


▶ 재료 : 건새우  50g, 아몬드 약간
             진간장 2숟가락, 물 3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건새우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졸인 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5. 오이 달래 무침


▶ 재료 : 오이 1/2개, 달래, 비트, 깨소금 약간
             양념 : 고추가루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썰어둔다.
㉡ 달래와 비트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6. 건파래 볶음


▶ 재료 : 건파래, 소금,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서식
㉠ 건파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잘게 찢어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건파래를 바삭하게 볶아주면 완성된다.






7. 멸치 해바라기씨 볶음


▶ 재료 : 멸치 50g, 해바라기씨 약간,  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해 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주면 비릿한 맛이 없어진다.
㉢ 해바라기씨, 간장과 물엿을 넣고 살짝 볶아내면 완성된다.






8. 오리고기 볶음


▶ 재료 :  오리고기 250g, 양파 1/2개, 대파 약간
              양념 : 고추장 1.5숟가락, 마늘, 물엿 1숟가락,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양념해 둔다.
㉡ 고기를 볶아준 후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9. 무조림


▶ 재료 : 무 1/2개, 멸치다시 1컵,  진간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해 둔다.
㉡ 멸치다시 1컵을 붓고 삶아준다.
㉢ 무가 반쯤 익으면 양념을 넣고 졸여주면 완성된다.





 




완성된 식탁


우리 아이 둘은 일요일이지만 고등학생이라 학교로 독서실로 공부하러 갑니다.
조금 쉬었으면 하는데도 새벽같이 일어나 똑같은 일상을 시작합니다.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건만, 빨리 가야 한다며 상차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엄마! 늦었어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는데."
"안돼!~"
얼른 접시에 담아 아침밥을 먹이고 세상 밖으로 나섭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녀올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든든한 아침을 먹었기에 기운이 나지 않을까요?

음식은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하나를 먹어도 영양이 가득 담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특히, 견과류는 적은 양으로도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 먹이면 안성맞춤이랍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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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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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기만 해도 밥 생각이 나네요~~

    2012.03.26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점심 시간인데....넘 배가 고프네요...
    맛있게 먹고 싶어요~
    즐건 한주 되세요^^*

    2012.03.26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렇게 한상 받음 제 감기도 뚝~하고 떨어져 나갈것 같아요.
    오리괴기까징~~~^^
    물좋고 공기좋고 맘씨좋으신 노을님 집 옆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2.03.26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5. 풍성한 식탁에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3.26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월요일이라.. 한주의 밑반찬.. 다볼수 있어 좋군요^^

    2012.03.26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수험생에 좋은 식단,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3.26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아드님이 기운이 팍팍 났을거 같은데용~~?
    근데 저것이 두어시간만에 뚝딱 만들어진다니~~~><
    신의 손을 가지셨어요~~~ㅎㅎㅎ

    2012.03.26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거 먹으면 공부가 쑥쑥 잘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3.26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수험생 밑반찬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2012.03.26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5시에 나가는 아이들이라...
    안스러우면서도 대견하시겠어요. ^^

    2012.03.26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반찬들이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2.03.26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랑초

    공부하러면 건강이 최고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2.03.26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저렇게 먹으면 정말 힘이 불끈 날것 같아요^^
    잘보구 갑니당 ~

    2012.03.26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풍성합니다.
    맛있는 반찬들입니다...
    수험생이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3.26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얼릉 저녁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2012.03.26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늘 보면서 대단하신 수퍼우먼 이라 생각 했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바랍니다.

    2012.03.26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 ㅑ....그냥 딱봐도 정성이 팍팍팍팍 느껴지네요 ㅎㅎㅎㅎ
    아드님 셤 꼭꼭꼭 힘팍팍 내서 셤 잘보시라고 전해주셔요^^ㅎㅎ

    2012.03.26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6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영양만점, 맛도좋은 밥상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2012.03.27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녁노을님의 반찬은 늘 푸짐해서
    저런 밥상을 받는 아이들은 건강하게 공부도 잘 할것 같습니다.

    2012.03.27 0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주말, 오랜만에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고 마트에 들렀습니다.
9시를 넘긴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북적이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사 가지고 나오는데 아들 녀석이
"엄마! 탁상시계 하나만 사 줘요."
"왜? 뭐 하게?"
"자명종 시끄러운 걸로."
"참나, 핸드폰 그렇게 울어도 일어나지도 않는 녀석이."
"그래도."
"알았어."
"얼른 가지고 와"
아침마다 깨우는 전쟁을 치르는데 좀 나을 것 같아 허락했더니
쪼르르 달려가 하나 골라 들고 옵니다.

계산할 동안 얼른 뛰어가 담아 갈 종이박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겨버립니다.
박스 두 개에 나눠 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녀석은 독서실로 향합니다.

들고온 물건을 하나씩 챙겨 냉장고에 넣고 제자리에 앉혔습니다.
새벽 1시쯤 돌아오는 녀석들을 맞이하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들이
"엄마! 시계 못 봤어?"
"시계? 아! 그 자명종?"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
"몰라. 물건 정리하면서 보니 없었어."
"분명 계산했단 말이야."
"계산서 보면 되겠지. 안 버렸어."
가방을 뒤져 계산서를 보니 분명 찍혀 있었습니다.
"13,900원 버리는 거 아냐?"
"그러게"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보았습니다.
"어제 물건을 샀는데 놔두고 그냥 온 것 같습니다."
"그래요? 잠시만요."
"아! 계산서 위에 적힌 번호 좀 불러주시겠어요?"
"0000번입니다."
"네. 여기 분실물 습득한 것으로 되어있어요. 계산서 들고 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시계 있데!"
"세상 참 살만 하네!"
"왜?"
"남의 물건 가져가지도 않으니 말이야."
"그럼 세상엔 정직한 사람이 많지."
아들의 한 마디가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 전해왔습니다.

내 가진 것 소중히 여기며,
남의 물건 욕심내지 않으며,
바르고 정직하고 살면서,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 주우며 사는 게
진정한 행복임을 아는 것 같아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그래, 아들아!
세상은 아직 마음 따뜻하고 정직한 사람이 더 많단다!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는 우리 집 가훈처럼,

이런 모습만 보며 살아가는 아들이 되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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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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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 바르고 예쁘게 잘 자랐네요~~
    부모님을 보면서
    자란탓이겠지요?
    노을님!
    많이 행복하셨겠어요... ^^

    2012.02.22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기만 해도 아드님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2012.02.22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너무나 훈훈합니다 ^^

    2012.02.22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훈이 마음에 듭니다...ㅎㅎ
    잘 보고 가용.^^

    2012.02.22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시계 없어졌는줄 알고 저도 발 동동했는데
    다행이네요~~아무도 안가져가서~~ㅠㅠ

    2012.02.22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맞아요~ 이 세상 제법 살만하죠~ ㅎㅎㅎㅎ

    2012.02.22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은... 아니 앞으로도 세상은 훈훈할 것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학창시절때 아침잠이 많아서 어머니 엄청 깨워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2012.02.22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랑초

    ㅎㅎ훈훈합니다.

    2012.02.22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들에게 참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훈훈한 이야기 잘보고 간답니다.

    2012.02.22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찾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화장지 놓고 왔던적 있었는데 못 찾았거든요 ㅠㅠ

    2012.02.22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2012.02.22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러게요.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아요.
    작은 일이지만...그래서 더 감동이고 훈훈한 듯 합니다.

    2012.02.22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직은 정말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죠....
    일부가 아니어서 문제지만...

    2012.02.23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훈훈한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2.02.23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맞아요~아직까지 세상은 살만하네요~~><

    그런데 전 몇달전에 택시에 두고내린 디카를 못찾았어용 흑흑

    2012.02.23 01: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무리 험하고 각박한 세상이 되었다 할지라도..
    아직은 살아갈만한 세상 같습니다.. ㅎㅎ

    2012.02.23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01: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랑비

    맞아요. 아직은 훈훈하고 살만한 세상이지요

    2012.02.23 06:0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 정말 아직은 사람 사는 세상은 밝군요. ㅎㅎㅎ

    2012.02.23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요 요 요 요 요 요 요 요

    2012.04.05 18:21 [ ADDR : EDIT/ DEL : REPLY ]



가슴 먹먹한 사진 한 장 '어느 할매의 뒷모습'




매일 같이 날아오는 아침 편지 속 사진 한 장이 가슴 먹먹하게 합니다.
그 옛날,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오직 자식 위한 삶을 살아오신
우리나라 어머니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어시장에서 새우를 파시는 할매입니다.
새우껍질을 까느라 꽁꽁 언 손을 번갈아 화로에 쬐고 있는 할매의 뒷모습.
 길의 가운데 달랑 새우 한 상자를 차려놓고 살림살이를 이어가자면,
그 고생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경기도 안 좋고,
새우 한 상자를 팔기에도 하루해가 너무 짧은 겨울.
오늘은 부디 장사가 잘돼서 화로에 온기가 식기 전에
준비한 새우들 다 파셨으면 좋겠습니다.
-합포만의 아침 중에서-








며칠 전, 지인은 사랑하는 친정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함께 다녔기에 친구의 엄마를 잘 알고 지냈습니다.
"아이쿠! 우리 막둥이 친구 왔네."
"밥 먹고 재밌게 놀다가!"
"네. 어머님."
시골에서 올라와 유학생활을 했던 내겐 따뜻하기만 하였습니다.

번듯한 가게조차 없이 시장 가장자리에 앉아 생선 장사를 하시는 어머님이었습니다.

엄마의 생선냄새가 싫다며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조차 꺼렸습니다.
어릴 때는 구질 하게 입고 엄마가 학교에 오는것 조차 싫었고,
친구들이 알까 부끄러워 멀리 돌아서 가곤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일찍이 남편을 잃고 6남매를 키워내신 훌륭한 엄마에게 참 못된 딸이었습니다.

여고 시절을 끝내고 졸업식을 하는 날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엄마! 내가 오지 말라고 했지? 왜 왔어?"
"............."
"싫어 얼른 가!"
머뭇거리며 하시는 말,
"내가 생선냄새 날까 봐 목욕탕까지 갔다 왔는데."
정말 놀래고 말았습니다.
엄마는 딸의 마음을 벌써 헤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얘가 왜 이래? 어머님! 이리 오세요. 얼른요."
꽃다발을 사 들고 온 어머님을 잡아당겨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졸업식에서 유일하게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학 졸업식에는 엄마 스스로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친구 집에 가면 어머님은 나를 더 반겨주었습니다.
팔다 남은 것이었다곤 하지만 집에서 자주 먹을 수 없었던 고등어 자반, 갈치까지 구워냈습니다.
그렇게 딸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사셨던 어머님이십니다.
몸빼 바지 하나로 늘 시장에 앉아 장사를 하셨습니다.

얼굴에는 분하나 바르지 않으시고 자신을 꾸미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긴, 남편도 없이 혼자서 6남매를 키우려면 억척 아줌마가 되지 않으면 안 되었을 것입니다.
오직 자식을 위한 삶이었지요.
그렇게 억척같이 아끼고 모아 번듯하게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시집 장가까지 보내고 손자 손녀까지 보았습니다.
팔순을 넘긴 나이인데도 그 일을 스스로 그만두지 못하였습니다.
"엄마! 제발 이제 그만두고 편하게 살아!"
"이 한 몸 죽으면 흙이 될 터인데."
 "궁상 좀 그만 떨고 제발!"
"이 년아! 사람은 움직여야 건강해!"
아무도 못 말리는 고집이었습니다.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아주머니의 전화
"너희 엄마가 오늘 시장 안 나와 가보니......"
그렇게 혼자 조용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꽁꽁 얼어붙는 추운 겨울날에도 맨손으로 생선을 다듬어 팔면서
잠시 피워놓은 화로에 손을 녹이면서도 힘겨운 줄 몰랐을 것입니다.
엄마는 그렇게 위대했습니다.
엄마는 그렇게 사랑만 주고 가셨습니다.
그게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가슴이 먹먹해 왔습니다.
하늘 나라로 떠나신 어머니가 그리운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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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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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나네요..갑자기 가슴 한켠에 아련...
    잘보고 갑니다...^^

    2012.01.06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처럼 엄마는 위대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12.01.06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기린

    가장 위대한 이름이 어머니가 아닐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1.06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2012.01.06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절로 큰숨을 쉬어지게 되었어요....
    우리 어머님들 정말 위대하신 분들이죠~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네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12.01.06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정말 안타깝네요.
    우리의 엄마들이 저렇게 자식을 키우고 있지요.
    효도해야겠어요!

    2012.01.06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런글 보면 나도 잘해야지 하면서 잘 못하는 ㅠ

    2012.01.06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음이 짠한데요.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2.01.06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정말 어머니는 위대하시다는 말밖엔...

    2012.01.06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슴 아픈 사진입니다.굳센 어머니 화이팅입니다.

    2012.01.06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머니, 엄마...
    어떤 표현으로도 담아내지 못할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단어죠.

    2012.01.06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은 어머니께 전화 한통 꼭 드려야겠네요.
    나중에 그리워 하지 말고 죄송해 하지말고...
    계실때 잘 해드려야 하는데...가슴 먹먹한 글 잘 보고 갑니다.

    2012.01.06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할머님 대박 터지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1.06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늘 어머니 보러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2012.01.06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엄마에게 잘해드린것 같아도 생각하면
    걸리는것 뿐인데...

    그 지인분!
    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노을님!!
    엄마가 많이 그리운날입니다.*^^*

    2012.01.06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느낌표가 크네여
    난 어떤 엄마일까..
    어떤 사랑을 내 자식들한테 주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네여.

    즐거운 주말 보내세여, 노을님 ^^*

    2012.01.06 17:2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맑은 하늘

    ㅠ.ㅠ
    그저 그립기만 한 엄마입니다.

    2012.01.06 18:21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네..말씀대로 어머니는 그러신듯 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어머니한테 전화한통 해야겠내요..

    2012.01.06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위대하신 우리네 어머님들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ㅠ.ㅜ

    2012.01.07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렇게 평생을 고생하신 분. 임종도 못지켜서 얼마나 가슴에 안타까움으로 남으셨을까요...
    아고, 울 엄니도 일찍 혼자 되셔서 고생 많으셨은데 계실때 잘해야지...맘만큼 표현이 다 잘 안되어 죄송스럽네요.

    2012.01.13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초보 탈출, 맛있는 요리를 위한 기본다지기




얼마 전, 결혼한 지 1년이 된 후배를 만났습니다.
"언니! 언니는 어떻게 요리를 잘해?"
"잘하긴, 주부 경력이 얼만데."
"그래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지."
"하긴, 타고나는 것 같기도 해."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하는 부엌일 돕는 걸 즐겨워했으니까 말입니다.

태어나 처음 밥을 한 것이 아마 초등학교 3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매일같이 들 일을 나가 늦게 들어와서는 또 가족들을 위해 밥을 하며 사시는 엄마의 모습이 안쓰러워
'내가 밥을 해 놓으면 엄마가 좀 편안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쇠솥에 불을 지퍼 밥을 하다 보니 물 조절도 어렵고 그야말로 3층 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아이쿠! 우리 막내가 밥을 다 해 놓았네."
".................."
"잘했어. 잘했어."
그저 칭찬만 해 주셨습니다.

그날 저녁에 엄마는 정식으로 밥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밥물은 손등 위로 올라오게 하고, 솥뚜껑이 달거락 거리며 김을 내 품으면 조금 있다가 피어오르는 나무를 꺼내고 재로 살짝 덮어두면 저절로 뜸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부터는 엄마의 칭찬이 듣고 싶어 매일 저녁밥을 해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막내! 들어가서 공부해!"
"싫어. 엄마 옆에 있을래."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엄마가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저는 노력과 정성이라 여깁니다.
처음 실패를 하고 나면 두 번은 실수하지 않도록하고 정성만 들어가면 다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기 때문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간단한 요리법입니다.

 

★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과 순서 익히기

㉠ 먼저, 요리할 음식을 정합니다.
㉡ 요리하기 전에 만드는 방법을 꼼꼼하게 읽습니다.
㉢ 필요한 음식재료와 양념을 준비합니다.
㉣ 음식재료를 손질하여 필요한 분량만큼 접시에 담아 준비합니다.
㉤ 만드는 방법 순서에 따라 요리를 시작합니다.
㉥ 완성된 음식은 보기 좋게 담습니다.
㉦ 주변 정리를 깨끗하게 합니다.





★ 요리 시 위생은 필수!

1)손 씻기
㉠ 요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음식 재료를 다듬거나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을 씻지 않으면 깨끗이 씻어 놓은 음식 재료를 다시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요리를 먹기 전에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복장
㉠ 옷은 가급적 편한 옷을 입고 앞치마를 입습니다.
㉡ 요리하기 전에 소매는 올리거나, 짧은 옷을 입습니다.
㉢ 머리카락이 긴 경우, 하나로 묶어 음식에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3) 칼사용법

㉠ 칼의 손잡이를 손가락으로 감싸 안듯이 잡습니다.
㉡ 칼을 잡지 않은 손은 손가락 끝을 오므려 재료를 줍아줍니다.











★ 맛있는 요리를 위한 국물 내는 방법

1) 멸치국물(2인분)
    ▶ 재료 : 국물용 멸치 5~6마리, 다시마 6g(1조각, 6cm *6cm), 물 600ml((3+1/3컵)
    ▶ 만드는 방법
      ㉠ 멸치 머리는 떼어내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앱니다.
      ㉡ 다시마를 깨끗이 닦습니다.



㉢ 찬물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 한번 끓으면 불을 줄여 5~6분을 더 끓입니다.
㉤ 건지기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 주의 :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내가 나므로 5~6분만 끓여주세요.





2. 고기 국물(2인분)
    ▶ 재료 : 쇠고기 양지 100g, 통마늘 2쪽, 대파 흰 부분 1대, 물 600ml((3+1/3컵)
    ▶ 만드는 방법
      ㉠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고기와 마늘, 대파를 넣어 끓입니다.



㉢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약 20분 정도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입니다.



※ 주의 : 국물용 쇠고기는 기름기 없는 양지머리나 사태가 적당합니다.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은 깨끗이 걷어내야 국물이 맛있습니다.
             (녹차 티백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 맛있는 요리를 위한 요리재료 삶는 방법

1) 콩나물 삶는 방법
 ㉠ 콩나물은 콩 껍질이 벗겨지도록 물에 잘 흔들어 씻어줍니다.
㉡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이 1/3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다음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아 3~5분간 익힙니다.



※ 주의 :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므로 뚜껑을 꼭 닫고 삶으세요.

             콩나물은 삶은 후 찬물에 헹구지 않습니다.




2) 시금치 삶는 방법
  ㉠ 시금치는 다듬어서 물에 씻어줍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굵은 소금을 약간 넣은 후 시금치를 넣고 데칩니다.
  ㉢ 데친 후에는 반드시 찬물로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 주의 : 나물을 데칠 때에는 굵은 소금을 사용합니다.

장기간 삶으면 채소에 있는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는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3) 고구마 삶는 방법

▶다시마를 넣으면 감자와 고구마가 빨리 익는다?

고구마나 감자에 다시마를 넣었을 때 더 빨리 익는 현상은 다시마 잎에 보면 알긴산 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알긴산 나트륨에 의해서 끓는점이 상승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 뜨거운 고구마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찌기 전에 중앙에 칼집을 고구마 껍질에만 살짝 넣어주세요.
   (너무 깊이 넣으면 고구마가 부러집니다












▶ 촉촉한 물 고구마가 필요 할 때!
   ㉠ 고구마를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넣고 물을 고구마가 잠길 정도로 넣은 후 뚜껑을 딷고 끓입니다.
   ㉡ 젖가락을 찔러서 부드럽게 다 들어가면 완성!







▶ 푹신푹신 밤 고구마가 필요할 때!

   ㉠ 고구마를 깨끗이 씻습니다.
㉡ 찜통이나 냄비에 물을 넣고 찜 망을 놓은 후 고구마를 올려놓고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 젓가락을 찔러서 부드럽게 다 들어가면 완성!







4) 계란 삶는 방법

㉠ 냄비에 계란을 넣고 물을 계란이 잠길 정도로 부은 후, 소금을 넣어 10~12분정도 삶습니다.
㉡ 다 삶아진 계란은 바로 찬물에 식혀야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머그잔 하나면 완숙과 반숙을 동시에~

㉠ 냄비와 머그잔에 달걀을 넣어준다.

㉡ 약 15분 동안 삶는다.

머그잔에는 금속보다는 열전도율이 낮은 도자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머그잔 밖은(냄비) 100℃로 끓고 있어도 머그잔 안은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반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쉬운 방법이 참 많습니다.
초보 탈출! 할 수 있겠지요?
내 가족을 위한 요리 시간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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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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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노을님 따라다니다가 연리지가 요리사 될까봐 걱정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열심히공부하겠습니다.
    잘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2.09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3. 체루빔

    일목요연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첫눈이 내리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1.12.09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목조목 잘 정리해주셨어요.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

    2011.12.09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시나 요리도 기초가 중요한것 같습니다~~기초를 잘 다져야되겠죠~~

    2011.12.09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이번기회에 초보탈출해봐야겠네요 ㅎㅎ

    2011.12.09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게 꼭 필요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칼 잡는 법도 모르고 있었네요.
    머그잔 하나로 완숙과 반숙을 동시에 하는 법도 배웠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2011.12.09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8. 초보를 위한 강습이군요^&

    2011.12.09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의 강의니 정말 잘 봐둬야겠는걸요!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2011.12.09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가 처음에 결혼해서 음식이라곤 할 줄 몰랐을 때.. 순서며 모두 뒤죽박죽이어서 힘들었어요^^

    이런 기본기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2011.12.09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리의 기본이 되는 좋은 정보네요.
    저도 요리 초보 탈출을 위해 주말마다 칼을 잡아야겠네요.^^

    2011.12.09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맞아요 뭐든 기본이 중요하죠
    딴데선 전혀 볼수없는 포스팅 잘~봤습니다.
    참고로 해서 저두 맛있는 요리할 줄 하는 인간으로 거듭날렵니다. 헤헤

    2011.12.09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빠리불어

    아 정말 아직도 저 초보인가봐여~
    다 생소해 ㅡㅡ;; ㅎㅎ

    좋은 말씀 잘 새겨듣고 갑니당
    행복한 금요일, 노을님 ^^*

    2011.12.09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시 맛있는 요리를 위해서는 기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삶에서 기본만 지키면 좋을텐데~ 헛 너무 깊이 들어갔나요?ㅋㅋ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1.12.09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주 유용한 정보군요.
    잘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12.09 18: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맛있는요리를 위한 기본이 제일 어려운듯합니다 ^^
    이렇게 잘 설명해주셔서 ^^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행복한 주말되세요 ^^

    2011.12.09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 배우고 갑니다
    언젠가는 써 먹을 수 있을 듯^^
    좋은 시간 되시구요

    2011.12.09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 수준이면 기본이 아닌데요.
    암튼 요리 너무 잘 배우고 갑니다.~~

    2011.12.09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팁이네요!!!!


    그나저나 콩나물반찬...실패했어요..ㅠㅠ
    맛이..느므 없어요...

    2011.12.09 19:4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알찬 정보입니다.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11.12.10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님 블로그 종종 와서 글들 재밌게 읽고 갑니다.
    한 가지, '좋은 하루 되세요' 는 틀린 말이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가 올바른 말이지요.
    사람이 '하루'가 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명령형의 말은 좋은 말이 아니므로 '~하기 바랍니다'라고 쓰면 더 좋답니다. ^^

    2012.01.05 04:04 [ ADDR : EDIT/ DEL : REPLY ]



난 이럴때 나이들어감이 느껴집니다.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네.'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가긴 가는구나!'
'천생연분이다.'
놀림감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첫딸을 낳고 바로 연년생으로 아들을 낳아 100점짜리 엄마가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살다 보니 나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1. 아침에 남편을 깨울 때

남편은 저녁에 늦게 자고 아침에는 일어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늦게 자도 아침에 알람 소리만 듣고 얼른 일어나는 편이라 정반대입니다.
신혼 때에는 "여보! 일어나세요." 하면서 뽀뽀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00이 아빠! 안 일어날 ?"
격앙된 목소리로 변해있었던 것입니다.





2. 다림질 하는 남편에게
 
신혼 때 남편의 바지를 다렸는데 주름이 두개가 잡혀있는 걸 보고는 다음부터 맡기지 않고 남편이 손수 와이셔츠까지 다려입고 다녔습니다.
"여보! 제 것도 좀 부탁해요." 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짝 놓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여보! 이것도!"
당연한 듯 휙 던져주는 내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3. TV 연속극에 빠져있는 아내
 
20년 가까이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저녁이면 퇴근 시간에 맞춰 보글보글 된장국도 끓여놓고 밥도 먹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밥상 앞에 앉아 조잘조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늦게 들어오면 밥상만 차려주고는 안방으로 쪼르르 들어가 TV 연속극에 턱을 빼고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TV 속으로 들어가 것다."




4. 쓰레기 버리려 나가면서 츄리닝 입고 나가는 아내

깔끔하고 남의 이목을 중요하게 여기는 남편이라 밖에 나갈 땐 단정하게 입으라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슈퍼나 쓰레기를 비우려 나가면서 편안하게 입던 츄리닝을 걸치고 나서게 됩니다.
'금방 버리고 올 건데 뭐.'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러자 남편은 한마디 합니다.
"아줌마티 좀 내지 마라!"




5. 설거지하지 않고 출근하는 아내
 
고등학생인 두 아이 깨우고 학교 보내고 나 또한 출근 준비를 하는 아침은 부산하기만 합니다.
아침밥을 먹고 차려두었던 반찬 냉장고에 집어넣고 난 뒤 아무리 바빠도 싱크대에 그릇 깨끗하게 씻어 엎어놓고 행주 수세미 햇살에 늘어놓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겨우 반찬만 냉장고에 넣고 먹고 난 그릇은 물에 담가두고 나가는 걸 본 남편은
"어쩐 일로 그릇을 담가두고 나가?"
"갔다 와서 하지 뭐."
"당신도 많이 변했구먼!'
"나도 아줌마가 다 되었나 봐!"



참 많이 느슨해지고 게을러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 앞에 어쩔 수 없는 것인가요?
나를 다잡아 보는 오늘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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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갑자기 막 슬퍼지는.. ㅎㅎ ^ ^;

    2011.10.0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ㅎ
    서로 이해하고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2011.10.07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되돌아보게 하시네요. ㅠㅠ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10.07 12:0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요즘 나이들어감을 많이 느낍니다.
    공감되는게 많이 있네요.. 이것도 내일이면 추억이 되겠죠...^^
    너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

    2011.10.07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아직 한참을 어린나이(?) 지만
    서른이 될때 조금 무섭더군요.ㅎㅎ;
    잘보고갑니다.행복한주말되세요^^

    2011.10.07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ㅋㅋ 연속극에 빠져있는 아내 공감합니다.

    2011.10.07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하~ 글을 읽으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되는군요.
    부지런한 노을님께서도 가끔 설겆이를 거르신다는게 조금 놀랍습니다.ㅋ
    행복한 날들 가득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10.07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연스러운 흐름인듯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2011.10.07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조금씩 공감이 되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1.10.07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머~~~
    저도 그런데...
    세월이란게 참 무뎌져요^^

    2011.10.07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는게 뭐,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
    그래도 글에서 행복이 가득 느껴지시니 좋습니다 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1.10.07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 동감이 되네요~
    나이가 들어가지만 함께인 시간이기에 소중한 것 같아요
    그 소중함을 나누는 주말 되세요^^

    2011.10.07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된장찌게가 맛있게 느껴졌을 때
    소주를 혼자서도 먹을 때
    19금 비디오를 마음데로 빌리수 있을때

    이럴때 나이 먹는 것을 느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2011.10.07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10.07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녁노을님은 너무너무 부지런한 분이시던걸요.
    절대 게으른 분 아니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남편은 도대체 할줄 아는게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기 같습니다.....좀 짜증남니다.ㅋㅋㅋ
    저 큰아기 언제클까요?

    2011.10.07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늘푸른나라

    gg

    아줌마 좋은데...

    여유가 있어 좋아요.

    삶의 모습이죠.

    2011.10.07 21:39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나이 때문에 그렇다기 보다는..
    생활이 익숙해져서 그런 것은 아닐런지요... ^^

    2011.10.07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부지런하기만 하시구만요 뭘~~
    그 정도 하셔도 충분합니다 ^^

    2011.10.07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랑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춤추는 것 보고 뒤집어 집니다.
    ㅎㅎㅎ

    다 그러면서 사는 것이지요.

    주말 행복하세요

    2011.10.08 05:17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트래픽 올리는방법을 공유하러 왔습니다.
    새로운 소셜서치 지폰에서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을 모집하고있습니다.
    지폰에 사이트 주소를 등록하시면 10만명 유저의 방문객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gpon.tistory.com 여기에 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10.08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전문가에게서 배운 쌀뜨물로 만든 EM 발효액


37일간의 연수 일정중에 들어있는 수업내용입니다.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쌀뜨물 발효가 보편화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충 보고 따라하곤 했는데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제대로 된 전문가(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지도사 장상권)에게 확실하게 배워왔습니다.

EM 발효액은 인터넷에서 살 수 있으며 한 병에 5000원 정도 합니다.






1. 재료

▶ 재료 : 쌀뜨물, EM, 설탕, 굵은소금이 필요합니다.



2. 만드는 법

㉠ 쌀뜨물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 재료를 꽉 채우지 않는다.(패트벙)
㉢ 재료는 넣고 밀봉한다.
㉣ 발효온도 35~40도 되게 한다.


㉠ 쌀뜨물 1.8ml 패트병에 쌀뜨물을 준비한 뒤 발효액 병뚜껑(10ml)흑설탕 2뚜껑을 컵에 붓는다. 

㉡ 음료수 뚜껑으로 굵은 소금 1뚜껑(약5g)을 붓는다.


㉢ 발효액 뚜껑(10ml) 2뚜껑을 붓는다.


㉣ 종이컵에 쌀뜨물을 붓고 섞어가며 병에 넣어준다.


3. 사용후 관리방법


혐기성이라 공기와의 접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3일 후 공기를 빼 주지 않으면 패트병이 팽창합니다.
40도 정도에 잘 자라나므로 햇볕이 드는 양지쪽에 둡니다.
여름엔 5~7일 정도면 완성되고
겨울엔 15~18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4. 어떤 설탕을 이용해야 잘 만들어질까?



꼭 흑설탕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사님이 실험으로 단맛을 내는 당밀과 설탕(흑설탕, 황설탕, 백설탕)을 넣어 만들어 보았더니 PH 차이는 없고 단지 색깔차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5. 발효액의 정량은 얼마일까?


발효액을 달리하여 실험한 결과입니다.
조금 많이 들어갔다고 조금 작게 들어갔어도 PH는 별 차이나지 않았다는 결과입니다.




 많이 넣는다고 발효가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6. EM 발효액 실생활 활용법


㉠ 냄새제거 : 300~500배액으로 희석하여 실내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되고 유해균이 소멸됩니다. 새집징후군도 날릴 수 있답니다.

㉡ 세탁에 사용 : 세탁기에 150~300cc 넣은 다음 12시간 정도 지난 후 세제는 반량만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때가 잘 지고 정전기 및 세탁물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부엌에서 이용 : 주방기구 세척시 세제에 쌀뜨물 발효액 2:1 비율로 섞어 사용

㉣ 청결제로 사용 : EM 쌀뜨물 발효액 10배액으로 목욕 후 몸, 머리카락 헹굼에 사용합니다.

㉤ 생활공간 가습 : 200~500배로 가습하면 실내를 한산화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 농업에 활용 : 벼, 채소, 과수, 화훼등에 발효액 300~5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품질 및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 화분관리 : 500~1000배액으로 뿌려주면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7.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비용


 














공부 잘 하고 왔습니다.

자연을 지키고 버리는 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농법도 보고왔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사용해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남편 무좀에....설거지에 효과가 있었답니다.

jangcos@korea.kr
의문사항이 있으신 분은 위 메일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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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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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새로운 사실을 또 알았어요^^

    2011.08.23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환경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참 유용한 발효액이군요.
    병뚜껑 개량이라 더 쉬워보입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2011.08.23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야 이런거 알지도 못했는데 만드시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ㅎ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8.23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EM발효액 좋단 얘긴 들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쓰면 되겠네요^^잘보고 갑니다~

    2011.08.23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너무 좋을꺼 같아요^^

    2011.08.23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등학교다닐때 국사 선생님이 EM 극찬을하셔서 ㅋㅋ
    세수하면 여드름없어지고 화장실 냄새 사라지고 암튼
    자자했다죠 ㅎㅎ

    2011.08.23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재활용도도 높은 쌀뜨물로 저런 천연세제를 만들 수 있네요 ㅎㅎ

    +_+ 많이 만들어놔도 좋을듯 싶습니다 ㅎㅎㅎ

    2011.08.23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호 요즘 대세인가봐요! ㅎ
    잘 보구 갑니다^^

    2011.08.23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수고하셨습니다.
    친환경 활용사례~ 멋있습니다.

    2011.08.23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EM활성액이랑 같은건가요?
    요거 마트가서 사려고 사는데,...
    포도 담궈뒀다가 먹으려구요~

    2011.08.23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오~ 이런 것도 있었군요.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2011.08.23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대단합니다. 재능의 끝이 보이지 않는군요.ㅎㅎ

    2011.08.23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 힘든 하루네요 ^^;

    2011.08.23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에도 이웃블로거님의 포스팅으로 알게되었는데 실천은 못해봤네요.
    저녁노을님~ 굉장히 부지런한 분이신가봐요.
    만들어서 유용하게 쓰시겠네요. 부럽습니다.

    2011.08.2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라임오렌지

    이엠존이라는곳에가면 당밀이랑 이엠이랑 활용법까지 다 있어요. 비싸지도 안하고 저는 세제는 물론 샴푸랑 바디크린저에도 같이 써요. 생선 구워먹고 비린내 남아 있는 집안에 분무기로 뿌려 보세요 냄새가 금방 사라져요.

    2011.08.23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노을님은 못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2011.08.24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그림

    쌀뜬물이 정말 좋지요.
    이렇게 하진 못하지만 설거지를 해도 좋더군요.

    2011.08.24 02:2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유용한 미생물군 EM~! ^^ 5년째 쓰고 있어요..
    친환경 세제랑 섞어써도 좋구여(고무장갑끼지않아도 손이 부드러워요)
    세탁할때 같이 섞어도 넘 좋아요..아토피 피부나 비듬이 많거나 무좀있는 분들도 희석해서 같이 사용하면 참 좋더라구여...그리고 EM비누 직접 만들어 쓰는데 피부도 좋아지구여..

    EM발효액 여기저기 잘 활용하면 환경적으로 좋고 쓰는 사람도 좋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8.24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두아이맘

    요새 쌀뜨물 발효액으로 설겆이며 빨래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괜챦습니다

    찌든때도 왠만한건 그냥 쓰싹 닦기만했는데 깨끗하게 닦이고 특히 화장실 악취 정말 대단합니다

    큰일보고 냄새 날때 그냥 스프레에 원액 희석해서 칙칙 뿌려주면 금새 냄새 가십니다

    아이 반 친구 엄마한테 발효액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기름때 닦을때도 좋고 화장실바닥에 전날 뿌려놓고

    다음날 닦으니 좋다고 하네요 행주빨아놓을때 그냥 뿌려서 닦아놓고 나면 냄새도 않나요

    특히 걸레 세탁할때 써도 좋고 발효액 뿌려서 닦고난 걸레를 그냥 방치해놨는데도(^^;) 걸레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않나서 좋더라고요 울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 냄새에도 바닥 닦는데도 이게 제일 잘

    닦이고 좋다고요 이젠 이것남 찾네요 ㅋㅋㅋ

    2011.09.09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2012.03.18 22:43 [ ADDR : EDIT/ DEL : REPLY ]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휴일, 곤히 잠든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러 새벽을 깨웁니다.
"무슨 소리야?"
"아파트 전체가 다 울리는 것 같은데?"
"에잇! 잠 다 깨 버렸네."
사이렌 소리는 잠잠해졌습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아들 방에 있던 노트북을 들고 와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 컴퓨터 꺼져 있었어?"
"응. 꺼져 있기에 금방 켰잖아!"
"아들이 컴퓨터 끄지 말라고 스티커 붙여 놓았잖아!"
"아니, 그건 어젯밤에 그런 거야."
동창회 전야제에 갔다가 늦게 들어 온 남편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보니 붙어 있었는데 뭘."
"아니라니까. 어제꺼야. 내가 다시 켰다고."
"참나. 왜 자꾸 우겨?"
"우기는 것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티격태격하며 다투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들이 동영상 강의를 다운받아 컴퓨터를 켜 두고 잠이 들었고 자동으로 꺼지도록 해 놓았는데 그걸 모르고 켜 둔 노트북을 껐다고 야단이었던 것입니다.
"당신은 그게 문제야."
늘 과정보다 결론을 중시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됐지 왜 자꾸 그래?"
"것 봐! 자세하게 설명도 하지 않고 당신 맘대로야. 매사가!"
".................."

남편의 말주변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앞뒤 조리 있게 말을하기에 따져봤자 늘 나만 손해입니다.
2시간 가까이 지치지도 않고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이제 그만 합시다!"
별것 아닌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 격이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주섬주섬 옷을 주워입고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자꾸 화가나고 싸울 것 같아서 말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차를 타고 자동차 시동을 걸어도 막상 갈 곳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친정 집에 가기도,
가까이 사는 언니 집에 가는 것도 걱정 끼칠까 봐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갈 곳이 없었나?'
할 수 없이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사무실로 들어가 컴퓨터를 켜고 밀린 일을 하였습니다.
일에 빠져있다보니 점심시간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시계는 3시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일처리를 하는 동안 딸과 아들 남편 줄줄이 전화가 걸려왔지만 받지 않자 문자가 날아듭니다.
아들은 "엄마! 큰일 났어!"
딸은 "엄마 영화 보는 거야?"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 나간 아지매를 찾습니다.
51세, 착하긴 한데 특유의 고집이 셈.
미운 데는 없으나 화나게 만듦♥♥♥


너무 우스워 혼자 깔깔거렸습니다.
'내가 못 살아! 빨간 하트까지!'
웃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화도 다 풀어져 버렸습니다.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디 갔다 온 거야?"
"몰라."
"에이~ 어디 갔다 왔는데?"
"애인 만나고 왔다 왜?"
자존심이 상해 학교 갔다 왔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코맨트라 이거지? 알았어."
".................."
"여보! 미안해! 내가 너무 했지?"
"아냐. 나도 잘못했지 뭐."
그렇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또 하루하루를 채우며 살아가는 우리 부부입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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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빈배

    사는 재미가 물씬 풍겨납니다. 행복하세요^^*

    2011.05.18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넘 우껴요.^^ 넘 잼있는 문자네요~

    2011.05.18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재미 있네요.

    부부 사이란 다 그렇죠.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1.05.18 19:49 [ ADDR : EDIT/ DEL : REPLY ]
  5. 허걱...아지매 소띠유?
    나두 소띤디...암튼 암것도 아닌 것으로 싸우고
    풀리기도 잘 풀리고...ㅎㅎㅎ

    2011.05.18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박입니다. ㅎㅎ 남편분의 재치가 대단합니다.

    2011.05.1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박입니다. ㅎㅎ 남편분의 재치가 대단합니다.

    2011.05.1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8. 미운데가 없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정말 좋아하시나 봅니다.

    2011.05.1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귀여우세요 두분다....ㅋㅋㅋ

    2011.05.18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해피트리

    ㅎㅎㅎ
    남편분께서 센스만점이세요~~~

    2011.05.18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편분 너무 재치있으시네요.
    미안하다고 얘기하려면 좀 뻘쭘할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재밌게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다니...^^

    2011.05.18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 정말 재치있게 잘 푸셨네요. 말다툼이라도 하고 나면 참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2011.05.2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부부'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5.20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으셨네요...^^

    2011.05.20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ㅋㅋ 보기 좋네요

    2011.05.20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5.20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웃지않을수 없는 문자 네요 ㅎ; 저도 잘기억 해두었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

    2011.05.20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고 두분 너무 보기 좋게 사시네요 ㅜㅜ!
    읽는 내내 훈훈했네요

    2011.05.2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 결혼하고 싶다~~~~

    2011.05.22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재치있게 아내의 화를 푸는 남편은 센스쟁이~남편잘만나셨어요~

    2011.05.22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미래엔 저런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011.05.22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1.03.24 06:00

★ 생활 속 반짝반짝 아이디어 청소 노하우 ★
주부들은 늘 그날이 그날 같은 연속되는 일상입니다.
청소하고 가족들 먹거리 옷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 있다면 아마 청소로 요리할 때는 좋지만 설거지는 하기 싫듯 말입니다.
이렇게 하기 싫은 청소, 조금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반짝반짝 깔끔하게 청소되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줄 것입니다.


1. 무

 

자른 무의 단면을 싱크대 주변에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 등의 더러움을 문질러 닦습니다.
무의 단면이 거무스름해지면 더러움이 제거되었다는 증거.
조리대가 더러워지면 무에 클렌저를 묻혀서 닦으면 흠집도 나지 않고 놀랄 정도로 잘 닦입니다. 쉽게 더러워지는 배수구도 이런 식으로 닦으면 잘 닦인답니다.



2. 레몬

바닥이 타서 거무스름해진 알루미늄 냄비에 물을 넣어 끓인 뒤 레몬 조각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면 반짝반짝 새 냄비로 바뀐답니다.

생선 구울 때 그릴·석쇠에 달라붙지 않는 법!

나른한 봄날 입맛 돋게 하는 고소한 생선구이~ 하지만 그릴이나 석쇠에 살점이 눌어붙어 버리고 맙니다. 레몬만 있으면 OK! 생선표면에 레몬만 발라주면 아무리 구워도 석쇠에 살점이 붙지 않습니다. 레몬 속의 구연산이 단백질을 응고시켜버리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3. 쌀뜨물


식탁이나 기름때 묻은 그릇들을 쌀뜨물을 이용해서 닦으면 확실하게 깨끗해진다는 사실. 찌든 때도 쌀뜨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보다 깨끗하답니다.

오랫동안 장롱에 보관해 누렇게 변한 흰 옷은 쌀뜨물에 담가 주무르면 본래의 흰색을 다시 찾을 수 있고, 또 세탁기를 돌릴 때 표백제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 빨래를 삶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밀폐용기의 배어 있는 냄새를 없애는데 좋습니다. 김치를 담아 둔 용기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그릇이나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이틀 정도 두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4. 귤 껍질

커피나 차를 계속 담아두어 거뭇거뭇한 얼룩이 밴 머그나 커피잔.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꺼림칙하면 귤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닦아내면 말끔해집니다.

귤 껍질 즙으로 가구 등을 닦기
귤 껍질이 여러 가지로 쓸모가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에 달여 먹어도 좋고, 해열에도 효험이 있으며, 또 동상에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귤 껍질을 삶아서 그 즙으로 가구나 상을 닦으면 번질번질 윤이 납니다.


5. 소금

재떨이에 눌어붙은 담뱃진은 진짜 청소하기 싫은 것 중의 하나, 이럴 때는 굵은 소금으로 담뱃진을 쓱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어 내면 말끔하게 없어집니다.

기름 묻은 프라이팬을 소금을 뿌려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6. 식초

 

산성이 강해 세균과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식초는 완벽한 천연 멀티 세제, 주전자나 세탁기에 부어두면 물때가 제거될 뿐 아니라, 방문의 손때도 감쪽같이 제거됩니다.

주방의 정리를 끝냈는데도 계속해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무심코 흘린 기름기가 주원인.
기름기에 의해 관이 끈적끈적해지고 이에 이물질이 붙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는 주방용 크리너를 이용해서 칫솔로 닦아내고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관에 흘려 부으면 악취가 사라집니다. 평소 설거지를 한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녹이는 습관을 들이면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답니다.






6. 양초

 

청소 후 깨끗해진 욕실바닥에 양초를 여러 번 겹쳐 문질러주면 얇은 막이 생깁니다. 그러면 방수 효과를 볼 수 있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 꼬리는 아직도 조금 남아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청소하고 창문 활짝 열고 봄을 맞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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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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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봄맞이 대청소에~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_+
    음...요즘 계속해서 청소를 하게 되는데...
    잘 참고 해야 겠습니다.^^ㅋ
    믹시2.0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네요~

    2011.03.24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어제 아주 독한 세제들 풀어서 집안 대 청소햇는데 곳곳이 벗겨져 버렸어요.
    이런 천연 청소 했어야하는데...
    손에서 아직도 락스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ㅠㅠ

    2011.03.24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린레이크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말 중요한 팁인데요~~~
    노을님 방에서 참 많이 배워요~~

    2011.03.24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5.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입니다^~^
    배워놓으면 그만이겠습니다아아아ㅡ★

    2011.03.24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매우 유용한 생활의 정보이군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2011.03.24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청소후 더 오래가라고~~^^ 양초
    저희집도 양초 많은뎅~ 요놈들 활용할 때가~

    2011.03.24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8. 무는 진짜 의외네요~ 놀랍습니다^^

    2011.03.24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소중한 생활의 지혜를 배웁니다.감사 합니다.

    2011.03.24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소금은 진짜 몰랐어요 ㅋㅋㅋ
    앞으로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ㅎㅎ

    2011.03.24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지막 양초의 효능 아주 유용합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아주 유용정보네요..
    잘 배우고갑니다

    2011.03.24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가 알고 있던것도 있고 모르는것도(더많네요..ㅋㅋ ^^)있네요..^^
    좋은정보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3.24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귤 껍질이 남아 도는데 그것을 삻아서 삭이나 가구 닦으면 좋군요. 요번에 가구를 청소하지 않는다고 욕먹었는데 귤을 삻아 닦아봐야 겠어요.

    2011.03.24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헐~ 이런거 다 실생활에서 얻으시는 정보인가요??
    너무 놀라워요 ^^

    2011.03.24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런 멋진 글은 복사해서 읽어야겠습니다. ㅎㅎㅎ
    청소의 노하우가..그대로 담겨져 있네요~

    2011.03.24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생활속에 필요한 너무나 좋은 정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1.03.24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봄 맞이 대청소 해야겠네요...!!!

    2011.03.25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특히 소금으로 후라이팬 닦는 것 ㅋ
    감사해요~^^

    2011.03.25 01:38 [ ADDR : EDIT/ DEL : REPLY ]
  19. 밀폐용기에 벤 냄새 없애는건 꼭 써먹어 보겠어요 !!

    2011.03.25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멋진 팁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3.26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거 읽고 무로 싱크대 닦아보고 싶었는데 저희 집은 무가 항상 부족하더군요.
    멋진 노하우 잘 보고 갑니다. :^)

    2011.03.26 0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며칠 전, 돌아가신 엄마의 기일이었습니다. 거제에 사는 큰오빠네로 형제들이 모여 엄마를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가대교' 때문에 거제는 시끌벅적하였습니다. 차가 밀려 한참을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서니 반가이 맞아주었습니다.
"요즘 거제 사람들 손님 치른다고 야단이야"
"왜?"
"거가대교 구경 온다고 그렇지."
연말까지 만 원 한다는 통행료도 받지 않는다고 하니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 그렇다고 합니다.
멀리 있는 오빠들이 시간이 단축되다 보니 우리보다 더 일찍 도착해 있었습니다.

우리 형제는 4남 2녀로 오빠들은 모두 교회에 나가기 때문에 제사는 지내지 않고 예배를 보고 나면 저녁을 함께 나눠 먹고 오곤 합니다. 이제 조카들이 자라 시집 장가를 가서 아이를 낳으니 벌써 할머니가 되어버렸습니다. 코흘리게 녀석이 아빠가 되어 "고은아! 고모 할머니다!" 아직 백일도 안된 딸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빨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는 생각 감출 수 없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과일을 깎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셋째 올케가 오지 않는다는 말만 들어
"언니! 셋째 언니는 왜 못 온 거야?"
"응. 이사한다고 그러나 봐!"
"이사? 새집으로 옮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사를 왜 가?"
"빚이 있어 새집을 팔고 자그마한 집으로 이사 하나 봐."
"그 집을 왜 팔아? 00기가 들어와 살면 되지."
"나도 잘 몰라."



어린 아들 둘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나버린 셋째 오빠

셋째 오빠는 젊은 나이에 몸이 좋지 않아 아들 둘이 6살, 5살 때 갑자기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늘 엄마는 그러셨습니다.
"문디 자슥 이왕 갈려면 어릴 때 가지."
많이 아파 십 리 길을 등에 업고 병원에 가서 다 죽어가는 걸 겨우 살려놓았다고 하시며 말입니다. 먼저 보낸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했던가요? 엄마는 늘 푹푹 한숨만 내 쉬곤 하였습니다.

여고생일 때 오빠는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막내인 나에게 늘 용돈을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분식집을 몰려다니며 먹고 떠들며 지냈던 건 모두 오빠 덕분이었습니다.
 

오빠가 떠나고 나자 아이 둘 교육은 다른 오빠들이 돈을 모아 등록금을 보내주었습니다.
큰오빠는

"아들 둘 더 나았다고 생각하지 뭐." 그러면서 셋째 올케에게는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라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들 둘이 눈에 밟혀서 그랬는지 재혼은 생각도 않고 착하게 잘 키워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당당하게 취업을 하여 짝을 찾아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오빠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겨 준 건 13평 아파트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재건축을 하여 새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큰조카는 결혼하고 전세를 얻어 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살다 보니 대출금도 있고 혼자 지내기에 넓은 아파트가 부담되었는지 작은 아파트로 옮기기로 결정을 내렸나 봅니다.




가족이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슬픈 현실

우리 부모들은 몸만 건강하면 아들 결혼시키면 절대 같이 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모두가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00이가 그냥 엄마 모시고 살면 안 되나? 전세금으로 빚 갚고 말이야."
"살다 보면 어차피 제집이 될 터인데 생각을 잘못하고 있네."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직장생활을 해 서로 부딪힐 일도 없을 텐데."
모두가 한 마디씩 합니다.
그 속사정을 알 수 없는 일이긴 해도 올케가 많이 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올케가 같이 살기 싫다고 해서 그렇다고 말은 하지만 말입니다.

큰조카가 어릴 때에는 엄마가 도망갈까 봐 감시자의 역할을 하며 졸졸 따라다니고 전화해서 찾곤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엄마보다 마누라의 의견을 더 존중하는 건 아닌지 괜히 내 마음이 더 어수선해졌습니다.
'홀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게 그렇게 불편한가?'
'요즘 며느리들 불편하면 못 살아.'
'마음 편안하게 생활하고 싶어서 그러겠지.'
'젊은 사람들 생각이 우리와는 많이 달라.'
'돈 보다 마음 편한 게 최고지.'

'아이들이 욕심이 없어서 그렇지'

올케의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이 살지 않아도 서로 왔다갔다 왕래하며 가족애 만들어가면 된다고 하며 말입니다.

속사정을 잘 모르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아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은 부모, 부모조차 마다하고 부부 위주로 변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씁쓸하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되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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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르는 돌

    다 이유가 있겠지요. 가정사...ㅎㅎ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2010.12.25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0.12.25 12:15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십시요.

    2010.12.25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계신가요?
    잠시 저의 시엄마의 모습을 보고간것 같아요~~

    2010.12.25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은 서로가 불편하게 부딪치는 것을 싫어해서
    이해하고 서로 왕래하며 사는것이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각자 생각대로 편하게 사는것이 나은 것 같구요!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래요~^^*

    2010.12.25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 시대의 변화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세요~

    2010.12.25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즐거운 성탄 보내고 계신지요?
    전 교회 갔다가 하루종일 방콕입니다..
    서울은 넘 추워요~~~
    그래도 가족이 제일 행복한 울타리죠^^

    2010.12.25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 진솔한 가족사 이야기에 슬픈 사연이 있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0.12.25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서글픈 현실이네요.
    각박한 세상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ㅇㅔ휴
    마음 한 켠이 씁쓸합니다.
    저녁노을님!!
    즐거운 성탄 연휴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2010.12.25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연말이고 날씨가 춥다보니 글자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휴일 보내세요!! ^^

    2010.12.25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족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마지막 성탄저녁 행복 가득하세요~~^^

    2010.12.25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혼자 살아서인지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구요...크리스마스인데 아직 전화도 못드렸습니다. 즐거운 그리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십시오

    2010.12.25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badride

    제목 보고는 영화 '똥파리'같은 내용을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2010.12.25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언젠가는 자신 스스로가 그 자리에
    있을것인데 한치앞도 못보는게 사람인가 봅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2010.12.25 20:0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까시

    요즘 세태가 그렇습니다...
    그려러니 해야죠..뭐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2010.12.25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을 읽고 나니 즐거운 성탄되시라는
    인사말을 드리기가 송구스럽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깊이 생각하게됩니다.

    2010.12.25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이네요. 그렇다고 어느 누가 옳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다들 그들만의 사정이 있으닌까요. 사실 저도 한국에 사는 동생이 미국으로 온답니다. 한 동안은 저와 함께 살아야 하는데, 많이 불편할거에요. 외국인 남편이다 보니 아무래도 말도 안통할것일 뿐더러, 일단 한국하고 사정도 많이 다르니까요. 위의 내용과는 차이가 있지만, 한 가족 구성원이 같이 산다는건 어쩌면 축복일수도 있는데, 받아 드리는 의견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2010.12.25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각박한 세상이 우리 사는 모습도 바꾸어 놓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12.26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생선에 어머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빠의 가슴 아픈 사연도 있으니
    더욱 가족끼리 자주 만나고 보듬어가면서 ,,,,,, 명년에는 행복한 일만 있기를

    2010.12.26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전통적인 효'는 며느리의 희생에서 온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며느리이자 딸입니다.
    예전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열다섯여섯살에 시집와서 시부모님의 가르침을 100% 받아들여서
    산 며느리들도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이라며 상처받고 가슴앓이를 하면서 적응했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서른 넘어 결혼해서 자기 주관이 있는 여자들이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 '부딪힘'이 있기 마련인데
    옛날 여자들처럼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어려움이 배경에 있는 것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도 홀어머니입니다.
    남동생 내외, 저와 신랑이 걸어서 20분 거리에 살면서 자주 뵙지만 마음 한구석이 늘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성격 안 맞는 올케보고 모시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장남인 제 남편은 시부모님한테 한 마디도 못하는 성격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직설적이어서 한 번 뵙고 올때마다 제 마음이 상해서 옵니다.
    따로 사니까 참지, 같이 살면 너무 힘들 것 같네요.
    며느리는 함부로 대해도 되지만 사위는 귀한 손님은 한국의 현실에서,
    차라리 딸이 부모님을 모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세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제 주변에 시부모 이기는 며느리는 못봤거든요.
    며느리 눈치본다는 건 '옛날에 비해 상대적으로'라는 뜻이지요.

    2010.12.26 12:34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0.09.28 06:24

편리한 생활 속 쿠킹호일 활용법

 

얼마 전, 00 카드사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며 찾아와 충전시키는 일도 번거로워, 실적도 올릴 겸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침 출근길 각자 생활로 바삐 움직이는 버스를 올라타며 지갑을 갖다 댔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아무리 옮겨도 찍히지 않는 게 아닌가. 할 수 없이 지갑에서 카드를 빼고 나니 '감사합니다.'하고 맑은소리를 내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친구에게 낭패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해 주자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 거야."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

나이를 불문하고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습니다.




★ 지갑 속 교통카드가 여러 종류일 때 유용한 사용법


지갑 속에 교통카드 몇 개나 들어있습니까? 1~2개쯤 되다보니 막상 카드를 갖다 대어도 울리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① 알루미늄 포일을 카드와 같은 너비로 자른 후

② 교통카드로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앞뒤로 감싸면 끝






교통카드 안에는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칩으로부터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안테나도 내장이 되는데 이 카드에 알루미늄 포일로 둘러싸면 알루미늄 포일의 금속성분 때문에 전자파가 통하지 않아 교통카드가 인식되지 않는 것입니다.



 

★ 손이 더러울 경우 스마트폰 활용법



여고생인 딸과 중3인 아들이 오랜만에 통닭을 시켜먹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는 닭이 오기도 전에 무엇을 만들고 있어
"딸! 뭐하는 거야?"
"통닭 먹을 때 전화 오면 못 받잖아."
요즘 핸드폰은 터치를 하면 되는 것이라 액정이 더러워진다며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해 보았더니 신기하게도 잘 눌러졌습니다.



① 연필, 펜, 나무젓가락 등에 알루미늄 포일을 띄운다.

② 알루미늄 포일이 손에 닿도록 하고 스마트폰의 버튼을 두드리면 끝.


스마트폰 사용할 때 손의 지문이 묻어서 휴대전화가 더러워질 때가 많을 것입니다.










★ 이리저리 튀지 않고 깔끔하게 참깨 볶는 법



프라이팬에 깨를 볶다 보면 이리저리 튀겨나가 신경이 쓰일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 참깨는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한다.
㉡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 준다.
㉢ 
은박지를 둥글게 접어 그릇을 만든다.



㉣ 가스에 불을 켜고 후라이팬이 달구어지면 은박지에 참깨를 부어준다.
㉤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준다.
㉥ 중불에서 볶아지기 시작하면 호일을 잡고 가끔 뒤집어 준다
.



클릭~
 활용도 만점! 만능 살림꾼 쿠킹호일 참고 하세요.


살아가다 보면 불편한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 불편을 해결해 가며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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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TAG 도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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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황금연휴로 긴휴가를 갔다와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것같네요^^
    1번은 정말 유용한정보네요;;전 저것 때문에 카드지갑을 따로장만했거든요ㅠㅠ;;
    이글을 먼저봤더라면ㅋㅋㅋㅋ
    저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느터라~ㅎㅎ괜찬네요ㅎㅎ
    요즘 스카트폰은 정전기방식이라..ㅠㅠ손만되서 조금 불편한 감도 있었거든요ㅋㅋ
    좋은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2010.09.28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카드를 호일로 감싸면되는군요,
    가끔 이런 부분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잘 알고 갑니다.

    2010.09.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
    다른것보다도 지갑속 교통카드가 여러장일때가
    엄청 유용할것같아요.
    저런아이디어가 있었다니

    잘보고 갑니다.

    2010.09.2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초

    젓가락 사용법..짱입니다.ㅎㅎㅎㅎ
    잘 배워갑니다.

    2010.09.28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6. 교통카드는 명함지갑에 따로 넣어 가지고 다녀서
    그닥 불편함이 없는데
    호일을 이용한 깨 볶기,
    이건 꼭 해봐야겠어요.

    2010.09.28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갑속에카드내용은처음알았고.손지저분할때사용은너무귀여운발상입니다.
    노을님잘보고가요.

    2010.09.28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을님, 명절 잘 보내셨지요? ^^

    호일의 재미있는 쓰임새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2010.09.2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깨를 볶을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군요...
    역시 생활의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노을님...*^*

    2010.09.28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쿠킹 호일의 변신은 무한이네요..
    저도 깨 볶아야 하는데 한번 실천해 봐야겠어용...감사합니다~

    2010.09.2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0.09.28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역시 생활의 달인이셔요 ^^

    2010.09.28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파랑새

    오...ㅇㅇㅇ
    좋습니다.

    2010.09.28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으로 유용헌 생활의 정보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2010.09.28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지갑속에 카드 두 장이 있어...
    버스나 전철을 탈 때면 카드꺼내느라 정신없었는데... ㅋㅋ
    요래하면 되겠군요!!!

    2010.09.28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스마트폰에 응용하는거 너무 구여워요~ ㅎㅎㅎ

    2010.09.28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역시 생활의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9.28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교통카드를 쓸 일 있어서 꺼냈는데,
    은빛찬란하게 포장(?)되어 나오면 잼있을거 같아요-ㅋㅋ
    치킨먹을 땐, 저도 한번 활용해봐야겠어요^^

    2010.09.28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생활속 지혜 참깨뽁는 방법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잘 배우고가네요..^^
    멋집니다..^^

    2010.09.28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쿠킹호일이 정말 편리하네요. 역시 노을님께는 놀라운 비법이 있네요..^^ 감탄감탄

    2010.09.28 20:4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생활의 지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대단하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2010.09.2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0.08.31 13:19

 

알아두면 좋은 알뜰 살림 비법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 조금만 신경쓰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뭐 좋은 방법 없나?'
'좀 편리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면 좋은 방법이 떠 오르곤 합니다.





1. 비닐봉지 보관함으로 변신한 티슈통


㉠ 비닐을 차곡차곡 접어준다.
㉡ 휴지곽 옆면으로 접은 비닐은 넣고 테이프로 부친다.
㉢ 한 장씩 쏙쏙 빼 사용하면 된다.

요즘은 티슈통도 귀여운 디자인이 많아 다 사용한 후에도 그냥 버리기 아깝습니다. 그렇다면 비닐 봉지를 정리하는 케이스로 재활용해 보세요. 슈퍼며 백화점 등지에서 받아온 비닐 봉지를 그냥 대충 접어 아무 데나 넣어두는 대신, 잘 접어 티슈통 안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빼내어 사용합니다. 티슈통이 여러 개 있으면 더욱 편리하며, 비닐 봉지 크기에 따라 각각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호스는 비스듬히 잘라 끼워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유리창 청소를 하면 좋습니다. 쓱쓱 문질러 호스를 이용하여 쏘게 되면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그런데 자꾸 호수가 빠진다면 신경질 나겠죠?





호스를 수도 꼭지에 끼우려고 해도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끼워놓아도 물을 틀고 쓰다보면 금세 빠져버리면서 옷이 젖기 일쑤. 그러나 이것은 호스를 잘못 잘랐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수도꼭지에 끼울 부분을 비스틈히 잘라서 끼워보세요. 이렇게 하면 잘 끼워지고 또 좀처럼 빠지는 일도 없답니다.






3. 집안 먼지 제거에는 스타킹 활용
집안 청소를 하면서 유난히 먼지가 많아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먼지가 많은 거실과 안방 등의 바닥을 빗자루로 쓸 때는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뛰 쓰면 먼지가 날리지않고 붙어 나옵니다. 청소를 마친 다음에는 스타킹만 벗겨내면 되므로 깔끔하게 뒷정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 옷걸이를 이용 해 길쭉하게 펴 줍니다.
종이를 감고 스타킹을 끼워 물을 뿌려 방충망을 청소 해 보세요.




4. 습기로 구멍이 자주 막히는 양념통
요리를 하다보면 가루소금을 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가 오락가락 하니 습기가 차서 그런지 잘 나오질 않아 너무 불편합니다.
이럴땐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해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혀 나오지 않아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통안에 쌀알을 몇 개 넣어두면 된답니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려집니다. 쌀알과 양념 가루가 부딪히면서 가루가 뭉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념 구멍이 쌀알보다 작아야 합니다. 만약 크면 쌀알이 요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오렌지 껍질은 유리컵 닦을 때 사용
맛있는 오렌지를 다 먹고 난 후에는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더러움까지 방지할 수 있답니다. 수세미를 사용하여 유리 제품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긁히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아주 사소한 곳에서 편리함을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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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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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생활의 지혜가 가득하네요.
    특히 비닐봉지 보관함 아이디어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마구 여기저거에 널려있어서요.

    2010.08.31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10문10답 글은 내일 송고할 예정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2010.08.31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런건 어디서 아셨을까? 배우고 갑니다

    2010.08.31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잘 써먹어야겠어요~^^
    행복한 9월 맞이하세요~^^

    2010.08.31 18:09 [ ADDR : EDIT/ DEL : REPLY ]
  6. 삶과여유

    알뜰정보네요

    2010.08.31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7. 바람꽃

    오호...유용한 팁 감사히 보고갑ㄴㅣ다.

    2010.08.31 18:22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 비밀봉투 휴지통~ ㅋㅋ
    진짜 기발한데요~
    매번 그냥 묶어서 던져놓기 일쑤였는데
    저렇게 하면 깔끔하고 좋을 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2010.08.31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작은 소금양념통을 쌀알로 해결하는군요..
    아주 굿입니다..^^

    2010.08.31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티슈 다쓰면 티슈통 그냥 버리기 일쑤엿는데
    저렇게 비닐봉지를 따로 보관해서 대대손손 비닐봉지를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고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제게 꼭 매일 비닐봉지를 휴대하도록 주문하시는데 귀가시 슈퍼나 기타 등등 상점에서 뭘 사들고 올 일이 있으면 그걸 쓰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희 집은 식구들마다 각자 알아서 서랍 속이나 가방 속에 상비해 두는데 이렇게 각티슈에 모아두면 아주 깔끔할 듯.

    2010.08.31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뜰하게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2010.08.31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 스타킹을 이용한방법이 저에겐 아주맞겠는데요 ㅎㅎ..

    코나간게 꽤있거든요~ 특히나 내방엔 먼지도 많고 ㅜㅜ..

    너무유용한 정보가 아닐수없네용!

    2010.08.31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1번은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검은봉다리가 항상 너저분하게 쌓여있었는데...
    감사합니다.

    2010.08.31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쌀알을요?
    와우`~~~
    고마워요..언니..

    2010.08.31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티슈통 저거 괜찮네요~

    2010.08.31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청소하다 미흡하면
    노을님 방에 들러 정보 얻어 청소하면
    완존 상쾌하게 마칠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지요^^

    2010.08.31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호 정말 창의적인 방법입니다^^ 고시원생활을 하는 제게는 첫번째 티슈통을 활용한 비닐봉지 모으기가
    와닿네요~!!

    2010.09.01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호! 쌀알신공은 바로 적용해보야겠습니다! ㅎㅎㅎ

    2010.09.01 0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엇.. 다 첨 보는 팁인데, 정말 유용해서 내일 당장이라도 써먹어봐야 겠네요.
    특히 티슈와 쌀알은 최곱니다!

    2010.09.01 0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유용한 내용들이 많네요.. 특히 첫번째 비닐 뽑는건 정말 기발하다는.. ^^
    노을님... 활기찬 9월이 되시길 바래요~ ^^

    2010.09.01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랜동안 혼자 사는 저로써는 쌀이 습기를 제거한다 정보 감사해요

    2010.09.02 03:29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09.12.03 09:06

헤어 드라이어 보관용기 만들기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몸이 좋지 않아 우리 집으로 옮겨오신지 두 달을 넘기신 83세의 시어머님. 자식 위해 온몸 다 바쳤기에 이젠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당신에게 받은 그 사랑 되돌려주는 것이라고 여기면 편안하게 함께 지낼 수 있다고 우리는 늘 말을 합니다.


며칠 전, 어머님의 옷을 넣을 수 있는 옷장을 딸아이 방에 있던 조금 큰 것과 바꿔놓았습니다. 이리저리 짐을 옮기다 보니  헤어드라이어 꽂아 두는 게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무리 찾아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딸! 드라이 꼽는 것 못 봤어?”
“아니. 몰라.”

아무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놓아두기에는 자꾸 눈에 거슬러 뚝딱 플라스틱 음료수통으로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욕실에 놓아두기 조금 애매할 때가 많은 헤어드라이기. 작은 소품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해 둘 수 있답니다.


★ 헤어 드라이어 보관용기 만들기

준비물 : 플라스틱 음료수병, 칼, 가위, 접착 스티커, 송곳, 접착식 옷걸이 1개



 

만드는 순서


 

1. 플라스틱 음료수 병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2. 헤어드라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크기(2/3)를 보고 자른다.


 

3. 밑 둥을 7cm 정도 남기고 헤어 드라이가 들어갈 만큼 잘라준다.


 4. 손이 베일 수 있기 때문에 점착 스티커를 돌려가며 부쳐준다.
(투명 테이프를 사용해도 무방함)


 5. 못에 걸 수 있도록 3~4 cm 정도 내려와 구멍을 뚫어준다.

 6. 접착식 옷걸이를 벽면에 부치고 걸어주면 끝~

걸지 않고  화장대 옆에 그냥 두어도 넘어가지 않고 서 있는 헤어드라이어. 


자그마한 소품하나에 이런 편리함이 숨어있습니다.

여러분도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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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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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대단한 생활의 지혜입니다.

    2009.12.03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냥 서랍속에 쿡~ 했는데...
    이렇게 하니 깔끔한데요^^*
    재활용도 되구요^^

    2009.12.03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재활용품을 기가 막히게 잘 이용하셨네요.
    전 페트병을 잘라서 밑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수저통을 만들 적이 있었죠.
    그런데 자꾸 넘어져 애먹었죠. ^^

    2009.12.03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오오오오!!!!!^^ 아이디어가 정말 좋으신데요?
    그러다 실증나면 그대로 재활용에 버리고... 다시 새걸로^^;

    2009.12.03 13:12 [ ADDR : EDIT/ DEL : REPLY ]
  6. 5일새벽2시월컵조추첨

    음 아이디어는 멋지긴 한데요....저거 욕실이나 화장실에다 두면 위험하진 않겠죠??

    2009.12.03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멋지게 만드셨어요.
    전 바구니에 거꾸로 꽂아두었다가
    떨어뜨려서 앞부분을 두번이나 깨먹었답니다...ㅠㅠ

    2009.12.03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skybluee

    오호~ 잘 배우고 갑니다.^^

    2009.12.03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9. 달빛소나타

    좋은 아이디어 배워가요

    2009.12.03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1234

    헤어드라이기를 버튼누르면 선이 말아 올라가는 그런드라이기를 만드시는게 빠르겠네요.

    2009.12.03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손재주 좋으시네요!!
    유용한팁 잘 보고 갑니다
    종종 들릴께요 ^-^ㅎㅎ

    2009.12.03 15: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옷..역시...^^
    사실 헤어드라이기 보관할때 눕혀서 보관하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지저분하죠
    노을님 방법대로 하면 공간도 절약되고 깔끔하니 좋겠습니다 ^^

    2009.12.03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생활의 지혜군요.
    페트병으로 가볍게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2009.12.03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구름꽃

    와우~
    욕실에서 드라이기...짱이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2009.12.03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호호호
    신통방통하네요
    쓰러지지 않도록 스스로 지탱하니깐 말예요.

    2009.12.03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굿~ 아이디어 입니다.
    멋져요.

    2009.12.03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 센스가 빛이 나네요...
    저도 매일 PET병을 보는데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ㅎㅎ

    2009.12.03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시간날때 알려주신대로 보관용기 만들어야겠습니다.^^
    동생녀석이 쓰고 제멋대로 둬서 늘 찾는답니다.ㅎㅎ

    2009.12.03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09.12.04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 괜찮은데요? 항상 책상에 뒹굴어 다니는데 만들어서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2009.12.04 0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군만두

    그냥 하나 사서 쓸게요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활용에 의의를 두어서 나름 괜찮아 보이지만...
    정리된 화장대 앞에 놓고 쓰기엔 아무래도 좀 글쵸?

    2009.12.14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어제는 저녁을 먹고 남편과 함께 TV를 보고 있는데, 코믹스러운 장면이 흘러나오니 나도 모르게 깔깔깔 웃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나도 모르게 그냥 뽕뽕~ 하면서 소리를 내고 말았던 것.

“여보! 당신 뭐 하는 거야?”

“뭐가?”

“내 앞에서 방귀를 다 뀌고.”

“어? 그랬나?”

“야~ 당신도 이제 아줌마 다 되었나 보다.”

비록 한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너무 보수적인 남편 앞이라 조심하며 살아왔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아줌마티를 내고 말았나 봅니다.


내일 모래면 쉰을 바라보는 나이라 그런지 제법 당당했던 모습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헐렁헐렁 흘리고 다니는 건 예사롭고, 무엇이든 메모하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리는 내 모습에서 이제 영락없는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 어느 날인가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가까운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계절도 바뀌고 해 분위기 나는 가을옷이나 한 벌 사 볼까 하고 들어가 아이들 옷 하나씩 고르고 난 뒤, 정작 내 옷은 마네킹이 멋지게 입고 서 있는 동그라미가 몇 개 붙은 옷은 눈요기만 하고 결국 누워있는 티셔츠 하나 골라 집으로 돌아오는 내 모습에서 또한 어쩔 수 없는 아줌마임을 실감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떨 때 아줌마가 되었다는 걸 느끼시나요?


1. 신혼 초기 이럴 때 난 아줌마란 걸 느낀다.

▶ 아이가 남긴 밥을 꾸역꾸역 먹을 때,

▶ 1+1행사 때 전투요원처럼 행동할 때,

▶ 스커트 보다 바지를 입는 날이 많아질 때,

▶ 거리에 다니는 아가씨들보고 예쁘고 날씬하다고 느낄 때

▶ 미스 때 아줌마들 주변에 보면 저렇겐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 내 모습이 딱 그럴 때.

▶ 자다가 일어나서 세수도 안 하고 아들 유치원 데려다 줄 때.

▶ 당연하게 물건값 깎을 때

▶ 우리 아이 또래 보이면 그 엄마한테 몇 개월이냐고 쉽게 물어볼 때.

아이 옷은 무조건 큰 걸로 사서 접어 입힐 때


2. 30대, 이럴 때 난 아줌마란 걸 느낀다.

▶ 지나가는 젊은 여자들보고 ‘젊어서 좋다’라고 할 때.

▶ 씨 있는 과일 깎고 나면 씨 있는 부분 갈기갈기 먹을 때.

▶ 과도하게 드라마에 집착할 때,

▶ 살이 쪘을 때,

▶ 실수로 구멍 난 양말을 신고 나갔을 때 버리지 않고 좌우로 바꿔 신을 때,

▶ 신랑 앞에서 옷을 훌렁 훌렁 벗고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다 끝내고 남편이 보던지 말던 지 속옷 주섬주섬 챙겨 입을 때.

▶ 옷 사러 가서는 내 옷은 사지 않고 아이들 옷만 사 들고 들어 올 때,

▶ 남편과 아이들 두고 잠시 외출했는데 불안해서 바로 들어올 때.

▶ 남편이 외식하자고 하면 그 돈으로 집에서 해먹자 할 때


3. 40대, 이럴 때 난 아줌마란 걸 느낀다.

▶ 백화점 가서 나도 몰래 누워있는 옷만 고를 때,

▶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깜빡깜빡 잊게 될 때,

▶ 흰머리가 늘어갈 때,

▶ 노화방지 화장품과 건강정보에 흥미를 갖게 될 때,

▶ 나이를 질문받는 게 싫어질 때,

▶ 욱해서 다이어트 했지만 며칠 못 갈 때.

아줌마하고 부르면 고개가 저절로 돌아갈 때

▶ 유행과는 동떨어진 패션을 깨달았을 때

▶ 그 많던 친구들과 연락 자주 안 하며 살 때

▶ 남편도 못 여는 병뚜껑 별로 힘 안 들이고 내가 열 때

▶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리를 탐할 때,

▶ 아무렇지도 않게 방귀 뀌면서 신랑이랑 얘기할 때

▶ 머리 스타일이 몇 년 지나도 안 바뀔 때


4, 50대 ~ 60대, 이럴 때 난 아줌마란 걸 느낀다.

▶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나이와 자신의 나이 차이가 벌어져 보일 때,

▶ 모르는 사람들의 대화에도 참견하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울 때,

▶ 미장원 가서 파마 안 풀어지게 주문할 때,

▶ 속옷 위아래가 따로 놀 때.

▶ 나이 많은 엄마들한테 반말이 술술 나올 때.

▶ 네일 케어 만원이면 받는데 만원이면 양지머리가 한 팩인데 라고 대답할 때.

▶ 요즘 연예인 이름, 노래 하나도 모를 때.

▶ 밥 먹을 시간 조금 지나면 손 떨릴 때

▶ 새 밥을 해놓고서도 찬밥 먹을 때

▶ 가끔 돈 계산이 잘 안 될 때,

점 10원 고스톱에 열 받을 때



어떻습니까?

공감 가는 이야기입니까?

우리는 이렇게 늙어 가나 봅니다. 후훗~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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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줌마가 아줌마 다울 때 멋지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으로 서운 하기도 하네요 글을 보면서요 ^^

    2009.09.25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한민국 아줌마는 힘도 쎄고, 동작도 빠르죠.
    왠만한 장정도 못 당할껄요...^^

    잘 보고 갑니다.

    2009.09.25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줌마... 그래도 언제나 정겨운 이름이지요. 어릴 때는 싫어했던 단어인데 이젠 싫지 않더군요^^

    2009.09.25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줌마!! 우리의 어머니들이기에 아름답지 않나 싶네요^^
    아줌마들이 이세상을 만들어가는것 같기두 하구요~ 그치만 늙어가는건 누구나 싫은 모양입니다ㅜ

    2009.09.25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네요... 그렇게 늙어가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지금도 그렇지만 아줌마란 소리가 듣기 싫은데...
    나중에 할머니때가 되면 오히려 아줌마라 불러주길 바랄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 할머니라 부르면 아고 정말 싫을거 같네요...지금은 그래요~
    정말 할머니가 되어봐야 알겠죠~

    2009.09.25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보고 갑니다.주말 잘 보내시구요.

    2009.09.2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남 애기가 아니엇어여, 그래도 이정도면 차칸 아줌마예여(큰소리로)

    2009.09.25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9. 늙는게 아니라 성숙해지시는게지요~~^^
    인생의 깊이를 배워가는...^^ㅋ

    2009.09.25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걸 보니 저도 아줌마가 되었나봅니다..ㅜㅜ

    2009.09.25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25년 가꾼 꽃보다는
    50년 정성껏 물 주고 가꾼 꽃이 더 아름다워요~
    자신감 업↑ ~~!

    2009.09.25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20대, 초등학생들이 아줌마라고 부르기 시작할 때부터 아줌마라고 느꼈습니다ㅎㅎ
    전 아줌마가 싫지 않아요~ 나이드는 재미도 있잖아요^^

    2009.09.25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ㅋ 모두 접답같네요.
    그렇게 나이들어 가는 것이 정상이지요.
    40대의 제일 꼴불견이
    아줌마 아닌척 하는 거더라고요.^^

    2009.09.25 18: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꽃기린

    노을님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ㅎ
    공감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아닌것도 많네요...

    2009.09.25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재미있는 리포트군요.
    아저씨도 그래요......ㅎ

    2009.09.25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21살인데

    왜 아줌마사항에 해당하는 거죠....?
    제가 너무 억척스럽게 사나봐요 ㅠ

    2009.09.25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제 아내도 고스톱 좋아하더군요.
    그 전에는 룰도 몰랐는데...
    좋은 주말되세요.

    2009.09.25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헐퀴....

    "네일 케어 만원이면 받는데 만원이면 양지머리가 한 팩인데 라고 말할 때"...<<이거 공감... 양지머리 까지는 아니지만, 만원이면 3천원 짜리 밥 세끼... 천원짜리 생과일 주스가 열 잔... 유행과는 동떨어진 패션, 머리스타일 안 바뀌고... 대중교통 이용시 자리 탐하고.... 근데 중요한 건 내 나이가 20살이라는거...ㅠㅠ 저 아줌마임??? 물론 가정형편 때문에 좀 억척스럽게 살았던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필 4,50대 아줌마라니....OTL

    2009.09.25 22:11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재미잇어요 ㅎㅎㅎ

    2009.09.25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님그림자

    알뜰살뜰 살림꾼들이 되어가는게지요.
    아줌마 만세!~~~~~~~~~
    ㅎㅎㅎㅎ

    2009.09.26 00:54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읽다보니 왠지 짠해지는......ㅠ 코끝이 시큰....

    2009.09.26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박스줍는 시고모님, 자식에게 알려야 할까?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도 벌써 힘을 다했나 봅니다. 산에서,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연은 어느새 형형색색의 분으로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마치 거울 앞에 선 누님처럼 다소곳합니다.


매일 밤,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과 둘이 아파트만 살짝 벗어나면 고향 같은 들길을 걷습니다. 길가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산자락을 따라 햇살 받으며 익어가는 배, 텃밭에서는 주렁주렁 열매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풍성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 자연을 벗 삼아 두 바퀴만 돌아도 30분을 넘게 걸리기에 뛰어보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운동을 하고 들어오곤 합니다.


어제는 걸으면서 이야기만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여보! 나 오늘 시내에서 고모 봤어.”
“고모님을? 어디서?”
“정말 미치겠다.”

“왜?”

남편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습니다.


시고모님은 팔순에 가까우신 분으로, 딸 셋 아들 하나를 낳고 혼자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막내가 2~3살 때 아빠의 얼굴도 모른 채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고모님은 자식들 당당하게 키워내셨습니다.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이 가진 것이라곤 몸뚱아리 하나뿐, 콩나물을 키워 내다팔아 아이 넷만 보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딸들은 선생님에 교수, 아들은 대기업에 다니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모님은 시골에서 유학 온 조카들은 함께 데리고 살았습니다. 시댁이 워낙 시골이다 보니 모두 도시로 나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녀야만 했습니다. 자취나 하숙을 할 형편도 되지 못해 동생 집이라고 그냥 쌀 몇 되 주고 맡겨두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몇 명이나 고모님 댁에 있었던 거야?”

손가락을 꼽으며 세어보니 무려 12명이나 되었습니다. 한 집에 3명꼴은 고모 집에서 길게는 6년, 짧게는 3년을 지냈던 것입니다.

“우와! 정말 대단하시다. 먹을 건 어떻게 했어? 도시락도 쌌잖아!”

고등학교에 다녔던 남편은 국수를 끓여도 라면을 끓여도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많이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걸 아무 불평 없이 해 냈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나이 차이가 있으니 한꺼번에 다 같이 있었던 건 않을 것 같아

“당신이 지낼 때는 몇 명이나 되었어?”
“사촌들하고 합쳐 5~6명은 되었지. 그리고 고모 아이들 넷하고.”
“그럼 대체 몇 명이야? 9~10명은 되었겠네.”
“그렇지.”

상상이나 가는 이야기입니까?


그러면서 남편이 덧붙이는 한 마디

“고모님! 그런 상황에서 정말 한 번도 짜증을 내는 모습 못 봤어.”

"반찬이 없어도 많이 먹어!"
살다 보면 어렵고 힘겨울 때 나도 모르게 짜증이 흘러나오게 마련인데 3년을 함께 지내면서 조카들에게 눈치 한번 주지 않았다는 말을 합니다.

“나 같으면 못 해!”

그 말을 들으니 고모님의 잔잔한 미소를 가지신 인자하고 넉넉한 인품 눈에 선하게 들어왔습니다.


어제는 남편이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비탈길을 손수레를 끌고 올라오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너무 힘들어 보여 ‘아이쿠! 내려서 밀어 드리고 싶네.’ 생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바로 고모님이셨던 것입니다.

“내려서 밀어주지 그랬어.”

“차를 세울 상황도 아니었고, 못 내리겠더라.”

“왜?”
“아는 체 할 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남편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래전,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었고, 또 큰 수술까지 받으신 고모님이라 썩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말 고모님한테 잘 해야겠다.”

“그래야 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

해마다 겨우 명절에 찾아뵙는 게 전부라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형님한테 전화 해 줘야 될까? 하지 말까?”

“난 그냥 그렇게 움직이며 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좁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보고 한마디씩 하잖아!”

“남의 시선이 왜 중요해? 당신이 하고 싶다면 해야지.”

“그래도 나중에 조카들이 전화 안 하고 말 안 했다고 나 원망하지 않을까?”

“그러게. 정말 어렵네.”


힘에 부치지 않게 욕심부리지 않고 재미삼아 일했으면 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건강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하는 남편입니다. 박스를 보면 또 더 줍고 싶어지니까 말입니다. 또한, 번듯한 자식들이 용돈을 작게 줘서 그런 것도 아닌데 사람들 눈에는 처량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든 것 내려놓고 편안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으련만, 여태 살아온 녹녹잖은 삶이 생활화 되었기에 움직이며 지내는 게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고모님이신 것 같습니다. 또 햇밤이 나오면 밤깎기를 하실 분이십니다.


자식들에게 말을 해야 할까요?

아님, 하지 말아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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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언제 알아도 알아야 하는 사실이라면
    조금 늦고 빠를 뿐

    알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충격을 받지 않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드디어 즐거운 토요일주말이네요 ^^
    주말도 이제 1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2009.09.18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일거리라고 하기엔 너무 무리가 되는 일일 듯도 싶네요. 자식이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좀 안타깝네요...

    2009.09.1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들이 보기는 처량해 보이지만,
    나이들어서 무의미하게 하늘만 처다보는것보다
    움직일수 있는것에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한다더군요.

    2009.09.18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본인이 몸이 허용하는한 이런일을 하시는것도 즐거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냥 다음에도 보시면 좋은 얼굴로 인사 드리고 도와드리고..

    그렇게 행복을 느끼시면 될꺼 같습니다.

    2009.09.18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래도 알리는 편이 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소일거리로 생각하신다고 하더라도 좀 그러네요.
    잘 보고 갑니다.
    블거운 하루 되세요.

    2009.09.18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나...만약 그러시다 다치시면...

    2009.09.18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알리시고 다른 소일꺼리를 만들어 드려셔야 할겁니다.

    어르신분들..손에 소일꺼리가 없으면 이것도 무료한게 너무 힘들어 하시더군요.

    2009.09.18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꼭 알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ㅠ

    2009.09.18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쎄요~
    고모님이 원하지 않으시면 어쩌지요?~

    2009.09.18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려야 되지 않을까요.
    소일거리로 하시는 거더라도요

    2009.09.18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신려울

    고모 할머니께서는 돈이 없어 그러시는게 아닐껍니다..
    남들이 보기 에는 궁색하다고 말을 하겠지만 할머니께서
    80평생을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 그럴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박스줍는일을 쉽게 놓지는 않으실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남에 할머니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일들이 할머니에겐 운동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더 좋을 수도 잇습니다..
    요즘 할머니분들을 보면 무슨일이든 찾아 하실려고 하는게 하루의 일과입니다.
    가만 있으면 오히려 병이나실테니까요.
    저희 홀 어머니도 올해가 78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만 있지를 못하시거든요..
    제가 서울에 모시고 올라오면 단 일주일 있다가시는것도 진저리를 내시는데요..
    그러니 좋게 할머니한테 박스줍는게 힘들지 않으세요 하고 먼져 여쭈어 보시고 추후 자식들에게 알리는게 낳을듯 싶습니다.. 할머니 건강을 위해서라면 ㅠㅠ 건강하세요..

    2009.09.18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임현철

    난감한 일이지만 원해서 하는 일은 말릴 수가 없더군요.

    2009.09.18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런데 고모님은 아마 소일거리로 하신 듯합니다..
    그거라도 하셔야 안 심심하고 소소한 용돈도 벌겸..
    운동도 되고..

    울 모임 친구중에 자기가 박스를 줍는다고 하기에 우린 모두 놀랐는데..
    알고보니 골다공증이 있어
    햇볕을 많이보고 걸으라는 의사님 말에
    그냥 걸으려니 심심하고 박스도 줍고 작은 용돈도 만든다고하기에
    모두 놀랐답니다

    .그 친구는 아들딸 모두 잘 살고 본인도 아주 잘 산답니다..
    그러니 고모님두 아마 뭔가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요..^^*

    2009.09.18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제생각인데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자신의 건강도 즐거운 일로 하는 듯
    좋는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09.09.18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 난처하시겠어요..
    만일에 저라면 알릴거에요..
    아프거나 사고라도 난다면..
    그리고 소일거리로 박스를 줍는건 힘들거같아요

    2009.09.18 12:55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을 읽고 보니 정말 난감하군요. ㅡ.ㅡ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저 같으면 알려주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나중에 혹시라도 사고를 당하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9.09.18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라면 알려줘야 한다고는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만...연세가 너무 연로하셔서 걱정이 많이 되서요..

    2009.09.18 15:0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는 알려주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식 입장에서는 나중에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불효로 평생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일하시던 분들은 나이들어서도 그냥 있지 못하고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뭔가를 할려고 이일 저일 한다고는 하는데요.
    나이가 있으니 할 수 있는 것들은 제한적이구요.
    암튼 자식이 알고는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2009.09.18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joo

    고모님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고모님의 사랑에 눈물이 날것 같아요. 연세도 있으신데 그래도 자녀분들에게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2009.10.22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늘

    70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만남,,,, 인생을,추억을,그리구 하늘을 같이 볼수있씀을 감사함에
    얼마나살는지를 잊어버리는 활력소를 ...
    늦게안 자식의 반대(남사르럽다)...결국 할머님이 나오시지 못함으로 기다림의 나날을 보내시던
    할아버지의 자살..로 !


    고모님을 당연히 이해해 드려야 함을 말씀드립니다. 부끄럽게? 생각지 마시길 자식들에게 권합니다.
    당신이 하시는일에 활력을 주시여 당당함의 힘을 더해드리길 권합니다.
    ㅜㅜ맘으론 호강시켜 드리지못함을 안타까와 함이죠... 이해 합니다.
    기왕이시면 당당히 같이 박스줍는일을 거들어 드림두 [고민]고모님이 더 즐거워 하시구 힘내실일은?

    2009.12.11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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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에 매달린 어느 가장의 고단한 삶



 그렇게 뜨거웠던 여름도 꼬리를 내리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 속에는 가을이 가득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15년간 살아왔던 세간 살림들을 하나 둘 바꾸면서 가스렌즈 하나를 더 설치하였습니다. 냄새나는 생선이나 물 끓임, 곰국 끓일 때 베란다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하다보니 기술자의 손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뚝딱뚝딱 요술 손을 가졌기에 얼마 되지 않아 말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타고 오신 차는 트럭이 아닌 경차인 티코였습니다. 그리고 차 뒤에는 사다리와 플라스틱의자가 아이를 업고 있는 것처럼 매달려 있었습니다.

"어? 차에 사다리를 왜 달고 다니세요?"

"저거 없으면 작업 못 해요. 밥벌이 해 주는 생명 줄입니다."

"이렇게 달고 달리면 위험하지 않나요?"

"야무지게 묶어서 괜찮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유가로 인해, 휘발유값과 비슷해진 경유 값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워 트럭으로 운전하지 못하고 선택한 게 경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국민성인 빨리 빨리로 인해 고객이 부르면 얼른 달려가야 하는 신속성과 주차하기 좋아서 불법인줄 알지만, 끌고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차에 매달린 것이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인 것 같아 안타까워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삶이 버겁고 가장의 어깨 무거워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고, 열심히 발로 뛰며 땀 흘리는 모습 속에 미래에 대한 희망은 가득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들 힘내세요.

판도라에 남은 마지막 희망처럼
언젠가 잘 살 수 있는 날이 찾아 올 것이니 말입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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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경차로 바꾸려 하는 중인데요..


    지금 타는 차도 연비는 좋지만 경차의 혜택이 크게 느껴지는 삶이다보니..ㅠ.ㅜ;;


    괜히 딸내미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

    2008.09.03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 마음도 찡하네요.
    요즘 계속되는 행사때문에 정싱없어요.

    2008.09.03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skybluee

    고유가 시대
    서민들에겐 발을 묶는 것이니 원!~~

    2008.09.03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부민

    저녁노을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겨지는 시선입니다.
    넘 오랜만이죠. ^^
    님께서 여전히 그자리에 계시니.....
    길 떠났던 떠돌이도 어쩌다 우연히 만나져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

    2008.09.03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5. 추석도 되어가는데 물가는 자꾸 올라간다는 소리만 들려서 우울한 요즘 입니다..
    싸우고 욕하는거 그만좀 하고 국민들이나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네요..

    2008.09.03 12:25 [ ADDR : EDIT/ DEL : REPLY ]
  6. 모닝만 고집하는 울여동생이 갑자기 존경스럽네요.
    저 차의 주인공님 힘내시길~~

    2008.09.03 2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08.09.04 00:02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루카

    님의 글은 참 마음이 따뜻해 지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님의 시선을 배워 가렵니다..
    경차 주인님 화이팅!! 입니다~

    2008.09.12 21:22 [ ADDR : EDIT/ DEL : REPLY ]

 꽃마저 아름다운 그윽한 더덕향기


  이제 제법 가을 맛이 납니다. 너무 더워 떼어 놓았던 창문 다는 것도 모자라 서늘함이 몰려 와 닫아야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내가 살던 고향처럼 포근한 곳이 많습니다. 산자락을 가꾸어 다랑이 논처럼 밭을 일구는 할머니들도 많고, 논에는 벼들이 피어나고 있고 자그마한 텃밭에는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란도란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을 때, 제 눈에 들어온 꽃에는 벌들이 가득 날아 앉고 있었습니다.

“어? 저게 뭔 꽃이지?”
신기한 마음으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와! 이거 더덕 아냐!”

종종 운동 삼아 나오면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연신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할아버지 한분이

“사진 찍어 뭣 하려고?”

“그냥 너무 예뻐서....”

“우리 더덕 예쁘게 찍어줘~~”

“아! 네~ 할아버지”

심은 지 삼년 째 되는 더덕으로 만 2년생 더덕이면 수확할 때 개당 30∼50g이 되어 식용이나 약용으로서 이상적인 크기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윽한 더덕향기에 빠져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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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열을 없애고 진해거담작용이 있는 더덕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줄기는 2미터에 이르고 다른 식물에 감겨 자랍니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4개가 마주 붙습니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 건땅에서 자라며, 뿌리를 사삼이라고도 부르는데,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잔대와 같은 속 식물의 뿌리를 사삼으로 쓰는 나라도 있습니다. 뿌리에는 사포닌, 이눌린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습니다.


더덕은 한의학에서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다고 해서 사삼 (沙蔘 ) 이라 부릅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이런 환절기에는 폐왕간쇠(肺旺肝衰)의 계절, 즉 폐의 기운은 왕성해지고 간의 기운은 쇠약해지는 시기라 합니다. 아침저녁 온도차가 심한 쌀쌀한 계절엔 폐의 기능이 왕성해야 이에 적응하기 쉬운데 체질적으로 폐가 약한 사람은 기침 천식 등으로 호흡기 계통의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이때 폐의 기운을 도와주는 것이 더덕입니다. 또한 더덕엔 하얀 진액이 많은데 이 진액은 인삼의 약성분인 사포닌이 들어있어 인체의 혈관을 비롯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 산더덕과 재배더덕 구분법

              ▶ 산 더덕                                                         ▶ 재배 더덕


  야생 산더덕

산더덕

 재배더덕

  

더덕특유의 향과 하얀 진액이 엄청나게 강하다. 외형은 제각기 틀리다. 구부러지고 휘어지고 울퉁불퉁.

5년생이라도 새끼손가락 정도의 굵기밖에 안 될 정도로 성장이 매우 느리다.


보통이 10~40년 정도 되는 것들이다.

사삼이라 불리기도 하는 수 십 년 묵은 오래된 더덕은 산삼의 약효를 능가한다는 말이 있다.

 

씨앗을 산속에 뿌려서 자연환경과 가장 가깝게 성장시켜 5~10년에 수확.

야생 산더덕과 생김새나 향이 비슷하나 10년 미만 생이라 약효는 떨어진다.

뿌리의 가지가 2~3개로 나와 있으며 길이가 짧다. 더덕시장에서 산더덕이라고 판매하는 더덕들이 거의 대부분 재배 산더덕이다.

 

밭에 씨앗을 뿌려 재배한 더덕

외모는 몸통이 두께에 비해 길게 쭉 뻗어 길다, 보통은 뿌리가 가지 없이 일자로 매끈하게 하나로 생겼다.


재배더덕은 비료와 거름을 주고 농약을 살포하여 3~4년 정도에 수확.


비료를 먹고 성장했기 때문에 자연산더덕에 비해 몸집이 크지만 향이 적고 약효가 없다. 따라서 음식 요리용으로 적합하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79916 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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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덕꽃을 보면 너무 이뻐서 신기해요.
    오랜만에 더덕꽃 잘 봤습니다.

    2008.08.22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2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3. 흔히 아는 더덕 뿌리는 많이 봤어도 꽃은 첨 보네요.ㅎ
    더덕꽃이 꽃항아리처럼 생겼네요.^^

    2008.08.22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더덕향기가 제주도 까지 날라오는데요..
    잘보고갑니다..
    신나는하루 되세요^^*

    2008.08.22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5. 꽃이 마치 부풀어 오른 한복 치마 같아요.^^
    신기 신기.

    2008.08.22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6. skybluee

    꽃송이 안에 꽃송이가 하나 더 있어요.
    와...아름다워요.

    2008.08.22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7. 老 松

    더덕진한 향기가 코끝을 스 치네요.
    오늘은 서늘한 바람이 가을를 느끼게하네요.
    가을이 오거던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늘 행복하세요.
    ~~~~~~~~~~~~~~~~~~~~~~~~~~~
    저의 블로그에 언제나 고은 흔적
    늘 깊은 감사드립니다.

    2008.08.22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3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폐식용유로 이제 가짜 경유까지?

  며칠 전, 아침 출근은 늘 허겁지겁 뛰어가며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급식소 앞에서 웅성웅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왜 그래요? 무슨일 있어요?”
“폐식용유를 누가 들고 가 버렸나 봅니다.”
“왜요?”
“글세요. 그건 도둑놈 마음이지요.”
“그런가?”

  가만히 어른들이 나누는 말씀을 들어보니 아마 유사경유를 만들기 위해 훔쳐간 모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최근 많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살아가기 힘들다 아우성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고  통닭 가게의 폐식용유가 남아나질 않고, 이 폐식용유가 이른바 유사경유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 말을 듣긴 했었는데 그 손길이 학교에 까지 뻗어 올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같은 품귀현상은 폐식용유가 유사경유, 이른바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데 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끓인 폐식용류에다 양잿물과 가성소다를 섞은 메탄올을 넣고 정제과정을 거치면 유사경유, 이른바 바이오 연료가 완성되는.... 이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폐식용유의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3배이상 급등했다고 합니다.

  학교에 나오는 폐식용유는 1통(18L)에 5000원으로 계약을 하여 수거업자가 가져가는데 그마져 올라 8000원 ~ 10,000원을 주고 서로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폐식용유의 가격은 리터당 400원선, 경유가격의 1/4에 그치다 보니 경유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유사경유를 찾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고, 인터넷을 통한 불법 거래도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나 봅니다.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을 추월한 시대, 유사 휘발유에 이어 유사 경유가 운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유사경유를 사용하면 경유의 윤활성이 떨어져 차량의 연료펌프 등 연료계통 손상은 물론 유해물질이 과다하게 발생해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에 급급하여 차량의 성능저하와 치면적 결함 유발은 물론 불법 혼합 연료 사용은 그 종류와 방법에 관계없이 철저하게 금지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물가는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 올라가고 있으니 서민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당장 힘겹다고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지 맙시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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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5.30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렇찮아도 폐식용유로 재생비누 만들어 파는 할머니께서
    폐식용유를 구하지 못해 비누를 만들지 못한다고 하시던데..
    머리들도 좋아요.

    2008.05.30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달빛소나타

    무신 이런일이? 쩝~~
    세상말조 다 되어갑니다.

    2008.05.30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는가짜 만드는 도사님들~많아요~

    2008.05.30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

    울산의 한 치킨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폐식용유만 가져갔다는 뉴스가 어제 나오더군요.
    폐식용유만 가져간 도둑이 그걸 뭐에 쓰나했더니;;;

    2008.05.30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08.05.30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7. 폐식용유로 유사 경유를 만들 수 있는 것이로군요.
    그런데 유사 경유와 바이오 디젤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오 디젤은 합법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2008.05.30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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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마케팅의 하나로 핸드폰으로 할인소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우편으로 할인 티켓을 보내오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두고 말입니다. 늘 주부로서 시장을 보면서도 핸드백에 넣어 두었다가도 잊어버리고, 또 생각나면 집에 두고 왔고...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한번도 할인티켓으로 물건을 사 본 적 없습니다. 활용도 해 보질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리는 할인권들을 보니 어찌나 아까운 생각이 들던지....

한 푼이라도 아껴야 되는데 왜 그렇게 맘 대로 안 되는지요. 부자되기는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짠 순이 주부들에게 “마트 알뜰쇼핑 노하우”를 배워 봅니다.



1. 상품권 활용으로 생활비 절감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9만6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계산 시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합니다. 장당 4천원 할인이라도 한달 구입 예산이 30만원이라면 매달 1만2천 원씩 1년이면 14만 4천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주유비나 고속도로 통행료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