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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딸과 함께 즐기는 샤브샤브...샤브향
매일같이 동동걸음쳤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아침에는 일어나지 못해
김에 밥과 반찬을 말아 머리 감고 나온 딸아이 입에 넣어주고
그것조차 할 수 없을 땐 아침 도시락 대충 들고 뛰어갔던 고3 생활이었습니다.
이제 느긋하게 등교도 8시 50분까지 하고
12시만 되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 오늘 저녁 뭐야?"
"뭐 별거 있어? 그냥 대충 챙겨 먹지 뭐."
"우리 외식하러 가자."
"외식?"
"엄마 밥하기 싫잖아."
"참나."
괜히 엄마 핑계로 밖으로 나가고 싶은가 봅니다.
"그래 알았어. 아빠도 늦는다고 하네."
"앗싸!~"
너무 기분 좋아라 하는 딸입니다.
샤브 향
은은한 불빛이 창가로 비춰나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준비된 세팅입니다.
사람이 들어서면 인원수에 맞게 컵을 빼내었습니다.
딸과 함께 먹은 쇠고기 샤브입니다.
호주산입니다.
정갈하게 담아둔 개인 용품입니다.
육수입니다.
버섯, 배추, 미나리, 숙주, 케일 등
채소가 들어옵니다.
검은깨 샐러드
세가지 맛 소스입니다.
얇게 썰어온 쇠고기
배추김치
무 오이지
육수가 끓자 쇠고기와 채소를 넣습니다.
채고에 소스에 찍은 고기를 얹어 먹습니다.
살짝 익히기만 하면 됩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집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 쌀국수가 들어옵니다.
쫄깃하니 맛있었답니다.
남은 육수에 밥과 달걀 하나를 넣어 죽을 만들어 줍니다.
조금 짭짤한 맛이 났지만
대체로 맛있었던 샤프 향이었습니다.
"우와! 배부르다. 엄마 감사합니다."
"잘 먹었어?"
"넵^^"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딸아이
언제나 나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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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하대1동 | 샤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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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사랑스런 따님이네요.
2012.11.26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글을 읽는 제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
딸이 있다는 건 엄마에겐 참 힘이 될것 같아요. 둘째가 딸이라고 병원에서 알려주니까 아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2012.11.26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앗 샤브향!!!
2012.11.26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희동네에도 있는데 ㅎㅎ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
따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
2012.11.26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너무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 저도 샤브샤브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ㅋㄷ
따님과 함께하셔서 더욱더 행복한 시간이였겠는걸요..^^
2012.11.26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들뿐이라 넘 부러우내요~
하~ 새부새브의 향내가 여기까지..느껴지는....
2012.11.26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오늘 샤브샤브먹으러 갈래요^^
잘보고 갑니다.ㅎ
따님과 함께 영화를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2012.11.26 17:50 [ ADDR : EDIT/ DEL : REPLY ]우왓 좀있으면 저녁시간이 옵니다...
2012.11.26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직 좀 남았는데 ㅠㅠ
맛있는 사진 잘보고 갑니다
고3딸 이번 기회에 맛난거 많이 사주세요..행복한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되네요..
2012.11.26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추워졌어요... 건강 조심하구요..^^
요즘 따님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군요~
2012.11.26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부럽습니다.^^
저도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말이죠^^ 괜찮아 보이는데요!
2012.11.26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샤브향 맛있죠 ㅎㅎ
2012.11.26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샤브향 자주 간답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딱인 메뉴입니다.
2012.11.26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따님과 드셔서 더욱 맛있었겠습니다.
따님과 오붓한 데이트가 부럽네요.
2012.11.26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애는 친구들과 노느라 바쁘네요.^^
행복하고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2012.11.26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이야 가족분들과 정말로 행복한 시간 되셨군요.ㅎ
2012.11.27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샤브샤브...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집에서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2012.11.27 04:57 [ ADDR : EDIT/ DEL : REPLY ]따님과 즐거운 시간....부럽네요...
가끔 아이들과 외식하는 것도 좋더라고요..ㅎ.ㅎ
그동안 맘 졸이며 지켜만봐야했던 따님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2012.11.27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ㅎㅎ맛있어 보이네요.
2012.11.27 05:16 [ ADDR : EDIT/ DEL : REPLY ]따님과 오붓한 시간 가졌군요.
따님하고 즐거운 데이트하셨군요 ^^
2012.11.28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