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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4 아련한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 (46)
  2. 2007.11.02 서점 가는 즐거움

아련한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고 또 변화하고 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우리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퇴근하려고 나서는데 딸아이한테 문자가 날아듭니다.
"엄마! 서점가서 생물 책 좀 사다 줘요."
"알았어."
버스에서 내려 정류장 옆에 있던 서점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어? 언제 빵집으로 바뀌었지?"
분명히 기억하고 있던 서점은 사라지고 없었던 것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저기 여기 서점 아니었어요?"
"빵집으로 바뀐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네. 그랬군요."
씁쓸하게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사라지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1. 서점

우리 주위에는 문을 닫는 서점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서점들은 PC방 또는 다른 상호의 가게로 변한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동네의 지식 충전소와 같은 역할을 했던 소형 서점은 2000년대 초 인터넷 서점이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았고,  최근 들어서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점차 문을 닫는 곳이 늘고 있다는 것. 동네 서점은 마을의 문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동네 서점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책을 구입해 보게 하는 모세혈관과 같은 곳이었건만, 인터넷 등으로 실시간 정보는 빨라지고 있지만, 독서 등으로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 습득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이 화려하기 위해서는 속이 꽉 차 있어야 하듯 동네 서점은 속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 곳이었는데 아쉽기만 하였습니다.





 

2. 공중전화기

여러분은 친구와 오랜 통화를 해 본 적 없으십니까?
여러분은 사랑을 속삭여 본 적 없으십니까?
핸드폰의 보급으로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는 공중전화기입니다.

친구를 기다리면서 추우면 추위도 막아준 곳이고,
보기 싫은 사람이 오면 슬쩍 들어가 숨기도 했던 곳인데 말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으로 손안에 인터넷이 다 되는 세상으로 바뀌었으니...






3. 빨간 우체통

1970년대 우리가 중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입니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에도 또박또박 눌러 쓴 편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의 펜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러브레터
그저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고 미소가 절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요즘은 컴퓨터의 보급이 보편화되자 연말 소중한 분들에게 보냈던 연하장도 사라지고 메일이 대신하고 있으니....


하루가 변해가는 세상...놀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동네 슈퍼

아주 어릴 때에는 가게라고는 없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점방이 생겨났습니다. 아버지의 조끼 담배꽁초 속에 있는 10원짜리 하나를 몰래 꺼내 눈깔사탕 사 먹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연탄 화로 놓고 국자에 설탕 녹여 먹었던 똥과자도 그립습니다. 돈이 없을 때에는 콩나물과 두부 그냥 가져가고 적어 두었던 노란 외상 시부 책이 떠오릅니다.


가까이 있던 동네슈퍼도 이젠 대형마트에 밀려 사라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보급으로 구멍가게보다는 싸고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마트를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급변하게 돌아가는 세상
따라가기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또 무엇이 사라지고
또 무엇이 생겨날까?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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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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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또 한번의 크리스마스가 왔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좋은 추억 가득 만드세요..노을님^^

    2011.12.24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렇네요
    많은 것들이 사라져 가고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1.12.24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들꽃

    글을 보노라니,,그 옛날이 그리워 집니다,
    나이가 먹는만큼 자꾸 바뀌어가는 세상 돌이,,
    노을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11.12.24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중전화기는 정말 요즘 보기드문거 같아요
    노을님~~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011.12.24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옛것...빛바랜사진도 소중한...~~
    옛날골목 이랑 빨간우체통 빨간전화기가 그리워요
    행복가득한 소중한 크리스마스되세요 ^^*

    2011.12.24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많은것들이 사라져 가고 있죠
    잘보고 갑니다

    2011.12.24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12.24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전에 호출기 들고 다닐때 공중전화 길게 쓴다고 뒷사람이랑 티격티격 했던것도
    생각나네요 ㅎㅎ
    이젠 기억속에서 하나씩 추억거리로 남고 있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2011.12.24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린레이크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2011.12.24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래서 그런걸까요?
    간혹 길거리에서 보면 유독 눈길이 가곤합니다..ㅎ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2011.12.24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레알(Real) 해피 크리스마스!
    저녁노을님.^^

    2011.12.24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맞아여.. 정말 다 사라져 가는 것들이네여~
    서점도 참 정겨운 곳이였는뎅...
    이제는 작은 곳은 다 없어지고 있으니...

    2011.12.24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울 동네는 촌이라서 그런가 아직 이런 것들이
    그래도 남아있다는^^
    근데 저거 서접은 한찬 가야 있네요...ㅎ
    좋은 날 되세요^^

    2011.12.24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감있고 인간적인 것들이 사라져가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녁노을님,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시구요.
    올 한해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1.12.24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이지요.
    말씀대로 또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지 ...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11.12.24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진사, 비디오 대여점, 만화책 대여점 등등도 사라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2011.12.24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노을님,더불어 같이한 시간에 감사를 드립니다.새해에도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빌고 빕니다.

    2011.12.24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내일이면 크리스마스네요~ ^^
    저녁노을님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2011.12.2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련한 추억의 향수가 느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11.12.24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다니던 고등학교앞에 있는 서점도 없어졌더라구요.
    추억이 없어진것 같아서 섭섭했었습니다 ㅠ.ㅜ

    2011.12.2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가 읽는 책2007.11.02 14:28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은 오늘 뿐, 
내일을 오늘로 앞당겨 쓸 수도, 
지나간 어제를 끌어다 부활시킬 수도 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세상이 당신이게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 책 줄거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그 두번째 이야기. 
    한 소년이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는 여정. 
    그 선물이란 어느 위대한 노인이 들려주는 신비스런 이야기로, 
    노인은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얘기해 
    소년에게 궁금증과 기대를 심어준다. 
    
    그러나 소년은 매번 현실에서 장애물에 부딪친다. 
    그럴 때마다 다시 노인을 찾아가 선물을 찾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노인은 
    “그 선물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년은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간다. 
    그렇지만 여전히 ‘선물’의 정체는 모호하다. 
    일터와 가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끈질긴 탐색을 마치고 나서야 
    소년은 마음의 평화를 얻고 마침내 ‘소중한 선물’을 발견한다. 
    삶에 안내자 역할을 했던 노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일생과 죽음은 이제 장년이 된 소년에게 마지막 깨달음을 남긴다. 
    어느덧 소년은 그렇게 의지했던 노인과 닮아 있다. 
    그리고 노인이 그랬던 것처럼 주위의 다른 이들을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안내 해 준다. 
     
    공기와 물이 우리 건강을 좌우하듯,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라는 평범한 선물이 
    우리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는 것을, 
    이 책은 소박한 이야기 한 편으로 일깨워준다. 
    전작을 읽고 나서 '새 치즈를 찾아나설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던 독자라면 이번에는 '나도 행복해져야겠다, 
    성공해야겠다'는 다짐과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 책을 읽는 이에게 주는 몇 가지 지침 ● 
    
    1) 책을 정복하라 
    2) 생각하며 깊게 읽어라 
    3) 책에 흠뻑 빠질 때까지 읽어라 
    4) 책을 씹어 먹어라 
    5) 심사숙고하기 위해 읽어라 
    6) 생각하면서 읽어라 
    7) 내 글을 남이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라 
    8) 서둘지 말고 천천히 정독하라 
    9) 요점을 정리하고 분석하라 
    10) 책을 읽지 말고 저자를 읽어라 
    11) 책 속에 담겨진 정신, 사상, 혼을 읽어라 
    12) 책과 대화하라, 책 속에서 저자와 이야기하라 
    13) 삶과 신앙, 그리고 인격을 생각해 보라 
    14) 깊이 생각하고 읽는 단 한 권의 책이 당신을 변화시킨다. 
    
    
    



    서점가는 즐거움

     

     

    -글/저녁노을-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의 즐거움,

    그건 바로 서점으로 향하는 발걸음일 겝니다.

    다행히, 녀석들 또한 책읽기를 좋아하여

    자주 찾아가는 곳 중의 하나 입니다.

    얼마 전, 조카의 군입대를 앞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나니 마땅히 할 일도 없어

    아이들과 들리게 된 서점입니다.

    중학생이 된 딸아이는 큰 꿈 이루기 위한 다짐처럼

    쪼르르 비소설류가 많은 곳으로 달려가고,

    아들녀석은 만화책이 진열 된 곳으로 다가서고,

    난 산문, 시 등이 있는 문학서적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각자 필요한 책들을 사기 위해 이리저리 고르는 재미

    표정 또한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내 손에 쥐어 쥔 2004년에 출간 된 책이지만

    보질 못하여 선택하게 된 책

    그렇게 두텁지도 않고,

    오래 읽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책인 듯 하면서도

    무심코 흘러 보내는 오늘이라는 선물을 저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하루,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행복은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늘 편안하게 안주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조금만 바뀌고 달리해야하는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내게 다가오는 일들 두려워 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

     

    오늘 하루에 충실한 내가 되어 보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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