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5. 15. 05:21

스승의 날, 진정한 참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었습니다.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 사람,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코흘리게 시절, 선생님의 심부름은 서로 하려고 하였고, 소풍 때의 점심 도시락은 늘 제가 가져갔습니다. 거창한 회 초밥이 아닌 시금치에 달걀 넣은 나와 똑같은 보통 김밥을 말입니다. 우리 집과 대문을 나란히 마주 보고 자취를 하시는 총각선생님이었습니다.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손재주가 있어 보인다며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크레파스, 수채화, 수묵화 등 기법을 하나둘 배워 시내 그림대회에 나가 크진 않지만 상을 받아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엄마는 감사의 표시로 짚으로 싼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대문을 삐죽이 열며

"선상님! 이거 반찬 하이소!"하며 가져다 드리는 엄마의 성의를 보았습니다.

 

그땐, 스승의 날이지만 시골에서 선물할 게 없어 텃밭에 나는 채소를 갖다 주는 사람, 씨암닭을 잡아다 갖다 주는 사람, 모두 형편껏 정스럽게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스승의 날이라며 주고받는 하얀 봉투, 그 속엔 잘 봐달라는 청탁이 들어 있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건 아이를 잘 키우기보다는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 아닐는지요. 모두가 다 그렇진 않을 것입니다. 많고 많은 사람중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있듯, 일부 몇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는 선생님들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 세상에 곳곳에서 진정 아이들을 위하며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시는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희망이자 꿈인 아이들을 위해서...

 

 

 

며칠 전, 함께 근무했던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년퇴직하시고 자원봉사를 하며 지내시는 훌륭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스승의 날도 없애자, 한 학기를 마치는 2월로 옮겨서 하자 등 의견이 분분하고 촌지 받지 않기 등 임시 휴교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던 때라 어릴 적 짚에 싼 달걀 묶음이 진정한 선물이 더 생각나게 합니다.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그 위상 땅에 떨어진 요즈음 제가 진정한 선생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80년대 여자들의 치마바람이 학교에까지 미칠 무렵, 남편은 사회의 중견 인으로 위치 해 있어 돈 걱정 할 것 없고, 오직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교를 내 집 드나들 듯 하면서

"선생님! 우리 아이 어때요?“

". 잘해요.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그렇게 오가며 두둑한 촌지를 집어 주고 가자 그저 잘합니다. 똑똑합니다. 하고 안심을 시켰답니다. 물론 성적도 항상 상위권이었습니다. 학년을 바뀌면서 그 선생님은 새 학년 선생님께 모든 것을 인수인계해 주었고, 학생은 2년간(3, 4학년)의 성적은 중위권이 아닌 상위권이었습니다.

 

5학년이 되자 비로소 진정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4학년 선생님의 인수인계를 받긴 하였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적을 조작하여 우등생으로 만들어 놓았고,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를 망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월별로 시험을 쳤었던 시기라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성적이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우리 아이 성적이 왜 이렇습니까?“

"....“

"3, 4학년 때는 우등생이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아무 말 못 하고 있다가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렸습니다.

못 믿겠다며 펄쩍 뛰던 엄마는 몇 번을 친 시험 성적에서 사태를 깨달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자식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부모의 욕심에 지나지 않았다는 큰 깨달음 같은...

 

6개월이 흐른 후 남편의 전근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한 학교에서 아이가 충격 때문인지 적응을 하지 못하자 할 수 없이 다시 그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사실을 말해 주시는 선생님을 담임이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원하였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성심껏 가르쳐 무사히 국민학교를 졸업하여 어린 학생도 이젠 의젓한 한 사회인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은혜를 잊지 못하고 선생님을 찾아와 인사를 올리고 있고, 못 올 사정이 되면 작은 선물을 보내오곤 한답니다. 그때의 혼자 버는 선생님 월급으로 많이도 딸린 식구들 먹여 살리기에도 빠듯한 살림으로 유혹에 넘어 갈 만한 사정이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촌지를 가져와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었던 선생님!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훌륭하신 선생님!

평소에도 작은 밀알이 되어 늘 자신을 낮추며 생활하시는 선생님을 바라보면'! 저래서 존경을 받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며, 내 가까이 이런 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미소 자아내게 합니다.

 

이런 존경 받는 선생님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아직 지탱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구석구석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사회인들이 되기까지 많은 스승이 있을 것입니다. 안밖으로 많이도 시끄럽지만,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만 가져 봅시다. 단 하루뿐이 아닌 언제나 선생님을 존경하는 나날이 되기를 진정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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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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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승의 날 아침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

    2014.05.15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스승의 날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됩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4.05.15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05.15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존경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네요!!

    2014.05.15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늘이 스승의 날이었음을 실감합니다.
    벌써 5월 중순에 접어들었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4.05.15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대단하신 스승님이네요

    2014.05.15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14.05.15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예전 학창시절 스승님이 생각나는군요...

    2014.05.15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학창시절 고마운 은사님들이 떠오르네요!
    다들 건강하신지...
    그동안 너무 무심한 제자였네요!

    2014.05.15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뭉클하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한때 촌지로 얼룩진 교정이 있었다면
    요샌 선생님들도 많이 변화하여서 스스로 촌지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도 초등학생 두아이를 촌편지 하나와 종이 카네이션을
    준비시켰네요...^^

    2014.05.15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스승을 한분이라도 만나는 것도 복이지요..ㅎㅎ

    2014.05.15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존경해야할 선생님이십니다!

    2014.05.15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요즘 정신이 없다보니 스승의 날인지도 몰랐네요 ; ㅎㅎ
    아직은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신것 같아요 ^^

    2014.05.15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존경스러운 분이네요~!
    요즈음은 참 스승의날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2014.05.15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모교를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매년드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ㅜㅜ

    2014.05.15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항상 기억에 남으시겠습니다
    저도 스승님 한분 찾아봐야겠어요
    이제 칠순이 넘으셨을것 같은데..

    2014.05.15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항상 기억에 남으시겠습니다
    저도 스승님 한분 찾아봐야겠어요
    이제 칠순이 넘으셨을것 같은데..

    2014.05.15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바람개비

    국민학교 때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살아계실련지...ㅠ,ㅠ

    2014.05.16 04: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촌지를 바라고 모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귀싸대기 날리고 선생들끼리 일본어로 이야기하던 미친학교도 있었습니다

    2014.05.16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학창시절 동안 많은 선생님을 만나봤지만
    몇몇 선생님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

    2014.05.16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1. 15. 06:14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고3 아들입니다.
대학 수시 합격을 하고 졸업식이 있는 날까지 학교에도 가지 않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약 3개월간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말도 없이,
휴가도 없이,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주어지자 
해방감을 느꼈는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속에 불이 났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잠잔다고 아침은 건너뛰고
친구와 어울려 다닌다고 새벽 2시나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허다합니다.

보다 못해 남편에게
"여보! 아들 좀 뭐라 해요."
"왜?"
"저렇게 늦게 다니니 생활이 불규칙하지."
"그냥 둬라."
".............."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게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추억을 쌓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체질적으로 술이 몸에 받지 않아 마시지도 못하는데 도대체 늦게까지 뭘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도대체 뭐 하고 놀아?"
"노래방도 가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그러지."
"친구가 그렇게 좋아?"
"엄마보다는 안 좋아."
녀석 입바른 소리도 잘합니다.
"딸아이도 있어?"
"있지."
"아니, 딸 가진 부모가 그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데 그냥 둬?"
"해돋이 가고 집에 없었지."
걱정하지 말고 아들을 믿으라는 말까지 합니다.









스무 살이나 된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는
시간은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유가 있을 때 영어 공부도 하고,
대학에서 내 준 과제도 하고,
읽지 못했던 책도 좀 보고,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맘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미혼모, 성폭력 등으로 딸 키우는 부모는 무서운 세상이라 말을 합니다.
하지만 딸만 단속할 게 아니라 아들 키우는 부모 또한 아이를 단속해야 합니다.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가도 나아지지 않아 카톡을 하면서
"통금 정한다!"
"20살이 통금이라니!!!"

안된다는 말을 합니다.
적어도 자정을 넘기지 말도록 정해버렸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면 특별한 조치로 가지고 다니는 현금카드를 빼앗아 버린다며 말입니다.

엄마가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잠은 아무리 늦어도 집에 들어와서 자야한다고 시켰습니다. 
며칠 전부터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녀석입니다.
"아유! 우리 아들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엄마 아들이 좀 착하잖우!"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하루라는 선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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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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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도 이제 20살인데 자기 일에 자기가 책임질 나이잖아요... ^^

    2014.01.15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 잘 하셨어요~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아드님도 멋지네요^^

    2014.01.15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속썩이는 순간이 많겠네요.

    2014.01.15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통금이라....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4.01.15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랑나비

    잘 챙겨야할 시기입니다.^^

    2014.01.15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방법인 듯 해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4.01.15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스무살에 통금이라..하지만 어느정도 필요할것 같아요..

    2014.01.15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산사람

    정말 좋은 결정을 하셨습니다.
    더욱 좋아보이는 것은 아들이 따라주는 거네요.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무엇을
    못한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그 무엇을 못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현금으로 생각하고
    잘 사용하기 바랍니다. 지나간 시간은 부도수표이고
    다가올 시간은 당좌수표입니다. 지금의 현찰을,,

    2014.01.15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뭔가 흐뭇해지네요~옛날 생각도 나고^^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4.01.15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1. 12시라면 지킬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아드님이 꽤 말을 잘 듣는군요. 흠~~~
    착한데요^^

    2014.01.15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화이팅!

    2014.01.15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착한 아들이군요.
    전 아직도 반항하는 아들이랍니다. ㅎㅎㅎ
    불규칙 생활도 오래하기 힘들어요.
    한번 지켜보시는 것도.....도망가야지!
    ㅋㅋㅋㅋ

    2014.01.15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빠 맘은 비슷한가 봅니다..^^

    2014.01.15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통금 정한대도 무서워 할 것 같지 않은데요?
    몇개월간 잠시 자유를 누린대도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믿으셔요.

    2014.01.16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불규칙한 생활을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2014.01.16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예전 저 생각 나네요. 대학합격하고 나서 엄청 놀고 다녔어요.
    물론 여자고 겁이 많아서 10시까지는 어떻게든 집에 들어가려고 했지만요.
    남자애들은 더 늦게까지 놀고 그랬던 것 같구요.
    너무 지나치게 큰 스트레스에 살아서 이런 해방감이 가뭄의 단비였죠. ^^*

    2014.01.16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 정말 좋은 시절이지요.
    청춘만세입니다!!

    2014.01.16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장 좋은것은 20살부터 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인데
    저렇게 현금카드 같은거 주면 부모에게 기대서 살아가게되요.
    자기가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모으게 되면 돈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용돈부터 살짝 줄여서 아르바이트를 시켜보는 게 좋을듯 하네요.
    고생도 해본사람이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펑펑 놀시간에
    돈을 벌어보라고해요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거 같네요

    2014.01.16 15:4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버지의 말씀이 저는 더 와닿네요 ㅎㅎ..

    2014.01.16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래도 통금시간 잘 지키고 ㅋㅋㅋ
    착한 아들이네요~ ㅋㅋㅋ

    2014.01.20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9. 28. 06:41

정성 가득! 딸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작은 선물'

 

어제 TV 뉴스에서 소중한 아이의 유아 때와 백일, 돌을 맞아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드는데 오백만 원이나 하고 중간에 계약을 파기를 하고 싶어도 위약금을 많이 달라는 바람에 선뜻 하지 못한다는 말도 못하고 돌사진을 찍지도 않았는데 선금을 요구한다는 방송이었습니다. 부모는 내 아이의 모습을 전문가에게 맡겨 기념되도록 하기 위해 아무리 비싸도 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악용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었던 앨범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3살의 노처녀가 결혼하여 얻은 첫딸, 나의 보물이요, 살림밑천입니다.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것만 골라서 먹고, 내 손으로 10달 동안 직접 만들어 태교까지 열심히 하였습니다.

정성을 쏟아서 그럴까요?
지금은 대학생이 된 딸아이는 이 엄마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반듯하게 잘 자라주었답니다.


추석에 책장을 정리하다 보니, 딸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작은 선물'라는 앨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 왜 이게 여기 있지?"
"엄마! 내가 보고 곶아 두었는데.."
"그랬어?"
"나 어릴 때 모습 보니 새삼스러워!"
딸은 글을 읽을 수 있었던 6살 때부터 엄마가 써 놓은 육아 일기를 읽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물이 쏟아져 글씨도 흐릿한 곳도 있어 작은 사랑을 담아서 만들어 주었던 앨범이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도 화질이 좋고 카메라 하나쯤은 기본입니다. 아이들 사진은 컴퓨터에 저장되어있어 요즘 같은 시대에 CD 구워주면 되지 필요 없다고 여기며 지내왔는데 사진을 뽑을 수 있는 프린터기도 있고 해서 사진관을 찾아갈 번거로움도 없을 것 같아 시간을 내어 만들게 되었답니다.


자라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하루하루 그 모습 달리하며 귀엽게 변해 가는 그 모습 담아낼 수 있어서....


자! 한번 보실래요?

 

 ▶ 물을 쏟아 훼손이 된 육아 일기

 

 ▶ 딸아이의 태몽 이야기..

 

저는 찍어둔 사진을 스캔 떠서 사용해 바로 찍은 사진과 화질이 다르겠지만 제법 괜찮았습니다. 

 

   

 ★ 프로그램을 불러내고, 사진을 선택한 뒤 크기에 맞게 인쇄를 하면 됩니다.

 


▶ 아주 선명하게 잘 나온 것 같지 않나요?

 

 

한 장의 사진마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담아서 잘 쓰진 못해도 손글씨로 써 주었습니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할 앨범제작한 모습 한번 보실래요?

몇 장의 사진만 올려 봅니다.

 

 




















 

또박또박 손글씨를 써서 우리 딸에게 전해 주었더니

"엄마! 너무 고마워요. 재산목록 1호!~"라고 합니다.

볼따구에 금복주처럼 들었던 볼살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 아이 자라나는 모습, 한눈에 담은 앨범이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시집갈 때 들고 갈 꺼야?"
"그럼요 당연하죠"
"시집은 갈라나 보네?"
"아니다. 엄마랑 같이 살아야지~"

입에 발린 소리도 곧잘 하고, 엄마의 기분도 잘 맞춰주는 딸아이입니다.

하나하나, 한 장 한 장 더하기를 해 가면서 시집갈 때까지 간직하고픈 추억들을 담아내렵니다.

아무리 디지털 세상이라고 해도 아직은 아날로그가 더 좋은 세대이다 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비싼 돈 들이지 않고 엄마의 정성을 담아 만들어주면 더 값지지 않을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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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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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담

    따님의 보물 제1호이겠네요.
    결혼하기 전까지만...^^

    2013.09.28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2. 노을님이 따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기에
    지금 따님이 이렇게 반듯하게 자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9.28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름꽃

    컴속에 들어있는 사진 좀 인화해서...
    저도 만들어줘야겠어요

    2013.09.28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랑초

    보물일호라 할만하겠어요 정성가득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9.28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쩜~~~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앨범~!
    오백만원짜리 절대 부럽지 않은 멋진 선물입니다.
    저도 시간내서 한번 만들어야겠어요.ㅎ
    주말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노을님~^^*

    2013.09.28 08:28 [ ADDR : EDIT/ DEL : REPLY ]
  6. 손글씨라 더욱 정겹고 정성이 가득담겨 좋네요~
    최고의 선물인것 같아요^^

    2013.09.28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9.28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8. 얼마나 좋아 하실까?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3.09.28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좋은엄마인듯...
    딸분이 감동 많이 받앗을 것 같습니다^^

    2013.09.28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진 선물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ㅎ

    2013.09.28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사진은 너무 소중한 추억인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2013.09.28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나르는캔디

    우와...정말 좋아했을 것 같아요.
    울엄만 모하시남.히히히!!!ㅎㅎㅎㅎ

    2013.09.28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손글씨가 그런지 더욱 정겹고 좋은걸요^^

    2013.09.28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너무 좋은 추억거리가 되겠죠 ㅎㅎ
    요런거 필수인것 같아요 ^^

    2013.09.28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정성이 가득하네요... 진심을 통해 아이가 더욱 훌륭한 아른으로 상장하겠어요

    2013.09.28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어렸을 때의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2013.09.28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장 큰 보물이겠어요.
    정말 고이 간직해야겠어요. 부럽네요.^^

    2013.09.28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매우 큰 선물입니다
    비가 내리는 일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3.09.29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20. 15:32

석가탄신일이 금요일이라 황금 같은 연휴였습니다.
아들 녀석이 고3이라 멀리 가지는 못하고
아침밥 해 먹이고 가까운 곳으로 나가 콧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진주시 금산면 금호 못
싱그러운 바람,
파릇파릇 물이 오른 연둣빛,
파란 하늘
연못 속에 피친 자연은 오묘하기까지 했습니다.


 










 

 











 

 


버찌
남편은 입이 새까맣도록 따먹었습니다.




 






 

 


 



 

 






두 바퀴에 봄바람을 싣고 달리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연못 속에 보입니다.





비가 오고 난 뒤
연잎 위에 빗방울이 반짝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부부입니다.




"우와! 너무 멋지다."
"하늘이 연못에 풍~덩 빠졌어!"
"꼭 데칼코마니 같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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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반영사진을 담아오셨군요. ^^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반영을 담는것도 재미있지요~ ㅎㅎ

    2013.05.20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연이 이루어낸 예술 작품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5.20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주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저도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013.05.20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이 연못 속으로 풍덩 들어갔네요^^

    2013.05.20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5. 멋진 풍경 입니다. ^^
    이런 모습은 놓치지 않고 담고 싶어지죠!

    2013.05.20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곳에 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깨끗해져 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진에서 평온함을 얻어 갑니다.

    2013.05.20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산책하기 좋지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5.20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주위가 온통 자연이라 멋지네요^^
    몸이 절로 건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2013.05.20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힐링 받고갑니다^^
    버찌보니까 예전에 저희집 흰 차가 버찌때문에 얼룩이로 변했던 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2013.05.20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진 곳이네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2013.05.20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아.. 노을님 사진에도 소질이 있으시군요!
    요리도 잘하시고 ㅠㅠ!

    2013.05.20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2013.05.20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
    자연이 주는 선물이 너무 많군요^^
    피고진지가 얼마 안된듯한데..벌써 까만버찌가..
    아직 이곳산에서는 열매만 파랗게 맺어있던데..
    자연은 참으로 부지런합니다~

    2013.05.20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느새 자연의 색이 이렇게 바뀌었나 싶네요.^^

    2013.05.20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볍게 둘러만 봐도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너무 찌들려 사는 듯 하네요.ㅠ.ㅠ

    2013.05.21 0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버찌가 맛있죠...ㅎㅎ
    아.. 오디도 먹고 싶네요..ㅠㅠ

    2013.05.21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연못에 비친 하늘과 구름의 모습이 정말 데칼코마니 같아요 ^^
    저녁노을님의 일상과 아름다운 진주의 모습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3.05.22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5.26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1. 13:43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풍경




휴일, 남편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밖으로 향합니다.
"여보! 뒷산이라도 다녀와!"
"알았어."
대답만 해 놓고 열무김치, 물김치 담가놓고 그냥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11시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남편
"내 이럴 줄 알았어. 얼른 일어나! 운동하러 나가자"
"........"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따라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월아산이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차에서 스틱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터벅터벅 남편과 함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와! 매실 좀 봐!"
꽃을 피운 지 어제 같건만 벌써 열매는 토실토실 영글어가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등산로까지 나왔습니다.





입구까지 오자 남편이
"여보! 나 못 가겠어. 당신 혼자 갔다 와!"
"왜? 속이 안 좋아?"
"응. 그늘에는 춥네."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더니 갈 길을 포기하고 맙니다.
"혼자 올라갔다가 힘들면 내려와."
"알았어."






사람들이 우르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혼자서 여기저기 구경하기 바쁩니다.



















자세만 조금 낮추어도
이름 모를 야생화가 여기저기 피어있었습니다.




고3 아들을 위해
돌멩이 하나를 집어들었습니다.

나의 소원을 비는 것도 좋지만,
뒷사람을 위해 납작한 돌을 올려야
또 다른 사람이 소원을 빌며 올릴 수 있습니다.















힘들게 고개를 넘어서자 온통 분홍빛입니다.
"우와!"
혼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힘겹게 올랐기에
불어오는 바람이 더 시원합니다.












 









꽃에 취하고,
연둣빛에 취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겹게 왜 산을 오를까요?
또 내려올 터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산행을 하다 보면 우리네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많습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인데도 지나가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기운 내세요."
"다 와 갑니다."
"안녕하세요?"
정다운 인사를 나눕니다.







우리네 인생
그렇게 녹녹잖은 삶입니다.

기쁨이 있으면 실망과 어려움이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 말입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힘겹게 오른 땀을 식혀주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네 시간을 걷고 내려오니
"대충 갔다가 내려올 줄 알았는데 정상까지 갔다오네."
"그럼. 중간에 포기할 순 없잖아."
"배고파 죽겠다."
아무 일없이 기다린다는 것...참 힘겹습니다.
그래도 재촉하지 않는 남편이 고맙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만끽하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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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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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나그네

    철쭉이 한창이군요.
    장관이었겠어요.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3.05.01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2. 산행이 힘들지만 정상을 오르면
    기분은 최고지요.
    봄 산행 화사해 좋지요.

    2013.05.0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루비아

    연둣빛이 아름답군요

    2013.05.01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4. 낭만적인 산행길이네요^^
    너무너무 보기 좋은데요~!!

    2013.05.01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분홍빛으로 물든 멋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5.01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랑하는이와의 산행은 행복 그 자체....
    수고 많으셨네요~~

    2013.05.01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봄꽃과 함께한 산행, 정말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2013.05.01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보니...산에 가고파 지는 군요^^

    2013.05.01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루비아

    연둣빛이 아름답군요

    2013.05.01 20: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루비아

    연둣빛이 아름답군요

    2013.05.01 20:5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 온통 분홍색으로 물든 모습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
    만개한 철쭉으로 산행하는 동안 힘들었던 마음이 싹 다 녹으셨군요~
    봄꽃과 함께한 저녁노을님 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_^

    2013.05.02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분홍빛으로 물들었네요 ^^

    2013.05.02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13. 06:04


졸업시즌, 비싼 꽃 오래오래 싱싱하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졸업식이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빠지지 않고 주는 선물은 꽃다발입니다.
비싸게 준 꽃다발, 며칠 보고 버린다면 정말 아까운 생각이 드는 건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예쁜 꽃도 며칠 가지 않는 법이니 말입니다.
오래도록 싱싱한 꽃을 보고 싶다면?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 말고 뭐가 없을까요?
 
남편이 작년 생일날 보내온 장미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 왼쪽은 소독 후 설탕을 넣은 실험군(A), 오른쪽은 그냥 물에 담가 둔 실험군(B)
    물은 한 번도 갈지 않은 조건입니다.




끓는 물에 살짝, 그리고 설탕!


㉠ 꽃의 줄기 끝 부분을 잘라주세요.
되도록 사선으로 잘라 절단면이 넓어지게 하는 게 좋습니다.
㉡ 줄기 끝 부분을 끓는 물에 잠깐 담가줍니다.
㉢ 꽃병에 꽂고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 10일 후의 모습

 




▶  20일 후의 모습
   (왼쪽과 오른쪽 확연히 다르지요?)


 


왜 그렇지?

살균과 영양분 공급이 관건
오래오래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바로 살균과 영양분공급입니다.
줄기 끝에는 미생물들이 있어서 수분을 흡수하는 통로를 막는데, 끓는 물에서 살균해주는 것입니다. 또 꽃은 생명체라서 호흡과 동화작용을 하려면 여러 가지 양분이 필요한데 설탕이 영양분 공급원이 되는 것입니다.



생일에 남편이 선물한 장미입니다.
아까워 '차라리 현금으로 주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지인들이 그런 말 하면 다시는 꽃다발 받지 못한다고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해 주니 제법 오랫동안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래 여자들은 금방 시들어버린다고 싫어하거든요.

자, 이제 오래오래 남편의 사랑 느껴보세요.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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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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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담

    꽃 다발을 선물할 때
    화원에서 부터 아주 비스듬이 잘라달라고 해야겠네요.^^

    2013.02.13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야 정말 유용한데요~! +_+)b
    저도 생화를 받게되면 꼭 써먹어봐야겠어요 ㅎㅎ

    2013.02.13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냥 버리기 아까웠는데 ㅎㅎ
    유용한 팁이네요 ^^

    2013.02.13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호 알아두면 좋을꺼 같애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3.02.13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앙~~ 꽃을 좋아하는 요자들에겐 너무 좋은 유용한 정보네욤,,,
    잘보고 좋은거 하나 또 알고 갑니다...^&^

    2013.02.13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들면 아쉽기 마련인데 ...
    생명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겠네요. ^^

    2013.02.13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8. 유익한 정보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13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호~~이런 방법이 있구나~~근데 이렇게 하면 벌래가 생기진 않나요??
    괜히 궁금하네요

    2013.02.13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꽃 보면 기분이 좋아 지는데,
    오래 간직 하면 좋지요.
    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

    2013.02.1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3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에너지드링크를 주면 오래 간다는 정보는 들은 적이 있는데,
    설탕물 효과가 정말 좋네요!
    꽃을 주거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 같습니다. ^^

    2013.02.13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우~ 설탕물에 이런 힘이 있군요..^^
    멋진 정보.. 잘 알아 갑니다~

    2013.02.13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호!!
    특히 귀한 선물의 꽃을 오래오래 볼 수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소중한 정보 감사하구요. 멋진 시간 되세요~

    2013.02.13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와 요거 정말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졸업식 꽃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2013.02.13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입학식과 졸업식에 꽃은 빠질 수 없지요.

    2013.02.13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차이가 확 나네요
    유용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2013.02.13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행복하고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2013.02.13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유용한 정보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2.13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졸업식 때 산 꽃다발 평소보다 비싸기도해서 금방 시들어 버리면 너무 아깝드라고요~ 이렇게 하면 오래 갈 수 있군요~^^

    2013.02.14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21. 꽃이 빨리 시들어 버리면 아쉬운데 , 간단한 방법으로
    생화를 좀 더 오래 볼 수 있으니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3.02.14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5. 9. 14:01


어버이날 나를 웃게 만든 아들의 깜직한 선물




어버이날은 늘 마음이 편안하지 못한 날이기도 합니다.
친정 부모님 모두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시아버님마저 안 계시니 그 사랑 역시 받지 못하고, 시어머님은 요양원에 계시니 말입니다.
어린이날에 시어머님을 찾아뵙고 돌아오는 길에 친정 부모님 산소에 들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잘해 드리지 못하고 떠나보낸 게 후회스럽기만 하기에 더 씁쓸해지는 것인가 봅니다.
어버이날 전날, 고3이라 밤늦게 돌아오는 딸아이의 손에는 카네이션 화분과 케이크가 들러져 있었습니다.
"엄마!"
"응. 어서 와. 고생했지?"
"이거."
"웬거야?"
"내일이 어버이날이잖아. 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나도 우리 딸이 제일 좋아."
"나는?"
곁에서 보고 있던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엄마, 아빠 함께 준비했죠."
"그렇나?"
"우와! 맛있겠다."
두 개의 촛불을 켜고 나니 생일도 아니고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인데 남편이
"어버이 노래 얼른 불러 봐!"
"........"
"모르는데...첫 소절을 어떻게 하더라?"
"아들! 이리와서 노래 불러 봐!"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
"아이, 몰라!"
쑥스럽다며 그냥 촛불을 끄라고 보챕니다.







"우와! 이게 뭐야? 글이 새겨져 있네."
"엄마를 위해 특별 주문한 것이지."
"아이쿠! 행복해라."
딸아이는 용돈을 모아 케이크를 준비했나 봅니다.
빵집에 가서 직접 주문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들! 너는 엄마한테 선물 없어?"
"있지잉~"
"뭔데?"
"나~~~~"
얼굴에 손을 갖다 대며
"엄마가 아들 얼마나 잘 키웠어. 이만하면!"
하하하하..........
모두가 웃고 말았습니다.

녀석! 기저귀 차고 코흘리래였었는데 엄마 키를 훌쩍 넘긴 듬직한 아들로 자라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학교에 데려다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빠처럼 기념일에 소홀하면 아내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엄마가 나이 들어 어버이날을 맞이할 때 선물은 아니더라도 찾아 올거냐고 믈으니
"당근이지."
헛참! 말은 잘하는 녀석입니다.
달콤한 사탕발림인 줄 알면서도 왜 그렇게 기분 좋던지요!
자식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라는 남편의 말이 떠오르긴 합니다.

아들과 딸...

참 키우는 재미...많이 다른가 봅니다.

난 두 보물로 인해 너무 행복한 사람임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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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따라 웃지 않을 수 없는 선물이네요.
    잘 키우셨어요.,
    부러워요...전 언제 키우죠 ㅠㅠ

    2012.05.09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딸아이의 귀한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뿌듯하셨겠어요. 그게 행복이지싶네요
    더욱 아름다운 가정에 축복된 하루하루 이시길 바라며 다녀가옵니다^^/★

    2012.05.09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야.. 정말 멋진 선물이내요. 정말 뿌듯하시겠습니다.^^

    2012.05.09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

    2012.05.09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넘 멋진 선물이네요~^^
    ㅎㅎㅎ자식키운보람이 있어요~~
    우리 강군이는 언제쯤 요런거 갖고 올라나~ㅎㅎ

    2012.05.09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들은 어느 집이나 똑같네요.
    말로 때우는 모습이 말이죠.
    케익사오는 딸도 그렇고요.

    2012.05.09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을님 흐뭇해하시는거 여기까지 느껴지는대요??^^ 듬직하시겠습니다^^

    2012.05.0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인생의 사는맛을 느끼게 하는 선물인것 같네요^^ 멋진 자녀분이에요 ㅎ

    2012.05.09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엄빠라는 단어가 묘하게 가슴에 와 닿는군요.
    자식농사 그만하면 성공입니다.^^

    2012.05.09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ㅎㅎㅎ
    아주 행복한 선물이구만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2.05.09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정말 멋진 선물인데요 ^^

    2012.05.09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노을님~
    딸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들은 정말 듬직하시겠어요^^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지요??ㅎㅎㅎ

    2012.05.09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랑초

    ㅎㅎ잘 키우셨네요.
    행복함 가득합니다.

    2012.05.09 22:3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랑~~가득가득
    정말 부럽네요.....
    늘~행복한 가정 되시길....

    2012.05.09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넘 고마운 맘이내요..
    행복하셨겠습니다~

    2012.05.10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행복하실것 같아요^^ 부러운걸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저녁 되세요^^

    2012.05.10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잘 키울수 있겠죠?

    2012.05.10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ㅎ 대학 잘갈께^^
    미소가 지으집니다^^

    2012.05.10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멋진 선물입니다.ㅎㅎ

    2012.05.10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두 아들녀석한테 미리 조기교육시켜놔야겠네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2012.05.10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2. 23. 06:00


경남, 인사이동 시 '축하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며칠 전, 3월 인사이동을 하고 나면 신학기 준비로 바쁠 것 같아 '목향회' 지인들과 모임을 했습니다. 정갈한 음식이 차려져 나오는 한식집에서 마음 통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 오늘 저녁은 00언니가 낼 거야!"
"왜? 아들이 한국해양대학에 합격했어."
"우와! 정말? 전부 국비잖아!"
"한 턱 낼만네."
"공짜라 그런지 더 맛있구만."
하하 호호 웃음이 식당 담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아들 합격턱을 낸 언니가 한 마디 합니다.
"우리 이번에 전부 다 움직이니 화분값이 꽤 나오겠는 걸."
9명의 회원중에 2명 외에는 모두 이동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이튿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공문 봤어?"
"무슨 공문 말이야? 또 급한 공문 내려왔어?"
"아니, 화분 못 보낸다는 공문이래."
"그래? 잘 되었네. 화분값이 장난이 아닐터이니 말이야."
"정말 잘한 것 같아."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4,258명에 대한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133명·유치원 원감급 23명·원장급 11명 총 167명
-초등 교사 1,449명·초등 교감급 120명·교장급 129명 총 1,698명
-중등 교사 2,236명·중등 교감급 71명·교장급 86명 모두 2,393명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하여 부패 유발적인 관행ㆍ문화를
근절하고자 우리도 교육청에서는 2012. 3월 정기 인사이동 시부터 승진ㆍ전보 등에 따른 축하선물(화환, 화분, 상품권, 명패 등)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면적으로 실시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에 따라 처벌되니 공무원 인사이동시 축하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내용 요약

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①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 또는 향응(이 하 "금품등" 이라 한다)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직무수행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되는(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음식물 또는 통신· 교통편의 등
② 공무원은 직무관련공무원으로부터 금품등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직무수행상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되는(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식사 또 는 교통·통신 등 편의
6. 3만원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통상적으로 제공되는 간소한 선물
7. 직원상조회 등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금품등
8.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위로·격려·포상등 사기를 높일 목적으로 제공하는 금품등





화분 하나에 최저 5만 원이라고 한다면 4,258명이면 212,900,000원
한 사람이 한 개 받았을 경우 2억이 넘습니다.
2~3개만 받더라도 엄청난 돈이 되기도 합니다.
아니, 아주 가까운 지인의 부담도 5만 원 * 6명 = 300,000원이라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교육감님의 명을 거역할 수 없으니 다음에 맛있는 거 사 줄게."
"또 한 번 공짜 밥 얻어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화분 하나 받으면 잠시 기분은 좋겠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니 며칠 지나면 시들시들 말라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쌀 선물을 받아 독고 노인이나 시설에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발 넓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이야 하나 가득 들어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이런 안 주고 안 받기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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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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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좋은 운동인것 같습니다
    경기가 참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2012.02.23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주 바람직한 사항입니다
    당연한 일인데 청렴이 땅에 떨어지다 보니
    이런 일로 홍보가 되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2.02.23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좋은 운동인것만은 확실하네요.
    화환에 쌀을 매달아 세워둔것도 저는 참 좋더라구요..
    노을언니 올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2012.02.23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운동 아주 좋아요^^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되세요^^

    2012.02.23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6. 철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 인데~
    암암리에 또 하려나 ㅎㅎㅎ

    2012.02.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운동이네요~
    아예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좋겠습니다 ^^

    2012.02.23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인사이동할 때마다 화분 보내고 받고
    화분갯수가 적으면 또 신경쓰이고 그랬을텐데
    안받고 안보내기 운동 좋습니다!!!!

    2012.02.2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화원주인이 들으면 기분 나쁜 소식이겠지만,
    불필요한 (형식적인) 선물보다는 축하의 마음만을 전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편지를 써드리는건 어떨까요? 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2.02.23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 좋은 일이네요^^ 인사이동시 안주고 안받기! 정말 좋죠.
    그리고 화환되신 쌀화환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후에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릴 수있고요^^ 잘 정착되는 제다고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2.02.23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청렴한세상~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세상이네요~^^

    2012.02.23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요런거는 정말 바람직한 운동이네요. 사실 너무 형식적인 면이 강햇는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23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노을님!
    저도 이런 기분 조금 알것 같아요...ㅎㅎ
    즐겁게 보고 갑니다.^^

    2012.02.23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주고 안받기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여권사진 파동이 생각나네요.

    2012.02.23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좋은 운동 같아요...
    좋은정보 잘얻어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02.23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부산에는 벌써 시행중에 있는데..^^

    2012.02.23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취지의 운동인거 같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2.02.24 0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skybluee

    좋은 취지군요.

    2012.02.24 04: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교육청도 제발 동참했으면 하네요.

    2012.02.24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5. 11. 06:01

어버이날, 딸아이가 준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선물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이 가히 없어라.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늘 부모님에게 잘해 드리지 못한 것만 후회하며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부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쉽게 대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 선물!"
"무슨 선물?"
딸아이가 내미는 건 며칠 전 치렀던 시험지였습니다.
"에게~ 이게 무슨 선물이야?"
"잘 보세요. 엄마가 제일 좋아할 선물인데."
가만히 살펴보니 빨간 볼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매긴 점수였습니다.
"아! 100점 맞았다고?"
"응"
"아이쿠! 잘했어. 잘했어."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100점짜리는 한 과목뿐이네."
"다음에 잘하면 되지. 괜찮아. 잘했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줄 알고,
간섭이라곤 하지 않는 여고 2학년인 딸아이입니다.



▶ 100점 짜리 시험지


▶ 함께 쓴 딸아이의 편지





To. 엄마!
나야, 아림이! ㅋㅋ 내가 사실 최대한 100점 맞아서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문학밖에 그렇게 .안 되게 되어버렸네. 나름 열공했는데...나도 슬퍼...그래도 3등급 받았던 국어를 그것도 이번 시험은 어려운 편이었다고..ㅋㅋ
무튼 비록 1개지만 다른 시험에선 많이 받아올게. 항상 밥 잘 챙겨주고 내가 하고 있는 거 하게 해줘서 고마워~ 애들이 부러워한다구 얼마나 ㅋㅋ 엄마짱
내가 커서 꼭 호강*200만 배 시켜줄게.
사랑해 엄마 ♥



딸 키우는 재미가 이런 것인가 봅니다.
늘 친구 같고 내 마음 헤아려 주는 의지 되는 딸이니 말입니다.

녀석! 자라서 호강시켜준다고 하니 기다려 볼까요?

어버이날, 딸아이가 내게 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주렴!
사랑해~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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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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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bluee

    부럽습니다.ㅎㅎ

    2011.05.11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야... 뿌듯한 선물 받으셨는데요. 좋으시겠어요 ^^

    2011.05.11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4. 효심이 지극하네요~
    수요일을 보람 있게 보내세요~

    2011.05.11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따님의 편지, 정말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선물이셨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11.05.11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두 편지한장을 받았느데...
    차원이 다르네요~ 제딸은 협박성..ㅋ

    2011.05.11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부모님에게 이런 기쁨이 없죠..ㅎㅎ
    축하드리고요~~~

    2011.05.11 13:21 [ ADDR : EDIT/ DEL : REPLY ]
  8. 느낌있는 딸의 편지 부럽네요. 전 짧은 한 문장의 편지를 받고 있습니다만, 머지 않아 이런 느낌있는 편지를 받을 날이 올거라 기대해봅니다.

    2011.05.11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부모님 생각하는 그 마음은 백점일 넘긴것 같네오^^

    2011.05.11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이를 키우는 보람을 느낀 시간이셨던 듯 합니다. 그게 바로 사는 재미 ^^

    2011.05.11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자기 일에 능동적으로,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마 그게 부모님들껜 최고의 선물인 듯해요..^^
    게다가 이미 그걸 안다는 것도 그렇고요...^^

    2011.05.11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최고의 효도선물이네요.
    행복하시겠습니다 ^^

    2011.05.11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100점짜리 선물입니다!!!
    따님 정말 잘 키우신거 같아요~^^

    2011.05.11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 따님의 마음이 느껴져 저까지 므흣해지는 거 같으네요~
    많이 뿌듯하고 좋으셨겠어요^^
    엄마가 뭘 가장 좋아할지 잘 아는 따님이시네요~ㅎㅎ

    2011.05.11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ㅋ 완전 효녀입니다.

    2011.05.11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부모들을 애타게 하기도 하고 기쁘게도 하는것이 자식인듯합니다..저는 아이들이 커서 현금으로 선물을 받앗습니다..^^

    2011.05.11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칼스버그

    기분이 완전 좋으시겠어요..
    공부 잘하고 효성까지 지닌 자녀를 두신 것 같아 부럽게 느껴집니다.
    더윽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세요..

    2011.05.11 20:40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 어떤 선물보다 훌륭한 선물이네요.
    축하합니다.^^

    2011.05.11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이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이쁜짓이었네요.. ^^
    (고2라니 눈에 넣으면 좀 아프긴 하겠네요.. ㅡㅡ;)

    2011.05.11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가장 소중한 선물이네요~자주 받고싶은 선물이겠죠?ㅎㅎ편지 보니까 찡하네요..

    2011.05.11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따님 이쁘네요.

    2011.05.11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8. 26. 05:32


딸아이 울린 평생 잊지 못할 친구들의 생일선물



주위사람들의 무한한 축하를 받으며 남편 나이 서른넷, 저의 나이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나 1992년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1994년 8월 20일 보물 같은 첫딸을 얻었습니다.
첫딸은 살림밑천이라고 했던가요?
연년생으로 태어난 남동생을 엄마처럼 돌보고 숙제 또한 알아서 척척 해 가고 준비물 또한 누나가 다 챙겨주었습니다. 한 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도 3~4살 더 많은 누나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렇기에 직장생활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여고생이 된 딸아이 심화반에서 토, 일요일도 없이 자정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옵니다. 며칠 전,
"엄마! 오늘 데리러 올 수 없어?"라고 문자 메시지가 뜹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일찍 가고 싶네."
코앞이 학교라 늦은 시간이라도 데리러 가지 않아도 되는데 운동하러 나오라고 합니다.
 "알았어. 금방 갈게. 밖으로 나와 있어."


5분도 걸리지 않는 학교에는 훤하게 불을 밝히며 모두 공부에 열중이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딸아이는 바구니를 들고 나옵니다.
"어? 그게 뭐야?"
"응. 친구들이 생일 선물 준 거야."
그러면서 누가 뭘 주었고 하나하나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와! 너 너무 많이 받은 것 같다."
"내가 인기가 좀 있잖아!"
"아이쿠! 우리 딸 이제 친구들 생일 챙겨주려면 제법 신경 써야겠네."
"그런가?"
"그럼. 받기만 하면 안 되지. 다 되도려 줘야할 거 아냐."

집으로 돌아와 바구니를 펼쳐보았습니다.
"엄마! 과자는 다 나눠먹고 왔어."
소쿠리가 철철 넘쳤다고 남편한테 자랑합니다.

선물들을 들춰보니 장문의 편지를 쓴 학생, 기발한 아이디어로 스케치북을 채운 친구들 때문에 웃음이 저절로 났습니다. 아마 1개 천 원에 판매하는 곳에서 산 모양이었습니다.

사실, 가격보다 여고생들의 톡톡튀는 발랄한 모습에서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 바구니까지 준비했습니다.



▶ 친구들이 준 선물들
김, 라면, 초코렛, 과자, 향수, 가그린, 화이트, 필통, 볼펜, 아이스크림 곽, 컵 등 종류도 다양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딸아이가 감동 먹었다는 스케치북이었습니다.


▶ 오려 붙이고 정성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 포스트잇을 이용한 편지모음입니다.


▶ 집에 있는 샘플을 이용하여 피부에 양보하라네요.
    여고생이 아니면 생각해 내지 못하는 친구의 아이디어였습니다.


▶ 공부 열심히 하는지 지켜보는 눈들이랍니다.


▶ 비싸고 좋은 건 이 다음에 돈 많이 벌면 사 준답니다.ㅎㅎ


▶ 엽기 사진이라네요.
    우리는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려고 하는데 여고생들은 또 다른 모습을 엿봅니다.
    세대차이 확실이 났습니다.


▶ 딸아이가 로망하는 서울대


▶ 줄 수 있는 게  사탕뿐이랍니다. 얼마나 예쁜 마음을 가졌습니까.


▶ 가진 게 양말 밖이랍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내어 줄 수 있는 진솔한 우정을 보았습니다.



▶ 정말 딸아이는 울었다고 합니다.


▶ 마지막 인사


▶ 많은 편지 중의 한 장입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아주 커다란 종이에 딸아이가 좋아한다는 커피까지 오려 붙여가며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시간 많이 잡아먹었을 터인데....

생기 발랄한 여고생들의 돈으로 살 수 없는 우정을 보았습니다.
 친구들로 인해 울어버린 딸아이랍니다.

늘 친하게 잘 지냈음 좋겠습니다.
먼 훗날 여고시절을 회상하며 미소지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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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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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갑자기 온몸에 소름(감동의 전율이 맞겠네요~ㅎ)이 돋네요~
    어쩜...찌~릿찌릿~
    따님의 생일선물, 진짜 감동적이에요~^^*

    2010.08.26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쁜이

    부 부러우면 지는거다
    엉엉엉

    2010.08.26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고만 있어도 감동이네요ㅠ.ㅠ
    아직까지 이런 감동적인 선물을 받아보지 못해서 더 부러워요.
    따님이 인기가 참 많나봐요^^
    ㅎㅎ 괜히 입가에 웃음이~~

    2010.08.26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친구들의 선물에 정성이 가득하네요.

    2010.08.26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하핫~
    너무 잼있고 감동있는 선물이네요 ㅎㅎㅎ

    정말 센스만점인 선물들 부러워요..^^

    2010.08.26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7. 통통튀는 신세대들의 아이디어와 우정에 감동먹고 갑니다..^^

    2010.08.26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쩜 이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인데요...^^
    친구들의 정성과 재치에 놀라울뿐입니다..ㅎㅎ

    2010.08.26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소리새

    정말 진정한 우정을 보는 것 같아요

    2010.08.26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랑비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선물입니다.

    2010.08.26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정의 선물이 아주 예쁘고 멋집니다.
    센스가 넘쳐 흐르네요

    2010.08.27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생일축하해용~~

    따님이 제 막둥이랑 친구네요 ㅎㅎ

    저도 고등학교때 생각이 문득드네요^^

    그친구들...

    시집가서 아가도 낳고~

    ㅎㅎㅎ

    2010.08.27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이쁘요^^

    2010.08.27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멋잇다...!
    큰 편지랑 스케치북은 '잡지책'보듯이 구성이 탄탄하네요!
    바구니에 담아서.. 짱짱
    보는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2010.08.27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와.. 그 어떤 선물로도 표현할수 없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2010.08.27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스케치북은 저도 감동이네요.
    저에게도 편지 주고받고 사랑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 어디간건지..ㅎㅎ

    2010.08.27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태그가 시크하네염

    2010.08.27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평생 잊지 못 할 최고의 선물을 따님이 받으셨군요.
    따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겠군요.ㅎㅎ

    2010.08.27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친구들이 참 좋군요.. 이 우정.. 평생도록 지켜 가길... 기도해봅니다.. ㅎㅎ

    2010.08.28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친구들이 참 좋군요.. 이 우정.. 평생도록 지켜 가길... 기도해봅니다.. ㅎㅎ

    2010.08.28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와... 너무 예쁘네요. 저같아도 정말 감동받았을거같아요.
    진짜 여고생이란게 팍팍 느껴져요
    특히 문장들 ㅋㅋㅋㅋㅋ

    참 저희는 ㅋ 를 "ㅋ" 한개만 쓰면 보통 시크함,무신경함,쿨함,아니면 비웃음 이런뜻을 내포하고있구요
    그래서 저기 나 권위있는여자임ㅋ 이거에서 ㅋ를 붙였을땐 나 좀 짱 뭐 이런거..
    ㅋ 를 한개이상썼을때는 ㅋ 의 개수의 따라서 웃김의 정도를 나타낸답니다 ㅋㅋㅋㅋ
    저희도 친구끼리
    "나 요리도할줄아는도시여성임ㅋ" 이러면 나 대단해 뭐 이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끔 "ㅋ" 이렇게 쿨하게 ㅋㅋㅋㅋㅋㅋ하나씩 날려주곤해요
    그냥 여담이에요 ㅋㅋㅋㅋ

    아~ 진짜 애들 너무 예쁘네요 ㅋㅋ 서울대 꼭 가기를!

    2010.08.28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0. 8. 12. 05:36


여고생 딸아이 입맛을 바꾼 맛있는 청국장



청국장은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6달 이상 걸려야 먹게 되는 된장과는 달리 2∼3일 후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 다양한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 이웃인 경빈마마님께서 청국장과 열무김치 오이지를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20여 일은 괜찮다고 하셔서 바로 얼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려놓은 탓에 자꾸 까먹고 해 먹질 않았는데 냉장고를 수시로 검사하는 남편이
"여보! 이 청국장은 대체 언제 해 먹을 거야?"
"내일 아침에 해 먹을까?"
"TV에서 보니 청국장 만드는 공장이 장난 아니던데"
"이건 믿을 수 있어." 
챙겨주는 남편 덕분에 청국장을 절반으로 잘라 만들어 먹었습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불만 제로'에서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까지 듬뿍 들어 있는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 약으로까지 추앙받는 수퍼푸드 청국장의 제조 과정과 보관 유통과정의 문제점이 많다는 걸 방송했기 때문입니다.

청국장은 3일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생기면서 양질의 청국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칩니다. 몇몇 청국장 제조실과 포장실에서는 죽은 파리가 가득 붙어 있는 파리 끈끈이가 여기저기 방치돼 있었고, 또 청국장 제조자들은 바닥에서 맨손으로 청국장을 포장하고, 별도의 위생복이나 위생 장갑을 착용하지도 않는 모습이 방송되는 걸 보면 청국장에 대한 거부감이 더 생길 것 같았습니다.

★ 맛있는 청국장 만드는 법
▶ 재료 : 청국장 150g 정도, 멸치육수 3컵, 호박 1/4개, 양파 반개, 붉은고추 1개, 청량초 2개, 두부 1/4모, 감자 1개, 쇠고기, 고구마줄기,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법

▶ 경빈마마님이 보내 준 청국장
정말 하나도 짜지 않았습니다. 너무 싱거워 소금을 넣었답니다.


▶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 육수를 낸다.


▶ 육수에 청국장을 풀고 딱딱한 감자, 쇠고기를 먼저 넣어준다.
   쇠고기 대신 조갯살을 넣어도 됩니다. 그것도 없으면 멸치육수로만으로도 맛있습니다.



▶ 고구마줄기와 호박 양파 두부도 넣은 뒤 고추가루 마늘을 넣는다.

 
▶ 마지막에 대파 붉은고추 청량초를 넣어준다.


▶ 완성 된 청국장

◆ 청국장의 역사
청국장의 역사는 고구려로 거슬러 올라가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 지방의 기마 민족들은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삶아서 말안장 밑에 넣고 다녔는데, 이것이 한반도로 내려와 서민들이 애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국장을 만들어내는 일등 공신은 볏짚에 붙어 있는 고초균입니다. 고초균이 생산하는 효소에 의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동시에 원료인 대두의 당질과 단백질에서 유래된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생성합니다.

고초균은 포자를 형성하는 호기성균으로 최적온도는 40∼42℃로, 우리 조상들은 이 균이 볏짚에 많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아내, 볏짚으로 만든 바구니나 시루에 짚과 같이 찐 콩을 띄운 다음 아랫목에 이불 등으로 싸서 최적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청국장, 어떤 효과가 있나?
㉠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

청국장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고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2의 경우 콩보다 청국장에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국장에 풍부하게 포함된 레시틴도 인슐린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줍니다.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혈액순환을 부드럽게 하여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예방에 좋습니다.

㉡ 설사와 변비를 예방
 청국장에 들어 있는 균수를 유산균음료와 비교해보면 1g의 청국장에는 10억개 이상의 균이 있는 반면, 유산균 음료1g중에는 100만개의 균이 있습니다. 특히 장내 생존률을 비교해도 청국장균의 생존률이 70%에 달하고, 청국장균이 장내에 들어가면 장내의 젖산균의 작용을 도와 여러 가지 이로운 물질을 생성해 설사와 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빈혈예방
청국장은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뿐 아니라 철분을 공급함으로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이지만 보충수업이 있어 매일 학교에 갑니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어나기 싫어하더니 겨우 씻고 나오는 걸 보고 아침을 차려 남편과 두 녀석을 불렀습니다.
"얘들아! 아침 먹자!"
"어서 앉아."
"어? 아까부터 이게 무슨 냄새야?"
"응. 청국장이야."
"엄마! 저리 치워. 난 안 먹을래."
"왜? 너 된장국 좋아하잖아."
"냄새가 싫어. 학교에 갈 거잖아."
"칫솔 하면 돼. 딱 한 숟가락만 먹어보자."
"싫어."
"엄마 소원이야. 딱 딱 한 번만 응? 응?" 애원까지 해 보았습니다. 마지못해 한 숟가락 먹더니
"우와! 맛있어."
"맛있지? 얼른 먹어."
입맛 없어 하더니 밥을 비벼서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웁니다.
"잘 먹었습니다. 학교 다녀올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아마 공부도 더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2~3일이 지났을까? 우리 딸아이
"엄마! 내일 아침에도 청국장 끓여 줘."
"냄새가 싫다며?"
"아니야. 이제 좋아졌어."
"알았어. 몸에 좋은 건 알아가지고."
경빈마마님 덕분에 여고생인 딸아이 입맛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의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은 엄마의 몫인 것 같습니다.
'먹기 싫어.'
'안 먹어.'
거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 숟가락씩 먹어 보도록 함으로써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포기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 바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딸아이, 청국장 마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경빈마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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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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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청국장!!
    어제 달려서 속이 거시기헌데...
    아 진짜 먹고싶네요. 음...이 청국장의 향기!!!^^

    2010.08.12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ㅋ
    청국장 먹고 싶네요 ^^

    2010.08.12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녁노을님 글 보니까 우리 아이들 생각나요
    아이들도 된장국은 먹는데 유난히 청국장을 거부했었지요
    그러다 어느날 평소랑 비슷하게 끓였는데도
    그날따라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데요
    그뒤로는 자주 먹는 편이랍니다

    냄새마저 구수하다고 표현할 정도가 되었으니 ㅎㅎ
    아이들도 입맛이 바뀌나 봐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8.12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흑, 노을님 청국장은 역시 믿음이 갑니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넘들은 그냥!!!!

    2010.08.12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마님 청국장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애들도 좋아하죠.
    맛있게 잘보고 갑니다.

    2010.08.12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한숟가락 떠 먹고 싶습니다. ^^

    2010.08.12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이먹으면 점점 냄새가 구수해지죠?
    저도 어렸을땐 욱~햇는데...
    아직 우리아이들은 싫어하지만 안먹더라도 만들긴합니다.
    두부라도 집어먹더라구요,

    그래야 나중에 커서 우리엄마가 끓여준 청국장의 추억이 있겟죠?

    2010.08.12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행이에요..
    알고 먹으면 더.고맙고..건강에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저도 일년내내 청국장 달고 삽니다
    심지어 된장찌개에도 꼭 넣고 함께 끓이거든요.
    얼마나 구수한지....

    2010.08.12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음.. 문득 예전에 식객 드라마가 떠오르는 건 ^^;;

    2010.08.12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노을님 청국장~ 향이 미국까지 막 번져요~ 따님 청국장 먹은날 축하해요!!

    2010.08.12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구수한 냄새가 여기까지 솔솔~ 풍겨요^^ 가끔 먹어줘야 한다니까요 ㅋㅋㅋ

    2010.08.12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가 가장 좋아하는국이 청국장이랍니다.
    그다음이 된장국^^
    와우 처에게 내일은 좀 준비해주라 해야겠습니다^^

    2010.08.12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갑자기 구수한 청국장이
    먹고 싶어집니다~^^
    집안의 냄새가 나서 글치
    맛은 아주 끝내주잖아요~^^
    청국장에 인삼을 넣으면 냄새가 안난다던데
    맞나 몰라요~^^

    2010.08.12 20: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 경빈 언니네 청국장 이로군요
    맛잇겠답 ㅎ^우리 현진이도
    요맛을 알아 어렷을 적부터 잘 먹습니당 ㅎ^
    저녁 먹었는데 밥에 슥삭 슥삭 비벼 먹고 싶네요^

    2010.08.12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와 너무 맛있겠습니다.
    영양듬뿍
    맛도듬뿍^^

    2010.08.13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냄새가 좀 강하지만 영양은 정말 좋죠. 청국장에 밥 한긋 뚝딱 하고 싶네요^^

    2010.08.13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청국장 정말 좋아합니다.
    향이 유난히 강한 음식들은 잘 못먹는 편이긴 한데도..
    청국장은 정말 맛있게 끓여먹을 수가 없어서 못먹네요..ㅠ.ㅠ

    2010.08.13 0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와 정말 맛있겠따 ㅜㅜ 청국장 맛없다고 하는 사람 정말 이해안됩니다!!!!!

    2010.08.13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청국장이 입맛을 돋구지요

    2010.08.13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청국장이 입맛을 돋구지요

    2010.08.13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5. 8. 06:34


어버이날,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선물은?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지만 이런 날이면 엄마가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저 모든 걸 다 받아주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 놓을 것 같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오늘 같은 날에는 가슴 깊이 더 사무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모의 마음을 알지 못하다가 내가 시집을 가고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후에서야 그 마음 조금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내가 나이 들어가는 만큼 부모님도 어쩔 수 없이 저세상과 더 가까워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 깡촌에서 6남매 키우기 위해 헌신하신 우리 부모님, 아버지가 돌아갔을 때에는 시집도 가지 않은 노처녀였기에 하염없이 큰소리로 울음보를 터뜨리자 곁에서 보고 있던 친척들이
"야야~ 어지간히 울어라. 네 아부지 저승도 못 가것다."
"막내 울음소리는 저승까지 들린다고 하잖아. 울지 마."
그렇게 혼자인 저를 보고 먼 길 떠나셨습니다.
"내가 발길이 떨어지지 않겠다. 우리 막내 시집가는 건 보고 가야 할텐데."
입버릇 처럼 말씀하셨지만, 그 소원 하나 들어 들이지 못하고 보내야만 했습니다.

엄마도 많이 아파 우리 집에서 6개월 정도 지내시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존심 강한 엄마는 화장실에 혼자 가려고 애썼지만 가는 길에 다 흘러버렸습니다. 자꾸 옷을 젖어내는 바람에
"엄마! 요강에 싸자."
"엄마! 기저귀 찰까?"
"싫다."
"엄마가 이러면 내가 힘들잖아."
워낙 깔끔하신 분이라 싫다 하시더니 딸이 고생하는 것 눈에 보이는지 안 되겠다는 생각 들었는지 요강을 준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차츰 기력을 잃으시고는 기저귀 일주일 정도 차고 계시다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일찍 떠날 줄 몰랐기에 늘 마음속에 후회만 남습니다.

어버이날이면 온 세상이 떠들썩하건만 난 늘 움츠려들고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게 됩니다. 일조량 부족으로 카네이션 한 송이 5천 원이라는 말에도 '아무리 비싸도 드릴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같은 날 '선물은 뭘로 사 드리지?' 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고민인지 모르실 것입니다. 

상품권, 현금, 건강식품 등 많이 하는 선물들이 있지만 제일 큰 선물은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늘 바쁜 일상에 쫓겨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이기에 쉬는 토요일이기에 몇 시간이라도 얼굴을 마주하며 한 없이 주는 부모님의 사랑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에 말입니다. 엄마가 해 주는 따뜻한 밥상을 오랜만에 받으며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고 어릴 때처럼 엄마 젖가슴도 더듬어 보고 그 향기로운 체취 느껴 보는 게 어떨까. 우리는 그저 뭐든 돈으로 해결하는 마음 없잖아 가지고 삽니다. 어버이날이라고 비싼 선물을 따로 챙기는 것보다는 마음을 담아 찾아뵙는 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지..... 

아마 이 세상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살아계실 때 잘해 드리세요.
저처럼 후회 마시구요.

오늘따라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목청 높여 불러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저 허공이 다 삼켜 버리고 메아리로 되돌아옵니다.

그래도 하늘을 향해 불러 봅니다.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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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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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야겠다는 말이
    마음에 와닫네요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야겠어요

    2010.05.08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셔서....어머니란 세글자에는 그저 멍해집니다.

    2010.05.08 07:45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버이날 이네요. 한국 부모님 그립습니다.

    2010.05.08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빨리 가봐야 겠어요 ^^
    항상 마음뿐인데 오늘은 실천 으로 옮겨야지요 ^^

    2010.05.08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계실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서둘러 가봐야겠네요~

    2010.05.08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항상 후회는 지나고 난뒤 찾아오는 회한인가 봅니다..휴...더 잘해드리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는군요..

    2010.05.08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을님 글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마음 부모님께 충분히 전달 됐을꺼라 믿어요
    우리 아버지 생각도 나구요..
    병석에 앓아 누워 계셔도
    살아 있음에 너무 감사한날 이네요
    후회 없도록 더 잘해야 겠어요..

    2010.05.08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친정엄마가 며칠전 제 생일에 미역국과 찰밥을 해 주시더군요...
    얼마나 감격했는지요...
    건강하신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2010.05.08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매일 식사도 챙겨드리고 잘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수도 말아드렸어요~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녁노을님~

    2010.05.08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버이날 선물 고민도 못하는 분이 계시다는 걸 떠올리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선물은 역시..함께 하는 것.

    그나저나 뷰 버튼은 왜 장애라는 것인지.ㅠㅠ

    2010.05.08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맞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는것..
    그리고 내가 아프지 않는것이라고 봐요..

    2010.05.08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 그냥 전화로 때울까하다 아이들 다 꼬셔서 저녁에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혹시나 안오면 어쩌나 싶으셨는지 제가 간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시네요.
    그제도 갔는데..ㅎㅎ 자식은 언제봐도 좋으신 모양입니다.

    2010.05.0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버이날 선물 고민 심히 했었는데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5.08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멀리 있다는 이유로 매번 어버이날에 인사를 못 드리는 접니다
    부모님께 역시 가장 큰 선물은 역시 얼굴보고 따뜻한 말과 식사 하는 것
    정다운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그 어떤 선물보다 가치있겠지요
    오늘따라 더 그립네요. 그런 시간들이..

    2010.05.08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공감가는 이야기 입니다.
    어버이 살아 생전 한번이라도 더 뵈어야지 나중에 후회한들 뭐할까요.
    노을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0.05.08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밎습니다. 누군가도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과 같이 있어 주는거라고 하더군요..어버이날이라도 다시 한 번 되새겨 봤음 합니다.

    2010.05.08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기란 다하여라....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전화라도 드리고 해야겠어요..

    2010.05.08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겠어요.....
    주말 저녁 잘 보내세요~ ^^

    2010.05.08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부모님의 사랑에 비하면 사실 우리가 쏟는 마음은 미미한 수준이지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자주 연락이라도 해야 겠어요

    2010.05.08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panda

    가끔 엄마가 세상에 없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다 눈물이 나곤 했는데
    정말 슬퍼요 ㅠㅠ
    딸에게는 엄마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결혼하고서야 알게됐습니다...

    2010.05.12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9. 9. 30. 08:27
 

때가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벌써 마음은 고향으로 향하고 있을 우리.
더불어 이맘때면 추석과 함께 찾아오는 고민이 있다.

"부모님 추석선물로 뭘 해야 할까"

마음같아서는 큰 선물 사 드리고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추석선물로 어떤 것을 할까?



추석 인기선물 예상 톱10

순  위

올해 인기 선물(예상)

작년 판매실적

1

건강

건강

2

정육

정육

3

청과

주류

4

갈비

청과

5

굴비

갈비

6

건과

굴비

7

멸치

한과

8

선어

건과

9

주류

선어

10

한과

멸치



소비자들은 추석선물로 주고 싶은 선물은 식품선물세트,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과 현금을 1순위로 꼽았다.

★ 받고 싶은 선물

1. 상품권(34%)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거나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 전혀 모르겠다면 상품권을 준비한다. 자주 이용하시거나 가까이에 있는 백화점이나 할인마트를 알고 해당 상품권을 준비할 것. 그렇지 않으면 드린 선물이 다른 사람한테 선물로 가는 수가 생기니 말이다.



2. 현금(25%)

 머니머니 해도 머니(money) ??

 차라리 애매모호한 선물을 드리는 것보다 필요한 물건을 직접 사거나 쓰실 수 있도록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단연 최고의 추석선물이 된다. 현금을 선물로 드릴 때도 먼저, 깨끗한 봉투에 미리미리 은행에서 신권을 찾아두는 세심한 배려는 필수! 그리고, 짧은 감사의 글을 직접 써서 봉투에 넣어 드리면 부모님 만족도는 배가 될 것이다.


★ 주고 싶은 선물

1.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32%)등 생활용품


2.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23%),

건강식품은 오래전부터 부모님 추석선물이나 명절선물로 인기를 얻어왔다. 하지만 비싸게 주고 샀는데, 드시지 않는다면 이 또한 무용지물. 최근에는 복용이 간단한 엑기스나 차로 출시되는 제품이 많으니 조금만 손품을 팔면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릴 건강보조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아무래도 건강식품은  영지버섯, 홍삼, 인삼 등이 제일 인기가 좋은 편.

 

3. '과일, 한과 떡 등 농산물'(16%) 등이 뒤를 이어 식품을 선물로 주려는 경향이 강했다.


★ 식약청에서 알려드리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 방법'
 가짜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 똑부러지게 알아두자.

① 제일 먼저! 건강기능식품 제품포장지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로고가 있는지 확인한다.


⇒ 위 문구나 도안이 없는 것은 식약청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② 또한, 대학병원, 의약품제조업체 등을 운운하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의약품의 효능을 증가시킨다는 허위 과대광고도 주의한다.           


③ 싼 게 비지떡?

국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시중가격과 비교하여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정상적으로 수입 · 유통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구매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전에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을 확인하고, 땅콩 등 특정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질병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 [출처] 식약 지킴이



★ 추석선물 준비 총 예산은?

'추석 선물 준비의 총 예산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1. '10만~15만 원'이 22%로

2. '15만~20만 원'(18%),

3. '7만~10만 원'(17%)


 

우리 집 선물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형제들끼리 월 3만원씩 총무 통장으로 입금을 하면 그 돈으로 명절을 쉬고, 어머님 생신 제사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누가 많이 내고 덜 내고 할 것 없이 공평하여 부담도 없다. 큰집 작은 집 선물은 공금으로 생활용품 2만 원선에서 결정하여 고르고 어머님 용돈도 20만원 정도 공금에서 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드는 돈은 어머님 용돈 10 만원정도, 형제 조카들 양말 세트 하나 정도 산다면 총 15만원 ~ 20만원이면 되니 말이다.


 

형편껏 부담되지 않은 선물이 최고의 선물 아닐까?


여러분은 어떤 선물 주고 싶나요?

또, 어떤 선물 받고 싶나요?


선물 고민!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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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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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죠...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쵝오~!! ^^

    2009.09.30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현금으로....
    부모님들은 현금을 쵝오로 생각하신다는거....^^

    2009.09.30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무래도 전 현금이 좋습니다 ^^;;

    2009.09.30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역시 단연코 일위는 현금과 상품권이군요^^;
    다 똑같은 마음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

    2009.09.30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 현금이 최고이지만
    가끔 필요한 물건을 받았을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

    2009.09.30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 역시 저도 현금..ㅋ 그게 아니면 상품권 이죠 ㅋㅋ 모두 비슷비슷 하신가봐요 ㅋ

    2009.09.30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명절 때 여기 저기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는 많은데 지갑이 얇아서 안부 전화로 대신할 때가 많습니다. 흑흑^^;;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2009.09.30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느 분 말씀처럼 현금과 상품권이 제일 짱입니다.

    2009.09.30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제일 좋더라구요. 물론 상품권도 좋구요
    근데 이번은 벌인 일이 많아 빈손으로 갈듯 싶어요
    아고~ 저 사진이라도 프린트 해가고 싶은 심정이라니 ㅎㅎㅎ

    2009.09.30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꽃기린

    현금이 젤로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이동 비용이 더 많이 들어 가는 것 같네요...ㅎ

    2009.09.30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전 참치랑 김이요. ㅎㅎ
    매번 사러가기 귀찮은데
    선물세트 한번 받으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어
    괜찮더라구요. ㅋㅋ

    2009.09.30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받을땐 현금이고 줄때는 참치라..ㅋㅋ

    상품권이 좋긴 하지만 요즘에 명절에 상품권 구경하기 힘드네요..^^

    2009.09.30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상품권과 현금이 많네요.
    용돈을 많이 준비해야 겠어요.

    2009.09.30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인것 같으네요..^^*
    주는 것두 받는 것두..^^*
    에구~~많이 나가게 생겼구만유~~ㅎ

    한가위 멋지게 보내세요..^^*

    2009.09.30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스팸이좋아요
    김치찌개 해 먹으면 짱이잖아요
    즐거운 일주일 되세요~~~

    2009.10.01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잇글링] 친절한다다씨님이 [추석 선물]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86198 )

    2010.08.31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잇글링] 변기잡고반성중님이 [추석 선물들 준비 하셨나요 ~?]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95584 )

    2010.09.10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잇글링] 핑이님이 [선물 보냈습니다.]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00299 )

    2010.09.1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잇글링] 음헤헤님이 [추석 선물로 받고 싶은게 뭔가요?]을(를)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09521 )

    2010.09.17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 보고갑니다. 생활습관이 질병을 부른다. < 기적의 치료법 > http://ab88.ok.hn

    2011.09.08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9. 16. 07:14

내게 너무 과한 추석 선물들...

시골 들판에는 누런 벼들이 익어가고 있었고, 산자락을 따라가 보니 토실토실 과일들이 가을 햇살을 먹고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추석이 빠르게 다가 온 탓에 햅쌀로 차례 상을 올리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였던 것 같습니다.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소원도 빌었습니다.

여러분도 따스한 고향 잘 다녀오셨나요?
멀리 있는 형제들이 모여 오붓한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시어머님의 정성이 마당 가운데 쏟아집니다.
"우와 어머님 이게 다 뭐에요?"
"응 하나씩 갈라 가거라."
"힘드신데 이런 걸 왜 하셨어요?"
"이게 재미 아니가."
그렇습니다. 바로 자식들에게 나눠주는 행복이었던 것입니다. 봉지 봉지 말린 마른 나물들, 볶은 깨소금, 참기름, 여름 내내 땀 흘리며 손수 심어 기른 감자, 뻥튀기, 물 주어가며 발 자라지 않게 키운 숙주나물, 밤, 잔파, 고구마 등 아들 딸 나눠 줄 것들을 내 놓습니다. 형제 수에 맞춰 6봉지를 만들어 담아보니 박스를 가득 채워버립니다. 하지만, 나눠주는 행복도 잠시, 각자의 집으로 떠나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어머님의 마음은 늘 짠하신가. 봅니다.

하나 둘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려고 나섰는데
"야야~ 시장 보느라 고생 많았지?"
"아닙니다. 어머님. 아범하고 함께 시장 봤어요. 많이 도와줘서 괜찮아요."
"엄마! 생선도 다 내가 씻었어!"
"맞아요. 저는 그 시간에 헬스장 가서 운동했어요."
"그래 잘혔다. 네가 도와야지 우짜것노."
그렇게 한바탕 또 온가족이 함께 웃었습니다.

대문 밖으로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고명딸이 시누이가 눈치를 합니다.
"이거. 내 옷 사다가 네 생각나서 하나 더 샀어."
"형님~"
"95 사이즈 하면 되지?"
"네."
"색깔이 맘에 드는지 모르겠다. 등산 갈 때 입어"
"고맙습니다."
"고생했어."
"........."

가까이 친정이 있는 막내동서가 마지막으로 떠나기로 하고 막 나서려고 하는데 바로 밑에 동서가 또 나를 불러 세웁니다.
"형님! 저 잠시만 봐요."
"왜?"
"이거~" 하면서 하얀 봉투를 꺼내며 내 손에 잡혀줍니다.
"이게 뭐야??"
"형님 고생하셨잖아요."
"고생은 뭘, 아니야."
서로 당기고 밀기를 하다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다 같이 고생했는데 이런 걸 왜 해"
"아무것도 안 하고 명절 공짜로 보내잖아요."
그리고 셋째 며느리이면서 늘 큰며느리 노릇을 해야 하니 그것도 맘에 걸린다고 하면서....

사실, 우리 집에는 매달 형제끼리 많지 않은 돈이지만 3만원씩 계금을 모읍니다. 그 돈으로 아버님 제사, 어머님 생신, 명절 때 들어가는 돈은 계금으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공금으로 시장을 보고 했는데 따로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가 고운 우리 동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어 봉투를 받아 집에 와 열어보니 20만원이나 들어있었습니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고생이라고 할 수 없는 누구 한 사람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그 대가는 너무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받은 나의 선물
"여보! 고생 많았어." 하면서 집안 청소며 뒷설거지까지 해 놓고 안마를 해 주는 남편의 손길이었습니다.

짧은 연휴 탓에 하루 푹 쉬지도 못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하루인 것 같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기가 또한 쉽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도 좀 풀고, 차 한 잔 나누며 여유를 가져 보는 게 어떨까요? 일상으로 돌아온 길이 너무 힘들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석이 풍요로운 이유는 이렇게 서로 알아주는 따뜻한 마음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록, 몸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한 추석이었습니다.
동서들도 고생 많았어.

그리고 고마워.....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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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번 추석은 추석연휴가 아니라 추석휴일이었던거 같습니다..
    제사준비만도 빠뜻한 한가위였던거 같아요..

    즐겁게 잘 보내셨나보네요..^^*
    서로 아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네세요... 혹시나 몸살안나시게 몸도 잘 쉬시구요..*^^*

    2008.09.16 07:35 [ ADDR : EDIT/ DEL : REPLY ]
  2. Sub_zERo

    바탕이나 글자 색을 수정해주세요 잘 안보여요~

    2008.09.16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3.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방명록 안쓰면 미워하실듯하여. 남깁니다 ㅎㅎ

    2008.09.1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가을엔 좋은일들만 가득 하길 바랄게요~

    2008.09.16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희두 9남매의 다섯째아들넵니다
    아직은 시엄니 혼자 5분거리에서 따로 사시지만
    겨울이면 저희 집에 와 계시고
    명절이면 "느그 집에서 하자~"고 보채서
    이번 추석도 저희 집에서 보냈지요
    추석을 지내고 시엄니를 모시려고 했더니
    울 시엄니 또 한바탕 난리가 나서
    침대만 우선 옮겨놧습니다

    2008.09.16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6. cbhyo

    아름다운분들이시군요. 항상 서로위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08.09.19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4. 5. 09: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학여행 다녀 온 딸아이의 '선물 '




요즘 학교에서는 봄소풍, 수학여행이 한참입니다.

울긋불긋 여기저기서 만발하는 꽃들이 있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2박 3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은 중소도시를 벗어나 북적이는 서울도 가보고 마이산을 거쳐 학교 공부, 학원에서 벗어나 훨훨 두 날개를 달고 신나게 놀다 온 것 같았습니다.

간간히 '오늘은 어디를 구경한다,' ' 밥은 먹었다.' ' 잠자리에 든다!' 등 메시지를 날려 주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딸아이의 쪽지

'엄마! 선물 뭐 사 가지?'

'그런데 신경 쓰지 말고 재미있게 놀다 와'

 사 와 봤자 별 소용도 없으면서 그래도 우리가 어딜 가게 되면 사게 되는 선물들....


반갑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딸아이 가방 정리를 하면서 선물 꾸러미를 내밉니다.

"야~ 선물 사 오지 말라고 했잖아."

"그래도..."

호박엿, 죽봉, 효자손이 눈에 띄기에,

"어? 효자손이네! 엄마 꺼야? 에이~ 벌써 내가 효자손을 선물로 받을 나인가?"

"저~~ 엄마~~"

"왜?"

"사실, 그건 할머니 선물인데...."

"정말?"

"엄마 아빠는 어깨 아플 때 쓸 죽봉이고...."

"우와...우리 딸 정말 효녀네."


시어머님 선물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실을 우리 딸아이는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허긴, 딸아이와 할머니의 사이는 각별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얻은 첫 딸, 누구나 그렇듯 출산휴가가 끝나면 아이를 돌 봐 줄 사람이 없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계신 시부모님은 기꺼이 딸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주말만 되면 찾아 가 함께 놀다가 이별을 해야 하는 시간만 되면 어머님은 딸을 업고 이웃집으로 가셨습니다. 그 사이 나는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훌쩍이며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본 시아버님은 당신은 혼자 있어도 좋으니 어머님을 모셔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시골에서 생활하다가 우리 집으로와 4살이 될 때까지 키워주셨습니다.


딸아이에게 "넌 할머니가 다 키우셨어!"라고 하면서 파리가 얼굴에 앉아 있었던 이야기 등을 자주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은 다른 손자 손녀들 마음과는 조금 다르게 느끼나 봅니다.

이렇게 효자손도 사 올 줄 아는 것 보니 말입니다.

효자손을 손에 든 우리 어머님의 밝은 미소가 눈에 선 합니다.

'우리 손녀가 사 온 거여~~' 하시며 이웃 할머니들에게 자랑하실 모습을 상상하니 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우리 딸, 언제나 착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마워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리딸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사 왔더군요..
    4월 첫주말 행복 가득 담으시구요.

    2008.04.05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저희 딸도 이렇게 착하게 잘 자라 줄까요?

    2008.04.05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엄마닮은 따님이라 따스한 성품이지요.
    이쁜 맘을 가진 딸은 엄마의 재산이지요.ㅎㅎㅎ
    이글보니 저도 포스팅할게 생각났습니다.
    즐건 주말 되십시요.

    2008.04.05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휴~~~
    부러워라~~

    2008.04.05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름꽃

    할머니 선물까지 챙기는 딸
    이쁩니다.

    2008.04.05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수학여행때 효자손사드린 것 기억이 납니다^^..

    2008.04.05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2. 22. 08:51




졸업 입학 선물, 어떤 것이 좋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월은 졸업의 달입니다. 초·중·고교의 졸업식이 줄줄이 이어지며 3월 입학식에 대비해야 하는 바쁜 때이기 때문입니다. 졸업·입학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선물. 자녀가 새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가방 등 꼭 필요한 제품도 많고 휴대전화 등 선물 받고 싶어 하는 품목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실속 있는 선물, 무엇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녀석, 욕심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들! 입학 준물은 뭘 해 줄까?"
"몰라요."
"몰라? 갖고 싶은 걸 이야기 해 봐."
"노트북이죠 뭐~"
"너 게임 끊었잖아. 요즘 컴퓨터도 안 하면서..."
"허긴...우리 친구들은 전자제품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는 했어요."
"그럼 핸드폰 사 줄까?"
"알아서 하세요."
"참나."
별 관심 없는 것처럼 말을 해 버립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책이나 다이어리 등을 선물하고 싶은데, 중고생이 되는 아이들은 보통 MP3, 휴대전화,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제일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휴대전화나 디카는 학습을 방해할까 제일 걱정이 됩니다. 공부도 하지 않고 가지고 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하긴, 요즘 초등학생도 다 가진 휴대전화라서 혼자 없으면 또 소외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게임 닌텐도가 없으면 '왕따'를 당한다는 뉴스도 보았는데 말입니다.

  전자사전이나 어학학습기는 어떨까?  전자단어장은 고3까지의 필수 영어 단어를 내장하고 있고 PC에서 작업한 동영상 메모 파일을 휴대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이 밖에 MP3가 내장된 전자사전과 중국어, 일본어 등이 지원되는 전자사전도 많아 전자제품 전문점을 찾아 꼼꼼히 비교하고 골라볼 만한 듯도 한데...


청소년들의 졸업선물 우선순위를 보면

㉠ 핸드폰
㉡ 디카
㉢ 닌텐도
㉣ MP3
㉤ 옷
㉥ 고급만년필
㉦ 다이어리

내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되었음 좋겠는데 말입니다.
제일 좋은 선물은 어떤 것일까요?
또 다른 선물이 있다면 살짝 알려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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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나

    시대가 변하니 정말 선물도 많이 변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셔요^^

    2008.02.22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우리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쵸?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지기님두..

      2008.02.22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08.02.22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3. 현금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

    2008.02.22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당연히
    핸드폰이나 닌텐도 줘>-<
    핸드폰은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 거리도 만들어주고, 수련회 같은 곳에 보내도 안심이 되고, 게임도 물론 약간 투자를 하면 할 수 있어 매우좋줘
    요즘 잘 나가는 닌텐도는 다 좋은 데 공부에는 도움이 안되서...

    2008.02.23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2.23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2. 5. 13:45

남편이 숨겨 둔 기분좋은 '딴 주머니'

한 집안의 가계를 꾸려 가는 건 대부분 여자들로 남자들의 월급, 통장으로 고스란히 들어가 버려
손에 쥐어보는 즐거움도 없이 종이 명세표 한 장 받아 드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그림의 떡처럼....

경제권을 여자가 가지고 있다 보니 남자들은 아내 몰래 비상금과 딴 주머니를 차게 되는 것일까요? 양말 속에, 책갈피 속에,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비상금을 숨겨 두기도 하는....

특히, 퇴직을 5년 앞 둔 남자는 필히 딴 주머니를 차야 한다고 합니다.
퇴직 후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그저 자리만 지키는 가장으로 남을 때, 아내 몰래 쓰일 곳 많이 생겨 거짓말 해 가며 손을 벌려야 할 상황이 있을 때, 딴 주머니를 차지 않는다면 내 손에 가진 돈 없어 초라한 남자로 남게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며칠 전 우연히 컴퓨터 바로 옆 책꽂이에 15만원씩 들어 있는 돈 봉투가 몇 개 놓여 있어
"여보! 저기 책장에 있는 돈 봉투 뭐예요?"
"어 엉. 봤어?"
"네. 청소하다가  봤어요. 혹시 당신 비상금?"
"허허 아니야"
"그럼 뭔 데?"
"그냥 그런 게 있어"
"말 안 해 주시면 그 돈 제가 가져간다?"
"안 돼"
"그럼 말 해 주세요. 딴 주머니 찼어요?"
"아니, 아니야"하시면서

언젠가 아파트 소장님이 명절 선물이라며 가져 온 김 통, 남편 없을 때 받아 놓았다가 혼이 난 적 있었답니다.
"이런 걸 받으면 어짜노? 당장 갖다 줘!"
"........"

자신은 그렇게 들어 온 물건 받지 않으면서 몇 만원씩 하는 화장품 선물세트를 돌리는 것을 보고
"당신은 자선 사업가입니까?"하며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오가는 정까지 막는 것 같아서
난 명절만 되면 남편에게 입이 툭 나와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번에도 알고 보니 그 돈 봉투는 남편이 우리 아파트 회장 일을 맡고 있으면서 판공비(?) 받은 돈이라고 합니다. 월 15만원을 받아 한 푼도 쓰지 않고 다달이 모아 두었다가 고생한 경비아저씨, 아파트 사무실 직원, 동 대표, 통 반장 등 주위 사람들에게 명절 선물을 그 돈으로 사서 돌릴 것이라 합니다.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죠. 제가 하지 말라고 했을까?"
"허허. 사람 맘이 그렇잖아. 보면 욕심 생기기 마련이고.."
"참나. 당신 마누라 그 정도 밖에 안돼?"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그런데요?"
"그냥. 많이 벌어 주지도 못하면서 그 돈까지 써 버려 미안해서 그랬지"

괜스레 명절마다 돌렸던 남편의 그 선물의 깊은 의미를 느끼지 못하였던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설날에는 마음 편하게 함께 선물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딴 주머니란 생각이 들어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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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고무신

    선물꾸러미 속에 담긴 그 마음
    복 받으실것 같아요.

    2008.02.05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2. 달빛그림자

    딴주머니 너무 멋지게 쓴다~~~

    2008.02.05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굴르기

    사는 모습이 정겨워요.

    2008.02.05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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