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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2

전봇대에 걸린 모자,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전봇대에 걸린 모자,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가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냥 겨울로 넘어가는 기분입니다. 한 달 전부터 왕복 1시간 거리를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오며 가며 사람 살아가는 냄새를 자주 보며 다닙니다. 어제는 주유소 앞을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온 모자 하나.... ▶ 전봇대에 걸린 모자 엄마 등에 업혀 가다가 흘렸을까요? 나란히 손을 잡고 가다가 흘렸을까요? 어린아이들이 쓰는 모자였습니다. 바닥에 흘려놓고 간 것을 누가 밟을까 봐 누군가 전봇대에 걸어두고 간 것이었습니다. 아마 흘린 줄 알고 되돌아와 저렇게 걸려있는 걸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제가 다 기분이 좋은데 말입니다. 아무리 삭막하다 삭막하다 해도 이렇게 따뜻하.. 2013. 10. 25.
험난한 세상살이를 경험한 딸아이의 첫 알바 험난한 세상살이를 경험한 딸아이의 첫 알바 서른셋에 결혼을 하여 얻은 첫딸입니다. 고3인 딸아이는 요즘 학교도 나가지 않습니다. 나름 계획을 세워 시간활용을 잘하라고 아빠는 잔소리입니다. "엄마! 지금 좀 놀면 안 돼?" "아빠가 TV만 보고 있으니 하는 말이지." "엄마는 내가 뭐 할 것 안 할 것 못 가릴까 봐?" "그러게 말이야." "엄마! 나 알바 해도 돼? 아빠는 못하게 하는데." "괜찮아. 적당한 자리 있으면 해 봐." 학부모 동의서를 가져와 확인해 달라고 합니다. "약국에도 알바 해?" "그럼. 약사님 혼자 못하잖아." "그렇구나." 이튿날 10시부터 5시까지 실습을 하고 왔습니다. "딸! 어땠어?" "엄마! 약사님 너무 힘들 것 같더라." "왜?" 딸아이는 몇 시간 알바를 하고 온 것을 풀.. 201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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