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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2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가슴 먹먹했던 플래카드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가슴 먹먹했던 플래카드 온 세상에 비통함에 빠져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국민, 구조대원들, 실종자 가족 모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기대했던 생존자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사망자 숫자만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박한 순간에 유일한 지침인 안내 방송만 믿고, 이를 그대로 따른 학생들은 아직도 대답이 없습니다. 사고 당시, 세월호 운항은 경력이 짧은 3등 항해사와 조타수의 손에 맡겨졌고 선장 이준석 씨는 자리에 없었다고 합니다. 배가 기운 지 한참이 지나서야 조타실에 나타났고, 침실에 있었다고 하지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몇 초 안에 조타실로 올 수 있고, 항.. 2014. 4. 22.
단원고 교감 선생님의 안타까운 유서 단원고 교감 선생님의 안타까운 유서 온 세상이 침울하기만 합니다. 학교에서는 2학년 수학여행, 1학년 수련활동, 1-3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취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공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인데 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장성한 자식이 어둠 속에서 200여 명이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TV에서 뉴스속보를 보면서도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안전 교육은커녕 배가 침수되자 자기들 먼저 배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선원법에 '선장은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선 안 되고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는 인명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이건 법 이전에 직업윤리 문제입.. 201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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