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오신 ,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오늘은 불기(佛紀) 2557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금요일이라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과 도심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3곳의 절을 밟으면 좋다고 하기에 집과 가까이 있는 곳을  찾곤합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건강하실 때
"야야! 뭐하노? 내 절에 왔다."
"네. 어머님. 얼른 갈게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님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입니다.






1. 견불사





부처님의 잔잔한 미소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입구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나를 맞이합니다.






땡그랑 땡그랑
작은 미풍에도 맑은소리를 내는 풍경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작은 연등에 온 가족의 이름 석 자 올려두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리 어머님의 건강을,
우리 남편의 일,
우리 아이들의 앞 일....

소원성취를 위해 빌어봅니다.






2. 월경사


어머님이 자주 다녔던 월경사입니다.



공양미를 사서 부처님 앞에 놓고
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절을 올렸습니다.
오직, 자식을 위한 기도였음을 헤아립니다.




고3인 아들 녀석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니
언제부터인가 어머님을 닮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의 부모 마음은 똑같겠지요.
내 삶이 아닌 자식을 향한 무한한 내리사랑을 하고 있는...







이렇게 많은 연등 속에
각자의 소원을 담아 기도하겠지요?







3. 정법사





 







그 자비로움으로
중생을 구원하소서()()()....




비록 어머님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습니다.
비우고
내려놓으시라는 부처님 말씀
늘 우리의 욕심이 화를 부르는 법이니 말입니다.


어떤 집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공덕천.
물론 집 주인은 "오세요"라며 두 팔 벌려 반겼습니다.
조금 뒤에 아주 못생긴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당신 누구요"
"흑암천이요. 앞에 간 공덕천과 자매입니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 둘은 쌍둥이여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공덕천은 즐거움을, 흑암천은 괴로움을 상징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괴로운 일 따로 있고 즐거운 일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 보면 이 둘은 붙어 있다고 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괴로움을 떼고 즐거움만 취하고 싶은데 이건 현실에서 이뤄질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행복도 내가 만든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든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그저 내게 주어진 만큼 행복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감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 학교 보내고
나의 소원을 담아놓고 온 연등도 보고
봉축 법요식도 보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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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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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 누리에 자비를~
    공휴일인 부처님 오신날을 잘 보내세요~

    2013.05.17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처님오신날이네요.^^
    뜻깊은 하루 되세요.~

    2013.05.17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처님 오신날 소중한 시간 보내야 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2013.05.1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덕분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013.05.17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5.17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글 너무 잘배우고갑니다

    2013.05.17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연등이 너무 예쁘네요~
    전 오늘이 생일인 2명의 친구들이 있어서 ㅎㅎ 부처님 오신날이 더 특별한것 같아요~
    비록 무교지만 절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져서 더 좋구요.
    저녁노을님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2013.05.17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글 덕분에 너무 잘읽고 갑니다

    2013.05.17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전엔 알래야 할 수가 없지요...
    저도 봐야할텐데... 게으름 피우는 중였어요.

    2013.05.17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석가 탄신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하셔요.
    온누리에 자비를...

    2013.05.17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3.05.17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절에라도 가야지 생각만하고 오늘도 결국 집에서 이렇고 있답니다 ^^
    좋은글 잘 보구갑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

    2013.05.17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아까 잠시가서 밥만 축내고 왔어요~ㅎㅎㅎ
    이제 육지로 나갈시간이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5.17 13:5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알록달록 고운 연등에 시선이 가네요....

    2013.05.17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많은 깨달음 얻는 하루가 되는듯 합니다..

    2013.05.17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늘이 부처님의 날이였군요..

    2013.05.17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2013.05.17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개코냐옹이

    저도 밥먹고 왔습니다 ... ^^

    2013.05.18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머니께서 하루 빨리 건강하셔서 다음번에 절에 갈 때는 함께 모시고
    가실 수 있기를 빕니다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2013.05.18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돌담

    불자는 아니지만 가끔 절을 찾습니다.
    부처님 얼굴도 한번 보고 아름다운 건물들도 보다보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오기에...^^

    2013.05.18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소원성취하세요.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만들어 먹고 부럼도 깨물고 못 먹는 귀밝기 술도 마셨습니다. 또, 둔치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도 다녀왔습니다.




               


달집이 타는 불에 콩을 구워 먹기도 했고, 지방에 따라서는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하며, 또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달집 태우기는 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입니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둡니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습니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고, 한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쌉니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달고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합니다. 





소원성취 운수대통함입니다.








달집 속에 겨울 내내 뛰놀며 날렸던 연, 입었던 옷가지 등을 하나씩 넣어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활활 달집이 타오르면 어느새 주위는 숙연해집니다. 온 세상 비추는 달빛 따라 합장하고 손바닥이 다 닳도록 빌고 또 빌었습니다.





▶ 가족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문이 빼곡히 꼽혀있습니다.







▶ 동장님과 동네주민이 술잔을 따르고 돼지머리에 돈을 꽂고 축문을 읽었습니다.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 소리같이 '툭툭' 소리가 나도록 했습니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달집에 수숫대·볏짚을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위함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온종일 거두어들인 연을 걸기도 하고, 아낙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나 입고 있는 새 옷의 동정을 떼어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합니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놉니다.










쥐불놀이는 없었지만,
강가에 피어있는 억새를 모두 태웠습니다.
재가 거름이 되고 새싹들의 영양분이 되겠지요.







 올해는 구름이 끼어 떠오르는 달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환한 달이 두둥실 떠올라 있었답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남편,
내 사랑하는 자식들 몸이라도 건강하게 해달라며 빌고,
아무 탈 없이 공부 열심히 해달라며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해 봅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 해,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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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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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집태우기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2.24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달집 태투기.. 오랫만에 봅니다.

    2013.02.24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녁노을님께서도 올해 운수대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02.24 20:02 [ ADDR : EDIT/ DEL : REPLY ]
  4. 노을님두 정월대보름의 둥근 달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동안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 ^^

    2013.02.24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진 보면서 소원을 빌어도 되겠죠~? ㅎ

    2013.02.25 0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kybluee

    노을님두 올 한해 소원성취하는 한 해 되세요^^

    2013.02.25 06:03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곡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네요.ㅎㅎ

    2013.02.25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봅니다.
    이렇게 나쁜 기운이 모두... 태워지면 좋겠어요.

    2013.02.25 07:35 [ ADDR : EDIT/ DEL : REPLY ]
  9. 올해 한해 운수대통할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홧팅하세요

    2013.02.25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노을님댁에도 운수대통하는한해가되시기바랍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3.02.25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어제 아쉽게 둥근 보름달을 보질 못했네요~~~ 대신 여기서 귀한 장면을 보고 갑니다.~~

    2013.02.25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봄이오는 소리

    운수대통하는 한 해 되세요^^

    2013.02.25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달집태우기 보고 오셨네요^^

    2013.02.25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어제 부산 송정에서 달맞이 했는데 구름이 옅게 끼어있어 환한달은 못봤지만 소원은 제대로 빌었답니다~^^

    2013.02.25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덕분에 달집태우기를 오늘에서야 처음 봤어요. ^^

    2013.02.26 0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각박한 세상, 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시끄럽다고?




오늘이 정월 대보름입니다.
오곡밥에 12가지 나물, 부럼까지 깨물고 더위를 팔았습니다.

아침에 더위팔기라 하여 남보다 먼저 깨어 상대방 이름을 불려 더위를 파는 것입니다. 이때 더위를  팔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풍습으로, 이 또한 부지런함을 일깨우려는 선조들의 지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부럼깨기라 하여 밤, 호두 등을 깨물어 버리는데 이는 일년간 액운을 막고 이를 튼튼히 해준다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묵은 나물로 반찬을 해 먹는 풍습은 겨울 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이 진채식을 먹으면 그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어제는 점심을 먹으러 한정식집에 갔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우르르 일어나는 풍물패들을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상쇠에게 지신밟기를 부탁합니다.





손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의식을 시작합니다.
촛불도 켜고, 탁주 한 잔도 따르고, 돈도 놓고 정화수도 떠 놓고
마음을 모아 지신밟기를 합니다.



▶ 사장님 부부가 절을 올립니다. 올 한해도 장사 잘되게 해 달라는 기도겠지요.



★ 지신밟기란?
지방에 따라 마당밟기·매귀라고도 한다. 해마다 음력 정월 3~14일에 행하며 지금은 영남지방에 많이 남아 있다. 꽹과리·북·장구·징 등을 갖춘 풍물패가 앞서고 양반·하동(河童)·포수·머슴·각시 등이 뒤따르며 길놀이를 한다. 놀이의 맨 처음은 주산(主山) 지신풀이로, 마을의 주산을 찾아가서 서낭목신이 있는 서낭당 앞에서 제사를 올린 후 지신풀이를 한다. 다음은 당산신을 위한 제사를 올린 후 지신풀이를 하며, 이후부터 각 집을 돈다. 지신밟기패가 집에 오면 주인은 정화수를 떠놓고 지신밟기패는 각각 연희와 소리를 하며 지신풀이를 한다. 지신풀이가 끝나면 주인은 음식을 베풀고 성금을 낸다. 지신밟기패는 여기서 모인 성금으로 마을 공동사업비용에 쓴다.


- 다음 백과사전 -




꽹과리, 북을 치며 흥을 돋우고 있는데
문 앞에 앉아있던 손님이 일어나 화를 내며 나가버립니다.
"시끄러워 죽겠네."
".................."
"사장님! 저 손님들 금방 들어왔지 않나요?"
"시끄럽다고 그냥 일어서 버리네요."
"에고. 왜 시끄러울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밥 먹으러 와서는 그냥 나가버리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시끄러웠지요?"
"아닙니다. 우리도 새해 복 많이 받으면 되죠."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동네 곳곳,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한 해의 무사안일을 빌었습니다.
총을 메고 가는 포수가 무서웠기도 했지만,
신이 나서 졸졸 따라다녔던 추억 생생합니다.

어떻게 이런 야박한 세상이 되어버렸을까요?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었으면

지신밟기를 하는 우리의 소리, 시끄럽게 들리지 않을 것인데 말입니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오늘 보름달 보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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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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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신밟기를 시끄럽다고만 생각하다니..
    이렇게 각박한 세상이 된점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노을님도 건강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한해 되세요^^

    2013.02.24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우리의 고유 풍습 지신밟기군요.
    정월 대보름이면 이 모습 볼 수있지요.
    시끄럽다는 사람 조금만 참고 들었으면 좋았을것 싶네요.
    좋은 휴일 되세요.^^

    2013.02.24 07: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를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3.02.24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4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보고갑니다~ 저는 안그랬을텐데 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2.24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7. 음 정말 우리의 전통이 이제 시끄럽기 까지 느껴지시는 모양이네요
    정월 대보름 잘보내세요 ^^

    2013.02.24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 요즘 노인정 어린신들이 꽹가리치며 많이 다니시던데...
    참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3.02.24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통문화에 대한 수준이 저 정도니....
    저런 사람들은 미국 유행가라면 좋아 하겠지... ㅉㅉㅉ

    2013.02.24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정말 좋은 우리 전통놀이죠 ^^
    시끄럽다니요 ㅠ

    2013.02.24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뭐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있으니깐요... 이해해야죠...

    2013.02.24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늘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너무 그리워집니다
    휴일 잘보내세요

    2013.02.24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타까운모습을 보셨네요.
    우리의전통문화인데 그걸 못즐기는 그분들이 너무 불쌍해 보이네요.
    늘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바랍니다.

    2013.02.24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 풍습을 이해못하는 세대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편한 휴일 되세요.

    2013.02.24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시끄럽다...
    참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이정도는 함께 즐기는 것이..^^

    2013.02.24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은 소음에 참 민감한 것 같아요.
    무엇이든 내가 듣기 싫으면 소음!
    지신밟기도 마찬가지였겠죠.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

    2013.02.24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시끄럽다고 나가다니..ㅠㅠ

    2013.02.24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뭐..그냥 이런사람도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거니깐요..ㅎ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24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랑비

    이해불가 ...
    배려하는 아음이 부족한 우리입니다 쩝^^

    2013.02.24 15: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잠깐인데, ,,ㅎㅎ
    우리네 풍속인데 이것도 지켜 지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야속하겠군요. ^^

    2013.02.24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돌담

    시끄러워도 좀 참지.. 주인은 정성스레 의식을 치르는데...
    아무리 손님이지만 이럴 때는 배려심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3.02.24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보리암 절경과 스님만의 귀여운 신발표시법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
남편을 따라나섰던 오랜만의 여행이었습니다.

귓볼을 스치는 바람은 차가웠지만,
얼음판을 걸을 때도 손잡아주고
비탈길을 오를 때도 뒤에서 밀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안내 표지판













강추위가 느껴졌습니다.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기가 세어 동전이 바위에 붙습니다.









보리암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상주해변을 내려다보는 이곳에선 신도들에게 다가온 고난이나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렇게 합장을 하며 기도를 올립니다.




이 4층 석탑은 이곳의 취약한 부분 즉, 행여 마가 낄 수 있는 사항을 물리치기 위해 건립된 4층 석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탑돌이를 하여 소원을 빌면 그렇게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 준다고도 합니다. 고3이 되는 우리 아들...원하는 대학 가기를....ㅎㅎ








▶ 촛불을 켜며 소원성취를 비는 어머님



▶ 공양 올렸던 밥을 치우는 예식을 하는 보살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 남해 보리암에서 기도를 하고 이곳을 錦山 이라고 명명하였다고 전해져 옵니다.

실은 태조 이성계가 金山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입장 상 비단금(錦)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하여 명명 된 것으로도 전해져 옵니다.




이성계 기도처로 향하는 길입니다.



















▶ 스님 해 둔 나만의 신발 표시 귀엽지 않으십니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은은한 풍경소리가 좋습니다.
은은한 향 내음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귀, 코, 눈,
보고
듣고
느끼는 행복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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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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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중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보리암을 여행한 기억이 새롭네요
    아주 좋은 여행지이지요

    2013.01.04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잠자리와 달일까요? ^^ ㅎㅎㅎ
    정말 귀여운 표식이네요~

    2013.01.04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리암의 정경을 느껴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01.04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추위속에서도 넘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2013.01.04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마음까지 다 맑아지는 곳 같아요..
    잘보고 가요~ 따뜻하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2013.01.0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랜만에 보리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상사바위 참 대단하죠.
    즐거운 금욜 마무리 잘하세요

    2013.01.04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절경이 끝내주네요 ^^
    가슴이 확~트일것 같아요 ^^
    저도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3.01.0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처마의 사진이 너무 예뻐요... 스님의 애교표시 대박,....ㅋㅋ

    2013.01.0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은 후딱후딱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강추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3.01.04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깜찍한 표시네요. ^^
    하긴 저런 신발은 정말 똑같잖아요. ㅎㅎㅎ

    2013.01.04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성계가 기도하던곳이라구요! 정말 기가 센 곳이 맞군요.^^
    가까우면 저도 달려갈텐데 말이죠.ㅎㅎ

    2013.01.04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멋진 풍경, 멋진 운취가 느껴지는데,
    실제 보셨으니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2013.01.04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날씨가 추운데 고생하셨겠네요..
    보리암의 멋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옆에있는 다른 신발 그림에 비하면 art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에 고무신에 표시를 너무 멋지게 하신 스님들을 보았는데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마무리 하세요 ^^

    2013.01.04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리암 다녀오셨군요..^^
    신발에 귀엽게 표시한 것이 센스만점이신듯 합니다~

    2013.01.05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michelle

    보리암...좋지요~ 저도절가면 저렇게 이쁘게 벗어놓은신발찍어보곤한답니다...

    2013.01.05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5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신발표기법 정말 예쁘네요!

    2013.01.05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남해 보리암 잘 구경 하고 갑니다 ^_^
    마지막 스님 신발이 정말 귀엽네요 *_*

    2013.01.06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한 생일상




오늘은 고3 여고생인 딸아이 19번째 생일입니다.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난 지 한 달만에 얻은 첫 선물이었습니다.
야무지고 똘똘하게 행동하는 딸이라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동생에겐 든든한 후원자였습니다.
지금은 누나 키를 훌쩍 넘겼지만 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를 위해 차려 본 생일상입니다.



   

    
시어머님이 계셨으면 손녀딸을 위해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빌어주었을 터인데
할 수 없이 자는 남편을 깨웠습니다.
"여보! 일어나, 상 다 차렸어."
"으음!!~~"
"이번 생일만큼은 정성 좀 들이시지?"
"알았어. 일어날게."
고3이 신경 쓰이는가 봅니다.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시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정화수 떠 놓고 절을 두 번 하게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엎드려 소원하는 걸 보니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 엿볼 수 있었습니다. 







1. 마른 취나물


▶ 재료 : 마른 취 5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5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끓는 물에 삶아 먹기 좋게 썰어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쳐 둔 취나물에 멸치 육수와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2. 고사리나물


▶ 재료 : 마른 고사리 5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5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사리는 삶아 먹기 좋게 썰어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무쳐둔 고사리에 마늘, 멸치 육수를 넣고 볶아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3. 무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00g, 무 1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고, 무는 곱게 채를 썰어 냄비에 물을 약간 붓고 삶아낸다.
㉡ 삶아낸 콩나물과 무를 섞어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 달걀 지단과 채소 썰기

 


㉠ 달걀흰자는 알 끈을 제거하고 거품이 나지 않게 살짝 저어준다.
㉡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닦아낸 뒤 곱게 구워낸다.


㉠ 달걀노른자(흰자 1/4 정도 넣음)도 팬에 구워 곱게 채를 썬다.
    식초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깨끗하게 구워낼 수 있답니다.


 




4. 해파리냉채


▶ 재료 : 해파리 200g, 달걀 2개, 오이 1/2개, 맛살 2개, 당근 1/4개,
             적양배추 1장, 파프리카 각각 1/2개,

             소스 : 해파리 소스 3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해파리는 소금을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에 담가둔 후, 끓는 물에 3-4초 데쳐낸다.
㉡ 모든 재료는 곱게 채를 썬다.
㉢ 곱게 돌려 담고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5. 삼겹살 묵은지 채소 말이


▶ 재료 : 삼겹살 400g, 묵은지 1/4쪽, 오이 1/2개, 파프리카 각각 1/2개, 
             당근 1/4개, 적양배추 1장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삼겹살은 구워 기름기를 제거해 둔다.
㉢ 오이는 돌려 깍기, 당근, 피망, 적양배추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묵은지 - 삼겹살 - 각종 채소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6. 두부 베이컨 말이


▶ 재료 : 두부 1모, 베이컨 120g 1봉, 소금, 올리브유, 초간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다.
㉢ 구워낸 두부에 베이컨을 돌돌 말아 구워낸 뒤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7. 생선구이


▶ 재료 : 수조기 1마리,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생선은 손질하여 키친타월에 물기를 제거해 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고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8. 조갯살 미역국


▶ 재료 : 미역 10g, 조갯살 100g 1팩, 멸치 육수 3컵, 간장 3숟가락,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역은 물에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조갯살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둔다.
㉢ 미역, 조갯살, 들기름을 넣고 볶아준다.
㉣ 멸치 육수를 붓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 팥밥



▶ 완성된 식탁




개학한 지 며칠 되지 않아 학교에 갈 시간이 바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생일 축하 합니다. ♬♬♬




"딸! 생일 축하해!"
"누나! 생일 축하해!"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동생이 사 주는 이어폰 선물에 입이 귀에 걸립니다.

네가 소망하는 대학 꼭 들어가길 바라며,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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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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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성이 들어간 생일상이군요

    2012.08.20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일상이 마치 명절 차례상보다 더 푸짐합니다 ^^

    2012.08.20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우~ 음식들이 정말 -0- 맛있겠네요 ^^
    정성 또 정성이 담긴 음식보면 따님이 정말 좋아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08.20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건강한 음식 먹고 또 재충전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정말 맛있어 보이고요. ^^ 저도 집에가서 재충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따님 생일 축하드려요~^^

    2012.08.20 15:40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2012.08.20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정성껏 차려진 생일상에 함박웃음 절로 나오겠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따님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

    2012.08.20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늘푸른나라

    행복한 밥상이네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삼겹살 우거지 쌈 좋아요.

    2012.08.20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님이 감동했겠는걸요?
    고3이라 지금 여러모로 힘들때겠네요.
    조금만 화이팅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2012.08.20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따님이 정말 힘을 얻었겠어요...
    우리 노을님도...힘 ~~!내세요.

    2012.08.20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하..묵은지 말이에..
    하이라이트는 생선구이네요!!
    하 정말 맛있겠다 ㅠㅠ
    고3 따님분 참 부럽습니다 ㅎㅎ

    2012.08.20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바쁘신중에도 따님 생일상 멋지게 차려 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아마 소원하시는일 이루어 질겁니다.

    2012.08.20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축하해요.
    저는 며칠전이 생일였슴에도... 암것도 없었다는...
    대신 저만의 여행을 다녀왔지요. 홀가분해서 좋던데~

    2012.08.20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먹음직스럽네요. 축하할 날 보기만 해도 뿌듯한 음식~ 너무 부러워요~

    2012.08.20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께서 축하받으셔야 할 날이죠~
    착하고 이쁘게 키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2012.08.20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 따님은 웬지 수능 대박나실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2012.08.20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부러운 생일상인데요... 생일 축하해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2012.08.21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생일상이네요^^
    정말 힘이 불끈불끈 솟아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는데요~

    2012.08.21 0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3... 힘든 시기네요.
    그래도 엄마가 차려준 생일상에 기운이 절로 날 것 같아요^^

    2012.08.21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험이 진짜 얼마 안남았을텐데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2012.08.21 0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노력이 대단하세요~
    힘나서 공부도 잘 될듯합니다.

    2012.08.2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소원성취하세요.


어제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오곡밥과 아홉가지 나물을 만들어 먹고 부름도 깨물고 못 먹는 귀밝기 술도 마셨습니다. 또, 고수부지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도 다녀왔습니다.


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입니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둡니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습니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고, 한 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쌉니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달고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불을 당기고 달을 향해 절을 합니다.



▶ 동장님과 동네주민들이 술잔을 따르고 돼지머리에 돈을 꽂고 축문을 읽었습니다.

▶ 가족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문이 빼곡히 곱혀있습니다.

▶ 풍물놀이가 흥을 돋구기 시작합니다.


달집이 타는 불에 콩을 구워 먹기도 했고, 지방에 따라서는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하며, 또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 달집은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늦게 나온 할머니는 무엇인가 던지고 두 손모으고 소원을 빕니다.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소리같이 '툭툭' 소리가 나도록 했습니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달집에 수숫대·볏짚을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위함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온종일 거두어들인 연을 걸기도 하고, 아낙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나 입고 있는 새 옷의 동정을 떼어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합니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 놉니다.

달집 속에 겨울 내내 뛰놀며 날렸던 연, 입었던 옷가지 등을 하나씩 넣어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활활 달집이 타오르면 어느새 주위는 숙연해집니다. 온 세상 비추는 달빛 따라 합장하고 손바닥이 다 닳도록 빌고 또 빌었습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남편, 내 사랑하는 자식들 몸이라도 건강하게 해달라며 빌고, 아무 탈 없이 공부 열심히 해달라며 대보름 둥근 달에 눈물지으면서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해 봅니다.



 ▶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합니다.
     "깡통은 누가 만들어 줬어?"
     "엄마가."
     곁에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새댁은 아마 아이에게 우리의 놀이를 가르쳐 주고 싶었나 봅니다.
     컴퓨터 게임에 밀려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를 전하는 엄마의 마음을 보니 너무 흐뭇하였습니다.


 ▶ 억새가 토닥거리며 타 들어갑니다.

▶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며 바람결에 춤을 춥니다.


▶ 그 동안 가졌던 불운, 액운들을 하나 둘 태워버렸습니다.

▶ 달이 구름사이로 떠 오릅니다.


                          ▶ 갖가지 소원들을 마음에 담아냅니다.




우리 동네의 안녕과 가족들의 건강과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한층 한층 쌓아올린 그 수고로움과 정성이 있는 까닭에 더 크고 밝은 달이 온 누리를 비추게 될 것입니다. 휘영청 뜬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슴에 소원 하나 간절히 품어보는 행복한 시간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둠을 밝히며 정월 대보름달이 뜰 때, 저도 고요히 제 안에 크고 둥근 달 하나 만들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그 달로 누군가의 밤길을 밝혀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2010년도 행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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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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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활활~~

    너무나도 잘 타오릅니다요~^^*

    2010.03.01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2. 멋지네요..
    노을님도..올 한해..바라는일 꼭 이루세요~~~

    2010.03.01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도 소원성취하세요~
    3.1절 휴일 잘 보내세요~

    2010.03.01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녀오셨군요.. 어제 저도 가족과 함께 모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달집태우기를 보았는데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차분한 3월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을님 소원성취하세요.

    2010.03.01 08:54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을님도 소원을 빌었으면 성취될겁니다.
    비내리는 3.1절도 잘 보내시길.........

    2010.03.01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을님도 달집 태우기에 다녀오셨군요~^^
    전, 달도 제대로 못봤답니다.ㅠㅠ

    내년엔 꼭 챙겨야겠어요~
    대신에 노을님 사진으로 잘보고 갑니다~^^

    2010.03.01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7. 임현철

    우리 노을님 어머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10.03.01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름달도 덜알아 이글이글 타오릅니다. ^^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

    2010.03.01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도 소원성취 하세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2010.03.01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달집 활활~~잘 타네요..
    저는 어제 겨우 보름달 보았어요..
    저녁미사 마치고 성당에서 나와 나중에 다시 찍어야지 하였는데
    왠걸요..
    하느리가 컴컴..하듯..
    달도 희미끄레..잘 보이지 않았답니다.
    초저녁에 몇컷..잘 담았다 싶드라구요..
    노을언니 무사태평..소원성취 하세요..

    2010.03.01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신려울

    액운을 떨쳐버리고 이루고자하는 소원은 빌으셨겠지요?
    그모든 소원 꼭 이루시길 기원할께요.

    2010.03.01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올해도 소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고 좋은 일들 많이 생기세요.

    2010.03.01 10:35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ㅎ 날이 흐려 달이 잘 안 보였는데...
    올 한 해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

    2010.03.01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녁노을님~ 행복한 3월 되세요^^.. 보름달이 시원합니다^^

    2010.03.0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꼭 해보고 싶은일중에 하나인데. ㅠ.ㅠ
    저녁노을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2010년 늘 행복한 한해가 되기실 기원합니다!!
    소원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길!! 기도기도 합니다!!

    2010.03.01 16:48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달집태우기를 보니 우리네 풍속이 정겹습니다.

    2010.03.01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불길 보는데 속이 션하네요^^
    저도 소원 빌었네요^

    2010.03.01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어제 처음으로 달집 태우기 구경을 갔었어요..
    아이나 아른이나 불장난 삼매경에 빠졌더군요~!

    2010.03.01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소원 빌었습니다. ㅈㅅ "OOO을 내려주소서~"

    2010.03.02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이번 보름엔 소원빌게 많아서 바뻣다죠^^ㅎㅎ

    2010.03.02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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