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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2

딸아이를 통해 본 34년 전 나의 아련한 여고시절 딸아이를 통해 본 34년 전 나의 아련한 여고시절 얼마 전, 여고 2학년인 딸아이가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공부에서 해방되어 신나게 놀다 오라고 옷 가방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방 속에 책이 보여 "야! 책은 뭐 하러 들고 가?" "엄마! 수학여행 갔다 오면 바로 수학 수행평가야." "그래도 여행 가서 공부하는 아이가 어딨어?"- "아니야. 공부할 거 가져갈 꺼야. 못하고 와도." 그냥 가져간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3박 4일 아름다운 제주도를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조잘조잘 있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여행가방을 열어 빨랫감을 챙기는데 눈에 설은 옷가지가 보입니다. "딸! 너 친구 옷을 가져온 거야?" "엄마는. 빌러갔던 옷이잖아!" "아!.. 2011. 4. 9.
수학여행 다녀 온 딸아이의 '선물' 수학여행 다녀 온 딸아이의 '선물 ' 요즘 학교에서는 봄소풍, 수학여행이 한참입니다. 울긋불긋 여기저기서 만발하는 꽃들이 있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2박 3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은 중소도시를 벗어나 북적이는 서울도 가보고 마이산을 거쳐 학교 공부, 학원에서 벗어나 훨훨 두 날개를 달고 신나게 놀다 온 것 같았습니다. 간간히 '오늘은 어디를 구경한다,' ' 밥은 먹었다.' ' 잠자리에 든다!' 등 메시지를 날려 주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딸아이의 쪽지 '엄마! 선물 뭐 사 가지?' '그런데 신경 쓰지 말고 재미있게 놀다 와' 사 와 봤자 별 소용도 없으면서 그래도 우리가 어딜 가게 되면 사게 되는 선물들.... 반갑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 200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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