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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12

조심해야 할 말, '얼굴값 한다고?' 조심해야 할 말, '얼굴값 한다고?' 며칠 전, 대학생이 된 아들 녀석의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00 엄마! 오늘 점심 어때요?" "왜?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저번에 제가 한턱 쏜다고 했잖아요." "아하!" 단짝이었던 두 녀석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잠도 자고 가고 운동을 좋아해 고3이지만 아이들을 부추겨 축구를 즐겼습니다. "쟤들이 고3 맞아?" 땀에 절어 들어오는 녀석에게 한 마디 하면 "엄마는! 엉덩이에 뿔 나겠어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 "하긴.." 그렇게 3년을 함께 하더니 가고 싶은 대학에 둘 다 붙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아들 친구는 졸업하면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00 엄마! 축하해. 한턱 쏠 거지?" 옆에서 더 야단입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함께 .. 2014. 3. 19.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요즘 뉴스에서는 황혼이혼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젊어서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견디며 살아오다 자식들이 다 자라 각자의 가정을 이루고 나니 '나'를 찾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식 키울 때는 모든 걸 다 내어줘도 아깝지 않은 어머니였지만, 품을 떠나고 나니 자아를 찾아 나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 황혼이혼 왜 늘어날까? 부부는 무촌(無寸) 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기도 하고 돌아서면 바로 남이 되는 관계인 만큼 촌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남성은 정년퇴직으로 경제적 능력이 사라지자 아내가 돌변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여성이 희생해.. 2013. 2. 1.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보다 기분 상한 남편의 문자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보다 기분 상한 남편의 문자 서른을 넘게 혼자 지내다 결혼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눈에는 쉰을 넘겨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 결혼을 하면 남편이 리더를 하며 알아서 해 주었음 하는 바램은 있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서 그런지, 아내 역시 내 입의 혀처럼 해 줬음 하는 바램 또한 있는가 봅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의 당부로 학교에 입시설명회를 꼭 들으러 와야한다는 말이 있어 시간이 비는 남편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까먹고 있지 않나 싶어 문자를 넣었습니다. 나 : 여보, 내일 7시 아림이 학교에 가야해요. 시간 비워두시길.... 남편 : 알따 내일 저녁 7시라고 해야지 아니모 낼 19시라고 단디해 큰소.. 2012. 6. 24.
내 남편은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내 남편은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우리 부부가 결혼을 한 지도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신혼 때에는 많이도 다투고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이젠 눈빛만 봐도 말소리만 들어도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차립니다. 그러기에 싸울 일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쉰을 넘긴 나이가 되다 보니 제일 먼저 찾아온 건 노안이었습니다. 바늘귀를 끼우려고 해도 아들에게 부탁을 해야 하고, 가까이 볼 때는 안경을 벗어야 더 잘 보이니 말입니다. 얼마 전, 가방 속에 들어가는 디카를 들고 다니다가 제대로 된 카메라 한 대를 장만하였습니다. 2,160만 화소로 사진 화질은 최상급이었으나 아직 익숙하지 못해 다루기 힘이 듭니다. 가까운 뒷산에 올라 사진을 찍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없어져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보! 요즘 핸드폰을 .. 2012. 6. 17.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며칠 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한낮이라 날씨가 그닥 춥지가 않아 공기 순환도 시킬 겸 자동차 문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솔솔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냄새의 근원을 찾아 이러 저리 살펴보니 다른 차선 앞차에서 남자분이 차 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 신호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꺼내 줌으로 당겨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고개 하나를 넘어 집 가까이 다 와가는데 앞에 차 두 대가 빵빵거리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가장자리에 세운 차 두 대가 나란히 서 있고 남자 둘이서 삿대질을 해 가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야! 나도 담배 피우지만 너처럼은 안 한다." "뭐라?" "담배꽁초를 남의 차에 던지.. 2012. 1. 31.
얄미운 남편, 긍정적인 눈으로 보니 행복이 보입니다. 얄미운 남편, 긍정적인 눈으로 보니 행복이 보입니다. 이상기온으로 남부지방은 푹푹 찌는 여름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집에서 아이 둘 점심 챙겨주고 집에 있으면서 열무 수삼 물김치도 담그고 집안일을 하였습니다. “엄마! 오랜만에 비빔국수 해 줘!” “알았어.” 물만 올려 국수 삶기만 하면 되니 금방입니다. 비빔을 싫어하는 남편은 다시 물을 올려 또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난 뒤, 뒷설거지를 마치고 안방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물이 먹고 싶어 냉장고 문을 열던 남편이 불평스러운 목소리로 궁시렁거립니다. “왜 또? 뭐가 잘못됐어?” “당신 말이야. 냉장고 물건 제대로 안 넣을 거야?” “잘 넣었는데.” “넣은 게 이래? 문이 제대로 안 닫혔잖아!” “아무 이상 없었는데.” “또, .. 2011. 8. 3.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휴일, 곤히 잠든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러 새벽을 깨웁니다. "무슨 소리야?" "아파트 전체가 다 울리는 것 같은데?" "에잇! 잠 다 깨 버렸네." 사이렌 소리는 잠잠해졌습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아들 방에 있던 노트북을 들고 와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 컴퓨터 꺼져 있었어?" "응. 꺼져 있기에 금방 켰잖아!" "아들이 컴퓨터 끄지 말라고 스티커 붙여 놓았잖아!" "아니, 그건 어젯밤에 그런 거야." 동창회 전야제에 갔다가 늦게 들어 온 남편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보니 붙어 있었는데 뭘." "아니라니까. 어제꺼야. 내가 다시 켰다고." "참나. 왜 자꾸 우겨?" "우기는 것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티격태.. 2011. 5. 18.
이상적인 부부의 5가지 조건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진다. 지난 주말,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서자 남편이 "오늘 모임 있어. 7시에." "어? 그럼 사진 인화해 와야 하는데." "무슨 사진을?" "지리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 말이야." 남편의 고추 친구들은 농사일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이 없기에 가까이 있는 사진관으로 찾아갔습니다. 주인아저씨는 디카를 받아들고는 칩을 뽑아 컴퓨터에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장을 뽑을 것인지 클릭을 하고 기다리니 뚝딱 마법처럼 사진이 인화되어 나왔습니다. "사모님! 디카 A/S 보내세요. 부속하나만 갈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실, 디카를 떨어뜨려 배터리를 넣고 닫아야 하는데 닫히질 않아 스카치테이프로 발라놓은 상태였습니다. 내가 붙여놓았던 흰 테이프가.. 2010. 10. 29.
부부 사이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부부 사이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남편과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18년이 되었습니다. 남편 나이 서른넷, 나의 나이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보고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친구들은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네.' "첫 눈에 반했나 보다." "노총각 노처녀 딱지 드디어 떼나 보네." 참 많이 놀려댔습니다. 신혼 초 우리의 첫 부부싸움은 가까이 사는 언니 집으로 운전을 하면서였습니다. 기선을 잡기 위해서 그랬는지 신호등에서 유턴을 하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을 해 버렸습니다. "당신 뭐 하는 거야?" "왜?" "저기 신호대에서 좌회전 해야지." "이 길로 가면 더 빠르단 말이야." "그래도 중앙선을 침범하면 안 되지! 당신은 운전의 기본도 몰라?" 갑자기 큰 소리를 치기에 많이 .. 2010. 2. 4.
하트 닮은 달개비로 전한 사랑 하트 닮은 달개비로 전한 사랑 어제 아침 출근길, 일찍 나선 덕분에 느긋한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좌회전을 해야 할 차가 갑자기 우회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 차가 왜 이쪽으로 가지?” “이 차는 금산가는 차입니다.” “분명 15번이던데...” 차에 오를 때 분명 횡선지에 맞게 올라탔는데 갑자기 다른 행이라니... 내 눈을 의심하며 너무 당혹스러웠으나 따지지도 못하고 기사분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후다닥 뛰어내렸습니다. ‘일찍 나섰기에 망정이지, 지각할 뻔 했잖아!’ 혼자 투덜거리며 길을 걷고 있는데, 들판엔 가을이 가득하였습니다. 익어가는 옥수수, 차조, 참깨 등 농부들의 일손을 기다리는 곡식들이 눈에 들어왔고, 색이 선명한 하얀 무궁화도 구경하며 발길을 재촉 하는데 숲 풀 속에 보이.. 2008. 8. 26.
부부싸움 요령 '일이삼사오법’ 당신과 나, 다른 환경 속에서 남이었지만,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 생활 속에서 늘 좋을 수는 없나 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같은 사물을 놓고도 내 생각을 먼저 하는 머리 다 큰 성인. 신혼여행의 달콤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많은 부부들은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시작합니다. 제 3자가 보면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아주 사소한 걸 가지고 둘은 죽자 살자 싸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거의 30년 가까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지 모를 일.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도 하고,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또 그렇게 부부싸움을 아무렇지 않은 일로 지나가기에는 정말 심각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 2008. 5. 21.
부모, 10대 자녀와 다퉈야 더 끈끈해 진다? 부모, 10대 자녀와 다퉈야 더 끈끈해 진다? "사춘기 자녀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려면 하루 한 번은 싸워라." 오늘 뉴스를 보니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 말다툼이 잦을수록 오히려 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사춘기 발달단계 전문가 타비사 홈스의 연구를 인용,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거의 매일같이 다툼을 벌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당장은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지 몰라도 다투는 과정에서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시각을 더 잘 이해하게 돼 부모자식 간 간격은 더 좁혀진다는 것. 초등학생에서 이제 막 중1이 된 우리 아들,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신경이 날카롭고 말도 툭툭 던지고 엄마의 말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든든한 남편의 힘을 .. 200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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