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3. 19. 13:44

조심해야 할 말, '얼굴값 한다고?'





며칠 전, 대학생이 된 아들 녀석의 친구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00 엄마! 오늘 점심 어때요?"
"왜?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저번에 제가 한턱 쏜다고 했잖아요."

"아하!"

단짝이었던 두 녀석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잠도 자고 가고

운동을 좋아해 고3이지만 아이들을 부추겨 축구를 즐겼습니다.

"쟤들이 고3 맞아?"

땀에 절어 들어오는 녀석에게 한 마디 하면

"엄마는! 엉덩이에 뿔 나겠어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

"하긴.."

그렇게 3년을 함께 하더니 가고 싶은 대학에 둘 다 붙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습니다.

아들 친구는 졸업하면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00 엄마! 축하해. 한턱 쏠 거지?"
옆에서 더 야단입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계산대에 섰는데 옥신각신 시비가 붙어 큰소리가 납니다.

가만히 곁에서 듣고 있으니

"얼굴값도 못하시네!"

아주머니의 한 마디가 손님의 비위를 거스리게 했던 것.

 

이야기는 카드로 식사비를 계산했는데 뒤에 먹은 소주값이 빠졌나 봅니다.

1,500원 때문에 카드를 받아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면서 서로 오해가 벌어졌고

카운트 아주머님은 '아저씨의 인상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셨는데 단 돈 1,500원으로 무얼 그러시나'

그런 뜻으로 말을 한 것인데 정작 받아들이는 사람은

"뭐? 얼굴값 하라고? 듣고 보니 엄청 기분 나쁘네."

아주머니는 연신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금방 사그라지지 않아 싸움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손님입니다.

말은 한 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음을 실감합니다.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내가 의도했던 말을 남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분도 좋아지고 나빠지기 하기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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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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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초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되는데ㅎㅎ

    2014.03.19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14.03.19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글 아주 잘보고 갑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4.03.19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별일이 아닌데 싸움으로 벌어지게 되네요

    2014.03.19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는 그냥 한말이 남한테는 상처가 될수있더라구요
    생각의 차이는 개인마다 다른거니까 ^^ 에공 ~ 카운트에서 일하시는분 당황하셨을듯;;

    2014.03.19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03.19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8. 상차림이 대단합니다
    이런 상차림이라면 절로 입맛이 날 듯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4.03.19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 죽는다고
    말 조심해야죠^^

    2014.03.19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로 천냥빚 가린다고 했는데....
    말 조심해야지요.
    더구나 손님에게...

    2014.03.19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같은말이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서로 달라 오해가 생길수도 있네요
    서로간에 배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합니다^0^

    2014.03.19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4.03.19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별것 아니다 싶겠지만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2014.03.19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말이란 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군요~
    괜한 오해 생기지 않도록 정말 말조심해야 되겠네요~

    2014.03.20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기분 나빠도 좋으니 얼굴값 못한다는 소리 듣고 싶습니다! 으응? ㅋㅋ

    2014.03.20 0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내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발전할 때가 있지요..
    글로는 더한것 같아요..

    2014.03.20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4.03.20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장난삼아 한 말이 상대방에게는 기분이 나쁠수가 있군요..

    2014.03.20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러게요... 굉장히 기분 나쁜 말인듯해요. 배려하면서 말할 수 있도록 조심해야겠어요.

    2014.03.20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민감해진 세상을 보는 것 같군요~
    좋은 일로 식당에 가셨다가 이상한 걸 보셨군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지만, 애해 못할 것도 아닌 세상인데 말이죠ㅣ.

    2014.03.20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요즘 너무 각박하게 살고있다는 한 단면이네요..ㅠㅠ

    2014.03.20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1. 06:23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요즘 뉴스에서는 황혼이혼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젊어서는 아이들 때문에 참고 견디며 살아오다
자식들이 다 자라 각자의 가정을 이루고 나니
'나'를 찾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식 키울 때는 모든 걸 다 내어줘도 아깝지 않은 어머니였지만,
품을 떠나고 나니 자아를 찾아 나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 황혼이혼 왜 늘어날까?

부부는 무촌(無寸) 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기도 하고 돌아서면 바로 남이 되는 관계인 만큼 촌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남성은 정년퇴직으로 경제적 능력이 사라지자 아내가 돌변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여성이 희생해야 한다고 믿는 여전한 가부장적인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은퇴남편증후군(Retired Husband Syndrome)이 중장년 여성의 황혼이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도 있습니다. 1991년 일본에서 처음 이름 붙인 이 증후군은 은퇴한 남편을 돌보느라 아내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져 정신적·신체적으로 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엔 집안일에 관심도 없더니 지금은 시장 보는 일까지 시시콜콜 간섭하며 잔소리를 하게 되고 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남성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성호르몬은 줄어들고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 주변에 관심을 쏟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또 은퇴 남편들에게도 그간 직장에만 매달리면서 아내를 포함한 가족과 대화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가사 분담과 취미생활 공유 등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황혼이혼 예방 10계명



㉠ 미련은 접고 새날을 향해 비상하라.
㉡ 중년 이후의 부부애를 꿈꿔라.
㉢ 자존심은 불가침 영역임을 선언하라.
㉣ SAT(Sorry And Thank you) 지수를 올려라.
㉤ 부부간 예절로 단절을 예방하라.
㉥ 서로 손잡고 변화의 파도를 넘어서라.
㉦ 공동의 취미를 개발하라.
㉧ 여행 등으로 노년의 삶에 활력을 줘라.
㉨ 황혼의 성(性)을 당당하게 여겨라.
㉩ 가족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라.





며칠 전, 이런저런 이유로 김장을 하지 못한 탓에 절인 배추를 사왔습니다.
양념을 만들어 두고 씻어두었던 김치통을 꺼내 마른행주로 닦았습니다.
행주질을 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던 남편이
"아니, 밖에 닦았던 걸 또 안에 넣어 닦으면 어떻게 해?"
"뭐가?"
"김치 담을 곳과 바깥하고 구분도 않고 행주질을 하니 그렇지."
"내가 언제?"
그냥 욱하는 마음에 안 그랬다는 말투가 나와버렸습니다.
"잘못하면 고칠 생각을 하고 잘못되었다고 하면 될걸 왜 저렇게 우길까? 우띠!"
화가 난 남편은 문을 꽝 닫고 나가버렸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건만, 왜 저럴까?'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습니다.
혼자서 김치 2통을 만들어 넣고 나니 남편이 들어섭니다.
화가 풀리지 않아 묻는 말에만 간단하게 대답하고 뚱해 있었습니다.


잠시 후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계속될 때
'딩동' 카톡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읽어보고는 얼마나 우습던지 그만
"하하하하하하하~~~~~~~~~아이고 배야~~~~"
"왜 그래?"
"당신 이것 좀 봐"







★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5가지
     1. 돈
     2. 딸
     3. 건강
     4. 친구
     5. 찜질방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5가지
      1. 부인
      2. 아내
      3. 집사람
      4.  와이프
      5. 애들 엄마





남편도 함께 따라 웃습니다.
"이것 보니 생각나는 게 없어?"
"아니, 하필 이 때 갑장은 이런 걸 보내 가지고 말이야."
"그러니 좀 잘해요. 잘해! 당신은 간 큰 남자야!"
"허허. 그런가?"
"황혼 이혼당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잘하셔!"
그렇게 서로 쳐다보며 웃고 말았습니다.



어떻습니까?

공감 가지 않나요?

부부는 서로 좋은 점만 바라보고 모자란 곳을 채워주는 것임을 알게 한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2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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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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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담

    저녁노을님도 랭킹 5위안에 남편이 없나요?
    에고 불쌍한 남자들....^^

    2013.02.01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에 모든 부부가 노을님 부부 같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

    2013.02.01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황혼 이혼이 급증한다네요
    슬픈현상입니다.
    2월도 행복하세요

    2013.02.01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자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여자에게 필요한 것도 저희 엄마 생각하면 다 맞는 말이구요. ^^
    즐거운 2월이 되시길 바래요~

    2013.02.01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자와 남자 차이가 확실히 다르군요^^

    2013.02.01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남자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
    좋은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2.0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래서 함께 취미도 찾고
    각자의 자아도 찾고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2013.02.01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늙어서 이혼하는거 참 슬픈일이군요

    2013.02.0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완전 공감되는 말이네요.
    방금 남편에게 카톡으로 보냈습니다~ㅎㅎ

    2013.02.01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자가 늙어 필요한 걸 보니 속이 답답~~해지네요. ㅎㅎ

    또 주말입니당, 행복하세요. ^^

    2013.02.01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황혼이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01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아내에게 잘해줘야겠어요~^^

    2013.02.01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나가다

    땡감 시절에 그래 홍시 되거덩 보자아!
    그 말이 이거네예! 서로 잘 해야지예!!

    2013.02.01 14: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하하.... 아내에게 잘해야겠군요~ ^^;;;

    2013.02.01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보고 갑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비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3.02.01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01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joon park

    ㅎㅎㅎ
    웃고 가요

    2013.02.01 19:56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ㅎ 저도 이거 아까 보고 푸핫 하고 웃었답니다.
    늙어서 아내가 없는 남자는 좀 처량하지요...ㅠㅠ

    2013.02.01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
    건강하세요.

    2013.02.01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

    2013.02.04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6. 24. 06:00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보다 기분 상한 남편의 문자




서른을 넘게 혼자 지내다 결혼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눈에는 쉰을 넘겨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 결혼을 하면 남편이 리더를 하며 알아서 해 주었음 하는 바램은 있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서 그런지,
아내 역시 내 입의 혀처럼 해 줬음 하는 바램 또한 있는가 봅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의 당부로 학교에 입시설명회를 꼭 들으러 와야한다는 말이 있어
시간이 비는 남편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까먹고 있지 않나 싶어 문자를 넣었습니다.







: 여보, 내일 7시 아림이 학교에 가야해요. 시간 비워두시길....
남편 : 알따
         내일 저녁 7시라고 해야지
         아니모 낼 19시라고
       단디해



큰소리를 내고 다툰 것 보다 기분 상하게 들립니다.

아니, 입시설명회를 아침부터 하는 학교가 어디있습니까?
당연 저녁이지요.
금방 이야기 한 것도 아니고 사전에 무엇때문에 참석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 ㅋㅋ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지 센스없이 ㅋ
남편 : 울 마눌이 찰떡같이 하모 조컸따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갑갑한 일이 있을 때,
무슨 일이든 척척 알아서 하는 남편이 믿음직스럽습니다.

하지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남편이라면 더 좋겠습니다.
찰떡같이 하기를 원하지 말고 말입니다.



남편에게 문자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했더니
"내가 그렇나?"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상대방을 내게 맞추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부부싸움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나는 옳은데 당신은 완전히 틀렸어” 라고 생각하는 태도라고 합니다. 갈등 해결에 있어 필수적인 태도는 바로 “나도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두 사람이 모든 잘못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고 고집할 때 갈등은 더욱 증폭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격이 있습니다.

누굴 바꾸어 가려 하지 말고 내가 바꾸어 가는 게 더 빠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서로를 인정하는 부부였음 좋겠습니다.
나와 다름을....
그 다름을 인정할 때 더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주도권 싸움보다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여유로운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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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순둥이

    나도 아침 7 시로 알았는데. 그럼 난 뭥미? 흐흐흐.

    2012.06.24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두 오전 일곱시인줄 알았음..;;

    2012.06.24 20:44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말 저녁 편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늦게나마 인사만 드리고 가네요~ ㅎ

    2012.06.24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냥 7시라고 하면 아침 인지, 저녁 인지 알아 듣는다면 다행이지만 앞에 아침 인지 저녁 인지 정도 붙여주는거 어렵진않은거 같은데요~ 괜히 사소한거 가지고 서로 감정 붉히지 마시고, 정확한 말 한마디에 오해사는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

    2012.06.24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루터

    전 문자보고 아침 일곱시 얘기하나 했는데...
    그리고 이런걸 기분상했다고 남들 다 보는 포털에 올리시는건
    너무 경솔한 거 아닌지요?
    그리고 글쓴님은 얼마나 개떡같이 한 얘기를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지...
    참고로 저 여잡니다...

    2012.06.24 21:49 [ ADDR : EDIT/ DEL : REPLY ]
  7. 단디해~ 경상도가 고향인 선배님들하고 자취하면서 많이 들었네요 ^^

    2012.06.24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마초

    남편의 지적보다는 개떡이니 찰떡이니 하는 단어사용이 굉장히 무식해 보이며 더욱 큰 문제입니다. 개떡 찰떡이 나쁜 단어는 아니지만, 왜 듣는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단어가 아닌지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2.06.25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9. 흠..

    남편은 찰떡같이 알아듣길 바라지 말라고 하고, 본인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남편이 알아듣길바란다..
    그건 이기심 아닌가요? 제생각엔 두분다 같은것 같은데요.

    상대방을 나무라지 말고 그대로를 인정하길 바란다는 말은 본인에게 하셔야 하겠는데요. 자신은 정작 그리하지 않으니 상대도 그렇게 나오겠지요. 인과응보죠

    2012.06.25 00: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역지사지

    딱히 화낼일이 아닌데요?

    전 문자만 보고는 당연히 아침7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입시설명회라고 문자에 쓰지도 않으셨는데...ㅡ.,ㅡ;;

    아내가 집안에서 집안일하면서도 너무 많은 일때문에 건망증이 생긴다죠?
    바깥일하는 남편은 오죽할까요...?

    문자에 확실하게 저녁7시라고 적는게 뭐가 어렵다고 무시당한 기분을 느끼시는지..

    남편분은 아내분 문자를 귀엽게 받아들이신거 같은데,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건 아니신지요..
    그냥 담부터 저녁이면 저녁이라고 두글자만 넣어주면 그만인 것을...

    2012.06.25 01:20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검은바다

    노을님의 심정, 알 것 같네요.

    남편분이 평소에도 다 알아먹은 것 같은데 굳이 짚고 넘어갈려고 하고, 평소에는 안 그러는 사람이 유독 그럴 때만 뺀질뺀질하게, 웬지 약간은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셨던거죠?

    게다가 이번 건은 이미 한 번 남편이 가기로 얘기가 된 거라서 내용도 알고 있던 거고 단지 확인 차원에서 꺼낸 얘기인데 또!! 저런 반응이 나오다니.. 하고 울컥!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그 기분. 저도 그 마음 알아요. 저보다 윗 연배의 분이신 것 같지만 웬지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2012.06.25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만 그렇게만 하면 정말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겠지요...
    인정할건 인정해줘야 한다는...^^

    2012.06.25 0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직장인

    사회생활을 하는 특히,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정확도가 생명이라고 할수있죠. 뭐든 수치에 좀더 명확히 하자는 '직장병'때문이니 보조 맞춰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제가 아는 부부는 남편분 야간근무 주로 하시는데 지방 출장준비 급히해달라고 5시30분까지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부인이 새벽5시30분에 바리바리싸서 갔더니 ..남편분은 안계시고.. 전화다시 해보니 저녁5시30분이라고. - 이런일 생길수있는거죠. 시간 말할때..성가셔도 오전 오후 구분을 해주는것이 여러모로 문제가 적을것같습니다. 식구끼리도요..

    2012.06.25 03: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구름

    글 제대로 안 읽으신 분이 많은 건가요?
    이미 가기로 했다고 말하셨으면
    남편분이 이미 시간과 날짜를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상한 일을 털어놓은 사람에게 공감한마디도 아니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도 아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다친 사람한테 다짜고짜 그러게 조심했어야지, 너가 잘못했네 하실 것 같아 겁나네요.

    2012.06.25 06:0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최근 저도 집사람에게 그런거 같네요. 음~
    심심한 사과라도 해야겠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2012.06.25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젊은이 사이의 연애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는 포스팅인 것 같아요.^^

    2012.06.25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체루빔

    툴림이 아니라
    다름인것을 ..
    자주 저도 실수해요....

    2012.06.25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2.06.25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나이를 불문하고 연애든 결혼생활이든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2012.06.25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다시 와서 보니 댓글이 난리가 아니군요 그런데 좀 우습네요
    제가 처음 포스팅 보면서 이해하기로는 아주 표현은 그리(다툰 것보다 기분상했다고) 하셨지만
    사실 그리 심각하게 쓰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햇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칠 수 도 있는 부분을 문자메시지건을 통해서 그저 투정 비슷하게 아쉬웠던 점을 짚어
    보시지 않았나 싶었는데요. 댓글 주신 분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저녁 7시로 정확하게 했어야 한다든가
    ..개떡이니 찰떡이니 표현이 부적절하다든가 하는 난상토론을 벌였네요

    개떡이니 찰떡이니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친한 부부간에도 감정싣지 않고
    문자로, 좀 애교로, 또 조금은 투정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말귀 알아먹으라고 할 적에 그렇게들 흔히 표현하고 오래 살섞고 농담도 하고 살아온 부부사이에는
    그리 흉도 아니고 발끈할 일도 아닙니다

    문자메시지 주고받으시는 것을 살펴보니 남편분께서 이미 아이 학교행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셨네요
    저녁에 열린다는 것도 알고 계신 상황입니다. 연속하여 알따. 내일 저녁 7시라고 해야지 아니면 19시라고
    등으로 연속하여 문자를 달아 보내신 것을 보면요

    아마 그냥 알따라고만 하기보다 문자온 김에 몇마디 주고받고 하고 싶은 생각에
    장난기가 발동하여 시비를 건 듯 싶고요 거기에
    노을님도 비슷한 방식으로 맞장구를 친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부부간에는 오래 살다보면 허물도 정이 듭니다. 젊은 사람들은 사랑이라고 하지만 나이들면 살아온 세월만큼 정으로 사는 것이고 정은 미운 정도 들면서 구수한 된장같은 맛을 삶에 보태주면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댓글 보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당사자들 그리 심각하지 않은데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발끈하고 심각해져서 논쟁벌이는 것 괘념치 마셨으면 합니다.
    너무 외람된 짐작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이해하시기 바라며
    남편분과 함께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12.06.26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1

    직장생활을 전혀 안해보신거 아닌지
    남편이 불쌍하다.
    시간앞에 오전오후 붙이는건 상식인데
    화낼 사람이 누군데,
    평생 남편한데 고마워하세요 요즘 초등학생도 저런 실수 잘 안합니다.

    2012.06.26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요

      윗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말씀하시네요
      블로거님 이런 댓글은 가차없이 삭제하세요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사람에게는 우리의 작은 관심조차 과분합니다

      2012.06.28 22:58 [ ADDR : EDIT/ DEL ]
    • 저기요

      윗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말씀하시네요
      블로거님 이런 댓글은 가차없이 삭제하세요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사람에게는 우리의 작은 관심조차 과분합니다

      2012.06.28 23:00 [ ADDR : EDIT/ DEL ]
    • 여기요

      당신이나 댓글 삭제하쇼. 시간약속을 정확히 하는건 사회생활의 기본입니다.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누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관심은 무슨... 똑같은 댓글 2개 달아놓고 관심 받길 바라는거요?

      2012.06.30 22:00 [ ADDR : EDIT/ DEL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6. 17. 06:00

내 남편은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우리 부부가 결혼을 한 지도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신혼 때에는 많이도 다투고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이젠 눈빛만 봐도 말소리만 들어도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차립니다.
그러기에 싸울 일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쉰을 넘긴 나이가 되다 보니 제일 먼저 찾아온 건 노안이었습니다.
바늘귀를 끼우려고 해도 아들에게 부탁을 해야 하고,
가까이 볼 때는 안경을 벗어야 더 잘 보이니 말입니다.

얼마 전, 가방 속에 들어가는 디카를 들고 다니다가 제대로 된 카메라 한 대를 장만하였습니다.
2,160만 화소로 사진 화질은 최상급이었으나 아직 익숙하지 못해 다루기 힘이 듭니다.
가까운 뒷산에 올라 사진을 찍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없어져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보! 요즘 핸드폰을 사도 배터리 하나 더 주는데 카메라는 왜 안 줄까?"
"그러게. 다음에 산 곳에 가서 물어볼게."
"아니면 그냥 하나 더 사가지고 와"
"알았어."

시내 갈 일이 있어 남편은 카메라를 산 가게로 갔습니다.
밧데리 하나 밖에 주지 않느냐고 물으니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상품 등록하면 밧데리 하나 더 줍니다."
"네? 그럼 왜 미리 말씀해 주시지 않았어요?"
"................"
참 기분 묘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것.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일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아침에 출근하면서
"여보! 카메라 등록 좀 해 줘요."
"응. 그럴게."
그렇게 부탁을 해 놓고 출근을 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면서
"여보! 카메라 등록했어?"
"아니, 못했어."
"왜?"
"화가 나서 카메라 던질 뻔 했어."
남편은 노안으로 카메라에 적힌 시리얼 번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등록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 제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그럼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면 되지!"
"와우! 우리 마누라 머리 좋은걸!"
"뭘 그 정도 가지고!"
"이제 무시하지 말아야겠어."
늘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여리게만 보는 남편이라 하는 말이었습니다.




▶ 남편이 줌으로 당겨 찍은 사진



밤이라 그런지 핸드폰으로 찍어도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숫자 0과 영어 Q를 구분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그러자 남편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줌 기능을 이용하여 당겨서 찍으니 훨씬 정확하게 보이는 게 아닌가. 숫자 밑에는 밑줄이 그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남편은 역시 나보다 한 수 위였던 것입니다.

매일 같이 남편의 잔소리를 듣고 살아도 이유 있다는 걸 새살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사는 게 부부이며,
당신은 우리 가족의 대들보임을 인정합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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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이를 먹다보니 노안으로 많이 고생을 하지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니니까요.ㅎㅎㅎ

    2012.06.17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6.17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012.06.17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야기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주말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래요^^

    2012.06.17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ㅎ 부럽습니다..
    이런 글 보면 빨리 결혼하고싶어지네요..

    2012.06.17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ㅎ
    잠시 다녀간답니다~!!

    2012.06.17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줌으로 땡겨 찍는건 정말 기가 막히군요

    저같아도 생각 못했을거에요 ㅎㅎ

    2012.06.17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저도 눈이 나빠져 마트에 가서 상품 고르기가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돋보기 장만했어요.^^

    2012.06.17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리얼 번호는 현미경으로 보아야 하겠군요
    일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2012.06.17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희 부부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싶네요
    아직은 작은 글씨 잘 보이지만 곧 이런 날이 올텐데 그땐 오늘 배운 지혜도 기억해야겠습니다~

    2012.06.17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부부끼리 존경을 해야 한다고 어데서 들은것 같은데
    기억은 짐 잘 나지 않지만..
    노을님 포스팅을 보니 서로 존경하고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예쁜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2.06.17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모습이네요~~^^ 의지할 사람은 부부끼리밖에 없죠..

    2012.06.17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눈이 보이지 않아 고생을 합니다.
    그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카메라로 찍어 확대하는 방법이 있네요....

    2012.06.17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15. 행복한 두분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2012.06.17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재미있는 사연인데요!
    라디오에 보내도 될듯.. ^^

    저도 기억하기 어려운 것들은
    빨리빨리 찍어서 보관해 버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근데 이게 디지털치매를 부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웬만해서 이제는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아서...
    점점 기억력이 감퇴한다는...^^;

    어쨌든, 재미있는 얘기 잘 보고 갑니다. ^^

    2012.06.17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왕후

    두분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십니다~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아가시는...

    2012.06.18 00: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2.06.18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시력 관리는 이래서 중요하지만 ...
    시간에 지남에 따라 그런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알콩 달콩 사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서로 아껴 가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예쁜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ㅡ^

    2012.06.18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랑초

    그래서 부부는 서로 모자란 곳을 채워주며 사는 가 봅니다.ㅎㅎ

    2012.06.18 04:5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오~! 카메라 장만, 축하드립니다 ^^

    2012.06.18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 31. 06:00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며칠 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한낮이라 날씨가 그닥 춥지가 않아 공기 순환도 시킬 겸 자동차 문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솔솔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냄새의 근원을 찾아 이러 저리 살펴보니 다른 차선 앞차에서 남자분이 차 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
신호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꺼내 줌으로 당겨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고개 하나를 넘어 집 가까이 다 와가는데 앞에 차 두 대가 빵빵거리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가장자리에 세운 차 두 대가 나란히 서 있고 남자 둘이서 삿대질을 해 가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야! 나도 담배 피우지만 너처럼은 안 한다."
"뭐라?"
"담배꽁초를 남의 차에 던지는 사람이 어딨노?"
"내가 일부러 그랬나?"
"이게 그래도 뭘 잘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가?"
"그게 미안한 사람의 자세가!"
지나가던 사람이 말리고 꽁초를 던진 사람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아저씨! 왜 그러세요?"
"아니, 꽁초를 던졌는데 내 차에 날아왔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 잘못했다고 했으면 될 텐데
"우이씨! 알고 그랬나?"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더란 것.
'추운데 창문을 왜 열었냐?'는 식이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잘못되었을 경우 그 사실을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될걸
참 잘 안 되나 봅니다.
"다행히 조수석에 아무도 안 탔으니 다행이지."
그리고 불도 꺼진 상태였기에 다행이었지 꺼지지 않았다면 정말 상상해 하기 싫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담배꽁초 하나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세상엔 별난 일이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수 없는 날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공중도덕만은 지켜줬으면 하는 맘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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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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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먹 휘두르고는 왜 그 자리에 있었냐라고 얘기 하는 것이랑 뭐가 다를까요?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1.31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3.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매너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ㅜ

    2012.01.3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어이가 없어요
    우리나라 담배예절은 꼭 바뀔필요가 있는듯합니다ㅜ

    2012.01.31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러게요,, 매너 있는 세상이 와야 합니다. ㅎ

    2012.01.31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흡연자들의 매너가 필요한데요 ㅠ

    잘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2.02.01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머.. 그런 아저씨가 다 있데요. 어이상실이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2.02.01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빠리불어

    오호 이런 일이..
    조심해야겠네여..

    행복한 수요일, 노을님~~ ^^*

    2012.02.01 03:06 [ ADDR : EDIT/ DEL : REPLY ]
  9. 담배는 건강에도 않좋은데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중에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않했으면 좋겠어요.

    2012.02.01 0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느한여름아파트베란다 방충망열어두고 환기...타는냄새가나서 여기저기살펴보구 우리집에는 아무이상무....뒷날 세탁할려고 베란다나가보니 걸레에 불이 붙은 흔적이..허걱!!그 탄 냄새는여기서...윗층 어디서 담배잿가루나 꽁초가 날려 걸레에 붙은걸로의심...관리사무소에들고가니 꽁초..백날방송해봐야 통제불가능하다고..담배피시는분 조심해서 피시와요...정말큰일납니다....

    2012.02.01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차를 몰다 갑자기 앞차에서 담배꽁초를 던져 창문에 떨어진 경우도 있었죠...
    차 밖으로 꽁초 던지는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ㅜㅜ....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2월 되세요...*^*

    2012.02.01 22: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차에 재털이가 있지 않나요?
    완전 비양심인 사람이네요.

    2012.02.03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Very interesting and informative blog. Hope we get some updates

    2012.02.22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14. 더욱 한심한것은 전철안이나 버스안에서 전화하는 사람들 옆에 누구도 의식안하는 민족입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입니다.제발 교육적으로 가르켜주세요.우리세대는 그렇더라도 다음세대는 좀지키도록

    2012.03.27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못을 아는넘이 꽁초를 버리겠나 인간 쓰레기니 버리지

    2012.03.27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나네요. "잘못했습니다" 한마디면 될것을 끝끝내 사과안하고 우기다가 콩가루되버렸죠.ㅋㅋㅋ 저런 상황이면 "아,정말 죄송합니다. 다친데는없으신가요, 차량에 담배불롯 상한데는 없나요, 세차비라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것과, "아 씨발,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내가 일부러그랬나" 이런것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전자는 사과로서 끝날수도 있지만, 후자는 폭력및 살인을 유발합니다. 하여간 개주딩이가 문젭니다

    2012.03.27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리 한국인은 왜 이리 미개한 겁니까?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수치를 모릅니다.

    2012.03.27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명희

    너 카파라치세요 사진은 왜 쳐찍냐

    2012.03.27 22:24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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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 에들면 연락 처를 바로 알수 있는 사이 트 에요..
    ㅋ ㅋ ㅋ 참 좋은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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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7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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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8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요즘세상은 말이필요없읍니다 또같이해주면 됩니다

    2012.05.13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8. 3. 05:48

 

얄미운 남편, 긍정적인 눈으로 보니 행복이 보입니다.



이상기온으로 남부지방은 푹푹 찌는 여름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집에서 아이 둘 점심 챙겨주고 집에 있으면서 열무 수삼 물김치도 담그고 집안일을 하였습니다.

“엄마! 오랜만에 비빔국수 해 줘!”

“알았어.”

물만 올려 국수 삶기만 하면 되니 금방입니다.

비빔을 싫어하는 남편은 다시 물을 올려 또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난 뒤, 뒷설거지를 마치고 안방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물이 먹고 싶어 냉장고 문을 열던 남편이 불평스러운 목소리로 궁시렁거립니다.

“왜 또? 뭐가 잘못됐어?”
“당신 말이야. 냉장고 물건 제대로 안 넣을 거야?”
“잘 넣었는데.”
“넣은 게 이래? 문이 제대로 안 닫혔잖아!”

“아무 이상 없었는데.”

“또, 또, 그냥 잘못되었으면 인정하면 될 터인데 뭔 말이 그렇게 많아”

“...............”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인데 용납이 되지 않나 봅니다.

그저 물가에 내다 놓은 아이처럼 완벽하지 못하다고 잔소리를 해 댑니다.

아이들도 아빠의 잔소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들어보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데 말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아빠가 하는 말은 듣기 싫단 말이야.”

편안하게 가족이라고 심하게 말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앙금이 쌓이고 쌓여 마음마저 떠나가는 느낌입니다.

말도 하기 싫고, 그저 바라보기도 싫을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얼마 전, 지인과 만난 적 있어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지 마! 나이 들면 남편뿐이야.”

그러면서 남편의 싫은 점을 보기보단 장점만 쳐다보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이 네게 잘해 주는 것 세 가지만 말해봐!”



첫째, 아내의 손톱 발톱을 깎아주는 남편 


 

왼쪽 발톱은 내향성이라 살을 파고 들어가는 터라 손질하지 않으면 발이 아파 신발을 신지도 못합니다. 그럴 때마다

“여보! 나 발톱 아파!”

“어디 보자.”

남의 발톱을 아프지도 않게 어떻게 그렇게 꼼꼼하게 잘 깎아주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발톱을 다 깎고 나서 손을 내밀면 아무 말 없이 손톱까지 깎아주는 남편입니다. 그러고 보니 결혼하고 나서 내 손으로 손발톱 깎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다리미질 하는 남편


 

신혼 초, 남편을 위해 바지를 다렸습니다. 그런데 다려놓은 바지를 보고는

“어? 바지 주름이 두 개잖아!”

“그렇게밖에 못 하겠어.”

다시 받아서 분무기를 뿌리고 깔끔하게 다려냅니다.

그 후, 남편은 와이셔츠도 혼자서 척척 알아서 다려입었습니다.

“여보! 당신 옷 다릴 거 없어?”

“있어.”

구겨진 옷을 던져주면 환하게 만들어 외출할 수 있게 해 주는 남편입니다.




셋째, 옷도 직접 사 입는 남편


 

친구들과 쇼핑을 하면 남편 옷 고른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야! 너도 남편 옷 하나 사!”

“우리 남편은 알아서 잘 사 입어.”

“뭐? 정말?”
“응. 속옷이나 사 줄까. 다른 건 난 몰라.”

“참나, 넌 너무 좋겠다.”

고르는 것도 골치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같이 따라가자고 하면 따라가 봐 주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수월합니까.



넷째, 아내 목욕시켜주는 남편


 

몸이 아플 때는 물론이고 요즘 같은 여름 매일같이 하는 샤워이지만 늘 남편은 등을 밀어주려 들어와 때밀이로 전신을 밀어줍니다.

“이런 남편 있나 물어봐라.”
“왜 없어? 다들 그러면서 살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다섯째, 엎드려 물걸레질해 주는 남편


 

남편의 운동법은 108배입니다. 매일같이 아내 손을 잡고 운동장을 돌곤 하지만, 일이 있어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꼭 108배로 땀을 흠뻑 흘립니다. 그 후 물걸레로 엎드려 온 집안을 빡빡 닦아줍니다. 발을 내딛으면 뽀송뽀송 느낌부터가 다르답니다.

세탁기가 돌아가면 빨래도 늘어주고, 청소기도 돌려줍니다.


 



여섯째, 홍삼 달이는 남편


시누이가 보내 온 수삼을 기계에 넣어 홍삼 만드는 건 남편입니다. 수삼 씻는 일이 너무 번거롭습니다. 나보다 더 꼼꼼하게 앉아 씻어 넣습니다. 다 되고나면 또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다 마치자

“야! 세 가지만 말해라고 하는데 여섯 가지나?”

그러면서 아마 곰곰이 생각하면 더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버럭버럭 소리 지르고 독설로 비수 같은 말을 내뱉는 얄미운 남편이지만

생각을 바꿔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았더니 행복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더 작게 남은 세월입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베풀며 살아야 할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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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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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희남편도잘하지만 노을님남편짱이네요.
    복이터지셨네.너무 잘하시니 한번 뭐라하시는게 싫으신걸거예요,제가그렇거든요.

    9가지잘하면 나머지 하나도잘하길바라는게 여자랍니다.
    남자는9가지못해도한가지잘하면좋아하고,
    그러니여자인가봅니다.

    노을님복터진여자유~

    2011.08.03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편분께 사랑 한가득 받으시는 저녁노을님~
    행복해 보이십니다.
    자고로 세상의 남편들이 본받아야할 남편상이 댁에 계시네요.ㅎㅎ

    2011.08.03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혜진

    좋은 말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2011.08.0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5. 너무 부러운 남편분이십니다 ^^

    2011.08.03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윗글만 봤을땐... 남편분이 너무하셨다 싶었는데... 정말 좋은 남편 두셨네요~~^^

    2011.08.03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노을님 행복에 겨워 사시는 분이신듯해요 ㅎㅎㅎㅎ^^
    부러움 가득 느끼고 갑니ㄷㅏ~

    2011.08.03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긍정적!!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ㅎ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1.08.03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헛 이글 와이프가 보면 안되겠는데요 -_-;;;
    제가 보기에는 100점짜리 남편이신듯 합니다.

    2011.08.03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정말 정말 부러워요^^

    모든 부부가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1.08.03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좀더 시간이 지나야 긍정적으로 보는 눈도 생길것 같아요~
    아직은 좀 내공이 부족하네요~^^

    2011.08.03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냥 더운 여름이라 습도도 높고 하니 불쾌지수가 잠시 올라갔던게 아닐까요 ?ㅎㅎ

    여름에 좀 심하잖아요 ^_^ㅎㅎ

    좋은글 잘보고 갈게요^_^

    2011.08.03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급적 저역시도 좋은쪽으로만 볼려구 노력하구 있네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2011.08.03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남편분의 장점을 금새 찾아내신 노을님의 사랑도 만만치 않네요.
    두 분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늘 행복하세요~

    2011.08.03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모처럼 남편이 밖에서 밥을 먹는다 하여
    이렇게 여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득 생겨난 귀한 시간, 오늘은 두루 이웃님들
    찾아뵙고 있어요.
    얼마큼 남았는지도 모를 인생이예요.
    서로 아까워하며 살아야겠지요?

    2011.08.03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주 세심하고 가정적인분이시네요 ..울집 그사람? 하고 비슷한듯 ㅎㅎ

    장점만 볼려고 저두 여태껏 애쓰는중이랍니다 ㅎㅎ

    2011.08.0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주 세심하고 가정적인분이시네요 ..울집 그사람? 하고 비슷한듯 ㅎㅎ

    장점만 볼려고 저두 여태껏 애쓰는중이랍니다 ㅎㅎ

    2011.08.0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맞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행복일 수도 있어요..
    현명한 노을언니~~~

    2011.08.03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해피트리

    노을님 너무 욕심이 많으시네요~
    이 정도면 중년의 남편으론 표창장감아닌가요^^

    2011.08.03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에휴~ 심한 자랑인데요. ㅎㅎㅎ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블로그 복귀하였습니다. 갈길이 머네요. ㅎㅎ

    2011.08.04 0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늙어가면서 저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는 부끄럽지만 저렇게 하지못하고 있네요. ㅜ.ㅜ

    2011.08.05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5. 18. 06:00


웃지 않을 수 없었던 남편의 '재치 문자'



휴일, 곤히 잠든 시간에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러 새벽을 깨웁니다.
"무슨 소리야?"
"아파트 전체가 다 울리는 것 같은데?"
"에잇! 잠 다 깨 버렸네."
사이렌 소리는 잠잠해졌습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아들 방에 있던 노트북을 들고 와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 컴퓨터 꺼져 있었어?"
"응. 꺼져 있기에 금방 켰잖아!"
"아들이 컴퓨터 끄지 말라고 스티커 붙여 놓았잖아!"
"아니, 그건 어젯밤에 그런 거야."
동창회 전야제에 갔다가 늦게 들어 온 남편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보니 붙어 있었는데 뭘."
"아니라니까. 어제꺼야. 내가 다시 켰다고."
"참나. 왜 자꾸 우겨?"
"우기는 것 아냐."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티격태격하며 다투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들이 동영상 강의를 다운받아 컴퓨터를 켜 두고 잠이 들었고 자동으로 꺼지도록 해 놓았는데 그걸 모르고 켜 둔 노트북을 껐다고 야단이었던 것입니다.
"당신은 그게 문제야."
늘 과정보다 결론을 중시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됐지 왜 자꾸 그래?"
"것 봐! 자세하게 설명도 하지 않고 당신 맘대로야. 매사가!"
".................."

남편의 말주변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앞뒤 조리 있게 말을하기에 따져봤자 늘 나만 손해입니다.
2시간 가까이 지치지도 않고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이제 그만 합시다!"
별것 아닌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 격이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주섬주섬 옷을 주워입고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자꾸 화가나고 싸울 것 같아서 말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차를 타고 자동차 시동을 걸어도 막상 갈 곳은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친정 집에 가기도,
가까이 사는 언니 집에 가는 것도 걱정 끼칠까 봐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갈 곳이 없었나?'
할 수 없이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사무실로 들어가 컴퓨터를 켜고 밀린 일을 하였습니다.
일에 빠져있다보니 점심시간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시계는 3시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일처리를 하는 동안 딸과 아들 남편 줄줄이 전화가 걸려왔지만 받지 않자 문자가 날아듭니다.
아들은 "엄마! 큰일 났어!"
딸은 "엄마 영화 보는 거야?"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 나간 아지매를 찾습니다.
51세, 착하긴 한데 특유의 고집이 셈.
미운 데는 없으나 화나게 만듦♥♥♥


너무 우스워 혼자 깔깔거렸습니다.
'내가 못 살아! 빨간 하트까지!'
웃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화도 다 풀어져 버렸습니다.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디 갔다 온 거야?"
"몰라."
"에이~ 어디 갔다 왔는데?"
"애인 만나고 왔다 왜?"
자존심이 상해 학교 갔다 왔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코맨트라 이거지? 알았어."
".................."
"여보! 미안해! 내가 너무 했지?"
"아냐. 나도 잘못했지 뭐."
그렇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또 하루하루를 채우며 살아가는 우리 부부입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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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빈배

    사는 재미가 물씬 풍겨납니다. 행복하세요^^*

    2011.05.18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넘 우껴요.^^ 넘 잼있는 문자네요~

    2011.05.18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재미 있네요.

    부부 사이란 다 그렇죠. 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1.05.18 19:49 [ ADDR : EDIT/ DEL : REPLY ]
  5. 허걱...아지매 소띠유?
    나두 소띤디...암튼 암것도 아닌 것으로 싸우고
    풀리기도 잘 풀리고...ㅎㅎㅎ

    2011.05.18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박입니다. ㅎㅎ 남편분의 재치가 대단합니다.

    2011.05.1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7. 대박입니다. ㅎㅎ 남편분의 재치가 대단합니다.

    2011.05.18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8. 미운데가 없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정말 좋아하시나 봅니다.

    2011.05.1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귀여우세요 두분다....ㅋㅋㅋ

    2011.05.18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해피트리

    ㅎㅎㅎ
    남편분께서 센스만점이세요~~~

    2011.05.18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편분 너무 재치있으시네요.
    미안하다고 얘기하려면 좀 뻘쭘할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재밌게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다니...^^

    2011.05.18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 정말 재치있게 잘 푸셨네요. 말다툼이라도 하고 나면 참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2011.05.2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부부'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5.20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으셨네요...^^

    2011.05.20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ㅋㅋ 보기 좋네요

    2011.05.20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5.20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웃지않을수 없는 문자 네요 ㅎ; 저도 잘기억 해두었다가 써먹어야겠습니다 -

    2011.05.20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고 두분 너무 보기 좋게 사시네요 ㅜㅜ!
    읽는 내내 훈훈했네요

    2011.05.2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 결혼하고 싶다~~~~

    2011.05.22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재치있게 아내의 화를 푸는 남편은 센스쟁이~남편잘만나셨어요~

    2011.05.22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미래엔 저런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011.05.22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10. 29. 06:40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진다.

지난 주말,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서자 남편이
"오늘 모임 있어. 7시에."
"어? 그럼 사진 인화해 와야 하는데."
"무슨 사진을?"
"지리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 말이야."
남편의 고추 친구들은 농사일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이 없기에 가까이 있는 사진관으로 찾아갔습니다. 

주인아저씨는 디카를 받아들고는 칩을 뽑아 컴퓨터에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장을 뽑을 것인지 클릭을 하고 기다리니 뚝딱 마법처럼 사진이 인화되어 나왔습니다. 
"사모님! 디카 A/S 보내세요. 부속하나만 갈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실, 디카를 떨어뜨려 배터리를 넣고 닫아야 하는데 닫히질 않아 스카치테이프로 발라놓은 상태였습니다. 내가 붙여놓았던 흰 테이프가 아닌 파란색 테이프로 붙여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휴일, 요리 사진 몇 장을 찍고 나니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떠 '이게 어떻게 된 거지?' 하고 디카 속 사진을 살펴보니 딸랑 몇 장만 보이고 많이 든 사진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내가 안 지웠는데' 이상하게 여기면서 테이프를 뜯어내고 칩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분명히 사장님이 넣었을 텐데 말입니다.

월요일에 시간이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 집 앞 사진관에 가서 칩 좀 찾아 오세요!"
"알았어."
잠시 후, 남편은 다시 전화를 걸어 내게 묻습니다.
"당신, 카메라를 통째로 준거야? 아님, 칩만 빼서 준 거야?"
"칩을 주었나?"
"사장님은 칩만 받아서 인화해 당신한테 준 봉투에 붙여서 줬다는데?"
"그럼 내가 들고 오다가 흘렀나?"
"알았어." 뚝 하고 끊어버립니다. 야무지게 하지 못했다고 또 화가 난 모습이 눈에 선하게 들어왔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서며 자초지종을 다시 설명해 줬더니
"당신, 아까는 분명히 칩만 줬다고 했지?"
"잠시 헷갈렸지 뭐."
"생각 없는 당신이랑 말하기 싫어!"
"...................."
화가 나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말을 꼭 저렇게 해야 하나?' 하고 터벅터벅 걸어서 사진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이 디카 칩이 없어졌어요."
"아! 네. 혹시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 아닙니까?"
"아니요. 이건 저 혼자 사용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손 안 됩니다."
"그래요? 참 이상하네. 제가 분명 제대로 넣어 테이프를 붙였는데."
"................"
"제가 거짓말을 왜 하겠습니까? 분명히 넣어 드렸는데."
카메라를 들고 오시면 칩을 넣어 드리고, 칩만 가져오시면 봉투에 떨어지지 않게 부쳐둔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귀신이 곡을 할 노릇이었습니다.
잠시 디카에 붙은 테이프를 때어내고 이리저리 툭툭 쳐보더니
"사모님! 여기 있습니다."
"네? 어디요?"
"제가 잘못 넣었습니다. 아이쿠! 죄송합니다."
"와! 있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저씨가 연방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사실, 칩을 찾았기에 아까와는 사뭇 다른 발걸음이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나를 본 남편이 묻습니다.
"어떻게 됐어? 찾았어?"
"생각 많은 사람하고 이야기해. 몰라." 똑 쏘아 부치고 싶은 마음 꿀떡 같았지만 참았습니다.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으니
"에이! 당신 화났어? 내 생각엔 말이야. 당신이 나에게 설명을 제대로 했음 그 자리서 제대로 따지고 왔을 거야. 그런데 아무 말도 못하고 나왔잖아."
며칠 전에 대화를 나눈 게 생각났던지 차분히 가라앉은 말투로 풀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야 나 역시 마음을 풀고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내 생각엔 말이야 이런 것 같아!"

남의 마음을 읽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화를 먼저 내기보다는 '내 생각엔 말이야'하고 말을 풀어간다면 화를 조금씩 가라앉힐 수 있고 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실천한 것입니다. 3초의 여유만 부려도 싸움은 벌어지지 않음을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부부의 행복은 인생의 행복으로, 온 집안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 이상적인 부부의 5가지 조건
㉠ 집안일은 알맞게 나눠서 한다.
㉡ 상대의 작은 습관도 알아둔다.
㉢ 작은 고민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 상대의 가치관과 개성을 존중해준다.
㉤ 아이들 앞에서 다투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부부 사이에도 권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항상 처음 같은 마음으로 살 수는 없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쯤 연애 시절 그 마음을 되새기며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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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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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항상 싸움은 사소한것에서 부터 일어나지요~
    제가보기엔 사랑싸움으로 보이네요ㅋㅋ

    2010.10.29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부사이든 어떤 사이든...화가 나면 말하기전에 3초 생각하기..
    그럼 싸우는 일이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2010.10.29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항상 생각하고 말하기를 생활하려고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주체를 못하는 상황이 오면 힘들어지더라구요. 이제 잘 할 수 있겠죠?^^

    2010.10.29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 앞에서 다투지 않는다!
    이거 정말로 중요 중요~

    2010.10.29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감합니다. 모두 좋은 말들이군요.
    노을님은 정말 행복한 부부 같아요.

    2010.10.29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백배 공감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2010.10.29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게 참 머리속으로는 항상 생각하면서 가슴이 움직여 실천을 해야되는데 ㅎㅎ
    간혹 실천이 잘 되지않다보니 트러블도 생기고 그런가봅니다~

    2010.10.29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들꽃

    행복스런 부부는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서로의 배려가 아름답지요,
    오늘도 유익한글 잘 보앗습니다,
    더욱더 행복 하세요,

    2010.10.2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복한 부부는 많은 대화를 한다고 하죠..
    서로 믿고 배려하는 마음..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2010.10.29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5번 아이 앞에서 다투지 않는다?
    저는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알콩달콩 다툼으로 울아빠 엄마도 유치한 데가 있군... 하며 어리광스런 면을 인정받는 것도 기분좋던데요^^

    2010.10.29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을인을 세번하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

    2010.10.29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흐흐... 5개 모두 해당이 되는 듯한데요
    이러면 넘 문제가 있는 건 아니죠

    2010.10.29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이들앞에서다투지않는다..
    어느순간 부터 저도 자동차에서 이야기하는데 차로 나가는동안 마음이 좀누구려지더군요,
    아이들앞에서는 싸우고싶지않아요,
    전에 싸운걸 아이들이기억하고있더라구요,

    2010.10.29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안녕하세요?
    부천시 공식블로그 판타시티입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좋은 부부는 반드시 훌륭한 자녀를 길러낼 것 같아요.
    좋은 글 잘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놀러와 주세요. ^^

    2010.10.29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많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연애때를 되새기며 초심을 찾는다는게 참 쉽지 않네요 ㅡㅡ;;
    전 한 세가지만 하고있군요.

    2010.10.29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부부사이이건 연인사이이건,
    서로 사랑하는 만큼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10.10.29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총각은 이런거 잘 알아 둬야겠지요 ㅎㅎㅎ

    2010.10.29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부부간에 제일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우리도 한 마디 말때문에 싸늘해 질때가 많거든요. ^^

    2010.10.29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말씀입니다.
    일상의 예까지 더해주시니 더 공감이 되네요.
    늘 말조심 해야겠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10.29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만보니, 그닥 어려워보이지도 않네요~
    다시한번 정리 하고 지켜보도록 해야겠어요~^^

    2010.10.29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2. 4. 08:13


부부 사이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남편과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18년이 되었습니다. 남편 나이 서른넷, 나의 나이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보고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친구들은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네.'
"첫 눈에 반했나 보다."
"노총각 노처녀 딱지 드디어 떼나 보네."
참 많이 놀려댔습니다.





신혼 초 우리의 첫 부부싸움은 가까이 사는 언니 집으로 운전을 하면서였습니다. 기선을 잡기 위해서 그랬는지 신호등에서 유턴을 하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을 해 버렸습니다.
"당신 뭐 하는 거야?"
"왜?"
"저기 신호대에서 좌회전 해야지."
"이 길로 가면 더 빠르단 말이야."
"그래도 중앙선을 침범하면 안 되지! 당신은 운전의 기본도 몰라?"
갑자기 큰 소리를 치기에 많이 놀랬고, 가만히 듣고 보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
"아니, 당신도 이 길로 간 적 있잖아!"
"나하고 같아?"
 '어라? 나 하고 같아? 다른 건 또 뭐야?'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평소에 하지 않던 말대꾸를 꼬박꼬박 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성이 오가고 서로 화가 많이 났고 드디어 남편은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 버렸습니다. 혼자 언니 집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들어서니 남편은 벌써 화가 다 풀려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곤 하는 게 부부싸움인 것 같습니다.

신혼 때에는 생리현상도 숨기고 싶었습니다. 생얼을 보여주기 싫어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 화장을 하고 아침밥을 차리곤 하였습니다. 오동통한 뱃살조차 보이기 싫은 게 새댁 때의 마음이었습니다. 비록 나뿐만이 아닌.
★ 신혼 초 아내가 보이기 싫어하는 모습은?

1. 생리현상
2. 민 낯(생얼)
3. 뱃살(똥배)

그런데, 몇 년을 함께 살다 보니 눈빛만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남편보다 차츰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아붓게 됩니다. 그리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집안일도 좀 도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여보! 청소기 좀 밀어줘!"
"여보! 설거지 좀 해 줄래?"
"여보! 빨래 좀 늘어줄래?"
"여보! 화장실 청소 좀~"
부지런함은 어디로 사라지고 혼자 하는 게 화가 나 남편에게 요구 사항도 더 하고 점점 잔소리는 늘어만 갑니다. 아줌마가 되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남편들이 듣기 싫어하는 아내의 잔소리?
1. 집안일 좀 해!
2. 돈 좀 많이 벌어와!
3. 좀 씻어~
   - 당신네 식구들은 왜 그래?
   - 묵묵히 지켜보면 더 무섭다.

늘어만 가는 잔소리에 남편의 거짓말은 점점 고단수가 되어갑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응. 부장님 아버님이 돌아가셨어. 상갓집 갔다 왔지."
"아니, 부장님 아버님이 둘이야? 또 돌아가신거야?"
"..............."

남편들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 오늘 야근이야~
2. 당신이 제일 예뻐~(예쁜 거짓말)
3. 이번에 보너스 못 받아왔어~

남편의 고단수 거짓말이 자꾸 눈에 들어오니 얄미워집니다.
하는 짓마다 마음에 안 듭니다.

이럴 때 너무너무 남편이 밉습니다.

★ 남편이 얄미울 때?
1. 못 들은 척, 자는 척할 때
2. 애 앞에서 나만 악역 맡을 때
3. 국 없으면 밥 안 먹을 때

남편도 사람인지라 아내의 잔소리가 귀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자꾸 마음이 없는 소리를 하고 서로의 믿음은 얕아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내도 남편이 하는 말이 귀에서 서운하게 들립니다.

★ 남편에게 듣기 싫은 말은?
1. 나 회사 때려치울거야!
2. 그래서 어쩌라고? 결론만 말해!
3. 당신이 뭘 알아?

세월이 갈수록 부부싸움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싫어하는 것 아내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파하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는 성격상 싸우고 나면 금방 화해하지 않으면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탓에 잘못되었다 싶을 때 바로 사과합니다.
"여보! 내가 잘못했어." 남편이 제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자존심 강한 저는 잘못 했다는 말을 먼저 하기 전, 간지럼을 많이 타는 남편에게
"에이! 화 풀어!" 하고 손가락으로 간지럼을 태우며 없는 애교를 부립니다.
 정말 많이 화가 나 그래도 풀리지 않는 다 싶으면
"미안, 미안해!"하면 마지 못해 금방 웃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의 철칙, 아무리 싸움을 해도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부부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것?
1. 다른 부부와 비교하지 않는다.
2. 기념일을 그냥 넘기는 일.
3. 부부싸움을 해도 각방은 절대 쓰지 않는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남남이 만나 살을 맞대고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은 일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부부가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순간순간 죽일 만큼 미워진 적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 더 많기에 또 살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란히 달려가는 기차 레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서로 자존심 상하는 말은 삼가하고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을 보고 살다 보면 행복은 벌써 내 곁에 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부부이며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속에서 말입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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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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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러고보니 곧 걀혼 10주년 기념일이군요 ^^;;;

    2010.02.04 13:07 [ ADDR : EDIT/ DEL : REPLY ]
  3. 흐..정말 가까이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하는데
    반성 해 봅니다~!

    2010.02.04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저도 그중의 한사람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0.02.04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렇게 싫고 좋은 것도 함께 해야 백년해로하지요. ㅎㅎㅎ

    2010.02.04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도쿄기츠네

    각방이 더 편해요.

    2010.02.04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7. 인생사

    원래 여자는 늙어서 결혼하면 죄짖고 가는거지요 그건 국제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당. 내가죄인이려니 ~ 하고 참고 사세요 . 아니면 돈이무지많아 섹스앤시티처럼 멋나게 사시던가 . 걍 남편말 잘듣고 사삼
    나중에 소박맞아 . 이혼남녀 사이틀 기웃거리며 3-4번 시집가다 정신질환생겨 엑소시스트 tvn문의하지마시구요

    2010.02.04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8. 기념일

    기념일은 물론 부부 공동으로 챙겨주는 거겠죠?

    2010.02.04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천사

    뭘 그렇게 구구절절 늘어놓니??
    내몸과 같이 사랑하면 될 것을..

    2010.02.04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모두가 맞는 말이네요..
    우린 아무리 싸워도 각방은 쓴적 없었으니..^^*

    2010.02.04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 이거 전 결혼 안 했는데요. 막 공감가는데요? ㅋㅋ
    정말 구구절절 와닿는 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2010.02.04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젠틀맨

    내나이오십 이십 오륙년 살아본 저로써도 공감하지만 이제는 서로 소 닭처다보듯이 삽니다.
    하루이틀 외박을해도 그려러니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그러다보니 부부싸움은 언제 했는지 까마득 하군요. 아내가 화투를 좋아하고 노는걸 좋아하니 서로 얼굴볼 시간도 없고 저또한 집에 가봐야 빈집이니 밖으로만 돌아 꼭 필요한 일이 없으면 한달동안 서로가 말도안고 전화통화도 없으며 심지어 며칠을 안들어와도 안부가 궁금하지 안아 확인도안고 어쩌다 만저보면 아내는 남자가 있는것같고 난 넘치면 이나이에 몽정으로 해결하고 물론 한침대를 쓰며 내 습관 때문에 아직도 올누드로 자면서도....난 집사람이 체력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데 날마다 새벽 네시에서 여섯시 사이에 들어와서 한두시간 자고 나갈수있는지 집안일(밥하는거. 빨래. 청소)은 아마 일년에 두번정도 설에한번 추석에 한번. 물론 내가 다하니 안하는지도 모르지만 나도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밥을 먹고싶어요..

    2010.02.04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부부가 살아가면서 명심해야겠군요~

    2010.02.0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놈의 정땜에 사는거죠 ㅎㅎ

    2010.02.04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저기 포함되는 말이 있군요^^;
    공감합니다.
    서로 배려해야 겠어요

    2010.02.04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기자

    헐 왜 공감이 가는거지 ㅜㅡ

    2010.02.05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17. ujd4t4

    두명의 노예와 하루밤 보내고 싶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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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생회원시 1주1회 2명 섹 파티 이벤

    2010.02.05 01: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글로만

    글로만 읽어도... 왜 결혼이란걸 해야하나... 생각하게 하네요..;;

    2010.02.05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맞는거 같아요...
    정말 살면서 비슷한 것들로 싸우게 되고...
    좋은 말만 하고 살수는 없을까용~~~~ 에궁......

    2010.02.05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20. 경이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노처녀.. 결혼18년? 좀 오타가 난거같네요...
    마흔넷? 마흔셋? 아닌가해서요.. ^^;;

    2010.02.05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까운 사이일 수록 예절의 가치는 더욱 커진답니다 ^&^

    2010.02.05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8. 26. 09:02
하트 닮은 달개비로 전한 사랑

 

어제 아침 출근길, 일찍 나선 덕분에 느긋한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좌회전을 해야 할 차가 갑자기 우회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 차가 왜 이쪽으로 가지?”
“이 차는 금산가는 차입니다.”
“분명 15번이던데...”

차에 오를 때 분명 횡선지에 맞게 올라탔는데 갑자기 다른 행이라니...

내 눈을 의심하며 너무 당혹스러웠으나 따지지도 못하고 기사분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후다닥 뛰어내렸습니다.

‘일찍 나섰기에 망정이지, 지각할 뻔 했잖아!’

혼자 투덜거리며 길을 걷고 있는데, 들판엔 가을이 가득하였습니다. 익어가는 옥수수, 차조, 참깨 등 농부들의 일손을 기다리는 곡식들이 눈에 들어왔고, 색이 선명한 하얀 무궁화도 구경하며 발길을 재촉 하는데 숲 풀 속에 보이는 파란색 달개비가 나를 붙들었습니다.

‘와~ 너무 예쁘다. 근데 꼭 사랑표시 같잖아!’

정말 자꾸 카메라에 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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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아침에 피어 오후에 시들며 닭의장풀과 비슷하지만 꽃 색이 보다 짙기 때문에 자주달개비라고 합니다. 꽃 색은 하늘색, 흰색, 홍색 등이 있고 꽃잎이 많은 겹꽃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네잎 크로바를 본 기분이랄까?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이것 좀 봐요.”
“뭘 가지고 그러시나?”
“달개비 꽃이 꼭 사랑표시 같지 않아요?”
“정말 그러네.”
“선물이에요.”

“아하! 고마워.”


얼마 전, 아들 때문에 작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의  상처는 오래가는 법이기에 먼저 다가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랑은 표현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비록 달개비로 전한 화해 요청이 목적이었지만 기분좋아하는 남편이었습니다.

사실 여자답지 않게 애교 없고, 늘 받기만 하고,  특히 사랑 표현은 잘하지 않는 성격이기에 더욱....


아주 작은 곳에서, 사소함에서 찾아오는 행복이 이런 것이란 걸 느끼게 해 준 날이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 정말 이뽀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2008.08.26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흠...멋지구리한데요~~
    잘못탄 버스와 달개비 부부싸움 ^^;;

    2008.08.26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야생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이뻐요. 외출하기전 인사 드리고 갑니다.

    2008.08.26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6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6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6. 테리우스원

    아름다운 야생화의 향기를 맡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08.08.2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7. 맞습니다
    사랑은 아주 작에서 시작한다는^^
    사랑 많이 하세요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는...

    2008.08.2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skybluee

    어? 정말 하트모양 닮았네요.
    그냥 지나치곤 하는 달개비인데....ㅎㅎㅎ

    2008.08.26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9. 달빛소나타

    달개비 사랑 보고 가여^^

    2008.08.26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님그림자

    와..달개비가 저렇게 생긴 줄 정말 몰랐네요.
    너무 예쁩니다.ㅎㅎ

    2008.08.26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가 읽는 책2008. 5. 21. 11: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과 나, 다른 환경 속에서 남이었지만,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 생활 속에서 늘 좋을 수는 없나 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같은 사물을 놓고도 내 생각을 먼저 하는 머리 다 큰 성인. 신혼여행의 달콤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많은 부부들은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시작합니다. 제 3자가 보면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아주 사소한 걸 가지고 둘은 죽자 살자 싸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거의 30년 가까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지 모를 일.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도 하고,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또 그렇게 부부싸움을 아무렇지 않은 일로 지나가기에는 정말 심각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남편과 함께 시골 다녀오는 길 애완견을 분실한 뒤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잠시 내 귀를 의심하면서 들어보니 남자 자신의 아파트 앞 차량 안에서 잃어버린 애완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가 "개를 못 찾으면 끝이다. 남편은 "개가 남편보다 중요하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나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부부싸움이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무색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젊은 부부는 돌이킬 수 없는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부부싸움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건전한 부부싸움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부부싸움은 갈등해결의 또 하나의 방법이며,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부부싸움을 잘하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잘못하면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싸움은 어쩔 수 없이 한다지만, 사과하고 화해하는 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싸움이 되었지만, 곰곰이 생각하고 시간이 흐른 뒤, 잘못은 혼자만의 것이 아닐 것입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하고 나면 두 사람의 말을 다 들어 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 보세요. 그럼 더 가까워져 있는 사이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어려울 때, 따뜻하게 서로 등을 마주하며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어 보심이 어떨련지요!

‘잘 싸우는 부부가 성공한다.(21세기 북스)는 책은 사랑에 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부부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며 ‘부부싸움 요령 일이삼사오법’을 옮겨 봅니다.



단 싸워라.

 부부싸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억지로 참고 피하기보다는 일단 싸우는 것이 낫다.

 단 궁극적인 목적이 싸움 그 자체가 아니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란 점을

 명심하고 싸움의 원인이 된 주제에 관해서만 싸운다.


성을 잃지 말라

 부부싸움이란 그 원인을 보면 별 것 아닌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사태가 악화될 이유가 못된다.

갈 말은 삼가라.

 싸움 자체는 나중에 화해가 되더라도 아픈 말은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는다.

 해선 안 될 말은 결코 하지 마라.


과할 것은 사과하라.

 잘못을 인정하면 자존심 상하고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한쪽에서 사과하면 다른 한쪽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래 끌지 말라

 싸우고 난 뒤 금방 웃어도 흉이 되지 않는 것이 바로 부부다.

 오히려 냉전을 오래 끌수록 서로가 불편할 뿐이다.


조박사는 “싸움을 전혀 하지 않는 부부는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너무 잦은 부부싸움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하는 다섯가지 부부싸움 예방법도 한번 들어보자.


‘일단 참아라.’

‘이기려고 하지 말라’

‘삼십까지 세어보라(부부싸움을 시작하기 직전에)’

‘사태를 반전시켜라’

‘오해를 풀라’


또한, “사태를 반전시키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말다툼이 본격적인

싸움으로 바뀌기 직전 퉁명한 말투 대신 상냥한 말투로 말을 건네 보라”고 조언합니다.


 어느 신문에서 73년을 함께 해로한 구순의 부부를 인터뷰했는데, 그분들이 서로를 위해 지녀온 가장 소중한 마음은 ‘존중과 양보’라고 했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도 잘 본받고, 오래오래 실천하며 살아 보고 싶지 않나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인(남편)을 위해 오늘만큼이라도 따뜻한 부부애 나눠 보는 날 되십시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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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질나서 싸우는데
    법칙 지킬바에는 싸우지 않겠지요..

    어제는 시어머님제사때문에 블러그 열지 못했어요.
    오늘도 기쁨이 있는 곳만 다니세요.

    2008.05.21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둘리

    다시는 안 볼 것 처럼 싸우는 건 안 될 것 같아요.

    2008.05.21 12:21 [ ADDR : EDIT/ DEL : REPLY ]
  3. 위풍당당그녀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부부의 날...행복하게 보내세요.^^

    2008.05.21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미화

    싸울때는 다시 보고싶지 않나요?
    며칠전에 정말 심하게 싸웠어요.
    어차피 집안일 도와주지않을거면 가만히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소한것부터 큰것까지 매번 이야기하면 잔소리한다하여 참고 또 참습니다.
    속으로 화를 키우지는 말라고 하지만 둘이 대화를 하면 해결책이 별로 나오지 않네요.
    저는 남편에게 얘기합니다.
    우리 둘은 영원한 평행선이라고...
    둘의 의견이 모아지지가 않네요.
    정말 같이 살고싶지 않아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 불편합니다.
    이건 큰일 아닌가요?
    남편은 반대로 휴일이나 쉬는날이면 저랑 있는것이 좋답니다.
    전 싫은데 말입니다...
    휴~

    2008.05.21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기려고 하지 않으면 성공하지요.ㅋㅋㅋ

    2008.05.21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산유화

    그래요. 양보와 배려만 있으면 성공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하리라고 봐요.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 우리 화이팅입니다.

    2008.05.21 19:08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싸을 사람 하나 맹글어보고 나서^^

    2008.05.22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3.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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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10대 자녀와 다퉈야 더 끈끈해 진다?






"사춘기 자녀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려면 하루 한 번은 싸워라."  오늘 뉴스를 보니 10대 자녀와 부모 사이 말다툼이 잦을수록 오히려 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사춘기 발달단계 전문가 타비사 홈스의 연구를 인용,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거의 매일같이 다툼을 벌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당장은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지 몰라도 다투는 과정에서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시각을 더 잘 이해하게 돼 부모자식 간 간격은 더 좁혀진다는 것.


초등학생에서 이제 막 중1이 된 우리 아들,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신경이 날카롭고 말도 툭툭 던지고 엄마의 말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든든한 남편의 힘을 빌려 보았습니다. 코앞에 학교를 다니다가 25-30분간의 통학거리를 다녀야 하는 녀석이라 아침잠을 실컷 자 보는 게 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며칠 전 아침에는 7시에 깨웠습니다. 피곤하였는지 이불을 다시 뒤집어 써 버립니다.


“야~버스타고 가야 해! 얼른 일어나!”

누나의 목소리에도 무시 해 버립니다.

“그냥 내 버려 둬! 깨우지 말고!  이젠 바뀔 때도 되었건만 자식이 말이야.”

가끔 태워주는 날도 있기에 엄마를 믿었나 봅니다.

아빠 화내잖아 얼른 일어나~”

“알아서 할게요.”

남편의 말 속에는 가시가 들어있고, 무시하는 말투가 다분히 들어있었습니다.

“왜 그래요?”
“오늘 버스 태워 보내, 태워주기만 해 봐라. 버릇을 고쳐야지.”


부스스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들은 머리만 감고 35분이 되니 아침밥도 안 먹고 인사도 없이 가방만 들고 현관문을 꽝 닫고 나가버립니다.

“야~ 밥 먹고 가~ 엄마가 태워줄게.”

“.................”

“얼른 들어 와..”

아무런 말도 없이 엘리베이터가 오자 타고 가 버립니다.


한참 자랄 나이에 아침밥을 굶고 가면 하루 종일 힘겨울 텐데...엄마의 마음은 애타기만 했습니다.

“녀석! 고집은 있어가지고.. 괜찮아 하루 굶는다고 죽지 않아!”


그렇게 아침 소동을 끝마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돌아오는 저녁시간,

학원을 마치고 들어서는 아들에게

“지각 안 했어? 배 안 고팠어?”
“간신히 지각은 면했어요. 배는 고파서 죽는 줄 알았구요.”

“다행이네. 그렇다고 그렇게 가 버리면 어떻게 해?”
“아빠가 짜증나게 하잖아요. 알아서 할 텐데..”
“알아서 안 되니 잔소리를 하는 거잖아.”
“그래도 그런 식으로 말하면 불쾌하지요.”

알았어. 아빠 말투 고치라고 말해.”

“.......”

남편은 아이들에게 늘 윽박지르고 무시하는 말투가 버릇처럼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에는 아무 말도 않고 받아들이기만 하더니, 이젠 중학생이라고 자기의 주장을 펼 줄도 아는 것 같습니다.


연구결과가 "이런 다툼이 자녀의 정체성 형성과 사회인지 기술 및 추론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0대 스스로도 열띤 언쟁이 부모들과 가까워지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 10대들은 코너에 몰렸을 때만 진짜 감정과 생각을 부모에게 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언쟁은 합리적인 한 심하면 심할수록 좋으며, 조용한 토론이나 논쟁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이 당신과 다툰다는 건 당신을 존중한다는 표시로 자신들의 진짜 감정과 생각을 말할 정도로 당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본다는 뜻"이라면서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것을 마냥 부정적인 것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우린 자주 가족회의를 열어 고쳐야 될 문제로 의사전달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말로 하는 대화보다 작은 다툼으로 인해 효과가 더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남편도 말투를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들 또한 아침에 일어 날 시간이면 스스로 일어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늘 찾아오는 평온만이 좋은 게 아닌 듯....서로 다투고 싸우는 사이에 아이의 정신연령은 훨 높아져 있을 것 같았습니다. 속내를 들어내야 무슨생각을 하고 지내는 지 알 수 있으니 가끔은 양념처럼 싸움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양념을 먹고 자라나는 게 또한 우리 아이들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퉈야 끈끈한 정이 더 든다는 옛말 틀린 것 하나도 없지요?


봄이 완연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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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람쥐

    맞아요.
    친구사이에도 싸우고 나면 더 친해진다고 하잖아요.ㅎㅎ

    2008.03.17 14:28 [ ADDR : EDIT/ DEL : REPLY ]
  2. 밝은미소

    자식 참 맘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식농사가 제일 어렵다고도 하고...
    좋은 날 되세요.

    2008.03.17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석어멈

    완전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아침에 그 뉴스를 봤습니다. 중1 아들하고 요즘 부쩍 언쟁이 잦답니다. 아직도 품 속 아가같은데 자기는 다 큰 줄 압니다. 엄마 말이 이치에 안 맞으면 바득바득 따지며 자기 의견을 관철합니다. 때론 4가지 없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해보았지요.ㅋ 뉴스와 이 글을 보니 오히려 잘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잘 키웁시다~

    2008.03.17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리수

    사춘기때에는 날카로워지게 됩니다. 맘 잘 헤어려 주세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신경질 적이게 되어있는...

    행복한 다툼이시길 빕니다.ㅎㅎㅎ

    2008.03.17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부모자식간의 그 오묘함...
    보이지 않는 알력 부리는 게 우리 부모이지요.
    자식도 인격체로 대해야해요.

    2008.03.17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름꽃

    싸우면서 정이드는법이죠.ㅎ
    사춘기 잘 넘기길 바래 봅니다.

    2008.03.17 19:4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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