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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2

우리 집 새 가족, 햄스터의 강한 모성애 우리 집 새 가족, 햄스터의 강한 모성애 고1인 아들 녀석은 유난히도 동물을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 길러보겠다고 사 오곤 했으니까요. 그런데 잘자라주면 좋은데 며칠 비실비실 거리다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며 닭똥 깥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했었지요. 할 수 없이 흙을 파고 무덤을 만들어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중학생이 되도록 햄스터를 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5년 정도 되어 나이가 들어 떠나 보내고 난 뒤는 절대 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얼마 전, 학교 동아리 모임에서 햄스터를 기른다고 사면서 함께 들여놓았던 것. 학교 갔다 오면 인사만 나누고 곧바로 햄스터에게 달려갑니다. "엄마! 엄마! 이것 봐!" "무슨 일이야?" "햄스터가 새끼를 낳은 것 같아!" 꼬물꼬물 움직이는 걸 보니.. 2011. 11. 22.
우리집 애완동물, 털 고르는 '햄스터' 우리집 애완동물, 털 고르는 햄스터 얼마 전, 11월 14일이 아들생일이었습니다. 며칠을 앞당겨 친구들과 모여 공도 차고 영화관도 가고 자장면으로 점심을 먹는다며 돈만 달라고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집안에서 북적이는 것 보다 낫겠다 싶어 돈을 줬더니 신나게 하루를 즐기고 와서는 "엄마! 햄스터......" "뭐야?" "친구들이 생일 선물로 사 줬어." "참나, 엄마가 햄스터 키우는 것 안 된다고 했잖아?" "그래도 선물 해 주는 걸 어떻게 해요?" 아들 녀석은 딸아이와는 달리 애완동물 기르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학교 앞이나 문방구에서 사 온 병아리 눈에 보이기만 하면 사가지고 와서 속을 섞이곤 했었는데.... 사실, 살아있는 생명체가 집에서 죽어나가는 일, 별로 안 좋은 일이잖아요. 이제 6.. 200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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