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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3

부부 맞아요? 애인으로 오해받은 사연 부부 맞아요? 애인으로 오해받은 사연 바람이 심하게 불어옵니다. 산행하기에는 찬바람이 무섭습니다. 휴일, 조카들 끼니 챙겨주고 나니 오후에는 조금 한가합니다. "여보! 우리 산에나 다녀올까?" "밖에 춥지 않을까?" "움직이면 안 추워. 운동해야지. 얼른 챙겨!" 녀석들 방에서 공부하는데 간식을 갖다 주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숙모 갔다 올게." "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추위 속에서도 매화는 삐죽이 새싹 피울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진양호 물 박물관에서 커피한 잔을 하고 망진산을 올랐습니다. 길은 꽁꽁 얼었고 제법 미끄러웠습니다. 길이 아닌 길을 눈을 피해 올랐습니다. 소나무에 버섯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남강 건너... 지리산까지 보입니다. 논에는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산에서 .. 2013. 1. 11.
가장 곤란했던 애인의 부탁은? 가장 곤란했던 애인의 부탁은? 장마기간이라고 하는데도 남녘에는 한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가깝게 지내고 있는 노처녀 후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언니! 오늘 뭐해?" "응. 별일 없어. 왜?" "나랑 데이트 좀 해." "주말인데 애인이랑 하지." "몰라." 말하는 투가 오래 되지 않은 애인과 다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았어. 나중에 봐." 얼른 집에 들러 아이들 점심 차려주고 후배가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은은한 커피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언니! 여기." 바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앉아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너 무슨 일 있지?" "..............." .. 2010. 7. 11.
시골 아낙 순이의 눈물겨운 순애보 '님은 먼 곳에' 요약정보 : 전쟁, 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08-07-23 감독 이준익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제작/배급 (주)타이거픽쳐스(제작) ,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출연 ▶수애 ▶정진 ▶정경호 ▶주진모 ▶신현탁 ★ 줄거리 “니 내 사랑하나”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나 언제나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취한 상길이 묻는다. “니 내 사랑하나?” 1971년 베트남 전쟁,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도 여느 때처럼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 200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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