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약사1 고마운 약사님이 사 주신 시어머님의 안경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을 얼마나 하시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수능이 있는 날 아침, 가족들 아침밥도 챙겨주지 못하고 혼자 일찍 나선 길이었습니다. "여보~ 나 출근 해~" "응 잘 갔다 와." "아이들 밥 챙겨 먹이세요." 잠결에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남편과 아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바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혹시나 해서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선 말입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여기저기 각자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문자메시지가 들어옵니다. 딸아이였습니다. 중학생이 되다보니 수능 일에는 임시휴일로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엄마! 할머니가 병원가신다고 하는데 몇 번을 타야하지?' 무슨 말인가 싶어 잠시 짬을 내 유선전화로 딸아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니 할머니가 손자 생일이라고 .. 2007. 11.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