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4.04.09 이웃에 대한 배려심 출장 보냈나 보다. (19)
  2. 2014.02.09 오죽했으면! 의자 위에 적힌 섬뜩했던 메모 (29)
  3. 2013.11.21 꼴불견!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다! (23)
  4. 2013.11.14 제주 외돌개 앞에서 본 귤 무인판매대 (12)
  5. 2013.10.01 슈퍼 사장님의 기분 좋은 물건판매 (48)
  6. 2013.09.05 믿음 가는 이런 카센터 종업원 보셨나요? (23)
  7. 2013.06.21 가슴 훈훈했던 등산로에서 만난 농산물 무인 판매대 (59)
  8. 2013.04.30 여러분은 '영수증' 확인하시나요? (36)
  9. 2012.11.01 식권 소동! 급식비에 양심까지 팔아버린 관리자 (36)
  10. 2012.10.14 담배꽁초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과 흡연자의 양심 (41)
  11. 2012.10.12 교사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횡령? (37)
  12. 2012.09.08 헛걸음했지만 행복했던 양심적인 사장님의 메모 (16)
  13. 2012.08.19 수시 원서 교사추천서, 직접 쓴 고3 딸의 한 마디 (64)
  14. 2012.08.09 양심 불량, 쓰레기통에 몰래 버린 이것은? (64)
  15. 2012.01.14 여자 목욕탕에서 일어난 부끄러웠던 일 (85)
  16. 2011.10.20 불만제로, 베트남산 쥐포의 두 얼굴 (62)
  17. 2011.04.29 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81)
  18. 2011.04.21 활어시장에서 불편했던 진실 (86)
  19. 2011.04.15 어느 대학생의 가방찾는 애절한 호소문 (73)
  20. 2011.03.27 버려진 상자 속에 든 썩은 양심 (72)
  21. 2011.02.22 사라져 버린 꽃봉오리, 해도 너무하네! (96)
  22. 2010.09.27 양심까지 함께 버리는 사람들 (63)
  23. 2008.04.18 도둑질 안 하는 사람도 있나? (3)
  24. 2008.02.15 선인장에 새겨진 이름들.... (8)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4. 9. 13:58

이웃에 대한 배려심은 출장 보냈나 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더불어 사는 우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집 엘리베이트에 붙은 문구가
나의 눈을 이끕니다.

베란다로 가래침을 뱉고, 담배꽁초를 버린다?









 가래침이나, 담배꽁초로 인하여 차량도색을 손상시켜
거액을 배상하여 준 사례도 있사오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관리실에서 붙인 호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듯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 봅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점은 사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내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이 부끄러울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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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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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부인

    안타깝네요.
    별의 별...사람 다 있어요^^

    2014.04.09 14:10 [ ADDR : EDIT/ DEL : REPLY ]
  2. 2014.04.09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3. 2014.04.09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 경고문...
    안타깝네요....

    2014.04.09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담배꽁초 침뱉는거 너무 하네요 ㅠ

    2014.04.09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담배꽁초와 침까지.. 너무하는군요..
    편안한 하루되세요..

    2014.04.09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안타깝네요 참..
    잘 보고 갑니다.

    2014.04.09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

    2014.04.09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잠시 인사드리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4.04.09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안타깝네요 참..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2014.04.09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이웃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네요~
    잘 봤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2014.04.09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슬픈일이죠 결국은 교육이 문제죠

    2014.04.09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진짜 짜증나네요....뭐 저런사람들이 다 있는지...

    2014.04.09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베란다에서 담배 좀 안필 순 없는지..
    이제 날 따뜻해지면 창문 열기가 겁나요.

    근데 저기 더한 사람도 있네요...다같이 사는 곳인데 저런 행동을 하다니요...
    참 씁쓸합니다.

    2014.04.09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리 아파트도 새벽에 담배냄새 올라와요 ㅠㅠ
    좀만 배려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2014.04.09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0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새 이런 비매너분들 보면 짜증납니다
    도로에도 담배피우다가 휙 꽁초집어던지고..차타고 가면서 창문열고 침밷고..
    보는 사람도 불쾌하게 만드는 이런 행위는 고쳐야겠죠

    2014.04.10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참, 살다 보면....

    2014.04.10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전 흡연자이지만 이런 일을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괜시리 뜨끔해 지네요....ㅋ

    2014.04.10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2. 9. 06:15


오죽했으면! 의자 위에 적힌 섬뜩했던 메모




며칠 전,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추어탕을 먹게 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 보내고 일어났습니다.

입춘이 지나서 그럴까요?
밖으로 나오니 봄날 같습니다.






또 가지고 가면 죽어





아마 한두 개 잃어버린 게 아닌가 봅니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손님들을 위해 입구에 놓아두었는데

누가 그냥 들고 가 버렸던 것.



남의 물건에 손대는 양심은 어떤 모습일까?

참 궁금해집니다.ㅎㅎ

내 가진 것 소중히 여기며 욕심 없이 사는 것도 행복인데 말입니다.

가지고 가면 죽인답니다.^^

오죽했으면....싶은 생각도 듭니다.


우린 동물과 다른 양심을 가졌기에
그래도 그 양심, 버리는 일은 하지 말고 살아야 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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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2.09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남의 의자를 가져가서 뭐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ㅠ

    2014.02.09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씀뜩한 문구네요 ㅠ
    의자를 누가 저렇게 가져가는 것일까요 ㅠ

    2014.02.09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런거 보면 공연히 장난하고 싶음.....
    의자 가지고 가고 메모 남길까요?
    "어떻게 죽일래?"

    ^.^ 좋은 날 되세요.

    2014.02.09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 이런 의자도 가져가나보네요

    2014.02.09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구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네요...

    2014.02.09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런걸 또 챙겨가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갑자기 어릴적 우리집 주방에 많은 짜장면집 그릇이 생각나네요 ......ㅜㅜ

    2014.02.09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양심은 버려선 안되는데 말이에요.
    아무쪼록 평안한 오후이시길 바랍니다.

    2014.02.09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얼마나 화가 났으면 싶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2014.02.09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얼마나 짜증이 났으면...
    요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넘 없어진거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2014.02.0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얼마나 화가났으면 그랬을까요!!
    함부러 가져가서는 안되겠죠!!

    2014.02.09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별걸 다 가져가는군요

    2014.02.09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재미 있게 보고 갑니다.
    요즘 생계형 범죄들이 늘어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합니다.

    2014.02.09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이 서려있는 문구네요^^;;
    양심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4.02.09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별걸 다 가져가는군요

    2014.02.09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0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섬뜩한 문자네요.
    마음이 느껴진다는..ㅎ

    2014.02.10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욕심내려다가 깜놀해서 그만 둘 경고문구군요
    참 삭막합니다 ㅎㅎ

    2014.02.10 0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ㅋㅋㅋ 귀엽네요.

    2014.02.11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지금행동

    우연히 콩잎검색하다
    발견했어요.
    글 좋네요.

    2014.02.12 12:36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21. 06:24


꼴불견!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다!





컴퓨터에 들어있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들판과
산자락을 따라 과수원도 있고,
나지막한 뒷산이 있어 주말이면 자주 오르곤 합니다.

도란도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기분,
천천히
여유롭게
자연에 동화되곤 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지자체에서 마련해 준
공기압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기계가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올리면 남편은 쓰윽
깔끔하게 먼지를 털어내 줍니다.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그마한 차 한 대가 기계 앞에 섭니다.
"여보! 여보! 저기 자 사람 좀 봐!"
"뭐하는 거야?"
"세차하는 것 같애."

허걱!
문짝을 활짝 열어놓고 센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런! 저러면 안 되지!"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양심이 있고,
어떤 일에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해야 될 일,
하지 말아야 될 일,
구분을 못 하는 것 같아 그저 씁쓸하기만 한 행동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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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대박이군요 ㅎㅎ

    2013.11.21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민폐도 저런 민폐가 있을까요
    뭐하자는 건지 ㅎ

    2013.11.21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차가 아니라 양심을 털어야 할 사람이네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2013.11.21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013.11.21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겨울바람

    허걱~
    정말 이건 아닌데 말이죠.ㅎㅎ

    2013.11.21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공~~~양심부터 청소를 해야할 듯~^^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노을님^^*

    2013.11.21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너무 하네요
    저기서 세차를 하다니요 ㅠ

    2013.11.21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차 먼지 털라고 설치한게 아닌데 완전 민폐네요 ㅠ.ㅠ
    산에서 내려와서 털려고 한 사람이 황당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행복한 일, 웃는 일, 좋은 일에 뽀너스로 행운까지 다 생기는 좋은 하루 되길바라겠습니다^^

    2013.11.21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너무 하네요 ㅠ
    저러면 안되겠죠 ㅠ

    2013.11.2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세차할 생각을 했다니 정말 황당하군요. ㅡ.ㅡ;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이 꽤 있어요.

    2013.11.21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휴.. 저게 뭐하는 짓이래요 ㅉㅉㅉ

    2013.11.21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3.11.21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렇게 아무데서나 하다니.......정말 말도 안되네요..ㅠㅠ

    2013.11.21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런 몰상식한...
    저런차는 정말 신고해야하는데...

    2013.11.21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민폐도 이런 민폐가 있을까요..

    2013.11.21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매너라는건 있어야.

    2013.11.21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용기 있는 분이시네요~~ ㅎㅎ

    2013.11.21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저기 차에 먼지 털어내는거...

    저거는 괜찮네요...신경안쓰셔도...괜찮겠어요...ㅎㅎ

    동네 똥개들인데요 ? 딱 보니깐...미친개들 같아요 ...ㅎㅎ

    2013.11.21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20. 호스가 길은가 보네요...
    좀 짧게 만들어놔야겠는걸요...

    2013.11.21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민폐 중의 민폐네요..
    어쩜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 걸까요?

    2014.01.16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14. 16:01


제주 외돌개 앞에서 본 귤 무인판매대



2박 3일 제주도 여행 동안
그저 맑은 바다만 봐도 기분 좋았습니다.
"우와! 바다다!"
연신 감탄사를 자아낼만하였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으며 그 산자락의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높이 20m로, 약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됐다고 합니다.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답니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뒤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고려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 범섬으로 숨어든 목호들이 외돌개를 보고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오인해 모두 자결했다는 일화로, 외돌개가 '장군석'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이기도 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얀 포말이 바위에 부서집니다.



기이하게 생긴 멋진 탕입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여름에는 선녀들이 와서 목욕하고 갈 것 같습니다.



 



멀리 문섬과 세연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일상의 권태로움과 마음속에 담고 있는 스트레스
고요한 바다와 기암과 하늘만 바라보아도
피곤하고 팍팍한 삶이 조금은 넉넉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1,000원이면 됩니다.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마음은 달콤




터벅터벅
쉬엄쉬엄
마음의 여유 부리며
가까이 올레길 7코스를 걸으며 본 무인판매대입니다.


천 원짜리라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주 싱싱하니 달콤한 귤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양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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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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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바다와 풍경, 양심 귤(?)까지~
    제주도 여행 즐기셨네요~ 부럽습니다~ 제주도 가고 싶네요^^

    2013.11.14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인판매대라는게 정말 있군요.ㅎ
    방송으로만 봤었는데.ㅎ

    2013.11.14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인판매대가 인상깊네요. 믿고 맡길 수 있는 주인과 정당한 대가를 치루는 손님의 관계가 서로 이어지기에 계속 될 수 있는 거겠지요?ㅎㅎ

    2013.11.14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직까지도 믿음이 많이 남아 있군요. 무인판매대라니.....

    2013.11.14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제주도가 한국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죠. 무인 판매대 역시 그 중 일부가 아닐지

    2013.11.14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6. 무인판매대! 주인어르신 마음의 넉넉함이 느껴지는데요~ ^^

    2013.11.14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역사 제주도 답습니다.
    무농약 귤인것 같습니다.

    2013.11.14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돌담

    정말 마음까지 달콤해 졌겠네요.
    이런 판매방법이 많은 곳에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13.11.14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바다가 그리워지네요^^
    올해는 귤이 조금 빠르게 수확했다고 하는데...
    유기농 귤이 언제쯤 올런지...(모 농장에 귤나무 두그루 있답니다)

    2013.11.14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귤도 무인판매대가 있군요.ㅎㅎ

    2013.11.15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일단.. 경치가 너무 멋지네요. 역시 제주도!
    혹시 그냥 가져가는 분은 없겠죠?? ㅎㅎㅎ

    2013.11.15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귤을 정말 무인가판대에서 파는 곳이 있군요~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사고싶어지네요~ㅎㅎ

    2013.11.15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0. 1. 06:00



슈퍼 사장님의 기분 좋은 물건판매





입시가 얼마남지 않아 열심히 공부하고 12시 가까이 되어야 집으로 돌아오는 고3 아들,
밤이 늦어 위에 부담이 될까 봐 간식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우유와 유산균을 넣어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 담은 수제 요거트에 꿀 한두 숟가락과 견과류를 버무려주면 잘 먹는 녀석입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유통업체는 어제부터 우유 가격을 올렸습니다.
우윳값이 인상되면서 치즈와 아이스크림, 발효유 등의 가격도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들어서는 아들을 보고 얼른 만들어 주니 남편이
"아들만 주지 말고 나도 좀 줘!"
"알았어."
두 컵을 먹고 나니 바닥입니다.

 



 



할 수 없어 얼른 가까운 가게로 뛰어갔습니다.

우유 1,000ml 하나를 집어들고 계산대 앞에 서서
"아줌마! 사장님!"
서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자꾸 부르자 문을 열고 나오시면서
"덥더니 이제 춥다고 문을 닫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이거 얼마예요?"
"그건 어제 들어온 거라 올리지 않은 가격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200원씩 인상되었답니다."
"그래요?"
"한 번 오르면 내리지 않는 물가인데 참 큰일입니다."
"사장님! 왜 올린 가격을 안 받아요?"
"에이~ 그럼 안되죠."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래도 사람이 양심이 있지."
"..............."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오면서 어느 책에선가 읽은 글이 생각났습니다.

외국 마트에서 물건을 팔면서
들어온 날짜별로 가격을 진열해 붙여놓고
오르기 전 가격
오른 가격을 그대로 전시해 놓고 팔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양심적인 사장님의 물건판매에 그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단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200원 오른 가격의 가치보다 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10월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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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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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유값은 너무 인상이 자주 되는것 같아요.툭 하면 오르고...이번에 또 오르고

    2013.10.0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번주에는 즐거운 휴일이 있어서 조금 더 편안한 한주인것 같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2013.10.01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행복도 함께 주시는것 같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3.10.01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 이 사회는 죽지 않았습니다.

    2013.10.01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기분좋은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2013.10.01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 사장님 롱런하시리라 생각되네요 ㅎㅎ

    2013.10.01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대부분 올린 가격을 받을텐데....
    사장님 참 양심적인 분이군요!

    2013.10.01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유 가격이 올랐군요.

    흰우유 마셔본지도 참 오래 되었습니다. ㅎㅎ

    2013.10.01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런 사장님이 복을 받아야된다고 봅니다^^

    2013.10.01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양심적으로 장사하시는분들이있어 소비자들은행복하답니다

    2013.10.01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분들이 있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죠~~
    이런 동네슈퍼라면 많이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3.10.01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괜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비자 건강을 안중에도 없고 돈밖에 보이지 않는 상이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에
    이런 상인이 있다는게....

    2013.10.01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들가게를 이용하시군요 ^^
    확실히 홈x러스나 x마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따뜻함이죠 ㅎㅎ

    이제 정말 한달밖에 안남았어요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길 기원합니다.!

    2013.10.01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보통 올려서 받을거 같은데 좋으신분들도 많으시네요 ^^
    훈훈한 이야기 잘 읽고갑니다

    2013.10.01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하, 그렇군요.
    슈퍼아저씨 멋지시네요.
    사람이 양심을 지키고 산다는거,,,,
    쉬울것 같지만, 욕심이 그걸 허락 안할때가 있어요.

    2013.10.01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랜 단골이라 그러실겁니다.^^

    2013.10.01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skybluee

    훈훈한 이야기로군요.
    정직한 사장님....

    멋집니다.^^

    2013.10.01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양심적 이네요

    2013.10.02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우....
    그분에게 철학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인생의 참을 배운것 같습니다...

    2013.10.02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별거 아닌 200원이지만 사장님의 마음씀씀이가 좋네요^^
    이래서 세상은 살맛난다고 하나봅니다. 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10.02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9. 5. 19:37


믿음 가는 이런 카센터 종업원 보셨나요?




얼마 전, 회식이 있어 식당으로 향하는 길
갑자기 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지나가던 운전자분이
"아줌마! 타이어 펑크 났어요."
"네?"
할 수 없이 가장자리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보니
오른쪽 앞타이어가 땅에 붙어있었습니다.
가까이 있는 카센터에 들러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가 있어 바꿔 끼우면 될 것 같은데
사장님은 자꾸 새 타이어로 바꾸라고 권하십니다.
"남편 오면 이야기하세요. 저는 약속이 있어서 그냥 갈게요."
남편에게 미루고 다른 차를 타고 회식장소로 향했습니다.





남편은 폐차하라고 하지만 시내 출퇴근용으로는 아직 괜찮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 다 고쳤지?"
"응"
"사장님 타이어 갈라고 하지?"
"물건 파는 사람이야 다 그렇지 뭐."
장사 수완이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이튿날, 늘 찾아가는 단골 카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사모님! 다 되었습니다."
"워낙 고물이라 손볼 곳이 많지요?"
"아뇨. 괜찮습니다. 엔진오일도 물도 다 괜찮습니다."
"그래요?"
"앞으로 2천 km만 더 타고 오일 교환하러 오세요."
"타이어도 갈아야 할까요?"
"조금 더 타고 갈아도 될 것 같아요."
"클러치 밟을 때 소리가 나는 건 왜 그렇지요?"
"그건 차가 오래되어 나는 소리니 괜찮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젊은 카센터 종업원의 행동에서 신뢰가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항상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믿음이 가기에 한번 찾아오면 단골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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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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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직이 최고의 마케팅이죠
    정말 양심적이고 친절한 카센터 종업원이군요

    2013.09.05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카센터만 있다면...
    카센터에 가면 늘 속는 기분입니다.

    2013.09.05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푸른하늘

    요즘은 신뢰잃음 장사 못하지요^^

    2013.09.05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러게요~ 양심있는 직원이네요..
    조금만 낡아도 차 바꾸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성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도 많고...

    2013.09.05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마도.. 정직이 최고의 마케팅이 아닌가 합니다^^

    2013.09.05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외지인에게도 친절봉사...
    훈훈합니다^^

    2013.09.05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카센터는 믿음이 중요한거 같애요!
    저도 이런 곳을 원한답니다.ㅎ

    2013.09.05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것 저것 교환해야 하고.. 새로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 곳 중 하나가 카센터인데(모르니까요ㅠㅠ)..
    정말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 카센터 총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3.09.05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양심없는 카센터들은 한푼이라도 더 뜯어낼려고하는데
    여기 카센터 사장님은 정직하게 열심히 돈버시네요^^

    2013.09.05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런 곳이 돈 많이 벌었음 좋겠어요

    2013.09.05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돌담

    이런 카센타가 다 있군요.
    요즘에는 카센타 직원의 말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턴데...^^

    2013.09.05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양심있는 카센터 같군요~
    이런 곳이 많이 있어야 될 텐데 말이죠^^

    2013.09.05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솔직히 너도 나도 서로 바가지 씌우려니 많은데, 저도 가끔씩 업종을 떠나서, 고객의 입장에서
    대하는 업체들은 절대 잊지 않고, 자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리사욕이 판을 치는 현대사회라고 하지만, 아직 요소요소에 이런 훌륭한 청년들이과 어른분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 한가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가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2013.09.05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런 곳 알아두면 마음이 든든하죠 ㅎㅎ

    2013.09.05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곳이 저희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ㅠ

    2013.09.05 22:5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녁노을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카센터에 관한 글 하나 적으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바람이 찹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2013.09.05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소리

    와...정말 멋진 분이군요.
    돈 벌기 위해 속이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인데 말ㅇㅣ죠^^

    2013.09.05 23:4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라한 카센터가 있다니 놀랍네요^^

    2013.09.06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렇게 이야기 해주고 신경써 주는 곳이라면..
    믿고 갈만하지요

    2013.09.06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렇게 단골을 만드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이득일텐데요~
    잘 봤습니다~~

    2013.09.06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3. 6. 21. 11:05

가슴 훈훈했던 등산로에서 만난 농산물 무인 판매대



장마 기간이지만 잠깐 햇볕을 보이기도 하는 마른 장마라 참 좋습니다.

주말이면 항상 고3 아들 녀석 학교 보내놓고
집에만 있기 갑갑하여 남편과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가까운 금산 못이나 갔다 올까?"
"좋지!"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뛰어다니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습니다.
이럴 때 자연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행복인 것 같아 말입니다.





▶ 산딸기



▶ 신록이 참 아름답습니다.




▶ 손녀를 데리고 나온 부부
아장아장 너무 귀여웠습니다.



▶ 버찌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 열매들,
남편과 함께 입이 새까맣도록 따 먹습니다.




▶ 복숭아도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 오월에는 아름다웠을 장미 터널



▶ 토담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이 들면 텃밭 가꾸며 저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 벼가 무럭무럭 땅 내음을 맡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앉아 콩밭 매는 할머니의 지팡이입니다.
여기저기 비닐 끈으로 묶은 모습이 할머니의 알뜰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어머님의 모습이겠지요.





▶ 못 둑을 따라 걷기 참 좋습니다.




▶ 그늘에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아저씨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가 봅니다.





▶ 연못 가장자리에 심어진 연
진흙탕 속에서도 의연히 피워내는 꽃이지요.




▶ 등산객들을 상대로 아주머니가 팔고 있는 농산물
죽순, 완두콩, 붉은 고추, 감자, 쇠비름, 양배추 등 등

"새댁! 감자 한 뭉치 사가!"
"얼마예요? 3천 원, 5천 원이야."
"나중에 가면서 사갈게요."


 


▶ 무인판매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습니다.




"여보! 이것 좀 봐!"
"왜?"
"무인 판매대네."
"이런 게 언제 생겼지?"
"그러게."



직접 농사를 지어 혼자 먹기 너무 많아 조금씩 넣어 싼 가격인 천 원에 팔고 있다고 합니다.
채소는 벌써 다 가져가 버리고 강낭콩과 마늘만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우리 강낭콩 하나 사 가자."
"그럴까?"
지갑에서 천 원을 꺼내 돈 통에 담았습니다.



▶ 몇 개 안 남은 마늘입니다.



▶ 남아 있는 강낭콩 봉지




▶ 돈 넣는 화분과 담아갈 수 있는 검은 봉지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 누군가 양배추 값이라며 봉투에 넣어 두었습니다.
양심있는 사람의 예의있는 행동이었습니다.





▶ 제법 천 원짜리 몇 개가 보입니다.




밤에 사용하려고 둔 양초




돈 벌자고 하는 게 아니기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주면 주는 대로,
안 주면 안 주는 대로,
욕심부리지 않고 사는 사람.....

더 가지려 거짓말로 남을 속고 속이는 세상인데,
아이들 과자값도 안되는 천 원으로 나눠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많아졌음 참 좋겠습니다.
가슴 따뜻한 세상이 되게 말입니다.
아니, 많겠지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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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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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음이 훈훈해지는 무인좌판이네요...

    2013.06.21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하네요 ^^
    잘보갑니다~~

    2013.06.21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이 넘치는 시골로 가고 싶어집니다.~ ^^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2013.06.2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훈훈한 풍경입니다~

    2013.06.21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리산

    조은세상입니다

    2013.06.21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7. jinji

    따뜻한 세상 만들어 가는분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2013.06.21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리산

    조은세상입니다

    2013.06.21 15:20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와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하고.. .저렇게 훈훈한 물품 거래도 되고 좋네요 ^^

    2013.06.21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은데요..

    돈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3.06.21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알수없는 존경심까지 느껴지네요..^^

    2013.06.21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감어린 무인판매대의 모습입니다^^
    금요일이네요~~ 편안한 주말되세요!

    2013.06.21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욕심이 없으신 분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산행의재미가 있지요~~~
    자주 오르시고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

    2013.06.21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골에 아직도 이런 훈훈한 곳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2013.06.21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보고 갑니다~

    2013.06.21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가슴 따뜻한 일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2013.06.21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채소 무인판매도 생소한데 돈을 받는 통을 보니 채소를 사가는 사람들을 완전히 믿고
    있구나 싶네요.. 자물쇠도 없는 '돈 넣는곳'이라 ~~
    우리가 사는 곳에 아직 이런 믿음이 있는곳이 있다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

    2013.06.21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훈훈하네요.
    서로 믿고 살아야죠.

    2013.06.22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 O 사람들 말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영원한 구원을 달성 )))

    단어의 의미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1. 알라를 제외하고 예배의 가치가 아무도 없습니다.

    2. 알라를 제외하고 순종의 가치는 아무도 없습니다.

    http://www.blogger.com/profile/00783655376697060967

    http://farm9.staticflickr.com/8522/8454712892_d0bc7eb12e_z.jpg

    http://farm9.staticflickr.com/8371/8515385652_61525a24a7_z.jpg

    http://farm9.staticflickr.com/8368/8433052973_21f3316071_z.jpg

    ( 이슬람 소개 )

    http://www.islamkorea.com

    2013.06.22 15:45 [ ADDR : EDIT/ DEL : REPLY ]
  20. 훈훈한 모습인데요~^^
    동참하신 노을님도 멋지세요~~

    2013.06.22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대자행

    어느 할머니 유모차일까요? 연세는?
    다리 수술하신 어머니때문에 이런 사진이 눈에 띄네요^^

    2013.06.26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4. 30. 17:08


여러분은 영수증 확인 하시나요?


                                                                                           




  하루하루를 지내오면서 부자들의 습관은 작은 것 하나라도 챙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보다 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알뜰히 모아가는 재미 쏠쏠할 때도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무슨 물건을 사면 언제나 손에 쥐어 주는 영수증 받아 보면  그 내역 하나하나 챙겨 보시는 편입니까?  며칠 전, 감기에 걸려 입맛 없어하는 아들을 위해 전복을 사 죽을 끓여주려고 대형할인마트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가족들을 생각하며 식품을 고르고, 남편이 좋아하는 찬바람 돌면 맛있다는 물 메기를 골라 담았습니다. 무 넣고 얼큰하게 끓여주면 잘 먹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50% 세일, 두 마리 만 원에 떨이라고 하여 덥석 집어서 계산대 앞에 섰습니다. 바코드를 읽어내는 맑은소리는 돈이 쩌벅쩌벅 올라서는 소리이지만, 내 가족이 맛있게 먹을 것이라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한 개 한 개 찍어 가던 담당자분

"이거, 5만원 맞아요?"
"네? 무슨?"

"물메기 5만원 맞냐구요"
"아니, 그냥 찍어 주시는 대로 들고 왔는데...아마 만 원일걸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그 분은 물 메기 봉지를 들고 생선코너로 뛰어 갔다 오더니
"죄송합니다. 만 원을 5만원으로 찍었더군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나오면서,그렇게 확인 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만 원짜리를 5만원 다 주고 먹었을까? 사실 내역서를 자세히 보는 습관은 내게 없으니까요.  주르르 찍혀나오는 것 보기만 하고 주머니에 넣어 버리는 습관있으니....

  어제는 남편이 흥분을 해서 들어왔습니다. 항상  타고 다니는 애마가 잘 굴러 가다가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기만 하면 수리를 했는데도 심한 소리가 나서 as를 한 번 더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센터에서 바퀴 네 개를 다 갈고, 밸런스도 맞추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남편이 손보았던 곳으로 찾아가서

"아직도 소리가 나는 데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좀 봐 주세요"
아무리 둘러보아도 별 이상을 찾지 못하겠다고 하여 수리한 내역서를 보며 계산을 하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영수증을 자세히 살펴보니 휠 밸런스 값 4만원이 적혀 있더라는 것입니다.
"아니~ 보지도 않은 게 왜 계산서에 들어 있어요?" 하고 따졌더니 주인장 하시는 말씀이
"아이들이 잘 몰라 그랬나 봅니다. 빼 드리겠습니다." 하더랍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동물과는 달리 사람만이 가졌다는 양심인데 얼마나 비교되는 이야기인가?
정말 어려운 경기 침체로 인해 살아가기 힘들다 해도 남을 속여 가며 벌어들인 돈으로 잘 살 수 있을까?

내심 나의 나쁜 버릇을 생각게 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또한 영수증 내역 상세히 보아야겠다는 생각 감출 수 없었습니다. 부주의로 인해 손해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작은 살핌이 나도 모르게 세어나가는 돈 막을 수 있을 테니까.

여러분은 '영수증' 확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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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일이 생각보다 훨신 많더라구요~
    눈여겨 봐야 될 부분 입니다~

    2013.04.30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깜빡하는 터라..
    꼭 영수증 확인을 해야
    겠네요~!!^^

    2013.04.30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지금은 영수증을 확인한답니다
    슈펴에서 5,000원 물건을 구매했는데 \8,000원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영수증을 보니 앞의 손님물건 값까지 저에게 청구되어 있더군요!
    앞의 손님이 영수증을 받지 않고 그냥 갔는데 그게 다음 손님의 계산에 합쳐지더군요~

    2013.04.30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름나그네

    하나하나 챙겨야합니다.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이잖아요

    2013.04.30 16:32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잘 확인하지 않는데요.
    중요한 거라도 챙겨야겠네욥.

    2013.04.30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2013.04.30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8. 확인하는 것이 맞는데- 저도 깜빡하게 되더라구요~
    에이 맞겠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그렇게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나보군요.
    저도 모르게 버린 돈이 있을 것 같아 괜히 불안해집니다. ㅎㅎ
    이제는 꼭꼭 확인해야겠어요. ^^

    2013.04.30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로 영수증 확인 하지는 않는데..
    꼭 해야겟어요..

    2013.04.30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이 없으니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3.04.30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수증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2013.04.30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4.30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큰금액은 하는데 이상하게 작은 금액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제부터 꼭 확인해 봐야겠어요 ^^

    2013.04.30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헛.. 저도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3.04.30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거.. 잘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죠^^
    언제부턴가 계산하면 바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야기 해주시는 것처럼 착오가 있는 경우가 꼭 있더라구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2013.04.30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꼭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3.04.30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슷한 경험이 있어 바코드 찍을때부터 확인합니다.
    그럴필요가 있어요.

    2013.05.01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전 얼마전에 사지도 않은 물건 값까지 계산한 적이 있었어요.
    마침 가는 길에 영수증을 확인해서 다시 마트로 가서 말했더니
    앞전 손님이 가격 물어본다고 찍은게 제 영수증에...
    그 때 바로 확인 안했다면 되돌려받지 못했을 거에요~

    2013.05.01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영수증;; 저도 그냥 버리고 오는데.. 요걸 잘모아야 부자된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은 잘안되네요

    2013.05.01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영수증을 늘 확인 안하고 받는 습관이 들여져 있네요
    한번씩 학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3.05.01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배현두

    아주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저도 1+1을 하나만들고 왔는데 값은 다 지불했더군요. 항의하기에는 늦어버렸지요.

    2013.05.01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1. 1. 06:00


식권 소동! 급식비에 양심까지 팔아버린 관리자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그래서 짧게 느껴질까요?
벌써 바람 속에는 겨울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까이 앉은 분이 정말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줍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살짝 지인을 부르더랍니다.

"샘! 이것 좀 봐요."
"왜? 무슨 일 있어요?"
"식권 통에 이런 게 나오는데"
"아! 그거 행정실에서 작년 것이라 1학기 동안은 그냥 둬라 하던데. 계속 나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자세히 봐도 가짜 식권이란 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는 것.








㉠ 첫째, 일련번호가 없습니다. 맨 윗것은 있는데, 두 번째 건 번호가 아예 없습니다.

㉡ 둘째, 스템플러 자욱이 없습니다. 10장씩 묶어 스템플러로 찍어 판매합니다. 
            맨 아래 것은 2012년 발행한 것입니다.

            작년보다 급식비가 300원 올랐는데도 계속 사용하고 계셨던 것.






너무 의심스러워 식권을 발행한 행정실에 가서 요목조목 따져 가며 설명해 드렸더니
"이거 가짜 맞아요."
"허걱! 감히 누가?"
이리 저리 수소문을 해 본 결과 9월에 전출을 가신 분이 책상 서랍 속에 넣어두고 간 것을 후임자는 모르고 계속 사용했던 것입니다.

직원이 관리자의 책상을 정리해 드리면서 흘깃 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게 뭐죠?"
금액도 보질 않고(작년 것이라 상상도 못했다는 말씀) 우리 학교 식권입니다."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감사할 때가....식권까지 두고 가시고...'
고맙게 여기고 후임자는 식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제 그 진실이, 실체가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오래전 저녁 급식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내 주었던 식권이 관리자의 손에 들어가
몇 년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작년까지 급식비가 같아 가짜 식권을 통에 넣어도 표시가 나지 않았는데,
올해는 300원이 인상되는 바람에 눈에 확 띄게 되어버렸습니다.

급식비 월 20일이면 오만 원 정도인데 그걸 사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인이 사용하다 불법인 줄 알면 폐기를 하고 가셨으면 완전범죄가 되었을 터.
책상 서랍에 그대로 두고 인심 쓰듯 남겨두고 가는 바람에
얼굴에 먹칠하고 격이 떨어진 행동을 하고 떠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세상에는 비밀이란 게 있을 수 없나 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사람에게만 있다는 양심,

져버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왜 그렇게 기분 씁쓸하던지요. 쩝~

11월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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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순간적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 씁씁한 현실이군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그럼 이만 총총~~~~~^0^

    2012.11.01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 정말 격이 떨어지네요 ㅠ

    2012.11.01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초롱새

    허걱...이해 안 됨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울건지..심히 걱정됩니다.

    2012.11.01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너무 하신 분이네요
    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2012.11.01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양심을 팔아먹으면 안되죠~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요~

    2012.11.01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양식을 얻은 대신 양심을 버렸군요

    2012.11.01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런 관리자가 이런 행동을
    하다니 참.....
    기분좋은 11월 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2012.11.01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씁쓸합니다. 아무튼 잘 읽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2012.11.01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걸 버리고 갔으면 완전범죄였을텐데. 역시 죄짓고는 못사네요 ㅡㅡ;

    2012.11.01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에효... 정말 씁쓸하네요
    그것도 학교에서 그렇다 그러니 참....
    많다고 하면 많은 돈이고 적다 그럼 적은 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게 살아가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마음 가짐 바르게 하고 살아얄듯 합니다.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2012.11.01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음..양심이 문제 였군요...
    그나저나 식권 2900원..오~~~~ 너무 저렴한걸요..ㅎㅎ

    2012.11.01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허허허... 별 사람 다있네요 정말 ^^;;;; ㅋㄷ

    2012.11.01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랑비

    쪼잔합니다. 양심없는 사람이구만~

    2012.11.01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하네요 정말..ㅜㅜ
    그냥 잊어버리시고 기분좋은 11월의 시작하시기 바래요!!

    2012.11.01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많이 비싸지 않은 돈인데 왜 그러셨을까요.? 양심을 팔면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2012.11.01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17. 꼬리가 길면 언제난 밟히는 법이지만 양심이라는 것도 그것을 함양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관대하기 보다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2.11.01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탐대실 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람이라 그렇겠지요.

    어렸을 적에 승차권 오려서 한 번 무임승차한 사람들 손 들라면 좀 나올 듯 싶어요 ㅋ

    2012.11.01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세상에는 비밀이란 게 없다는 말이 딱이네요! 그 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되네요!

    2012.11.01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으휴 이런 작은 돈에 자신의 명예를 저버리다니ㅠ
    그것도 선생님이라는 사람이ㅠ
    이러니 학생들이 멀 보고 배우겠어요
    이러지 말자구요~!!!!^^
    기분좋은 11월 되세요~!!!

    2012.11.01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유 정말 너무 하네요.
    정말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은 욕을 먹어도 싸여....
    ㄷㄷㄷ

    2012.11.02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0. 14. 12:21

 
담배꽁초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과 흡연자의 양심



이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금연구역'으로 자칫하면 벌금까지 내야 할 사정이니 말입니다.

저녁 먹고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동네  한바퀴를 돌곤 했는데 늦을 때면 그냥 넘길 때가 많습니다. 할 수 없이 퇴근하면서 11층까지 걸어 올라가고, 쓰레기 버리려 내려왔다가 또 걸어 올라가곤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8층부터 붙어있는 경고문이 눈에 띕니다.
집에서 피우지 못하니 현관문 열고 나와 피우는 사람이 많은 것일까?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 담배냄새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어떨 땐 엘리베이터에서 피웠는지 숨쉬기 힘들 정도가 될 때도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그냥 버리지 말라는 문구만 붙어두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꽁초 담을 통을 갖다 놓아볼까?"
"그래 보던지. 그렇다고 넣을까?"
"밑져봐야 본전인데 갖다 놔 보자."







특히 우리 집은 끝 층이라 그런지 담배꽁초가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앞집 총각이 나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지나갈 때마다 꽁초로 인해 냄새가 심해 잼을 담았던 유리병을 올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유리병 속에 담아두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유리병이 가득 찼어."
"정말 버릴 곳이 있으니 안 버리네."
누군가 와서 담배를 피우고 제대로 버리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것 봐! 쓰레기통 있으면 제대로 버린다니까."
길거리에 나가보면 쓰레기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버스 정류장에서조차 보기 어려운 쓰레기통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가라고 하지만,
하나 정도 놔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누군가 치우겠지 하는 마음보다,
내 것은 흘리지 않고
내 머문 자리, 향기는 나지 않아도 깨끗하게는 해 둬야 하지 않을까?
뒷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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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꽁초는 둘째치고..
    지하철에서 조차도 휴지통이 없더라구요..
    좀 만들어 주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하네요~!

    2012.10.14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금연을 하면 좋을텐데요..
    좋은일 하셨네요, 휴일 즐거운날 되세요~~^^

    2012.10.14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네요..ㅜㅜ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세요!

    2012.10.14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설마 유리병 꽉 찼다고 다시 바닥에 버리는 건 아니겠죠? ㅡㅡ;

    2012.10.14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10.14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흡연자의 설자리가 없어지네요.

    아직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2012.10.14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2012.10.14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음.. 담배를 아예 끊어면 좋겠지만... 힘들겠지요 ㅎ
    통에 버리는 그 마음으로 운전할 때도 도로에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2012.10.14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에휴 흡연자의 쓰레기 때문에 공공장소가 더렵혀지죠
    차라리.. 길가에버려진것보단 쓰레기통이 있는것이 낫네요

    2012.10.14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진짜 가끔지나가다보면
    담배꽁초랑 침뱉은 자국이 많은 자리가있는데...
    진짜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ㅠ_ㅠ..

    2012.10.14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래도 버릴곳이 있으니 아무데나 버리지 않네요

    2012.10.14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 이왕이면 담배 끊는것이 좋을텐데 ^^

    2012.10.15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어느곳에서 볼수 있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한주 더욱 힘내세요^^

    2012.10.15 00:5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보고갑니다..
    가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피는 분들때문에 힘들어요.ㅠㅠ

    2012.10.15 0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 올해 담배를 끊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하 벌써 한주가 시작 됐습니다.

    2012.10.15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K

    미국교포입니다. 한국에 갈 때 마다 거리에 그렇게 쓰레기통이 없더군요. 그러면 자연스레 길거리에 버리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통이 있다면 자연스레 그곳에 투척(!)을 할텐데 하는 생각 해 봅니다.

    2012.10.15 02:1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버릴곳이 있다면 그곳에 버리는 군요^^

    2012.10.15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뭔가 훈훈한 글이네요.
    쓰레기통 있음 적어도 쓰레기통에 버린다. 당연한 것이지만 뿌듯하기도 합니다.

    2012.10.15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ㅎㅎㅎ 정말 쓰레기통에 깔끔하게.... ^^

    2012.10.15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는 건강도 글쿠 특히 냄새가 싫어서 전자담배피는데요;;; 이것도 담배이니 항상 사람없는 구석탱이가서 피곤하거등요ㅜㅡ 근데 저보고 꽁초버린다고 냄새난다고 머라하시믄 슬퍼요ㅎㅎㅎ 근데 진짜 길거리에 쓰레기통 너무 없어요;;; 꽁초뿐아니라 음료먹다가 빈음료수통 집에가지 들고 가요;;; 보기 안 좋아서 그런건 알지만 너무 불편해요ㅜㅡㅠ

    2012.10.15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0. 12. 13:01


교사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횡령?



국회요구자료가 하나 둘 날아들고 이상민 의원의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자료요청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교사들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는 10월 9일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5명이 지난 1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과근무를 했다며 초과근무수당 170만 을 받았다고 보도하더군요. 이 교사들에게 소모된 세금은 약 65억 .

교사들은 초과 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초과근무 수당을 청구하였고, 학교 측은 교사 허위 추가근무수당에 대해 행정착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초과근무시간을 두세 시간 부풀리는 방법을 사용해 지난해 780만원을 부당 수령했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허위수당을 받아간 교사는 전국적으로 1만3,000여 으로 집계됐으나 징계를 받은 교사는 불과 17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근무하지도 않고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교사들은 자신의 근무일지를 조작한 일종의 공문서 위조범이 됩니다.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도 일에 빠져 수당을 챙기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 초과근무 수당 어떻게 신청하지?


옛날에는 초과근무대장이 있어 손으로 쓰고 결재를 맡았으나,
세상이 변하다 보니 컴퓨터 나이스로 신청하게 됩니다.





담당자-교무-교감-교장까지 결재가 나야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렇다면 관리자는 직원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승인해 주었고,
같은 공범이 되어버린 격입니다.




지문인식기








요즘은 학교에 지문인식기가 달려있습니다.
일이 없는데도 초과근무수당을 받기 위해서라면 앉아서 빈둥빈둥 놀거나,
밖에서 놀다가 퇴근 시간 맞춰 들어오면 모를까

거짓은 통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
양심껏 교단을 지키는 분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남의 돈 욕심 내는 건 양심을 파는 행동임을 알면서도
허위로 올려 배를 채웠나 봅니다.


학교마다 지문인식기를 달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줄줄 세는 세금을 막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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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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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돈벌기 참 쉽네요..
    행복한 저녁되시고...
    주말 잘보내세요^^*

    2012.10.12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사들도 돈 앞에서는 도덕은 내팽개치는군요!

    2012.10.12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자인 교사들이... 씁슬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용~

    2012.10.12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호랑나비

    아까운 세금 줄줄 나가면 안되지요.
    양심없는 사람들이군. ㅉㅉ

    2012.10.12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6. 음... 선생님들이 ㅠ.ㅠ

    2012.10.12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허어.. 씁쓸한 현실이로군요..ㅜㅜ

    2012.10.12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도 뒤집어보면 사람이라... 그래도 뒷맛은 씁쓸합니다 명색이 훈장인데..
    첫방문이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2012.10.12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동피랑

    더 웃긴건 정말 늦게 까지 일에 빠져 있는 샘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시간 타임을 놓쳐서, 또 일하다가 네이스 입력하기 번거로와서

    또 8시 30분부터, 점심시간도 근무에 넣고 하다 보면

    사실상 퇴근이후 4시간 이상이 되어야 할 정도이니 양심적인 교사는

    7시 퇴근 이런 건 거의 신청 안 하는데...또 젊은 샘들은 늦게까지 하면서

    그런거 몰라서도 잘 안하고...

    늦은 방과 후 수업은 수당 나가고 (물론 교사들은 시간당 강사료 적게 주지만)

    연구시범학교 발표 같은 큰일 앞두지 않으면 ...글쎄...평소 교재연구를 그렇게 많이하든지

    하긴 인문계 고등학교는 교사나 학생이 학교서 거진 살다시피...

    집에 잠깐 다녀오겠습니다..하는 현실이니.. 뭐라 말하기도

    어떻든 일 열심히 하실때야 그렇게 하라고 만든 제도인데... 정말 빈둥빈둥 하면서...

    그런거 챙기는데만 밝은 사람들이 꼭 있더라는...이런 분들은 학생들 보다 관리자와 매우

    친하다는 특성이 있고, 근무를 열심히 안해도 학교 밖에서 매우 역량을 발휘합니다. 식당, 술집등에서

    정말 필요 한 곳에는 예산이 없고, 선심성 과시성. 흥청망청... 나랏 돈 먼저 먹는놈 임자라는

    사회 풍조에 더하여... 나라재정을 얼매나 축내고 빚쟁이 나라로 만들어 놓았는지...에휴

    2012.10.12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은연중에 관행이되어버려 서로 서로 눈감아주는거죠.

    2012.10.12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보험사기극도 벌이던데..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2012.10.13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갑니다..날씨가 추워지네요..건강관리 잘하세요

    2012.10.13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야...
    이런 지문인식기가 있었을 줄이야...
    주말 편히 보내셔욥.

    2012.10.13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내일부터 벌써 주말이군요
    맛난거 드시고, 놀러 가시고요~
    화이팅 하세요~

    2012.10.13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인심을 잃고 돈이 우선시되는 세상이 되어가는군요
    씁쓸합니다..

    2012.10.13 0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일도 있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10.13 0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분들은 작은것에도 원칙을 지켜야 할것 같아요.

    2012.10.13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양심이 맡기는 수밖에 없는걸까요...

    2012.10.13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예전에 공무원들 놀다가 들어와서 지문인식기 찍고 가던 장면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에효.. 참 -_-;

    2012.10.14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에효.... 저런 기사를 보면 한숨밖에 안나와요 ㅠㅠ

    2012.10.15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디 어제 오늘 일들인가 교사들만이 그런 것이 아니고 일반공무원도 마찬가지다.

    2012.10.19 21:52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9. 8. 06:15



헛걸음했지만 행복했던 양심적인 사장님의 메모



태풍이 지나간 뒷날이었습니다.
오징어 물회가 먹고 싶다며 바람은 조금 불어오지만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약속을 하고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몇 명 되지 않아 미리 예약도 하지 않았더니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가끔 들리면 잘해 준다는 지인의 말만 믿고 갔었는데
모두 허탕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참 흐뭇하였습니다.
수입산을 사용하지도 않고,
냉동 오징어 해동해서 사용하지도 않고,
국산 물량 없다고 문을 닫아버린 것을 보니 말입니다.

"야! 우리 다음에 꼭 다시 오자!"
한마디 하자 약속 잡은 지인의 미안한 마음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그래! 다음에 꼭 오자. 내가 전화해 둘게."


발걸음을 옮기긴 했지만,
사장님의 양심적인 메모에 기분 흡족했습니다.


양심을 팔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정직하게 장사를 하시는 분으로,
아직은 살아볼 만한 행복한 세상,  맞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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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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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심있는 분이시네요~*
    다음에 갈때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은~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욜되세요~ㅎㅎ

    2012.09.07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새옹지마

    예!~
    맞심더~ ㅎㅎㅎ

    2012.09.07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3. 살만한..세상인거죠 :)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2.09.07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랑초

    사장님 멋저요

    2012.09.07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5. 푸른하늘

    양심적인 사장니입니다 다음에 꼭 찾아가세요 어딥니까?

    2012.09.07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양심있는 가게네요.
    어떤 가게는 물양이 없어서 오징어가 아닌 문어로 판다고 하던데
    정말 아직은 살만하네요. ^^

    2012.09.07 18:13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풍주의보가 내렸군요!! 내일은 새벽부터 집을 나서봐야겠습니다 ^^ ㅎㅎ

    2012.09.07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장님 정말 양심있네요^^
    이런 곳 정말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09.07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kybluee

    정말 이런분들로 인해....세상은 살맛나게 해 줍니다.

    2012.09.07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착한가게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2.09.07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런 곳이 있다면 가도가도 또 가고 싶지요 ㅎㅎ

    2012.09.07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정직이 신용입니다~!!

    2012.09.07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이런분도 계시군요..
    대부분의 사람이 냉동오징어나 수입산 오징어 국산이라고 속이고 팔텐데 말이죠..

    2012.09.07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맞습니다. 솔직한 주인의 마음이 담긴 모습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2012.09.08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살만한 세상 맞아요~
    다음번에 가면 맛있게 드시고 오시겠네요^^

    2012.09.08 0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마인드라면 밍고 다시 찾을수 있죠~

    2012.09.10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19. 12:01

수시 원서 교사추천서, 직접 쓴 고3 딸의 한 마디




2013년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16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 때문인지 가끔 새벽녘에 잠이 깨곤 합니다.
눈을 떠 보니 새벽 4시, 고3 딸아이 방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습니다.
'불도 안 끄고 자나?'
조심스럽게 일어나 가 보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아닌가?
"딸! 안 자고 뭐 해?"
"담임 추천서 쓰고 있어."
"뭐? 왜 담임 추천서를 네가 쓰고 있어?"
"내일까지 다 써오라고 했어."
스스로 뭘 잘한다고 어떻게 쓸 수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우리 선생님은 너무 하신 것 같아."
"그럼 어떻게 했어?"
"2학년 때 체험학습 가기 위해 선생님이 써주셨던 걸 수정하고 있어."
"..............."

할 말이 없었습니다.
며칠을 딸아이는 고민하고 수정하고 보충을 하며 들어다 보고 있었습니다.

입학 사정관제로 입시 원서에 교사 추천서가 필요한데 담임선생님이 학생들보고 직접 써 오라고 했던 것.




 



1. 한국과 미국의 교사추천서 차이


한국과 미국의 교사 추천서 차이입니다.

    비 고

                     한  국

                      미  국

   누가 써주나

통상 고3 담임교사가 써주고, 담임교사가 거부하면 1-2학년 때 담임교사나 교과목 교사에게 부탁

통상입시상담을전담하는 '칼리지 카운셀러'1, 교과목교사2명이각1장씩써서제출

  추천서와
   관련해
나타나는현상

* 일부 담임교사는 학생이 추천서를 작성해오면 사인만 해주거나, 다른 교사에게 추천서 작성을 미룸

*교사는학생의장점과단점에대해 굉장히솔직하게쓰기때문에 교사추천서내용을신뢰함.

* 학생들은 글 잘 쓰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입시업체에 의뢰해 작성

* 학생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함.




미국은 선진국이라 그런지 우리와는 많이 다른 추천서와 관련해 나타나는 현상조차 틀립니다.

우리나라는 글을 잘 쓰는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거액의 돈을 주고 추천서를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씁쓸할 뿐이었습니다.






2. 고3 담임이 추천서를 꺼리는 이유?

고3 담임교사들은 과다한 업무량 때문에 추천서를 제대로 써주기 힘든 여건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 반에 40명이면 40장을 써야하기 때문에 써줄 여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써주었다가 입시에 떨어지면 원망을 듣을까 봐 부담스럽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했느냐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이들 대부분 공부만 하고 딱히 활동한 게 없는 경우가 있어 거짓말을 쓸 수는 없기 때문에 힘이 든다는 것.






3. 담임 추천서에 따른 부작용? 

모 대학에는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면서 담임교사의 허위 추천서를 제출해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중요한 전형 자료로 사용되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갈수록 커져 2013학년도만 전국 대학 입학 정원의 64.4%에 이르는 만큼 대필 소개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위 추천서를 제출한 혐의의 학생은 2010년 고교생 10여 명이 지적 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性)폭행한 사건의 연루자로서 법원으로부터 ‘소년보호처분’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이를 드러내지 않은 학생의 양심 불량도 문제지만, 이런 사실을 숨긴 채 ‘봉사를 많이 한 학생’ 운운하면서 ‘봉사 왕(王)’으로까지 둔갑시킨 황당한 추천서를 써준 선생님의 양심이 의심스럽습니다.
거짓으로 써 주시는 선생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담임추천서를 학생들에게 직접 써 오라고 하는 것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잔뜩 움츠린 고3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안겨주는 우리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어
"엄마가 좀 봐 줄까?"
"아니야. 어른이 써 주면 사정관님이 다 알아봐!"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걱정말라고 합니다.
딸아의 말처럼 정말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는 딸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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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사

    작년 3학년을 맡았던 교사입니다. 추천서 쓰느라 여름방학을 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들 원서 결재하면 추천서 입력해달라는 문자가 자동으로 보내지는데,
    새벽 세 시, 네 시에도 학생들이 결재만 하면 문자가 날아오더군요.
    그 중에는 상담하면서 전혀 언급된 바 없는 학교 원서들도 있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접수 약 10명,
    학생들이 한 학교만 쓰는 것이 아니니 약 40건 정도의 추천서를 작성했습니다.
    미리 상담하고, 지원 학교와 학과, 전형 방법 등을 결정한 학생들의 경우는
    원서 접수 한 달 전 즈음에 자소서 내용 관련 상담 지도도 할 수 있었고, 추천서 초안을 작성했기에
    고민하고 정성들여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한 번 넣어보자는 충동으로 접수하고, 추천서를 부탁한 경우에는 참 당황스럽더군요.
    학생들은 대개 특정한 전공을 위해 준비가 된 경우는 거의 없고,
    간혹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의 성적과는 큰 차이가 있는 학교만을 원하고,
    학교 이름만 보고 행운을 바라며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이 어제 고른 학교, 학과를, 담임교사는 5일 안에 '그 분야와 관련되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인성적 특성이 그 전공과 어울리는지' 생각해 내어 작성해야 하는 식이었죠.
    심한 학생은 입학사정관으로만 여섯 개 전공에 지원한 경우도 있었고요.
    (아, 이런 경우는 정말, 제가 글을 쓰면서도 거짓말하는 느낌이 들어 얼마나 괴로웠는지...)
    학교별로 기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원서 접수 기간이 한정된 것처럼 추천서 작성도 기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도 심했고,
    표절 검색 시스템 작동된다 하여, 제가 자주 쓰는 표현들이 혹시 다섯 어절 이상 같은지.. 확인하면서 쓰는 것도 스트레스였습니다.

    올해는 수시 지원가능 횟수가 6회로 제한되어 이전만큼 업무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추천서 의뢰 받는 일은 '당연히 해야지'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지원 학교와 학과를 담임 선생님과 먼저 상담하고, 추천서에 꼭 포함되었으면 하는 활동이라든가, 3학년 담임 선생님은 모르시는 1,2학년 때 활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라든가, 다른 교과 시간에 했던 수행평가나 발표 등과 관련된 내용 같은 것들을 간략히 개조식으로 메모해서 드렸다면, 아마 직접 써오라고까지는 안 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도 그대로 입력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참고할 내용이 필요하셨던 게 아닐까요.

    2012.08.20 01:4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아무쪼록 따님께서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2.08.20 0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입학사정관제... 문제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듯합니다..
    뭐..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줄어들지 않는한.. 드러난문제를 해결하기는 조금 힘들겠죠..

    2012.08.20 04:2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3은 이래저래 정말 힘들겠어요..
    전 놀기만 했는데요 ㅎ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2012.08.2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작 추천서를 접수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냥 종이쪽지에 불과하더군요.
    그냥 첨부 서류이니 받아놓는 경우도 되는거죠.
    받는 입장에서는 정원의 몇배수를 접수하게 되지만 응시인원 모두가 추천서 안받아오는 학생이 없으니 그냥 받아놓는 첨부서류에 불과하다는겁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고 개선돼야할 문제지요^^

    2012.08.20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무거워지네요.... ㅜㅜ
    담임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되면서.. 가뜩이나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이제는 이런 것까지 신경쓰게 만들었나 싶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2012.08.2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3은 정말 힘들지요 ㅠㅠ
    많은생각을하게만드는것같습니다

    2012.08.20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도 개선이 필요할듯하네요
    추천내용으로 추천이 되는건지????

    2012.08.2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담임선생님이 너무 무책임해보이네요...;;
    추천서를 학생에게 맡기다니..
    따님이 정말 대견한 것 같아요~~ 화이팅하시길~~!

    2012.08.2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거 문제가 많다던데...
    대부분 대행업체들을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따님께서 꼭!+_+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2012.08.20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한민국

    나라 수준이 틀린데 자꾸 미국이랑 비교하면 어쩌냐? 후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한 현실을 인정해야지. 한국에서만 통하고 전세계에서는 극소수 0.0001%만 통하는 대한민국의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그 리그의 생존방식을 따라야지. 자꾸 뜬금없이 미국이랑 비교하면 안된다.

    2012.08.20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리비

    울 아들도 오늘 새벽 5시까지 쓰고 두시간 자고 학교에 갔습니다.
    울 아들은 워낙 글 재주가 없어서 벌써 20일쯤 자기소개서랑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진짜 대행업체에 맡기고 싶은데....
    요즘 고 3 학생들 넘 안스러워요...

    2012.08.20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신감이 넘치는 따님의 자소서에서 밝고 당찬 아이란게 느껴집니다.
    저녁노을님 어깨가 든든하시겠어요 정말~ ^^

    2012.08.20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추천서를 학생이 직접 써야한다니 황당하네요 -_-;;;

    2012.08.20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정이라는 것이 작용되어서
    학생들의 장단점을 냉철하게 쓰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교수법이라든지 교수제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

    2012.08.20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부분은 제도의 문제점이 더 큰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교사가 아이들의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없는 현실이
    아이에겐 중요한 추천서까지 못쓰도록 만드는 그런 제도적인 문제..

    고3 담임 선생님은 정말 많이 바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론 그렇습니다.)

    저걸 아이들에게 맡기는 선생님 마음도 무척 불편하시겠지요. (물론 아닐 수도 있구요)
    직접 작성하는 고3 선생님도 지인 중에 있습니다만,
    고3 담임에 학년 주임이나 그런것까지 맡으면 수업 준비나 수업 관련 내용보다
    기타 문서 작성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도 문제에서 파생되는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저 안타깝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2012.08.20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음...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요.. 담임선생이 직접 써야 하는데 담임추천서잖아요..담임선생은 당연히 어른이고..근데 어른이 써주면 사정관이 알아본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어차피 외국과는 비교자체가 불가하다고 생각해요..대학가는 대학가려고 하는 비율자체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죠..단순히 다른 외적인 업무가 줄어든다고 해서 추천서가 제대로 써지긴 어렵다고 봅니다..게다가 솔직하게 쓴다고 쓰면 학생의 장단점을 선생이 느낀 그대로 써야할텐데...그렇게 되면 아마 학부모님들 다 들고 일어날거라고 봅니다..이렇게 써서 우리애 대학가라고 하는 거냐 말라고 하는 거냐 라고 하면서..다른 나라는 대학이 선택이지만..우리는 필수잖아요...

    2012.08.21 01: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지금 제자들의 추천서를 쓰느라 학교에 남아있는 고3담임입니다.
    변명같지만 정말 교사들의 업무는 과중합니다. 학교의 행정업무에 치이고 수업준비에 치이고 지금은 입학사정관때문에 이렇게 밤중에 학교에 남아서 추천서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게(학생에게 추천서 써오라는) 하시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오해 많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8.22 21:03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도 모두 맞는 것이 가능성이 너무나 낮은 입학사정관제에 매달리기보다는 그시간에 수능준비를 하는것이 옳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012.08.22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지금

    지금 자소서 쓰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기와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2012.08.26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9. 06:00


양심 불량, 쓰레기통에 몰래 버린 이것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더니 입추를 넘기고 나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틀립니다.
절기는 못 속이는 법인가 봅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남편과 함께 운동을 나섭니다.
"여보! 음식쓰레기 버려야지?"
"아! 맞다."
바로 버리기 위해 음식쓰레기통에 담지 않고 그냥 플라스틱 통에 담아두고 저녁에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빨간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쿠! 또 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고 이렇게 버렸나 보다."
"그렇게 돈이 아까울까?"
뭔가 보면 사진으로 담는 버릇이 있어 핸드폰으로 찍자 남편은
"그런 걸 뭐하러 찍어?"
"그냥."
그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운동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밖으로 나오니 경비아저씨가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아저씨! 저기 쓰레기통 앞에 있는 무단 투기한 것 그게 뭡니까?"
"..........."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절레절레 흔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흙 같아 보이던데."
"흙요? 고양이 똥입니다."
"네??"







"2봉지나 되던걸요."
"봉지에 싸서 버렸으면 괜찮게요."
"허걱!"

쓰레기통에 그냥 쏟아 부은 걸 일일이 손으로 주워담았다고 합니다.
담으면서 그 냄새...고스란히 맡으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하십니다.

"CCTV 안 돌렸어요?"
"소장님이 돌리지 말라고 합니다."
"왜요?"
"이웃 간에 불난 일어난다고 그냥 덮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대충 짐작이 가는 집은 있다고 합니다.

관리소에서 전기 점검이나 가스점검을 가면 고양이 냄새로 집안 가득하다는 걸 보면 내부에는 다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장님의 깊은 생각으로 이웃 주민과의 불편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경비아저씨의 고역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랑스러운 만큼 배설물까지 깔끔하게 치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며 지내야만 할까요?
"사람도 아닙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어요."
경악을 한 아저씨의 말을 들으니
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생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걸 모르는 사람 같아 안타깝기만 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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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하늘

    헐....이건 아니죠

    2012.08.09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부끄럽네요 저런사람이 고양이를 키울 자격이있나 싶어요

    2012.08.09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4. 봉투 하나 값이 정말 없어서 저런건지
    그건 아닐테죠.
    저런 분 있음 저 같이 고양이랑 동거하는 사람들 더 힘들어지는데 말이죠
    동네 인심 잘 다스려야 고양이랑 살기도 편하거든요 아휴~
    제가 다 민망하네요. 휴~

    2012.08.09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고양이 키우지만 넘 하네요
    도움은 주지 못 할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텐데요

    2012.08.09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지요 애들있는 놀이터에서 반려견 풀어놓는 비매너도 많아요.. 모래라서 안보일지모르지만 애들이 몰면서 입에도 들어가고하는 모래인데.. 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저녁 되세요^^

    2012.08.09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아직도...

    이제는 문화의식을 좀 높여야 하는데...

    공동문화예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2.08.09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8. 양심이 없는 사람이네여.. 요즘같이 더울때에.. ㅠ 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012.08.09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신이 불쾌한 만큼
    남들도 그렇다는걸 알아야 할텐데요 -_-!!

    2012.08.09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양이 보다 못한 사람이로군요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좋은 꿈꾸세요~

    2012.08.09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0-;;;;;;
    저희동네도 불법투기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양심을...지켰으면 합니다 ㅠㅠ

    2012.08.09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양이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이 키우면서 여러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군요.
    안그래도 날도 더워 짜증나는데 말이죠.

    2012.08.10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참.. 양심없는 사람이네요

    2012.08.10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런사람이 너무 많이있다는사실이 속상할때도 있답니다

    배려하는마음이 없어서 ..그래도 좋은사람이 더많은세상이예요 소장님처럼..

    2012.08.10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씁쓸..한~ 현실이네요..

    2012.08.10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푸른소리

    이해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걸 쓰레기통에 막 버리다니...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강나루

    양심...밥말아 먹었나부다. 쩝....
    나만 편하자는 생각 버려야합니다.
    반려동움 키울 자격없어요.

    2012.08.10 05: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안타깝네요. 헉!! 저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나요?
    이쁘고 좋은건 본인이 하고, 나머지는 누가 하던 말던 상관없다는 식이군요.

    2012.08.10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별것이 다 그런 것 같네요...
    참 양심은 어디에 있을 까요 ㅠ_ㅠ..

    2012.08.10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우리 아파트도 개똥남녀에 대한 경고문이 항상 붙어있던데요 ㅋ

    2012.08.10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참으로 대책없는 사람들이네요. 소장님이 너무 마음이 착하신 것 같아요. 공동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CCTV를 확인해야 합니다.

    2012.08.10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 14. 06:00


여자 목욕탕에서 일어난 부끄러웠던 일


제법 쌀쌀한 겨울날입니다.

아파트이지만 차가운 날씨 때문에 집에서 목욕하는 건 힘이 들어 목욕 바구니를 들고 나섰습니다.
묵직하게 들고가는 바구니를 본 남편은
"아니, 뭔데 그렇게 많아?"
"다 필요한 것이지."
"참 이상하단 말이야,"
"뭐가?"
"남탕에는 치약도 있고 수건도 있거든"
"..........."








참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목욕탕 가격은 똑같은데 남탕에는 개인 용품들이 제공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죽하면 수건에 '훔쳐온 수건'이라고 인쇄를 해 두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비누, 수건, 치약 등은 생활용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목욕탕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자 두 명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아니, 미친 거 아냐?"
"내가 왜 미쳐?"
"니 바구니 놔두고 왜 내 것을 사용하느냐 말이야."
"내 것과 비슷해서 그랬어. 왜?"
"나 참! 기가 막혀서."

두 분은 달 목욕을 신청하여 바구니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 두 번 그런 게 아니었나 봅니다.
그저 자주 보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은 말도 못하고 지냈는데
입바른 소리 잘하는 아주머니 것을 사용하다 딱 걸렸던 것입니다.
"자기 것 두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사람의 심리 참 다양한 가 봅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가 봅니다.

내 것이 아니면 욕심내지 말아야 합니다.

목욕탕에서 여자들이 그렇더라는 소리 듣기 싫습니다.
더 이상 부끄러운 행동 하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양심을 속이는 일은 하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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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희동네 목욕탕에서도 가끔볼수 있다는 ^^
    ㅎㅎ 좋은주말 되시길 ^^

    2012.01.14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자분들도 식당 우산 같은 것은 망가진 거 두고 은근슬쩍 새 걸로 바꿔가거나 구두도 남자분들꺼는 비슷하니끼 은근슬쩍 새걸로 신고 가기도 하던데요. 항공용 담요 가진 남자분들도 좀 봤고. 음식 남은 거 여자분은 싸가는 데(이건 바람직한 행위) 남자분들은 창피해하다고 남겨두려하는거나 수건 안 훔쳐가는 거나 비슷한 거 같네요. (남자분들이 더 양심적이라기보다 관심사가 다르달까.)

    뭐든 도둑질은 근절해야죠.

    2012.01.14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애석하게도 한국여성들은

    윤리의식이나 뭐.. 이런 게 상당히 부족하단 느낌을 평소에도 많이 받습니다.
    비단, 저런 목욕탕 같은 경우를 예로들지 않더라도, 여성들이 단체로 쓰는 장소를 가보면 좀.. 상당히 지저분하고 문제가 많거든요!
    여자화장실.. 이미 유명하죠? ^^

    더군다나, 여성들이 좀 모였다 싶은 곳에 가보면,
    적지않은 문제들이 드러나곤 한답니다.

    더욱 문제는,
    여성들이 이런 문제제기에 인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 거기다가 적반하장식으로다가 대응을 한다는 것!
    당최, 말귀를 알아듣게 설명이 안 된다는 것!
    ...
    이런 것들 모두가 여성들 문제!
    특히, 아줌마들, 나이 좀 드신 여성분들은 정말.. 답이 안 보일 정도!
    부끄러움, 창피함도 몰라요, 이런 여성들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일까요?

    이 나라가 바로설려면, 이 나라 여성들이 바로서야만이 가능할 거란 생각을.. 자주 해보게 됩니다!
    ㅠ.ㅠㅂ

    2012.01.14 22: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탕에는 많은 일들이 있군요. ~~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곳이 아닌가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1.14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1. 꼴난 4500원 내고 내 집 물인양, 수도꼭지 자나깨나 틀어 놓는 여자.
    2. 목욕탕이 아지트 만들어 꼰대 놀이 하는 여자들.
    3. 화통 삶아 먹었는지 온 목욕탕 떠나가라 떠들어 대는 여자들.
    4. 가죽이 코끼리 가죽인지, 한겨울에도 목욕탕 문 열어 놓고 다니는 여자들.

    1.2.3.4. 순서 매겼지만, 모두 퇴출 0순위.
    4.

    2012.01.15 00:31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국에 여성부가 있는 원인이기도 하네.

    2012.01.15 01:33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지역 목욕탕 한곳은 여탕은 없고 남탕만 있습니다. 여자손님 받아야 돈이 안된다는 거죠...

    2012.01.15 06:11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탕은 남탕보다 와~~물을 더 사용하는지 알 수 없네.
    이야기 들어보면 옆 샴퓨까지 훔쳐 간다는데 맞나요.
    차라리 비누공장에 갔어 살든지~ 샴퓨공장 딱이다.

    2012.01.15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곰돌이

    남자들도 마찬가지. 식당에서 남의 신발 바꿔신고가지마 이 변태색꺄...

    2012.01.15 06: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항공용 담요를 가지고 가는 남자들을 좀 봤다면.. 항공용 담요를 가지고 가는 여자들은 수십명 보셨을겁니다. .. 항공용담요 안가지고 가면 바보 취급하던데..여자들이..

    2012.01.15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국년들만큼 예의없고 이기적인 족속들도 없는듯ㅋㅋ 진짜 여탕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보면 진짜 여직원들 완전 가관이더만ㅋㅋㅋㅋㅋㅋ 이게다 군대를 안가서 애들이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것도 그렇고 어릴때부터 남자들이 오냐오냐 해준게 큰듯 이래서 여자는 3일에 한번씩 패줘야 한다는거임ㅋㅋㅋㅋㅋ

    2012.01.15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 니네 엄마가 아빠한테 엄청 맞고 살았나보구나... 남자는 아빠 닮는다더니

      2012.01.15 11:32 [ ADDR : EDIT/ DEL ]
  13. 남탕은 수건이나 칫솔 이런게 다 있어도 안가져오는걸로 모잘라 자기것도 두고오는 경우도 많은데 여탕은 목욕탕걸로 모잘라 남의것도 없어진다죠ㅡㅡ; 저희 어머니도 사우나 갔다 오시는 사이 목욕바구니가 통째로 없어졌답니다ㅡㅡ;

    2012.01.15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자목욕탕은 이런 일이 생기는군아

    2012.01.15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남탕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일이네요

    2012.01.15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남자인 저로서는 그저 웃기네욯 ㅎ

    2012.01.15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남탕에선 상상하기 힘든..

    2012.01.15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18. "훔친 수건"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게죠.

    2012.01.18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흑.. 어떻게 보면 살림하면서 드는 돈이 다 보이니까 아껴쓰려고 안간힘 쓰다가 자린고비가 지나치게 된거 아닐까요 ㅠ
    저는 다 떠나서 남자아이들이나 그만 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ㅠ 딱 봐도 초등학생인 애들도 들어오고 그러면 민망해요;;;

    2012.01.21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ㅉㅉ

    남편이 돈을 못 벌어 오니 살림에 보태고자 주어오는게지. 그래서 그게 정착화 된거고

    시작은 무능한 남편에서 비롯된 게다

    2012.01.26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유능한 남편을 둔 여자는 내내 도둑질당하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 피해자가 여자라는 생각은 안해보는가..

      2012.06.17 23:19 [ ADDR : EDIT/ DEL ]
    • ㅇㅇㅇ

      능력있는 여자였다면 능력있는 남편을 만났었을테고 결국 부부는 남자능력이나 여자능력이나 개차반 끼리끼리논다

      2013.01.28 16:23 [ ADDR : EDIT/ DEL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9.09.25 18:09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10. 20. 06:00


불만제로, 베트남산 쥐포의 두 얼굴




어제 저녁 불만제로(MBC) 방송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쥐포는 여고생 딸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것입니다. 아니, 어느 누구나 쉽게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남편의 술안주로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노릇노릇 구워내면 그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어느 주부가 쥐포를 샀는데 머리카락이 나오고 이물질이 보여 제보를 하게 되었고 그 쥐포를 검사해 보니 현미경 관찰 상으로 봤을 때 일부 벌레들은 몸에 반쯤 정도가 굳어있는 불질에 잠겨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분명히 제조과정 중에 벌레들이 날아들어서 이 안에 오염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을 하였습니다.






 





1. 90%가 베트남산인 이유?


그런데, 국산 쥐포 1마리는 25,000원 정도 하고 잡히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쥐포는 90%가 베트남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 베트남 현지 공장의 위생은?

사진은 MBC 방송 캡쳐


불만제로는 베트남 쥐포 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생선을 담는 소쿠리는 때가 끼어있고 쥐포를 만드는 틀에 맨손으로 넣어 꾹 눌려 말리는 과정이 보였습니다. 1, 2차 공정을 거치면서 파리가 쥐포위에 앉고 돌아가는 선풍기에는 시커먼 먼지가 묻어 나왔습니다. 식품을 다루는 사람은 위생복, 위생장갑 등 아주 기본적인 위생시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각종 이물질에 완전히 노출되어 파리와 심지어 담배를 피우며 제조하는 모습까지 포착되었습니다.



 

 




3. 유통중인 쥐포 무작위 검사?

 

 쥐포 같은 경우에는 이산화황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방사선 조사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통 중인 쥐포 16종을 무작위로 선정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여부 실험을 한 결과 무려 11개의 제품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심지어 살균을 위해 방사선을 쬐인 쥐포를 우리가 먹고 있었던 것.


두 균은 식품위생상에 있어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오염균입니다. 따라서 제조공정이나 제품을 취급하는 과정 중에서 오염이 존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는 세균을 죽이는 최고의 방법으로 식품에 대장균을 없애기 위해 방사선을 쬐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26개 식품 방사선 쬐임 허용하고 있지만 쥐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쥐포 방사선 쪼임은 불법이었던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박스에 유리테이프를 붙입니다. 유리 테이프 위에 초록색 테이프를 덧붙인 것은 위생 검사를 했다는 표시된 것이라고 합니다. 세관을 통과할 때 초록색 테이프만 검사한다는 그들의 주장과, 식약청에서는 무작위라고 말을 하는데 진실은 알 수 없었습니다.


방사선을 사람이 직접 쬐었을 때는 인체에 유해합니다. 방사선을 쬔 식품에는 방사능이 남아있는 게 아니라, 이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확실한 검증을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4. 쥐포의 숨겨진 진실? 

 1998년부터 한국에 수출되었으며 매년마다 가격이 올라가니까 수입상이 가격을 내리라고 해(생산을 할 때 )설탕을 더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 당시 3달러가 1kg인데 처음에는 9% 나중에는 설탕이 12%, 15%까지 올랐고 최대(17%)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즉, 쥐포 조미 함량 30%는 설탕, 조미료, 소금, 솔비톨이었던 것.



베트남산 50%+캄보디아산 50%로 섞어 생산가격을 낮추고 있었고,

50%는 쥐치 종류, 50% 다른 싼 종류의 생선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 잡어로 사용하는 생선은 꼬리실돔(까치방)

인도양과 서남부 태평양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여러 음식들의 재료가 됩니다.



★ 가격비교?

쥐치로 만든 쥐포가 8달러 30센트

잡어를 섞은 쥐포는 7달러 90센트


40센트 x 1,200박스 = 48,000 달러

(차액)   (한 컨테이너) (한화 약 5,000만 원)



밑에다가 잡어를 얇게 깔고 필렛(살을 바르는 작업)을 밑에 연육이 깔려있으니까 듬성듬성(쥐치 살을) 놓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일종의 속이는 행위입니다. 그걸 속이는 행위는 규제를 강화해서 하지 못하게끔 하는 것이 순리인 것 같습니다.


돈벌이에 급급해 생산되는 공장 한 번 가 보지 않고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한다면 이윤만 쫓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것 절반 이상이 수입산이라고 합니다. 사실, 잡어라고 못 먹는 건 아니지만 위생적으로 생산된 것을 수입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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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다수가 베트남산 쥐포다보니...이것 참 맘놓고 먹을게 없네요...

    2011.10.20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읔~ 가끔씩 쥐포 잘 사먹는데... ㅡㅡ;;

    그런데 문제는 거의가 베트남산 이었군요..쩝.

    2011.10.2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먹지 말아야 하겠군요
    목요일을 뜻깊게 보내세요

    2011.10.20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린레이크

    세상에~~쥐포는 이제 입도 못대겠는걸요~~
    좀 비싸도 우리네 쥐포를 사먹어야 할까봐요~~

    2011.10.20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6. 헐ㅠㅠ 쥐포 진짜 좋아했는데.. 찝찝해지네요.. 이런거 보고 나면 거의 저는 못 먹는데..ㅠㅠ

    2011.10.20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알고 먹으면 못먹을거 많아요~
    믿지를 못하는 세상이 되어가네요~
    목터져라 웃는 목요일 되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2011.10.20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쥐포에 대해 잘 알고 갑니다.
    쥐포가 그렇게 만들어지는군요... ^^

    2011.10.20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9. 울 남편 쥐포 좋아하는데.... 쩝.
    꼭 국산 확인하고 사야겠어요.

    2011.10.20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쥐포 대부분이 온통 수입산이던데...
    쥐포대신 다른걸 먹어야겠네요..
    음식으로 장난치는 짓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011.10.20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앗..이럴수가..전혀 모르고 매번 맛나게 먹었었네요.......ㅠㅠ
    당분간 손이 안갈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10.20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전 쥐포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정말 비위생적이네요 ㅠㅠ

    2011.10.2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런 마눌님이 쥐포 좋아하는데 클일이네요 ㅠ.ㅠ

    2011.10.20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어제 이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ㅜㅜ
    즉석에서 바로 먹는 음식을 그렇게 만들수가 있는지...
    저도 가끔씩 맥주안주로 쥐포를 사군 하는데...그럼 여지껏 그런걸 먹었다니 진짜 생각만 해도 토나오네요. 도대체 위생은 어디로 갔는지 정말 아타깝네요~
    어제 마트에 갔다가 쥐포가 또 보이길래 원산지를 확인해 봤더니 전부다 베트남 산이더라고요...ㅠㅠ
    저는 어제 그 방송을 봤으니까 사지 않았지만 어제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사먹고 있을텐데...
    암튼 이제는 주포는 먹지말아야 겟네요~ㅠㅠ
    노을님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2011.10.20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제가 삼천포에 살았을 때는 쥐포 많이 사서 먹었는데 말이죠.
    삼천포에 공장 많았자나요. ^^

    2011.10.20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꽃기린

    쥐포 멀리하고 싶어지네요...

    2011.10.20 14: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쥐포만이 아닙니다
    어묵도 마찬가지죠
    어묵재료도 100% 수입인데
    한국에서가 가장 낮은 등급
    즉 쓰레기 보다도 더 못한 재료를 수입해 간다고
    현지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불만제로에서 봤던
    아이들 사탕과 ,초코렛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가공품 절대 먹어서는 안됩니다.

    2011.10.20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쥐포에 대해 방송이 되었군요...
    이런...
    앞으로 쥐포 안먹게 되겟는데요...ㅜ

    2011.10.20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dksdudin

    저도 오늘 보았습죠;;
    글좀 퍼가요~

    2011.10.29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지금 쥐포를 먹는데 배트남산......

    2012.06.12 20:5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쥐포냠냠

    계산 잘못하신 거 같아요.
    센트가 달러로 변함.

    2016.06.02 20:01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4. 29. 06:00


제발~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앞다투어 봄꽃들이 피어나 그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4계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요즘입니다.

휴일이지만 늘 부산하게 움직이며 살아가게 됩니다.
가족들이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 새벽같이 일어나 똑딱똑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먹거리를 장만하고 고등학생인 녀석들 아침밥 먹이고 학교 보내고 나면 이곳저곳에 쌓은 먼지도 털어내고 세탁기도 돌리고 청소기도 돌려가며 깔끔을 떨어봅니다. 

그리고는 모아 둔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럴 때마다 보게 되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을 보게 되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그냥 버리는 사람이 있어
아파트 경비실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결국, 주민인 우리가 낸 돈으로 쓰레기봉투를 사거나 시청에서 발행하는 스티커를 사서 버려야 하니 말입니다.

 



▶ 할아버지의 글씨인가 봅니다.

버린 사람 양심 보인다.





▶ 사랑스런 아기의 앨범입니다.
아이가 다 자랐거나, 어려도 요즘은 앨범은 사용하지도 않고 컴퓨터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저장하는 바람에 필요가 없어졌나 봅니다. 그런데 아이의 사진은 떼지도 않고 그대로 부쳐서 버렸습니다.
아이의 영혼까지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만 하였습니다.
이왕 버리려면 아이 사진이나 떼어내고 버리지....쩝~







▶ 찻집 가게 화단에 붙은 게시물

며칠 전, 화초를 좋아하는 분위기 있는 찻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게 된 게시물
"사장님! 화초를 심어두면 뽑아 가나 봐요."
"네. 그냥 보기만 하면 될 턴데 심어놓으면 가져가고 그럽니다."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화초야 가져가 잘 키우면 되는데 쓰레기를 버려서 참~"
"인도가 바로 옆이라 쓰레기통인 줄 아나 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하나 붙여놓긴 했는데 소용없어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삭막한 세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양심이 문제인 것 같았던....

사람은 동물과 다른 게 양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런 행동을 하면은 동물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제발~ 양심은 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맘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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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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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기앨범까지 버리다니 너무하네요...

    2011.04.29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네. 정말 양심이 문제입니다. ㅎㅎㅎ

    2011.04.29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빈배

    스스로 그런 적이 없나 생각해봅니다. 봉투 채 버린 적은 없지만, 주머니 속 휴지정도는 무단투기 한게 좀 있네요ㅠㅠ 반성합니다!

    2011.04.29 13:37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이 좀 각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하는 세상이 되어야하는데 너무 이기심만 세우는 것 같네요..

    2011.04.29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기앨범은... 좀 너무하네여.
    추억을 버린거와 마찬가지인듯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2011.04.29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쓰레기를 버릴 때, 양심까지 버리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정말 에티켓을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2011.04.29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기 사진 담긴 액자는...정말...아니잖아요 ㅠㅠ
    아...마음이 아파요 ㅠㅠ
    정말...누가 보든 안보든...자신의 양심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안타깝습니다...

    2011.04.29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가사진까지 떡하니 있는데 무단으로 버린건 좀 그렇네요...
    사진이나 떼고 버리시지 욕보이게 말이예요..
    양심적으로 살겠습니다 ^^

    2011.04.29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고문을 보면 오죽하면 저렇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참다 참다 알리시는 것일텐데...ㅠ
    버린사람 양심보인다는 말이 와닿네요!
    많은 분들이 양심있는 행동을 하시면 좋을텐데!

    2011.04.29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나만 ...

    아이들 사진은 너무 했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데...

    2011.04.29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기앨범을 버린건너무 했네요.
    참.. 너무들하네요..

    2011.04.29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머...애기 앨범을 어떻게 버릴까요 ㅡㅡ;;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제가 더 마음에 걸리네요

    2011.04.29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누군가 한사람이 버리면... 그냥 맘생각없이 따라하게되는 것이 문제인듯 하내요~

    2011.04.29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헐.. 진짜 화초를 그렇게 뽑아가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왜 남의 것에 그리 관심들이 많은지...

    그리고 어떻게 아기 사진까지 저렇게 버렸는지 진짜..푸핫..

    2011.04.29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1.04.30 01:0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제 티비나온거 봤어요~~~
    와우.. 멋져부러요~~~ ㅎㅎㅎㅎ

    저도 연락오긴 했었는데 티비 울렁증이 있어서 고사했어요~~~

    2011.04.30 0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게
    최소한 블로그의 양심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2011.04.30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양심은 고물상에 팔아치웠나 봅니다.
    에효...답답한 한숨이 나오네요.

    2011.05.02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풀잎

    바른도덕생활을 배우지 못한*들이 많지요..길거리 다니면서 학생들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레기 버리는것도 눈꼴 사나운데 옆에서 부모 같이 버려주는센스~~~헐 쫒아가서 한대 쥐어박고 싶은거 꾹 참앗네요..
    어른들의 바른인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들 길거리에 가래침 뱉는거 진짜 짜증납니다..!!

    2011.05.09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21. 풀잎

    짧은 생각이지만 혹여 부모가 아닌 다른사람이 버렸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혹여 이사를 하면서 잊어 버렸거나 ....설마 아이 사진을 그렇게 버렷을까 생각이 드네요...확인없이 아이사진이 올라온건 좀 걱정이 되네요~~

    2011.05.09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4. 21. 06:01


활어시장에서 불편했던 진실


햇살이 너무 고운 토요일 오후 퇴근을 하고 즐기는 유일한 낙이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바삐 뛰어다녀야 하고 일찍 일어나기에 한 두 시간의 낮잠은 필수입니다. 따뜻하게 돌침대에 불을 올리고 포근한 이불 속으로 빠져드는 그 행복감...

얼마나 잤을까? 따르릉 전화벨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당신 자?"
"으응"
"오늘 날씨 죽인다. 낮잠 자기 아까운 날씨야."
"............."
"지금 내가 20분 후에 도착하니 준비해 있어."
"알았어."
꽃들의 유혹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눈만 돌리면 여기저기 아름다운 봄꽃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모님! 어디로 모실까요?"
"나야 당신이 가자는 데로 가지."
"사실, 오늘 삼천포 모임 있어. 당신 데리고 가려고 모시러 왔지."
"내가 가도 되는 자린가?"
"그럼. 괜찮아."
바람을 가르며 쌩쌩 달려 삼천포로 향하였습니다.

"우와! 너무 이쁘다."
"눈이 내리는 것 같아."
탐스럽게 핀 벚꽃이 이제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 삼천포 대교도 눈에 들어옵니다.
도시락을 싸 간 아들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야?"
"응. 삼천포."
"그럼 회 좀 사와!"
"알았어."
자주 먹진 않지만 회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대전고속도로가 뚫리고 나서 삼천포는 외지 사람들로 많이 붑빕니다.
산지에서 직접 사는 물건이 쌀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갑이 저절로 열리게 됩니다.
여기저기 관광버스가 서 있는 모습이고 팔도에서 찾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갯내음 맡으며 활어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여보! 여긴 카드가 안 되잖아!"
"현금 없어?"
"응."
"그럼 찾아와야지."
다시 나가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았습니다.
한 번 사면 몇만 원이나 되는데 현금 거래를 해야만 하는 게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줄지어 앉은 상인들이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도다리 있어요. 여기로 와 보세요."
"금방, 낚시한 것입니다."
남편은 예쁘장하게 생긴 아주머니 앞에 섭니다.
"이건 어떻게 해요?"
"1kg 2만원입니다."
살아서 펄쩍펄쩍 뛰는 잡어였습니다.
"해 주세요."
칼로 껍질을 벗기는 솜씨는 능수능란하였습니다.
 "여기서 장사 얼마나 하셨어요?"
"30년이 넘었지."
"그래서 손놀림이 예술이구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횟감 뜨는 걸 구경하고 서 있었습니다.



▶ 사진은 다른 곳입니다.


잠시 후, 껍질 벗긴 고기를 옆에 있는 분에게 넘기는 순간, 파란색(원래 흰색-00상회를 표시하고 있음) 칸막이 사이로 고기 한 마리를 툭 쳐서 넣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아줌마! 고기 한 마리 빠진 것 같은데.."
"어? 정말이네."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빠른 솜씨로 얼른 껍질을 벗겨 옆으로 다시 넘겼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밖으로 나온 남편은
"당신, 어떻게 봤어?"
"그냥. 보게 됐어."
하루에 수 십 명이 오가는데 그때마다 한 마리씩 빼낸다면?
"아닐 거야. 실수 일 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속고만 살았나?'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불편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주머니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얼음을 채워 1시간도 안 되는 거리를 달려 냉장고에 있는 깻잎과 초장 된장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양심을 속이는 일은 결코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 않음을 알기에
나 역시 믿어야겠지요?
아름다운 세상, 아직은 살아볼 만한 세상이길 바라는 맘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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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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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정말 그랬을까요?
    이젠..믿을 곳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 맛있게 드셨으니..
    잊어버립시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4.21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3. 실수라고 믿고 싶습니다!!!! ^^

    2011.04.21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먹거리로 장난치면 벌 받아야 하는데
    맛나게 먹고 왔겠죠 ㅎㅎㅎㅎ
    좋은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2011.04.21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불편한 데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대단하신데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시다니~+_+
    역시 주부 9단이세요~!!!

    믿어야죠~^^
    아름다운 세상을...
    정직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한다는 사실을...

    2011.04.21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이런경험은 없으나 다른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왠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ㅠ

    2011.04.21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
    그런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이로군요..
    대구유명한 서문시장 갈치도 한토막씩 도마 아랫쪽으로 담는다 하던데
    믿어야 할찌..말아야 할지..

    2011.04.2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생선이 살아있어서 튀어나간걸꺼에요~
    저도 고향에서 회 뜨는거 많이 보러다녀서 아는데,
    정신없이 전화받고 주문받고 회뜨고 이런거 보면 잘 안보일 수도 있거든요.
    버젓이 손님이 보고 있는 와중에 고기 한마리씩 던지며 장사하실 거 같진 않을겁니다.^^

    2011.04.21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그저 실수이거니 생각하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1.04.21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린 삼천포면 늘 활어시장에서 회를 떠오는데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설마~~
    하긴 설마가 사람잡죠..^^

    2011.04.21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애구~ 이런 일이 없어야지요~
    목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1.04.21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혼자서는 살기 힘든 세상. 신뢰가 참으로 중요하죠 ~ 서로가 서로를 의심없이 믿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 ^^

    2011.04.21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흠~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요...

    2011.04.21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 ...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은 속일 수 있어도 양심은 속일 수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
    자신의 양심을 불편하도록 하지 말아야겠죠? ^^

    2011.04.21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해피트리

    잘못 본 거라고 위안을 삼아야죠..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니 다행입니다^^*

    2011.04.21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쨌거나 중요한건 노을님이 잘 챙기셨다는겁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런경우 상대방의 의도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요~^^

    2011.04.21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무게를 속이는 경우는 많은데.. 보는 앞에서 고기를 빼는 경우는 정말... 대단한 손놀림인 것 같네요 ^^

    2011.04.21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r양심을 속이다보면 나중에 배로 돌아올거에요
    물론 그 아주머니의 실수이기를 믿어봅니당 ^^

    2011.04.22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지니스의 기본은 신뢰인데 말이죠. 기본은 망각하고 삼천포로 빠지셨나봐요.

    불만제로에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ㅎㅎ

    2011.04.22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구름나그네

    속임수는 안 통하는 세상인데...
    아쉽네요. 쩝~

    2011.04.22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21. 회 좋아하는데 ..^^
    또 먹고 싶네요 .. ^^

    어부를 해야 겠는데 .. ^^

    2011.04.2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4. 15. 06:01

어느 대학생의 가방찾는 애절한 호소문



며칠 전, 출장이 있어 가까운 대학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캠퍼스에도 봄은 완연하였습니다.
노란 개나리
분홍빛 진달래
탐스런 벚꽃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무엇보다 젊음이 가득 차 있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보는 학생,
마음 통하는 이와 큰소리로 떠드는 수다,
젊음의 피가 흐르는지 짧은 반소매,
짧게 입은 스커트
언제 저런 젊음이 내게도 있었나 싶은 부러움이 가득했습니다.



 




3월 29일 새벽 2시 가방 2개를 잃어버렸습니다. 시비가 붙어 잠시 말린다고 내려놓은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혹시 보시거나 가져가신 분은 연락주세요. 돈은 가져가도 괜찮은데 책과 다른 물건들은 제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방이 통째로 없어져 너무 허망합니다. 중요한 물품이 많아서 꼭 찾아야 해요. 보신분들 제발 연락 해주세요. 도와주세요.ㅠ.ㅠ




볼 일을 다 마치고 나오는데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호소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늦은 시각 시비가 붙어 말리는 사이 들고 가 버린 가방 두 개,
돈은 가져가도 소중한 물건들은 좀 돌려달라는 호소문이었습니다.

이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붙어 있는 걸 보면 
아마 주인 손에 들어가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고가의 책, 만만찮은 등록금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로서 가지고 있던 걸 잃어버리면 얼마나 마음아플까?


그냥 지나쳤으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시비에 휘말려 참견을 한 댓가 치고는 너무 혹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남의 가방 집어갈 정도라면 아마 되돌려 줄 생각은 없는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싸움을 말리려고 한 행동은 분명히 남을 위한 행동이고 배려였는데,

비록 돌아온 건 가방을 잃어버린 손해뿐이었다고 해도,
처음 가진 착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세상은 더욱 따뜻해 질 것 같기에 말입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한 사람
이런 사람들의 양심은 무슨 색일지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시커먼 껌정색이겠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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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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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누가 일부러 훔쳐 갔나 본데..
    돌려 주겟어요?

    참 답답 하겟네요

    애절한 호소문을 보고..
    마음을 돌려 줬으면 좋겟네요

    2011.04.15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방을 통째로 가져가다니 당한 사람은 정말 황당하겠습니다. 돈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중요한 물건을 찾고 싶은 마음이 절절하네요...

    2011.04.15 11: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