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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3

건강한 밥상, 엄마가 해 준 밥 먹고 나니 다 나은 기분이야! 건강한 밥상 엄마가 해 준 밥 먹고 나니 다 나은 기분이야! 휴일 아침, 늘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눈이 뜨입니다. 6시 조금 넘겨 남편 아침밥 챙겨주고 세상 밖으로 내보내고 두 녀석을 깨웁니다. 고3이 되는 딸아이는 9시가 되자 일어나 밥을 먹고 독서실로 향합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 어디 아파?" "몸이 어슬어슬 춥고 이상해" "감기 하려나 보다. 오늘은 그냥 더 자라" "..........." 대답도 하지 않고 스르르 눈을 감고 잠에 빠져버립니다.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가 안 되겠다 싶어 아들을 위해 상차림을 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것 모두 꺼내 만든 요리입니다. 1. 홍합초 ▶ 재료 : 마른 홍합 70g 정도, 청양초 2개, 멸치다시 3숟가.. 2012. 2. 20.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의 황당한 대답 풍족함에 빠져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의 황당한 대답 9월 중순이 넘었건만 떠나기 싫은 여름,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듬뿍 들어 있기도 합니다. 어제는 참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북적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막 일어서려는데 "학생! 학생!" 하며 불러세우는 게 눈에 띄어 "왜 그래요? 무슨 일이세요?" "세상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비빔밥과 음료수가 제공되었는데 문제의 학생은 흰밥 하나와 음료수만 받아서 가더랍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뒤따라갔더니 숟가락도 대지 않은 밥을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고 음료수만 마시고 나갔던 것. "저 이대로 못 보내요. 교장 선생님께 데리고 가야겠어요." "잠시만요." "두 번 먹으러 온.. 2011. 9. 17.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정겨운 공고문'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정겨운 공고문' 고층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사각의 링속은 잠깐이지만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스와 전기를 점검할 때, 방역을 할 때, 관리실에서 주민들에게 무엇을 알리고자 할 때, 사람들이 스치며 지나가는 곳이기에 가끔 공고문, 알림문이 붙어 있곤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이들과 함께하는 출근길에 본 정겨운 공고문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 엄마! 이것 봐!" "뭘?" "이거 말이야. 703호 할머니가 썼나 봐." 딸아이가 손짓하는 곳을 바라보니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웃어요?" "응. 꼭 외할머니 글씨 같아서 말이야" "정말?" 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나는 그리운 엄마 이야기를 자랑삼아 아이들에게 해 주었습니다. 703호에 ..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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