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2019.05.04 00:00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 반성 수목원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찾은 반성 수목원
자연을 즐기며 쉬엄쉬엄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서부경남의 중심권인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의 1,017,748㎡ 면적에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 위주로 국내·외 식물 3,100여 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습니다.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이용시간입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날로 증가하는 레저인구의 여망에 부응,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테마시설, 가족단위 체험시설과 경관 숲, 
물 순환시설, 대나무숲 관찰원 등을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수목원의 고유 기능인 식물 유전자원의 보전 증식, 식물표본 수집은 물론 
산림 박물관, 야생동물 관찰원 등과 어우러져 
자연학습과 가족단위의 건전한 휴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정원입니다.


체험할 수 있는 곳



바람,
햇살,
가족 단위로 도시락을 싸서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봄 소풍을 즐겨보세요.
저절로 힐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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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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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경남수목원 한번 가 보고 싶은곳입니다.
    오월의 수목원 좋죠..ㅎ

    기분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05.04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월 연휴 잘 보내세요~

    2019.05.04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린이정원도 있고 가족들이 함께가면 참 좋겠네요.

    2019.05.04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수목원이 참 이쁘네요.
    온가족이 수목원에서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어린이날 보내기가 될 것 같아요. ^^*

    2019.05.04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입장료가 수도권에 비해 엄청 저렴해서 더욱 좋아 보입니다.. ^^

    2019.05.04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힐링이되는 곳이네요^^
    건강을위해 아이들과 가도 괜찮을거같아요~

    2019.05.04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주에 있는 수목원 이군요.
    요즘 가보면 화사한 꽃들과 연녹색 숲길로 멋지겠는데요.
    가족들과 찾으면 좋을 수목원이네요. ^^

    2019.05.04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반성수목원 멋진데요.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기 좋겠어요.

    2019.05.04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무 많은곳에 피톤치드가 많다니 건강한 기운 받아오셨길

    2019.05.04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우 멋집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9.05.04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아늑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네요^^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아 보여요!! 좋은 시간 보내셨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05.04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내일 어린이날에 가볼만한 곳이군요?
    반성 수목원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9.05.04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거져서 아주 좋네요. 산책하기 더없이 훌륭해보입니다

    2019.05.04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나ㅁ길 명당입니다.

    2019.05.04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장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5.04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족과 자연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행복하세요^^

    2019.05.04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잘보고갑니다^^

    2019.05.05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와... 엄청 잘 관리하나봅니다. 사진만 봐도 싱그럽네요!

    2019.05.05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규모가 상당하네요.
    호수를 끼고 있는 풍경이 정말 힐링 그 자체인데요. ^^

    2019.05.08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옛날에 한 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언제 한 번 다시 찾아가야겠어요~

    2019.05.22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어린이날 시어머님께 받은 '내 생에 최고의 선물'






싱그러운 5월!
신록의 계절 5월!
청춘의 피가 끓는 5월!
감사의 날이 많은 5월!
봄은 참 더디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이제 새내기 대학생인 딸, 고3인 아들,
쑥 자라버린 아이들로 어린이날에 대한 관념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해마다 오늘이면 손잡고 행사장으로 나가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며칠 후면 어버이날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님이 맘에 걸렸습니다.
어머님이 계신 요양원과 5분 거리에 있는 막내 삼촌,
동서가 친정에 갈 일이 있다고 하기에
"삼촌! 어머님 좀 모셔오세요."
"네. 그럴게요."
살은 어디로 갔는지 앙상하게 뼈만 남은 시어머님을 보니 마음이 짜안합니다.




어린이날만 되면 생각나는 기억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입니다.
따사로운 초여름 햇살 받으며 아침에 입었던 윗옷 팔에 걸쳐 들고 퇴근하여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어수선하게 어질어 놓고 어디를 갔는지 집안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녀석들 수영장 간다더니 벌써 갔나?'
매일 같이 하는 일로 주말에 털어 내는 집안의 먼지 강력한 흡입력으로 다 먹어 버리는 청소기
'우와 깨끗해 졌네. 마음까지 상쾌하네'
'어? 빨래가 있었는데 어머님이 해 놓고 가셨나? 몸도 안 좋으시면서...'
혼자 즐겁게 집 안 청소를 해 두고 있으니
"다녀왔습니다"하고 녀석들이 들어선다.
"재미있었어?"
"네. 신났어요"
딸아이가 예쁘게 포장한 꾸러미를 내 놓으며
"엄마. 이거 선물이래요"
"무슨 선물? 누가 주는 건데? 어버이날도 아닌데?"
"아니 제가 드리는 게 아니라 할머니가 주고 갔어요"
"할머니가?"
"왜?"
"어린이날이라고..."
"어린이날? 엄마가 어린이 애야?"
"할머니가 할머니 눈에는 엄마가 어린애라고 하던데요?"
"아하! 맞다. 하이쿠 고마워라 엄마 눈물이 다 다네. 아빠선물은?"
"엄마 것만 주시고 가던데."
"그럼 너희들은?"
"우린 만 원씩 받았어요. 갖고 싶은 것 사라고 하시던데요"
"그래? 알았어"
시어머님은 혼자 텃밭을 가꾸시며 시골에 가 계셨는데
절에 나오신 길에 당신 며느리 선물을 사 놓고 가셨던 것.
"어머님! 혼자 계시면 밥맛도 없고 한데 우리 집으로 오세요"
"낮에 다 나가고 아무도 없어 혼자 우두커니 아파트에 갇혀서 뭐 하냐?
사람은 소일거리가 있어야 하는 거야. 가만히 있기만 하면 잡생각만 들고 멍청해 져서 치매에 걸려, 자꾸 손을 움직이고 일을 하며 살아야 건강도 하지. 내 걱정은 말아. 잘 지내고 있으니.....애미 너 출장이나 가면 내가 가서 도와줄게."하시며
나를 생각 해 주는 마음 읽으며 느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님께 별스럽게 챙겨 드린 것도 없는데 나는 늘 받기만 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년을 살았어도, 아니, 이 나이 먹도록 처음 받아보는 어린이날 선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비싸지는 않지만, 세 개들어 있는 팬티 한 통,
당신이 내게 주신 그 마음은 세상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며,
내 생에 최고의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며느리가 아닌 어린이가 된 기분, 여러분은 아시겠습니까?




.
이제 아이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머님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머님에게 받은 사랑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려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기의 살점을 떼어 자식을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조건 없는 사랑으로 희생하며 살아간다는 뜻이 아닐까요?
시어머니 사랑 듬뿍 받으며 사는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엄니!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오늘 당신을 위해 죽 밖에 해 드릴 게 없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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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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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최고의 선물이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2013.05.05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최고의 선물입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05.05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 정말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잘보고갑니다

    2013.05.05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린이날 듣는 어버이날보다 더 감동스러운 이야기네요.
    오늘 하루 모든 어른들이 더 큰 어른의 어린이가 되어보는 것도....

    2013.05.05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최고의 선물이로군요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5.05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시어머님이 정이 많으시군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빌겠습니다

    2013.05.05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기분 좋은 선물이네요~ ^^
    웃음 가득한 주말이 되세요~

    2013.05.05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항상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못하고 있네요.
    올 해 어버이날은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을 드려야 할텐데 말이죠~~

    2013.05.05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정말 멋지네요 뭉클해집니다

    2013.05.05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나도 좋은 선물을 받으셨네요~^^

    2013.05.05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뭉클한 감동 느끼고 갑니다^^

    2013.05.05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랑이 있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함께 계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2013.05.05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시어머님을 만나셨네요..ㅎㅎ 보기 좋습니다

    2013.05.05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돌담

    이젠 용돈도 넉넉히 드릴 수 있는데
    두분 중에 한분도 안 계시니 저 세상에나 가서 잘 해드려야겠습니다.

    2013.05.05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쨘 한 선물이네요 ^^

    2013.05.05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감동적인 생애 최고의 선물이 맞네요.
    편안한 휴일저녁 되세요.^^

    2013.05.05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멋진 선물을 받아서 행복하셨겠습니다!
    모쪼록 어머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좋은 얘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2013.05.05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내일모레면 어버이날... 저희 어머니는 작년 3월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달에 첫 제사를 지냈지요. 때때로 생각나는 어머니.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또 새삼 뵙고 싶네요.

    2013.05.05 21: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부간의 정이 짠합니다
    일요일 밤을 잘 마무리하세요~

    2013.05.0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머님들의 마음은 늘 한결 같은것 같네요..
    자식에 대한 한없는 사랑...
    주려고만 하는 내리사랑...
    그 마음 헤아리는 저녁노을님도 이시대의 어머님 이십니다..

    2013.05.06 0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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