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객을 울려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참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고3 아들과 함께 친정에 가서 쌀을 찧어오면서
"엄마! 나 시내 내려줘요."
"왜?"
"친구 만나러"
"알았어. 엄마는 혼자 뭐하지?"
"영화나 한편 보고 가세요."
"그럴까? 인터넷 검색해 줘."
마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자동차로 달려가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얼른 표를 사서 마지막으로 입장하여 보고 왔습니다.




집,
가족,
엄마, 아빠, 딸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아빠은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끌어가는데 말입니다.





1. 장미정 사건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756일간이나 머나먼 타국에서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의 실화(장미정 사건)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오랜 지인에게 속아 코카인이 금강석인줄 알고 여행 가방을 옮겨주다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외교통상부와 재불한국대사관의 무관심 속에 무려 2년이나 낯선 땅에서 수감생활을 견뎌야했고, 2006년 한국 언론의 관심과 새로운 여론창구로 부상한 다음의 청원운동에 힘입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체포 당시 3살이던 딸은 그간 5살이 되어있었습니다.









2. 애틋한 가족애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장미정 주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은 장 씨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을 당하고 절절히 깨달은 가족의 소중함을 전도연과 고수의 절절한 연기로 드러낸 영화입니다.

뜻하지 않게 범죄에 연루된 평범한 주부 송정연(전도연)이 낯선 땅에서 끝 모를 절망과 실낱같은 희망을 오가다 마침내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부부의 사연 자체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 해의 에머랄드 빛 바다도 단칸방 앞에서 세 식구가 함께 찍는 사진 속 미소만큼 눈부시지 않았습니다.

네 살 딸아이, 엄마의 빈자리
가족을 위해 사는 가난한 남편, 아내의 빈자리
변호사를 댈 돈이 없어 정부기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하나 별다른 답변도 듣지 못하고 어린 딸은 누나의 집에 얹혀있거나 담배연기로 가득 찬 후배의 PC방에 방치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앞서 밝혔듯 눈 오는 옥탑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짓는 미소입니다.

감독님은 한 가족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방 한 칸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이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3. 세금으로 월급받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해야하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당시 주불한국대사관은 장씨를 방치했고 심지어 "감옥에서 10년 살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말로 그녀를 불안하게 해 목숨이 오가는 위험에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하소연 할 때라고는 없는 한 주부의 편지마져 묵살해버리는 직원의 태도,
'이 아줌마 또야?'
귀찮은 듯 읽어보지도 않는 걸 보니 화가 울컥 치밀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송정연은 그저 나라 망신시킨 '마약 아줌마'로 치부돼 제대로 된 관심과 배려를 못 받습니다.
통역서비스를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외면당하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판결문을 프랑스 법원에 보내는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마약 아줌마의 재판은 하염없이 미뤄지고, 그 결과 구속기간은 속수무책으로 늘어나 버립니다.


한국에서 잡힌 남편의 지인이 장미정은 단순가담자라고 증언해주면서 재판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뻔했으나 판결문이 프랑스 법원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 가버렸으니 말입니다.








4.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고수가 연기한 남편 종배는 한숨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가진 것없이 착하기만 한 그는 아내를 돕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나 뾰족한 해결책을 못합니다.
PC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카페를 만들고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자 일파만파 인터넷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연결되는 인터넷,
컴퓨터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아이들 게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소액결재, 인터넷 피싱등 나쁘게 활용하고,
악성 댓글로 시달리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 금방 퍼져나가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입니다.
 
결국, 
방송국이 취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마침내 재회를 하게 되고, 영양실조로 초췌해진 아내가 남편의 애타는 목소리에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고 아내를 안는 남편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훌쩍훌쩍,
영화를 보면서 모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지하고,
말이 안 통하고,
얼굴색이 다른 이방인,
그녀가 겪은 시련을 함께 공감하게 한 전도연의 연기는 명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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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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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나그네

    저도 많이 울었어요.

    공무원들의 늦은 대응...참 밉더군요

    2013.12.26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더 보고싶어집니다..
    근데 극장갈 시간이 안나네요 ㅠㅠ

    2013.12.26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눈물이 많은 편이라 저는 나중에 집에서 봐야겠네요ㅠ

    2013.12.2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동적인 영화군요 ~

    2013.12.26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12.26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는 꼭 보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2013.12.26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실화라고 하던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2013.12.26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변호인도 그렇고 요즘 울만한 영화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ㅠㅠ

    2013.12.26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인데 봐야겠네요~

    2013.12.26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동적인 영화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12.26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슬픈 영화군요

    2013.12.26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지난 일요일 이 영화를 봤는데,
    시시할것 같던 영화, 대박이었습니다.

    2013.12.26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새 정말 보고 싶은 영화에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2013.12.2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리디킹

    나오자마자 보러갔는데, 그렇게 슬플 수가 없더군요. 중반부부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답답하고, 보면서 화나지만 그래서 더 가슴에 깊이 남고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3.12.26 23:0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도연이 나오니 더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

    2013.12.26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 슬픈 것같네요~!

    2013.12.27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소리 없는 폭력, '언어폭력'




우리 아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며칠전 차가 말썽을 부려 버스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가는 길에 중 고등학교가 몇개 있다 보니 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손잡이에 의지하고 있을 때
웅성웅성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야! 0새끼야."
말끝마다 달고 있는 욕때문에 욕을 빼고 나면 이야기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재미 삼아, 장난삼아 던진 말 한마디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1.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동기는?

듣는 사람이 언어폭력으로 받아들이면 말하는 이가 가해자, 듣는 이는 피해자 관계가 성립하는 심각한 폭력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사용 동기


  1  상대방이 내 기분을 나쁘게 할 때  68.4%
  2  다른 일 때문에 화난 기분을 풀고 싶을 때  7.9%
  3 내가 상대방보다 세다는 것을 보이고 싶을 때  1.3%
  4 기타  22.4%

1. 상대방이 내 기분을 나쁘게 할 때 68.4%
2. 다른 일 때문에 화난 기분을 풀고 싶을 때 7.9%
3. 내가 상대방보다 세다는 것을 보이고 싶을 때 1.3%
4. 기타 22.4%

청소년들은 감정이나 욕구들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그걸 제어하는 전전두엽은 아직 발달이 안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발달을 막 시작하는 상태라서 여러 가지 욕구나 충동은 올라오는데 그 제어는 잘 안 되는 것입니다.

걸핏하면 시비를 걸고 싸우는 학생들, 욕과 폭력이 넘치는 교실

학생 사이에서는 말발이라는 게 있습니다.
싸움을 못하더라도 말발이라도 세면 어디에서 싸움하더라도 인정을 받습니다.
발발이 세면 둘이 욕을 하거나 싸울 때 말싸움에서 일방적으로 이깁니다.









2. 언어적 폭력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


언어적인 폭력의 중요성을 우리나라 부모님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처가 난 것은 이 상처나 흉이 오래 갈까 봐 염려하시지만, 일상생활에서 함부로 아이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이 아이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평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이지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되지 뭘 그걸 마음에 두고 있나 정도로 쉽게 여깁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환경에서 배웁니다.
가정에서 언어폭력을 당했다면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학교에서 말이 없는 학생이 되거나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이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의 행동을 보고 학교에서도 괜찮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는
부모가 가정에서 하는 태도와 관계가 많습니다.







3. 맞벌이 부부로 혼자 있는 아이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완전방임 아동 12만 명
가족 식사횟수 일주일 2회 미만은 학생 16.8%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부모하고 같이 밥을 먹고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고
이런 접촉을 많이 한다는 것은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으로 상호작용을 많이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게 안 된다는 것은 반대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양분인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사랑을 받지 못하면 사람은 자기에 대한 자존감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은 그 가정의 기후를 결정하는 결정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정서 온도계의 온도가 그 집안의 날씨를 결정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역할은 특별히 정서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속상했던 마음을 읽어주세요.
눌리고 답답했던 마음을 읽어주세요.
00아, 네가 참 답답했겠다.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있는 그대로 아버지께서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욕 없이는 대화가 되지 않는 아이들,
그리고 그 욕에 무감각해진 아이들,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말을 할 때 조심을 하고,
부모 역시 내 자식이기보다 한 인격체로서 대하다 보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꼭 때리고 상처를 입혀야만 폭력이 아니고
언어폭력 또한 소리 없는 폭력임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 개구리는 아프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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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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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진짜로 언어폭력이 심각하죠
    항상 말 조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3.03.23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무섭죠 언어폭력 상처가 너무 오래 가는 경우가 많으니~~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3.03.23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3.03.23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5. 뜨개쟁이

    사실 언어폭력이 더 무섭고 가슴에 더 맺히죠.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해요.

    2013.03.23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6. 맞아요, 그게 칼날보다 더 날카롭더라구요.
    보이는 상처가 차라리 낫습니다. 그래서 조심하려구요...
    요즘 아이들 말투가... 무척 험악한 경우를 많이 봐요.

    2013.03.23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입조심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지 큰일 날 수도 있더라구요

    2013.03.23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어폭력 정말 무섭죠.
    근데 대부분 그 심각성을 몰라서 문제죠.

    2013.03.23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말로 준 상처가 더 오래가는 법이죠...
    저도 직선적인 편이라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2013.03.23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이란 정말이지..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3.23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항상 말조심하고 상대방을 배려해야할거 같애요.
    잘보고 갑니다~

    2013.03.2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말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듯 해요 정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3.23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언어폭력으로써 마음의 장애가 올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2013.03.23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항상 말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2013.03.23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봄바람

    언어폭력...무섭지요

    2013.03.24 06: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봄바람

    언어폭력...무섭지요

    2013.03.24 06: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온라인상에서도 중고딩이 아니더라도 저런 언어폭력이 비일비재하죠...
    저도 한때 어떤 한 사람때문에 마음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혼한 엄마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더군요..

    2013.03.24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 O 사람들 말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영원한 구원을 달성 )))

    단어의 의미 - 더 신이하지만 알라가

    1. 알라를 제외하고 예배의 가치가 아무도 없습니다.

    2. 알라를 제외하고 순종의 가치는 아무도 없습니다.

    http://farm9.staticflickr.com/8368/8433052973_21f3316071_z.jpg

    http://www.blogger.com/profile/00783655376697060967

    http://farm9.staticflickr.com/8522/8454712892_d0bc7eb12e_z.jpg

    .

    2013.03.24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언어 폭력 참..어려운 문제입니다.

    아이들 보는앞에서 부모가 먼저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2013.03.24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듣고 온건지 의미도 모르는 욕을 가끔 쓰는걸 목격하곤 해요.
    게다가 아직 어린 학생들은 남에게 상처되는 말을 의식 하지 못하고 툭툭 내뱉기도...

    저는 깜짝깜짝 놀라고 최대한 고쳐주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집에서 우선 교육이 되야지 그것도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집까지 따라가서 잔소리 하고, 할 수는 없잖아요.

    2013.04.03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듣고 온건지 의미도 모르는 욕을 가끔 쓰는걸 목격하곤 해요.
    게다가 아직 어린 학생들은 남에게 상처되는 말을 의식 하지 못하고 툭툭 내뱉기도...

    저는 깜짝깜짝 놀라고 최대한 고쳐주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집에서 우선 교육이 되야지 그것도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집까지 따라가서 잔소리 하고, 할 수는 없잖아요.

    2013.04.03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유행처럼 사용하고 있는 10대들의 비속어



우리 집 아이 둘은 연년생입니다. 여고 1학년인 딸, 중3인 아들은 친구이면서 보이지 않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들 녀석이
"누나! 이 수학문제 어떻게 풀어?"
"넌 그것도 모르니?" 하면서 설명을 해 주려고 하니
"헐! 됐어. 짱나네. 재수 없어."
"야! 너 말 다 했어?"
누나가 한마디 한 말이 계기가 되어 화가 난 아들은 욕을 하며 고성이 오가기 시작합니다.
"그만! 이제 그만하자! 누나한테 그런 말 쓰면 안 되지. 혼날래?"
아빠가 한 마디 던지자 각자의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 아이들의 말투는 욕이나 비속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는 가 봅니다. 나도 모르고 튀어나오는 막말이 습관화 되다 보니 남에 대한 배려도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1. 비속어나 은어를 사용하는 빈도




1위 가끔 사용 31%

2위 보통 31.7%

3위 자주사용 17.7%

4위 사용 안함 14.3%

5위 기타 5.3%




2. 비속어나 은어를 사용하는 이유





1위 남들이 사용해서 32.3%

2위 재미 21.7%

3위 유대감 15%

4위 기선 제압 10%

5위 기타 21%


10대 집단이 사용하는 특정 언어가 있어 또래에 어울리려고 하면 써야지 어울릴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대방의 신체를 비하해서 하는 욕이라든지 인격을 비하하는 욕은 상대방과 감성 소통이 안 된 상태에서 하면 상당히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아이들은 똑같이 비속어로 보내거나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3. 비속어를 들었을 때의 반응



1위 무시 48%

2위 욕으로 맞대응 40%

3위 훈계 5%

4위 기타 7%



원래 부정적인 말은 전염성이 더 빠릅니다. 이제는 이게 나쁘다는 의식 없이 사용하면서 청소년들이 우리만 쓰는 언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스로도 의식이라든지 사고가 점차적으로 부정적으로 되어가고 점차 폐쇄된 사고를 하게 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참고 :  2009 진주 YMCA에서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조사

10대들에게 막말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 캐간지 : 맵시, 매우 멋스러움 정말 멋있다. 아주 멋있다. 멋있다. 많이 맵시난다.

꼬봉 : 부하, 따라다니면서 잡일을 하는 사람, 심부름꾼,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


쌩까다 : 모른 척하다. 무시하다. 외면하다.

쩐다 : 대단하다. 굉장하다. 최고다. 어떤 것에 최고일 때 놀랍다. 잘한다. 훌륭하다.

찌질하다 : 못나다. 볼품없다. 없어 보인다. 못났다.





10월 16일은 전국체전 마지막날이라 아들은 체육관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하면서 친구와 주고 받은 문자를 입니다. 철자법 무시한 문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는 말이어서 어른들이 이해 못 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우리 표준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청소년들도 의식을 바꿔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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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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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점점 알면 알아갈 수록 아름다운 글자가 한글인데....
    TV나 신문, 특히 인터넷 상에서부터 바른 언어를 쓰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0.11.03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아이들 말이 험하죠...
    초등학생들까지 너무 아무렇지 않게,
    크게 비속어를 말하고 다니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에게 뭐라고 하기전에,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0.11.03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비속어 정말 너무 많이 쓰는거 같아요..
    안타깝다는...

    2010.11.03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울딸도 요즘 듣기 거북한 이상한 표현을 가끔 하더라구요~
    우리집에서만 못쓰게 한다고 되는건지....어렵네요...

    2010.11.03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핸폰으로 통화하는 10대들 보면
    거짓말좀 해서 반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것 같더라구요.
    그게 욕으로 인식을 하고 하는건지 아님
    욕으로 인식을 않하는건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11.03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맞아요. 진짜 비속어아 은어는 누가 안가르쳐줘도 쏙쏙 잘 배우는 것 같아요.
    전파력도 정말 빠르구요.

    2010.11.03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칠 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욕을 빨리 배워서, 저런 표현을 쓸 수 있으면
    상당히 얼리어댑터(?) 대접을 받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인지 비속어나 안 예쁜 말 섞어쓰는 것이 더 일상화되나봐요..
    요즘은 정말 이렇게 해석 안해주시면 무슨 말인지도 헷갈려요..

    2010.11.03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아이들 말은 못알아들을 수 있으니 그도 큰일입니다..

    2010.11.03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둔필 어릴 때도 은어, 속어는 있었지만 요즘은 넘 심한 것 같아요.
    문제는 어른이 눈높이 맞춘다고 배우는 일도 있죠. ^^;;;

    2010.11.03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가랑비

    요즘 아이들 걱정입니다. 이긍~~

    2010.11.03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아이들의 변화가 엄청 빠르게 온것 같아요~^^
    우리시대와는 너무도 차이가 커서
    정말 답이 안나올정도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0.11.03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즈음 10대들의 언어 정말 욕과 비속어와 은어가 뒤섞여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보니 기성세대와의 단절이 더욱 더 심해지는 것 같구요~~에휴

    2010.11.03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속어를 쓰는건 분명 안좋은 일이지만..
    또 한편으론 쓰다보면 재밌기도.,ㅎ
    가끔은 어른들도 쓰긴 쓰더라구요~
    인터넷을 자주 접하다 보니 그런것 같구요..^^
    노을님~따뜻하게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0.11.03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속어와 은어는 분명 안좋긴 하지만, 쓰다보면 재미를 붙게되더라구요.
    인터넷을 자주 접하다보니 그게 자연스레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2010.11.03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톰앤제리

    자기들 나름대로의 또래문화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줘도 좋지 싶습니다.
    공공장소나 그런 데서 저런 말을 들으면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 가고 직장 가면 자연스럽게 안(덜) 하게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여중 여고 다니면서 친구들끼리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웃긴 ㄴ' '미친 ㄴ'하는 걸 이해를 못 하고 그런 말 하는 애들을 피하면서(거의 전체죠)
    그런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친구를 사귀질 못했는데
    지금은 살짝 후회도 되고 그렇네요.
    남들 다 하는 말을 자기만 안 하면 그것도 불안하고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게 청소년기...
    나이 먹어서까지 철 못 들고 말 막하는 경우만 아니면 넘어갈 만한 일 아닌가...
    그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2010.11.04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애들이 내뱉는 말에 저도 많이 놀라면서도
    어느새 두어개는 제 뇌리에 남아 저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음에 놀라곤 하지요.

    혹은 쩐다....
    애들한테 동화된 제 자신 정말 쩔어요.

    2010.11.04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DK

    저도 쓰는말들이 좀있네요...ㅡㅡ;;;;
    반성하고 갑니다~

    2010.11.04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속어, 의미를 모르고 쓰는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한글이 얼마나 다양하게 말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일례이기도 하고..

    PC통신, 문자쓸때부터 줄이고 줄이다가
    약간 센소리도 들어가니까 저런 표현들이 나오기도 했고

    어떻게보면 되게 창의적이라고 생각도 해요.

    자꾸 '심각하다'라고 할수록
    음지에서 더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코갤용어가 더욱 심해요. 다 줄이고, 다 은어예요.

    짱 <- 이말도 그렇게 시작한 용어인것 같은데...

    2010.11.04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한글파괴라는 말이 많지만.. 언제나 그렇듯 한글의 발전양상이니까요. 수천년 전에도 사람들은 아마 그랬을 겁니다. "어린 것들 싸가지가 없어"라고 말이죠.ㅋ

    2010.11.04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asdf

    발표준비하고있는데 자료 몇개 써도 될까요? 출처는 밝히겠습니다ㅇㅇ

    2012.09.19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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