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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3

모든 관객을 울려 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모든 관객을 울려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참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고3 아들과 함께 친정에 가서 쌀을 찧어오면서 "엄마! 나 시내 내려줘요." "왜?" "친구 만나러" "알았어. 엄마는 혼자 뭐하지?" "영화나 한편 보고 가세요." "그럴까? 인터넷 검색해 줘." 마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자동차로 달려가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얼른 표를 사서 마지막으로 입장하여 보고 왔습니다. 집, 가족, 엄마, 아빠, 딸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아빠은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끌어가는데 말입니다. 1. 장미정 사건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756일간이나 .. 2013. 12. 26.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소리 없는 폭력, '언어폭력'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소리 없는 폭력, '언어폭력' 우리 아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며칠전 차가 말썽을 부려 버스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가는 길에 중 고등학교가 몇개 있다 보니 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손잡이에 의지하고 있을 때 웅성웅성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야! 0새끼야." 말끝마다 달고 있는 욕때문에 욕을 빼고 나면 이야기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재미 삼아, 장난삼아 던진 말 한마디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1.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동기는? 듣는 사람이 언어폭력으로 받아들이면 말하는 이가 가해자, 듣는 이는 피해자 관계가 성립하는 심각한 폭력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의 공격적 언어 표현 사용 동기 1 상대방이 .. 2013. 3. 23.
유행처럼 사용하고 있는 10대들의 비속어 유행처럼 사용하고 있는 10대들의 비속어 우리 집 아이 둘은 연년생입니다. 여고 1학년인 딸, 중3인 아들은 친구이면서 보이지 않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아들 녀석이 "누나! 이 수학문제 어떻게 풀어?" "넌 그것도 모르니?" 하면서 설명을 해 주려고 하니 "헐! 됐어. 짱나네. 재수 없어." "야! 너 말 다 했어?" 누나가 한마디 한 말이 계기가 되어 화가 난 아들은 욕을 하며 고성이 오가기 시작합니다. "그만! 이제 그만하자! 누나한테 그런 말 쓰면 안 되지. 혼날래?" 아빠가 한 마디 던지자 각자의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 아이들의 말투는 욕이나 비속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는 가 봅니다. 나도 모르고 튀어나오는 막말이 습관화 되다 보니 남.. 201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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